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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발아파 전체글ll조회 1311l 22





이태일마저 입을 다물었다. 이태일도 아마 처음 보겠지. 높은 천장에 여기저기 뚫린 구멍으로 비추는 햇빛.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그 안을 빼곡히 채운 초록빛에 이태일도 박경도 말을 잇지 못했다. 내 옆에 서 있는 우지호는 나무를 보다가, 이태일을 보다가. 왜 눈치를 봐, 너.


"도대체."


한참만에 이태일의 입이 열렸다. 원래는 만나자마자 왜 멋대로 돌아다니느냐고 화를 냈어야 하는데, 잊었나보다. 이태일이 침을 한 번 삼키고 다시 말을 이었다.


"X구역엔 대체 얼마나 더 많은 비밀이 있는 거야."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X구역의 피폭 괴물들, 10년의 짧은 시간동안 생성된 거대 동굴, 햇빛이 비추지 않는 X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지호의 머리카락을 간질이고 있는 햇빛. 이 외에도 의문점은 수도 없이 많다. 도대체 X구역은 얼마나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걸까.


"우선, 좀 쉬죠. 이틀동안 다들 쉴 틈 없이 이동하느라 지쳤고, 지금 이 곳도 둘러 봐야하고 하니 일단은 쉽시다."


박경의 말이 끝나자마자 우지호가 내 팔을 붙잡는다. '왜'하고 물으니 팔을 툭툭 잡아 당기며 뒤로 한 걸음, 두 걸음. 이태일이 주저 앉으며 '나 쉴 거니까 니 알아서 해'하고 말하고 박경이 난처한 얼굴을 한다. 빨리, 빨리. 옆에서 재촉하는 우지호 때문에 두 사람에게서 고개를 돌려 우지호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많이 넓진 않았지만 걷다보니 이태일의 투정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아."


내 앞에 있는 높고 커다란 나무. 아까 우지호가 껴안은 나무보다 두 배는 큰 듯 하다. 나무의 껍질을 쓸고 있는 우지호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 내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손에서 느껴지는 온기. 이 안에 들어오고 나서 우지호가 조금 달라진 느낌이다. 문득 녀석의 눈을 보니, 속눈썹이 제법 이쁘다. 학교 다닐 때 못생겼다고 친구 놈들이 드럽게 비웃던 내 눈을 생각하니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


"우지호."


"응."


"너 여기 와 본 적 있어?"


절레절레. 뭐? 없다고? 근데 왜 이렇게 익숙해. 내 반응에 시끄럽다는 듯 우지호는 휙 등을 보인다. 야, 여기 기껏 끌고 와서는. 어? 투덜대면서도 우지호의 뒤를 따라 걸었다. 햇빛 아래 갈색으로 빛나며 흔들리고 있는 머리카락. 흰 색의 손이 머리 옆으로 올라가 나뭇잎을 한 번 매만지고 다시 내려온다.


"조금은."


우지호가 여전히 등을 보인 채 입을 열었다.


"희망이 생긴 것 같아."


뭐?


무슨 소리야, 하고 물어도 우지호는 말없이 앞장서서 걸을 뿐이다. 그런 우지호의 뒤를 바라보는데, 입이 열리질 않는다.























"일단은 이 지하 동굴 전체에서 에너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 들어오기 전, 조금 푸른 빛을 띠고 있던 그 곳 말이에요. 거기서 에너지 수치가 갑자기 껑충 뛰어 올랐고 이 곳에 들어와서는 거의 몇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고 에너지 반응이 이 곳의 모습과 뭔가 관계가 있는 모양이에요."


연구소에서 박경은 항상 말이 없었다. 말 많은 놈이기야 하지만, 회의라던가 공적인 자리에만 앉으면 입을 다물어 버리는 녀석이었다. 말이 많은 건 이태일 쪽이었고. 덕분에 지금 진지한 얼굴로 떠들고 있는 박경과 조용히 그 말을 듣고 있는 이태일의 모습이 꽤 낯설었다. 이태일이 가만히 그 말을 들으며 바닥의 풀을 만지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박경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할 거야. 연구소에 알리면 당연히 더 많은 인원을 동원해서 탐사를 보낼 거 아니야."


"그런 질문을 하는 의도가 뭔데요?"


박경의 장난스러운 말투에 이태일이 입을 다물었다. 박경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사납게 변해 있었다.


"박사님, 솔직히 여기 알리기 싫구나?"


"시끄러."


"왜요, 망가질까봐?"


"시끄럽다고 했다."


이태일이 짜증 어린 목소리로 대꾸하자 박경이 히죽 웃는다. 그러다가 이내 내게로 시선을 돌려 묻는다. 표지훈, 넌?


"나? 어, 음. 우지호, 넌."


우지호는 말없이 바닥만 바라보고 있다. 풀 끝을 매만지고 있는 흰 손가락. 그 손이 이내 옆에 있는 내 손등 위에 올려졌다. 따뜻하다. 나는 천천히 손을 뒤집어 우지호의 손에 깍지를 껴서 힘을 주어 잡았다. 그러자 살짝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는 우지호. 살짝 흔들리는 머리카락. 마냥 하얗기만 하던 얼굴이 햇빛 아래에선 생기가 돈다.


"난 반대."


"왜."


"솔직히 말해서 고 에너지고 뭐고. 여긴 그냥 비밀로 묻어버리고 싶어. 제 아무리 조심해서 다룬다 해도 사람의 손이 닿으면 망가질 수 밖에 없잖아. 어차피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X구역이니까. 설령 우리 말고 또 탐사를 오는 사람이 있다 해도 쓸데없이 그 개구멍을 찾아내서 들어오는 일은 없을 거야. 우리만 입 다물고 있으면 여긴 조용해."


