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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스물하나 전체글ll조회 2886l

 

 

 

 

벌써 30분째 택운과 매니저은 실랑이 중이다. 택운은 오늘 느낌이 쎄하니 하룻밤만 자고 가라, 매니저는 다 큰 사내새끼가 뭐가 무섭냐고 나도 집에들어가서 마누라랑 자식새끼 얼굴 좀 보자!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다가 결국 매니저의 승리로 택운은 집에 홀로 남게되었다.

"형... 진짜 안가면 안되는거야?"

"아이고 택운아 밖에 경비원아저씨도 있고 여기 철통보완이야, 알잖아? 그거때문에 여기로 입주한거잖아~ 너 이사한지 얼마됐다고 아무도 몰라! 내가 경비아저씨한테 순찰해달라고 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내일 스케줄있으니까 푹 자셔!"

 

 

 

 

 

 

 

 

매니저는 결국 떠났고, 택운은 온집에 불을 다 켰다. 그리고 다용도실 보일러실 옷방 침실 손님방 욕실 두개도 다 들여다보고 나서야 한숨을 푸욱 쉬고 씨익 웃으며 갈아입을 옷가지를 가지고 욕실로 들어갔다.  

기분좋게 콧노래를 부르며 씻고있는데 밖에서 탁! 하는소리에 택운은 소스라치게 놀라 물을 끄고 밖으로 몸을 슬쩍 내다봤다. 밖은 아까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오늘 내가 예민한가?"

 

 

 

 

 

 

 

택운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다시 욕실로 들어가 몸에 남은 거품을 헹궈내고 가운을 걸치고 밖으로 나왔다. 택운이 거실로 향하자 불이 탁 꺼지고 순간 뒤에서 택운을 강하게 끌어안았다.

 

"으..으으아악!!!"

"쉿, 형 나예요"

 

 

 

 

 

"너..너.."

"형 나한테 말도 안하고 이사를 가면 어떡해요? 내가 여기 찾느라고 얼마나 개고생했는지 알아요? 씨발??"

"여기..어,어떻게"

"들어왔냐고? 쉽던데? 형 코디라고 하니까 아저씨 금방 들여보내주던데~~"

 

 

 

 

 

 

택운을 안고있는 남자는 택운의 가운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택운은 남자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쓰지마 밀어내려하면 할수록 더 강하게 택운을 끌어안아왔다. 그때였을까? 택운의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경비원아저씨였다.

 

 

 

-총각~ 괜찮아요? 비명소리 나던데?? 총각!!

 

 

"빨리가서 아무일 없다고해요"

 

 

 

 

 

남자는 택운을 앞으로 돌려 어깨를 잡고 등에는 칼을 댄채로 현관까지 걸어가게했다. 택운은 덜덜 떨며 현관문을 열었다. 푸근한 인상의 경비원 아저씨는 괜찮냐고, 물어왔고 택운은 괜찮다며 말을 더듬었다. 경비원 아저씨는 택운과 남자를 번갈아보고 눈을 가늘게 뜨고 물었다.

 

 

 

 

 

"근데 거기 뒤 총각은 누구데?"

"아저씨~ 저 기억안나세요? 형 코디!! 내일 스케줄때문에 잠시 왔다고 아까 말씀드렸는데?"

"아아! 맞다,맞어 뭔일은 없고?"

 

 

 

"아저씨! 여기 바퀴벌레 있죠? 형 바퀴벌레보고 놀라서 소리질렀잖아요~ 여기 시설 좋다고해서 이사왔는데..."

"정말? 어디?어디?"

 

 

 

 

 

들어오려는 경비원아저씨를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오라고 돌려보냈다. 현관문이 닫히고 남자는 다시 택운을 거실로 끌고가 쇼파에 앉혔다. 택운 앞에선 학연은 참을 수 없다는듯이 부들부들 떨었다.

 

 

 

 

 

 

"나한테 말도 안하고!! 어떻게 이사를 갈 수 있냐고!!"

"..."

"내가 못찾을줄 알았어? 어? 어? 어!! 대답하라고!! 나 미치는거 볼래?"

"차학연"

"내가 그렇게 부르지말랬지? 내가 그렇게 딱딱하게 부르지말라고 했잖아!!!!"

"학연아... 그만해"

"뭘 그만해!! 뭘!!!!"

"진정해 학연아"

 

 

 

 

 

 

"오늘 좋았어? 그년이랑 입술 부비니까 좋디? 어? 좋아? 대답해"

"..."

"대답하라고... 왜? 좋았냐고? 솔직하게 말해!! 어땠어? 응?"

 

 

 

 

 

 

묵묵부답 말이 없는 택운의 태도에 학연은 화가났다. 택운의 목을 움켜쥐고 쇼파에서 일으켜세워 계속 물었다. 좋아? 좋냐고!! 택운은 켁켁 거리며 놓아달라고 학연의 손을 잡아내렸지만 학연의 힘을 이겨낼 수 없었다. 택운의 동작이 격렬해지면 격렬해질수록 학연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

결국 한계까지 몰린 택운은 안간힘을 써 학연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왔다.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는 택운의 옆에 쪼그려앉았다.

 

 

 

 

 

 

"크흑, 크악.."

"형... 괜찮아? 내가 미안... 그러니까 대답하면 이렇게 형도 괴로울일 없잖아.. 응? 안그래?"

 

 

"쿨럭, 너..으..미쳤어"

"이제 알았어? 나 미쳤어... 니가 미치게했잖아"

"쿨럭, 쿨럭...으..."

 

 

 

"그러니까 전화하면 받아, 가만안둬"

"하아, 하아..."

 

 

 

"아~ 참, 형 신고해도 소용없는거 알죠? 우리아빠 검찰 높은쪽 사람인거~ 그럼 가요!"

 

 

 

 

 

 

 

 

 

 

 

 

 

그냥 예전에 써놨던건데 올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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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좋다좋다....다음편 빨리...
10년 전
독자2
헐 학연아.......스토커라니........엄마........내가 아는 차학연은 저런거...어울리나봐요
10년 전
독자3
어머....다음편도 보고싶어요ㅠ
10년 전
독자4
헐 스토커 차학연...........마지막 대사 소름돋아요... 아빠가 검찰 높은 쪽 사람이라 신고해도 소용없다니.... 택운이가 너무 불쌍해요...
10년 전
독자5
완전 좋잖아요ㅠㅠ 얼른 다음편 주세요 현기증 나잖아요ㅠㅜㅠㅠㅠ
10년 전
독자6
어으우우ㅠㅠㅠㅠ취향저격이네요 이썰 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헐 스토커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10
뒷편이 너무궁금해요~ 다음편도 보러올께요~~
10년 전
독자11
다음편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스토거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뒷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구성 좋아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으악 ㅠㅜ이걸 지금봤네요..음청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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