마음이 편안하다. 꼭, 처음 우지호를 만나던 날처럼. 어릴 때 이후 처음 느끼던 완전한 편안함. 아무 걱정 없이 눈을 떴을 때 내 앞에 있던 낯설던 우지호의 얼굴. 가만히 그 날을 생각하다가 이내 웃음이 쿡하고 튀어 나왔다. 그 때만 해도 우지호가 이런 놈일지는 몰랐지. 우지호에게 총을 겨누고, 이민혁이 오고. 그렇게 쓰러지던 기억이 난다. 지금 옆에 있는 우지호의 얼굴은 그 때와 달리 조금은 편안해 보이는 얼굴. 우지호의 볼에 손을 가져다 대다가, 나도 놀라 흠칫했다. 손 끝에 닿는 부드러운 온기. 어색함이 사이를 메우려던 순간 박경의 목소리가 껴들었다.


"그럼, 비공개로 합시다."


"뭐?"


이태일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왜요. 박사님은 그럼 말하고 싶어요?"


"말하는 게 당연하잖아."


"그래서 동굴 탐사 자기 안 껴주면 비공개로 한다고 하셨나?"


"그 땐 그 때고!"


심통을 부린다. 뭐가 그리 불만인지 비죽 튀어나온 입술. 안 그래도 나온 입 더 나와 보인다.


"어쨌거나, 그럼 비공개로 하던가."


"그냥 처음부터 알리기 싫다고 말을 하지."


"됐거든?"


박경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여전히 투덜대고 있는 이태일의 팔을 잡아 일으켰다. 나도 녀석을 따라 몸을 일으키고 우지호도 말없이 일어난다. 천천히 조금 미련이 남는 눈으로 안을 바라보며 입구 쪽으로 가는 박경. 우리도 녀석을 따라 말없이 걸었고, 아까의 그 푸른 빛이 감돌던 곳으로 나왔다. 문득 본 우지호의 두 눈은 여전히 초록빛으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이런 곳은 처음부터 몰랐던 거에요."


"그래."


이태일의 목소리 끝에서 아쉬움이 묻어난다. 나 역시도 이렇게 이 곳을 모른 척 하고 싶지 않다. 사진도 찍고, 채집도 하고. 뭐가 되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 하지만 여기서 뭔가에 손을 대면 끝이 없을 것이다. 욕심은 더 커지고 그만 두기도 어렵고. 누구에게도 좋지 못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고 이렇게 나오는 게 맞겠지.


박경이 아쉬운 눈으로 안을 바라보다가 이내 미련 없이 뒤돌아 섰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 나가는 박경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이태일도 뒷걸음을 치다가 뒤돌아서고 빠르게 걷기 시작한다. 나도 따라 걸으려다가, 망부석마냥 안 쪽만 바라보며 그대로 서 있는 우지호 때문에 멈췄다.


"우..."


우지호, 안 가? 하려던 말은 안으로 넘어갔다. 안을 바라보고 있는 우지호의 눈이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살짝 벌어진 입,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이유 모를 아련함이 가득한 눈으로 안을 바라보던 우지호. 내가 툭툭 팔을 쳐 '안 가?'하고 묻자 살짝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다가 다시 안으로 시선을 돌린다.


"우지호."


"응."


천천히 손을 내밀어 녀석의 손을 붙잡았다. 힘없이 늘어진 손. 하지만 이내 내 손을 꽉 붙잡고 눈을 감는 우지호. 천천히 걸어서 나가는 우지호를 따라 걸었다. 야, 너. 괜찮냐? 살짝 눈치를 살피며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다시."


"응."


"볼 수 있겠지."


어딘가 모르게 슬프게 돌리는 목소리. 놈의 손을 더 꽉 잡고 박경과 이태일의 뒤를 따라갔다.





















"내 생각으로는 여기가 아마 정화의 광장인 거 같아."


"정화의 광장?"


"광장이라고 해야되나. 무튼. X구역 지상의 모든 불순 물질들이 정화되서 모이는 곳 같아. 저기 보이는 나무만 해도. X구역은 절대 생물이 자랄 환경이 안 돼. 그리고 여기 공기만 해도 엄청 시원하잖아. 어떤 힘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이 곳이 정화되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거 같아."


손 끝에서 흘러내리는 회색빛 가루. 박경이 작은 병에 가루를 모은 뒤 뚜껑을 닫아 밀봉한다.. 가슴에 나있는 주머니로 병을 넣고 나서 천천히 가루를 움켜쥐는 손.


"이게 불순물질이 정화된 거라고요?"


"아마."


"전혀 그렇게 안 보여요."


불순물질이라 하면, 항상 우리에게 위험한 존재이고 위협적이었다. 그에 비해 이렇게 얌전하게 쌓여 있는 가루. 아무리 봐도 불순물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쪼그려 앉아 가루를 살펴보고 있던 이태일이 별안간 악소리를 내며 넘어졌다.


"박사님!"


"아으으..."


"괜찮아요?"


박경이 먼저 달려가 다리를 살핀다. 몸을 떨고 있는 이태일의 다리가 힘없이 늘어져 있다.


"피곤해."


"일단 원래 있던 곳 까지는 가야되는데, 어떡해요."


"몰라, 힘들다니까."


"어휴. 애야, 애."


박경이 투덜거리며 이태일에게 등을 보인다. 그러자 이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동그랗게 변하는 이태일의 눈. 저렇게 보니 마냥 애같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태일이 멍하니 주저앉아 있자 박경이 신경질적으로 자기 등을 팡팡 치며 '업히라니까요'한다.


"키도 작은 게."


"박사님보단 크니까 업혀도 다리 안 끌려요."


"죽고 싶냐?"


박경이 킥킥거리며 업히기나 해요, 한다. 이태일이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박경에게 업혀 목에 팔을 둘렀다. 박경이 끙, 하고 자세를 고쳐 잡고, 이태일이 '야야, 허벅지 아파, 허벅지'한다.


"그럼 일단 아까 처음 들어온 구멍 있잖아요. 거기로 올라가는 그 나무. 거기 밑에서 오늘은 쉬죠. 여기 찾아 볼 것도 많고 하니까. 아, 아까 거기는 가면 안 되는 거 알지, 표지훈."


"니가 말 안해도 안다."


"그럼 됐어."


박경이 아무렇지 않게 앞으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고, 업혀 있는 이태일의 얼굴이 볼만하다. 살짝 붉어진 얼굴에 내가 놀라 '헐, 박사님 부끄럼 타요?'하자 날아오는 육두 문자. 킥킥거리며 웃자 옆에 있는 우지호가 힐끗, 나를 한 번 바라보다가 이내 앞으로 다시 얼굴을 돌렸다.


원래 오기로 했던 곳에 도착했는데, 박경이 망부석처럼 서 있기에 '뭐하냐'하고 앞으로 가 녀석의 얼굴을 살폈다. 그러자 '쉿!'하고 큰일이라도 난 것 마냥 행동하는 녀석. 왜, 왜. 그러자 턱으로 이태일을 가리키는데, 어. 이태일 자냐. 어지간히 힘들었는지 곤히 잠든 모습. 박경이 조심스럽게 바닥에 침낭을 깐 뒤 이태일을 눕혔다. 


"난 조금 더 둘러 볼게. 어디서건 만날 땐 여기다."


"오늘 여기서 자려고?"


"그래야지. 이태일 체력도 지금 여기서 더 가긴 무리고 여기도 찾아볼 거 많으니까. 그럼 난 먼저 간다."


박경이 휙 돌아서서 먼저 가 버리고, 나는 한숨을 내쉬며 이태일 옆에 털썩 주저 앉았다. 우지호는 어디갔지. 안 보인다. 뭐, 지가 알아서 오겠지 하고 태연한 마음으로 눈을 감았다. 피곤하다.


"표지훈."


"아! 깜짝야."


갑자기 옆에서 눈을 번쩍 뜬 이태일 덕에 깜짝 놀랐다. 뭐에요! 놀란 덕에 횡설수설 튀어나오는 말을 이태일은 모두 잘라먹고 피곤한 눈으로 물었다.


"너 나 어떻게 생각하냐."


"예?"


"대답해."


이 인간이 왜 이래. 뭐 잘못 먹었나?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가 천천히 '혹시 저 좋아하세요, 박사님?'하고 진지하게 물었다가 이태일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걸 보고 다시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그냥 궁금해서 그래. 오늘 아니면 못 물어볼 거 같아서."


"왜요. 박사님이랑 저랑 앞으로도 질리도록 봐야 되는 사인데."


"그냥 그런 느낌이 드니까 그렇지. 오늘 지나면 못 볼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괜히."


갑자기 웬 청승이야. 투덜대다가 이내 말없이 나를 바라보는 이태일과 눈이 마주쳐서,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박사님 좋아요."


"흠?"


"성격 지랄맞고 싸가지 없긴 한데, 그래도 좋아요. 박사님."


화라도 낼 줄 알았는데, 이태일의 얼굴은 평온하기만 하다. 괜히 눈치만 보다가 내가 '박사님?'하고 묻자 이내 한숨을 내쉬며 큭큭 웃는다. 웃는 이태일의 얼굴이 편안하게 보인다. 뭐야.


"고맙다."


"뭐가요."


"그래도 마지막은 좋게 기억되겠네."


무슨 마지막이요. 뭐, 설마 죽으려고요? 미쳤냐? 내가 왜 죽어? 그렇게 말하는 이태일의 얼굴이 개구지다. 아, 대체 마지막이 뭔데요. 무슨 뜻인데요. 네? 나도 모르는데. 뭐요? 왜 몰라, 자기가 말했으면서. 그러게나 말이다, 내가 왜 모를까. 그러고서 또 웃음을 터뜨리는 이태일. 항상 이상했지만 오늘따라 더 이상하다.


"표지훈."


"왜요."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네."


"이게 좋은 예감인지 안 좋은 예감인지 모르겠어."


이태일의 목소리 끝이 떨린다. 네? 무슨 소리에요. 말 그대로야. 모르겠어. 좋은 예감인지, 안 좋은 예감인지, 둘 다인지. 이태일이 눈을 감는다. 속눈썹 끝이 살짝 물기로 젖은 것이, 울기라도 한 건가 싶다. 하지만 쉽사리 말을 꺼낼 수가 없어서, 그냥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이태일도 말이 없고, 나도 말이 없다. 그렇게 멀어지고 있는데, 이태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표지훈."


"예?"


"몸 조심해라."


뭐에요, 갑자기. 웃었다. 그러자 이태일도 힘은 없지만 평소의 그 웃음을 짓는다. 오늘 뭐 잘못 먹었나. 그런데 갑자기 드는 슬픈 기분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서 있다가, 나도 '박사님도요'하고 대답했다. 그리고 바로 뒤돌아서 걸어 나오는데, 갑자기 손 끝이 떨려온다. 왜 불안하지.


이태일?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표지훈도 없고, 박경도 없고, 우지호도 없다. 나 혼자다. 혼자 있는 시간이야 연구소에서도 많았지만, 이렇게 온전하게 혼자인 느낌이 들기는 처음이다. 정말 아무도 없구나, 여긴. 멍하니 서있다가 이내 옆의 벽을 짚고 일어났다. 후들후들 떨려오는 다리. 감각 없는 다리가 저릿저릿할 뿐이다. 고개를 들어 내가 짚고 일어난 벽을 바라보았다. 거대한 나무. 돌같아 보이는 푸르스름한 빛. 대체 뭘까. 둘레가 10m는 족히 넘을 듯한 큰 나무. 과연 이런 게 가능하기는 한 걸까. 손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느낌에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가 천천히 손을 떼고 움직였다.


묘하다. 이 공간은 굉장히 묘하다. 어둡고 빛 하나 없는데도 랜턴 없이 앞이 보이는 것부터, 회색 가루들, 거대한 나무까지. 나무는 높은 천장을 뚫고 올라가 있어서 그 위를 확인할 수 조차 없었다. 뭐하는 곳일까.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며 절뚝절뚝 앞으로 걸어 나갔다. 알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첩첩산중이다. 대충 추측만 할 뿐, 알 수 있는 건 없다. 꼭 우지호, 그 재수없는 놈 같이.


"우, 지호."


입에서 맴도는 이름. 어딘가 낯익다. 처음 우지호에게 이름을 붙여주던 날이 떠오른다. 연구실에 붙어 있는 방에 우지호를 가두고, 유리 너머로 보이던 녀석은 굉장히 평온해 보였다. 자신이 갇혔음을 인지하면서도 녀석은 반응이 없었고, 처음 나와 마주한 순간 이후로는 나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처음 나를 본 우지호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어딘지 모를 아득한 곳으로 빨려 들어가던 기분이 생생하다. 녀석의 알 수 없는 표정도. 그리고 녀석의 얼굴을 본 순간 느꼈던 것. 학생 시절부터 입에 맴돌던 우지호란 이름의 주인을 찾은 듯한 그 기분.


대체 우지호는 뭘까. 머리가 지끈거린다.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다가, 멀리서 보이는 하얀 물체에 멈춰섰다. 우지호.


"야, 우지호."


우지호도 나를 알아보고 멈춰섰다. 둘 다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덕분에 거리는 좁혀지지가 않고, 서로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다. 나를 보고 있는 우지호의 검은 눈이 어딘지 모르게 처량하다. 왜 넌 나만 보면 그런 눈인데? 괜히 불만이 생겨 눈썹을 꿈틀하는데 녀석이 뒤돌아선다.


"야, 야! 어디 가! 너 이리 안 와?"


잘 움직여지지도 않는 다리로 급히 녀석의 뒤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감각 없는 다리로 걷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절뚝절뚝, 비틀비틀. 좀비마냥 힘겹게 걸어가 녀석의 어꺠를 붙잡아 돌렸다. 우지호!


"말 좀 해."


"..."


"뭐라도 좋으니까 하라고! 그 날처럼 말 좀 하라고! 너 그 날 말 잘했잖아, 어? 또 해보란 말이야!"


갑자기 속에서 왈칵 치솟는 뜨거운 무언가에 소리를 빽 질렀다. 내 손에 붙잡힌 우지호의 어깨가 힘없이 흔들리지만 우지호는 그저 흔들흔들, 내 손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결국 지쳐 녀석의 어깨를 쥐고 겨우 서있는데, 녀석의 긴 손가락이 내 손목을 붙잡았다. 놈의 손이 자신의 어깨에서 내 손을 천천히 떼어내고, 이내 다시 돌아선다. 야, 가지 마라고.


"우지호!"


소리를 지르며 녀석의 얼굴을 잡아 돌렸다. 대체 뭔데, 넌. 너 뭔가 알고 있지. 넌 내가 모르는 거 알고 있지. 내가 모르는 게 뭐야? 녀석은 내 눈을 잠시 바라보는가 싶더니 이내 작게 한숨을 쉬며 시선을 회피한다. 한숨? 우지호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말도 하지 않는 놈이 한숨은 무슨 한숨이야. 내 앞으로 보이는 녀석의 얼굴에,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다.


난 당신이 불쌍해.


"죽어, 그냥!"


갑자기 귀로 천둥치듯 울리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다가 이내 녀석의 목을 움켜 쥐었다. 두 손으로 꽉 쥔 목이 꿈틀한다. 우지호의 몸이 회색 가루 위로 넘어지고, 가루가 휘날린다. 우지호의 두 눈이 나를 바라본다. 당혹으로 물든 얼굴에 또 다른 얼굴이 겹쳐져 보인다. 시발, 뭐야.


"너, 너 뭐야."


손에서 힘을 빼자 녀석이 쿨럭, 기침을 내뱉는다. 괴롭게 기침을 하며 숨을 들이쉬는 녀석의 몸을 붙잡고 다시 흔들었다. 뭐냐고, 너!


"이태일!"


멀리서 들려오는 굵직한 목소리. 눈 앞이 어지럽다. 세상이 빙빙 돌고, 내 앞에 계속 어른거리는 무언가. 내가 모르는 게 뭐야. 그 때, 우지호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당신이 모르는 건 없어, 이태일."


뭐?


그렇게 말하는 우지호의 얼굴이 어둡다. 없다고? 없어?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한다. 없다니. 없다니, 없을 리가 없잖아. 표지훈의 억센 손이 내 몸을 우지호와 떨어뜨리고 힘없이 몸이 끌려 나온다.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이태일, 이태일, 이태일! 부들부들 떨려오는 손으로 허리를 더듬어 권총을 빼내었다.


"박사님!"


박경의 목소리다. 아무렇게나 쏜 총이 탕 울리고, 총알은 어디로 날아갔는지 모를 일이다. 내 앞에 우지호, 박경, 표지훈. 이 셋이 모두 멀쩡하게 있는 걸 보면 아무도 안 맞았나 보지. 눈 앞이 어지러워서 뭣 하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없다. 빙빙 도는 앞을 바라보다가 눈을 질끈 감고 손으로 비벼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내 앞에 있는 우지호의 얼굴. 갑자기 헉하고 숨이 넘어간다. 총을 든 오른손이 번쩍 치켜 올라가고, 우지호의 앞으로 갑자기 표지훈이 튀어나온다.


"이태일, 하지마!"


탕-


















난 당신이 참 불쌍해.


차갑게 가라앉은 분위기.


"무슨 개소리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지."


"뭐? 야."


"당신이 그 때 그러지만 않았다면, 당신은 소중한 것들을 지켜낼 수 있었을텐데."


이 목소리는, 우지호다. 그래, 그 날. 새벽. 우지호가 처음으로 내게 말한 날. 앞이 새까맣다. 우지호가 조용한 목소리로 높낮이 없이 말하고 있었다.


"닥쳐."


이건 내 목소리다. 윙윙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울리고 머리가 배는 어지럽다.


"이태일!"


박경? 갑자기 눈 앞이 확 뜨였다. 새까맣던 눈앞에 있는 것은 박경의 얼굴. 그리고 그 너머로 흐릿하게 보이는 것은 우지호와 표지훈의 뒷모습이다. 어지러워, 그만할래. 천천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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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다들 무사하시죠?ㅠㅠㅠㅠ

아 전 시험기간이라 미치것네요 시험 느므늦게봐요ㅠㅠㅠㅠㅠㅠ

저 빨리 꺼야되서 급마무리에 하는 말도 엇ㅂ지만

모두 사랑해요 정람러저저정마류ㅠㅠㅠㅠ



참고로 저거 한 번 날렸따 다시 쓴거라서 내용이...아주...흡...미안해여...원래 저거보다 더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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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 뭐야 여기서 끝내면.. 아... 아나..... 다음꺼 완전 기대...... 도저히 딸리는 제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아요.. 다시 정주행해야겠다 아 그리고 너무 재밌잖아요!!!! 왤케 재밌어요!! 시험공부해야한단 마뤼야!!!!!!!!ㅠㅠㅠㅠㅠ 작가님은 진짜 금손
11년 전
발아파
나도 시험공부해야된단말이야!!엉엉...댓글 쫙 보는데 이해안간다는 댓글이 많아서 그런가 일부러 아리까리하게 써놓고서 제가 다 죄송하고 막 그래요 ㅠㅠㅠ글솜씨가 너무 부족하다 싶고 그르네요ㅠㅠㅠㅠ고마워여 시험잘봐여 흡
11년 전
독자2
?????이번화는 물음표만 남내요..☞☜머리가 좋지않아서 그런가...ㅜ
지호는 도대체정체가 뭘까요ㅋㅋ태일이는 어떻게 된거고..으잌 다음화 빨리보고싶네요!ㅎㅎ

11년 전
발아파
아뇨 님이 정상이에요 제 손이 좋지 못해서 그렇슴니다...ㅁ7ㅁ8 이제 나오는 편들에선 아마 궁금해하시던 게 다 속시원히 해결될거에요!!...아마도요!ㅎㅎㅎㅎㅎㅎㅎㅎ아닐시 전하는제가데려갑니닿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3
헐 완전 헐.헐 여기서끝내시면 할.할 다음꺼기대되게..........저는또여기서눕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엉 이거너무재밌어요ㅠㅠㅠ팬북으로만들어서 보관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 암허닉 권이였나? 이몹쓸기억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너무너무좋아요 작가님루팡해서 저희집에서 글쓰게하고싶어요ㅠㅠㅠㅠ0<-<웡래지금시험겅부할라고 펜잡았는데 쪽지가울리길래 봤더니 작가님글이길래 부랴부랴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ㅠ으엉쥬금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요 지호의정체는거ㅏ연뭘까요 두렵기도하고 좋기도한존재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사탕해여
11년 전
발아파
팬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 요즘 익연에서 팬북얘기 많이 나오고 하시던데 대박 금손작가님들 막 참가하시더라고요...ㅁ7ㅁ8작가님들 머싯쪙! 어머 저 납치하시려고요? 제발 납치하세여 저도 하루종일 글만 쓸 수 있음 좋겠네여 망할 공부 흡... 어휴 제가 글을 잘못된 타이밍에 올렸네요 님 공부하게 했어야되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기말이라 다들 공부하느라 바쁘시네요ㅠㅠㅠ님도 공부열심히 하세요!!금스금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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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발아파
어휴 이해 안된다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 진짜 당황했어요..ㅠㅠㅠㅠ아 내가 그정도로 이상하게 썼나 싶고 막 ㅠㅠㅠㅠ네 이제 거의 막바지니까 앞으로 나오는 편은 다 모든 걸 푸는 식으로 쓸 생각이에요 그 편들 기대해주세여...아 느므기대하시면 안됨 왜냐고여? 쓸데없이 거창해보이는데 까고보면 별거음슴....ㅁ7ㅁ8
11년 전
독자6
아흐아흐 딘짜 오와 저 진짜 이제 신아료ㅣㄴ도 안울려서 슬츠게이ㅛ어요은대...이거 언재올라오지ㅙㅆ는데 내일 ㅛㅣ험인대 글잡에잇낄 잘햇어여♡ 이제 공부하러가야지 ㅜㅜ 빠이여 ㅠㅜ 꼭 다음애봐여 다음에 이쁘게 쓸게여ㅜ사랑해여
11년 전
발아파
...시험인데 글잡에 있으시면 안되는거죠!!이사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 오늘 봤으면 내일도 시험이신가?...시험점수잘나오길 기도할게요 희히힣 아 저도 시험기간이라 컴퓨터를 오래 못하네요ㅠㅠㅠㅠㅠ다음에 봐요 사랑해요 나도!ㅠ
11년 전
독자6
어쿠스틱이에요 신알신 떠서 바로 와ㅛ습니다ㅠㅠ아직은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런지 내용이 어렵네요 다음화를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쉽겠죠?ㅋㅋ 다음화도 재밌게 부탁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11년 전
발아파
방가워여 이해안가시는게 정상이에여 담편을 보시면 아마 이해가..될까여? 되야될텐데....제가 글을 못써서 죄송해여 엉엉 앞으로 나오는 편은 궁금하신 점이 다 나오는 쪽으로 쓸 테니까 아마 이해하시는데도움이될거에요...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
11년 전
독자7
헐대박작가님뭐죠이거저지금개멘붕옴아흐콰한다아니야나지금멘붕와서흐콰할정신도없어지금당장이라도댓글도못쓰고엄청난멘붕으로인해이불을깔고여기에드러누워야할것만같음헐이거뭐지??뭐지ㅇ지금와대박지금까지중에제일재밌는거같에여이번화가그리고뭔가복선도깔린거같은데전멍청해서모르겟구요와나진짜뭐지??난당신이불쌍해?그러지만않았다면소중한것들을지켜낼수있었다고?뭐지그연구소사건과관련되서이태일이아는뭔가가있나?그때이태일이뭐를해가지고퍽팔했나???근데그래가지고죄책감에시달리다가기절할때기억을잃어서기억이안나나?근데우지호는그걸다아나?기억을읽나?와개멘붕쩐다와이태일근데갑자기왜저러는거에여박경도설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게아니라와근데이번편은다전체적으로설레고뭔가..멘붕오고막..애들이심리가고조되는거같고아주그냥쩌네요이태일이랑표지훈이랑둘이있는데막ㅇ}ㅖ감이안좋다고하는데왜이렇게아련한건지모르겟어여..다시못볼거같다고그게뭐지이태일이어지러워하는거보면은설마표지훈쏘고자기도쐈나?아니야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님이제게멘붕을줬어여킄ㄱㅋ크킄ㅋ큭..멘..멘붕.한..다....나..한다..멘..붕...당신은저의멘탈브레이커밀당쩌네여어떻게여기서끊으실수가잇어요저오늘잠자지말라구그러는거죠다알아여아...와잔ㄴ진짜나모티로보는뎅쥔짜뫁티로하는데진짜...당신사랑합니다제맘알죠?항상잘보고잇어여와진짜죽겟네이번편완전..뭐지다음부터는이제이태일과우지호와관련된막그런게나오고우지호진짜말한번살벌하게하네요뭐라고해야하지그너죽고싶냐?하는그협박에서나오는살벌함이아니라정곡을툭툭찌르고난다알고있어.근데넌모르겠지넌그러지말았어야했어.라는그런뉘앙스로막내가알고있지못한다른걸알고잇다는두려움??그런게막..와여기까지오는데이태일은얼마나살떨릴까표지훈도진짜이태일이랑우지호랑왜저러는ㅇ지엄청궁금할거같네여
11년 전
발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이 오셨군여 와 이렇게 긴 님의 댓글이 그리웠다거여 엉엉 복선이여?어쩌다보니 깔았나봐요 네 깔았겠져...쿸....그 연구소사건인 건 또 어찌 아셨어요 으잌 이 싸람이 이러다가 결말까지 예측할기세네여 네 이거 님한테만 드리는 힌트인데여 연구소 사건에 태일이가 관련이 있어옇ㅎㅎㅎㅎㅎ아 사실 저는 경일도 좋아한다죠 네 왜냐거여?븍긍이잖아여 좋쿤여!^^ 아 진짜 이태일표지훈 둘이서 있는 장면 ㅠㅠㅠㅠㅠ제가 진짜 그건 좀 더 잘 쓰고 싶었는데 딱 그 부분 쓴 걸 제가 지워가지고 그 전부분만 남은거에요 임시저장함에ㅠㅠㅠㅠ그래서 서럽게 꺽꺽거리면서 다시 썼는데 아무래도 좀 대충 쓰게되더라고요 나중에 완결내기전엔 수정을 좀 해야할 거 같아요ㅠㅠㅠㅠ미안해요 이런 작가라^^ㅋ... 하 제가 님에게 멘붕을 줬어여...?님도 저에게 멘붕을 줬어요...멘탈브레이이이이커어어어어 아 근데 님 댓글을 가맘ㄴ보면요 모티인데 이렇게 길게쓰다니 감동이잖아아ㅕ 진짜 흡 아 그리구 제가 저 부분을 급하게 쓰는 바람에 자세히 묘사를 못하기는 ㅐ뿔 묘사해도 똑같겠지만 지호가 그 말하는 부분은 살벌한 분위기라기 보다는 그 뭐냐 그뭐시깽이 ...네 그냥 살벌한거로 합시다 그거나그거나 똑같겠..져?ㅎㅎㅎㅎ빨리 담편들고올게여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현기증이에여ㅠㅠㅠㅠㅠ헐 너무궁금해ㅠㅠㅠㅠㅠ다음이 너무 궁금하다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일이는 어떻게되는거고 왜저러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무슨일인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흡
11년 전
발아파
현기증님 현기증걸려서 쓰러지시면 안되요!!!...ㅈㅅㅎㅎㅎㅎㅎㅎㅎ 태일이는 어떻게 된걸까요ㅠㅠㅠㅠㅠㅠ죽지마세여 탤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담편 보여드릴게요 히힣
11년 전
독자9
새주에요~ 핳...자까님 왤케오랜만에오셧어요기다렷어요ㅠㅠㅠㅠ 다음편언제나오나요ㅠㅠㅠㅠㅠㅠㅠ담편기대할께요자까님:)
11년 전
발아파
시험기간이라 시간 내기가 어렵네요ㅠㅠㅠㅠㅠ이번에 학원도 새로 다니게 되서 컴퓨터 못하는 날도 꽤 많고요 ㅠㅠㅠㅠㅠ원래 크리스마스 전에 끝까지 다 쓰고 크리스마스선물로 텍본을 드릴게여^^이러려고했는뎈ㅋㅋ....하....다음편은...2주 안으로는 나올거에요ㅠㅠㅠㅠ방학하기전에 완결낼수있을까 저도 모르겠네요 고마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10
헐.. 저..꿀이에요.......헐.......... 진짜 쩐다 이게뭐야....... 태일이가 어떻게 된거에요????? 탤박사 우지호 막 따라가고 하는거 다 상상이에요????? 지훈이가 이태일? 하고 돌아봤을때 탤박사는 막 상상하면서 총을.....자기한테.......쏜건가.........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이 어려운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쓰니님 진짜 짱 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 제가 진짜 아끼는 픽이에요 진짜 쩔어 진짜 짱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님찬양찬양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이글을 또 읽고읽으며 시험공부를하고 시험기간이되어서 시험을 잘쳐서 다시 정주행하고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갑자기 인사하고싶었어요.사랑해요 자까님....
11년 전
발아파
탤박샄ㅋㅋㅋㅋ왜 이말이 웃길까여 전...글쎄여 상상은 자유죠!!아 손이근질근질하긴 한데 작가가 스포일러를 할 순 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용이 어려워서 죄송해요 ㅠㅠㅠㅠ제 손이 똥손이라 힘겹네요 엉엉 이 픽 아껴주신다니 금스해여....저도 인사하고싶네요 고마워여 글구 전 항상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어여 사랑해요 꿀님....흐트
11년 전
독자11
헐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어려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딱 방에들어왔는데 미래괴담이 뙇!!!!!놀래서 얼릉 들어왔어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않으시네요....♥ 어렵고 심오하지만 그게 미래괴담의 매력이죠! 한편의 소설책을 읽는기분ㅠㅠㅠㅠㅠㅠ대체 우지호의 정체는 언제밝혀지나요!!!! 궁금 터져 붸베!!!!!!!!ㅠㅠㅠㅠㅠ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암호닉 신청을 안했네요ㅠㅠ쌀알로 신청할게요^♥^
11년 전
발아파
어렵고 심오해여...?미안해여...남은 편 보면 이해 뙇!!갈 수 있게 최대한 잘 써올게요ㅠㅠㅠㅠ그래도 안되면 해석을 올려야죠 흡 지호 정체요? 다다음편 쯤? 아니다 다음편에도 나오나? 허허허허 몰라요 쓰다보면 나오겠죠? 두 편 안에는 나올거니까 기대해주세여...는 무슨 기대하시면 안되여 내용허접한거 나오니까....쌀알님 ㅇㅋㅇㅋ쌀쌀맞으시네요 쌀이세요?...^^...죄송해여 스릉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1
헐허러헐헐 뭐야 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너무 기대된다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오고 싶었는데 사정상 올 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험기간이라 학원에 더 오래 남아있고 하다보니 다른 과목 공부하기도 벅차고 그릏네여...ㅠㅠㅠㅠㅠㅠ최대한 빨리올게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2
뀰이에요.....작가님 이거 뭡니까ㅠㅠ신알신 떠서 봤는데 어? 글잡답 작가 발아파님의 신작이 등록됬다고 해서 어? 겁나 흥분해서 앞뒤 안가리고 들어왔는데 어? 이 물음표만 남기는 내용 어쩔껀데요ㅠㅠㅠ진짜 저 현기증 나요 작가님 아세요??이태일 불쌍하잔아요ㅠㅠ나쁜애는 아닌데 괜히 욕만 먹을 꺼 같잖아요ㅠㅠ제 이런 불길한 예감을 무시하길껀가요ㅠㅠ우지호는 또 왜 맨날 그렇게 슬프대요 예? 아...지금 생각해보니 탤찡 혹시 자ㅅ...아니겠죠 아니죠ㅠㅠ아무도 안죽었다고 해줘요 제발...ㅠㅠ다리도 아픈데 혹시 다쳐서 딴데도 이상오면 안되잖아요ㅠㅠ죽는다는 생각따위 집어치울께요 전 비루한 한낱 독자일 뿐이지만 그래도 반항은 할 수 잇숴여 아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누구 죽으면 저 반항할꺼에요 제발 반항할 필요 없다고 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튼 지금까지 한 말 다 무시하시고 작가님 그냥 말없이 사랑합니다ㅠㅠ
11년 전
발아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안해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님은 현기증난다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내용이 겁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태일이여? 글쎄여 어떻게 될까요 엉엉 우리 태이리....상남자 시크박력 탤찡....글쎄요 상상에 맡길게여 담편보면 나오겠지만 과연 태일이는 어떻게 된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사랑해요 말없이 흡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3
뭐에요ㅠㅠㅠㅠㅠㅠ뭐지ㅠㅠㅠ 왜 여기서 끝이에요ㅠㅠㅠㅠㅠ현기증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ㅠㅠㅠㅠㅠㅠㅠ현기증나시면 안되여 이런 비루한 글 보시고 현기증나면 어떡해여 글잡 다른 작가분들 글 보시면 쓰러지실 기세야...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빨리 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헐뭐죠?????????? 이런 묘하고 신비한 분위기뭐죠?????? 뭔데이렇게재밌죠????????? 자까님진짜....대박금손.........어떻게이렇게잘쓰세요????????? 저 진심 다음편 완전기대합니다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고마워요...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잘 전달됐나여..?흐히히힣ㅎㅎ잘쓰진 못하지만 항상 이렇게 칭찬받으니 기분 좋아여...힣....시험이라 2주 정도 기간 잡고 올게요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저 녹차에영ㅠㅠㅠㅠ
어..ㅠㅠ이번편 분위기 쩔어ㅠㅠ엉엉
근데 제 돌머리로 잘 이해가ㅠ안가서 이번편만 다시 보고 와야겠어요ㅠㅠㅠ언제쯤 오실까 계속 기다리고 있던참이었는데ㅠㅠㅠ이렇게 타이밍을 잘 맞추시다니!!ㅎㅎ
다음화ㅠㅠㅠㅠㅠㅠ가 시급합니다!!

11년 전
발아파
ㅠㅠㅠㅠㅠ나온 것도 없는데 아무거나 막 던지니 이해가 안 가시는게 당연해요ㅠㅠㅠㅠㅠ시험기간이라 2주 정도 넉넉히 잡고 다시올게요 앞으로 나오는 편 보시면 이해가 좀 되실거에요!!쓸데없이 이해 안되게 어렵게 써서 죄송해요ㅠㅠㅠㅠ금스흠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묘하고 미스테리한분위기,,,무언가가 태일이와 관련된,,,태일이가 연구소에서 살아나온 그순간 부터 무언가가 연관되는거 같은,,,아 ㅠㅠㅠㅠ 작가님 어려워요 ㅠㅠㅠ 더읽고싶어 ㅠㅠㅠ 복선이 너무 많이 깔렸어요 ㅠㅠㅠㅠㅠ 다음편이 시급해요 ㅠ
11년 전
발아파
묘하고 신비로운 오오오오 신비한 자연의 세계!!oh 자연의 세계 oh!...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네네 어우 잘 아시네여 태일이가 연구소에서 살아나온 순간!!정말 딱 맞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거의 근접하셨어요!!원래 여기서 좀 이것저것 많이 풀어야지 하고 한달전부터 짜여있던 편이라 결국 어려운 편이 됐네요..ㅁ7ㅁ8 이주일 내로 돌아오겠습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7
우지호랑 저번편에 나왔던 우씨 그 여자랑 이태일이랑 연구소랑 관련이 있눈것 같기도 하고 우지호가 이태일 때문에 뭘... 아 뇨무 어러워여.. ㄴ·중에 해설이 필요할드슈ㅠㅠㅜ 새삼스럽게 진짜 스케일 크네여.. 자까님을 출판사로ㅇㅇ
11년 전
발아파
오오 우씨 여자애 처음 언급해주시는 분이네옄ㅋㅋㅋ네 맞아여 걔는 사실 어쩌다보니 나온건데..담편에 써드리겠지만 해설도 독자분들 잘 모르시면 제가 넣을 생각이에요ㅠㅠㅠㅠ고맙습니다 스케일 크진 않아요 제 손에 비해 클 뿐이지..ㅁ7ㅁ8고마워요 칭찬 ㅎ어어엉
11년 전
독자18
헐뭐지헐ㅈ일단저모기장이에요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오랜만이에ㅇ요보고싶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저기 ㄱ저게 지호랑 태일이랑 대ㅐ화한 거겠쟈..? 태일이가ㅏ 방금 자ㅏ살한 건ㅇ가 으ㅏㅣ니ㅣ긍 여기서 끊으시면 안 돼여 쟈까님...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ㅁ 잘 보시고 힘냉세유 덧글 더 길게 닥ㄹ고싶은데 너무 졸립네여^ㅠ^.... 내일.일어나서 다시 정주행해야겠어여 사랑합니다~♥
11년 전
발아파
희힣....반가워요모기장니뮤ㅠㅠㅠㅠㅠ저도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공부해야되서 글은 2주 내로 올리도록 할게요ㅠㅠㅠㅠㅠ네 지호랑 태일이가 얘기한 거 맞아요!!다음편 보시면 아마 이해가 되실...거라고 믿습니다ㅠㅠㅠㅠㅠㅠ태일이는 누구한테 총을 쏜 걸까요...이것도 담편에 나오..겠져?모기장님도 졸릴 땐 푹 자세옄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스릉스릉
11년 전
독자19
허허헣ㄹ 이가.뭐져??ㅜㅜㅠㅠㅠㅠ으으으.궁금해ㅜㅜ태일이느느왜저러거 디호느누우째 알됴?ㅠㅠㅠ으ㅡㅏㅏ
11년 전
발아파
태일이는와저러거 지호는 우예아냐고예? ...죄송해욬ㅋㅋㅋ지호가 어떻게 뭘 알고 있는 건지도 나올테니 담편 보시면 아마 이해가 될 거라고 믿어요...ㅠㅠㅠ고맙습니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2
헐 답글 달아주시다니ㅜㅠㅠ엉엉 전 이거 보는거로도 감사하해요!!!! 작가님 샤륭
11년 전
발아파
저야말로봐주시니감사하죠ㅠㅠㅠㅠ저도사랑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3
헐 동접!꺄 ㅠㅠㅠㅠㅠㅠ 정말정말 잘보고잇어요!!짱짱^.~
11년 전
독자20
와 대박이다진짜1화부터봤는데 뭔가 묘하면서도 재밌네요 나는 왜 이런글을적지못하는ㄷ가 내손은 정녕 고자인건가...
진짜진심재밌어요 막 영화로도나오면 재밌을꺼같은 그런! 빈말아니고 진심이에요..ㄱ쩐다진짜 비회원이지만 암호닉남기고가요! 호빵 이요 ㅡㅎㅎ 얼른다음화ㅠㅠㅠㅠㅠㅠ내일시험끝나는데 이거두시간째보고이씀미다..진짜입벌리고집중해서봤어요 자까님스릉해요..

11년 전
발아파
우와 비회원분이시다...ㅠㅠㅠ가끔 비회원 댓글 달리면 막 가슴이 선덕선덕 다리가 미실미실 와..영화는 진짜 아니에여 제 글 잘 읽으시면 함정이 겁나 많다능..^^...글구 글 못쓴다는 사람치고 못쓴단 사람 못봤어요 아 물론 전 제외!^^!호빵님 기억할게요! 시험점수 잘 나오시길 바랄게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여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빨리담편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해안되는부분들 싹다알려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결말이 정말 궁금해지는픽이네여..ㅠㅠㅠㅠㅠ근데작가님 몇살이세여??몇살이시길래 이렇게 고퀄픽을...ㅠㅠ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반가워여...믐칠믐팔 앞으로 나오는 편들 보셔도 제손이고자라이해못하시는분이있을까봐해석도같이올릴생각이에요ㅠㅠㅠㅠㅠ결말궁금해여?허접하니까기대하면큰일나여...어그리고제나이요...어어말하기부끄럽네요...이거비밀인데요 어어어여...갑자기막부끄럽고그르네여 담편에선알려드릴게요 마음의준비좀하곸ㅋㅌㅌㅌ 글잡에서내가누군지티도내않겠어ㅓ!!!이랬었는뎈ㅋㅋㅋ...글구퀄은저퀄...ㅁ7ㅁ8고마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4
ㅋㅋㅋ담편목빠지게기다리고있습니다 빨리올려주세여!!!!ㅋㅋㅋㅋ
알고보니 나랑 동ㅋ갑ㅋ이었으면대박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그럴일은없겠져.....ㅋㅋㅋ

11년 전
발아파
기다려여...지금 열심히 썼는데 쓰고보니까 이상한 거 같아서 갈아엎었어여....ㅁ7ㅁ8ㅋㅋㅋㅋㅋㅋㅋㅋ며..몇살이신데여...궁금하게 왜그래여...
11년 전
독자25
궁금해요? 궁금하면500원은무슨 00년생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발아파
...헠세상에나 애기다애기는무슨 요즘애들이어찌나무섭던지!ㅋㅋㅋㅋ그래도제가쪼금은언니네요 오ᆞ오오글을봐주시는분들이뭔가막많아진느낌이에오진짜00년생이에요?용띠?드래곤?와우 대박 제동생도공공년인뎈ㅋㅋㅋㅋㅋ아님은왜비회원이에요절어제그리도똥줄타게하다닠ㅋㅋㅋㅋ궁금해죽는줄알았어욬ㅋㅋ
11년 전
독자26
어머 과격하시네요ㅋㅋㅋ레알00년생맞아옄ㅋㅋㅋ참고로제친구도인티를한답니다ㅋㅋㅋ
제친구들도팬픽다봐여.....다타락했어여...ㅋㅋㅋ애기아님ㅋㅋ
동생분이랑저랑 친구먹으면되겠네요ㅋㅋㅋ동생분이남자에요여자에요??ㅋㅋ
그러게여...저는왜비회원일까요....어허허허허ㅓㅎ 눈에서땀이...ㅠㅠㅠㅠ
엉엉엉쓰니언니는 어떻게회원가입하셨어여....ㅠㅠㅠ

11년 전
발아파
저여?친구가 초대번호줘서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은 여자에요 아 제가 다 초대번호 드리고 싶네요 눈에서 왜 담이 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담이 아니라 땀이 나지
11년 전
독자27
아깝당..남자였으면....음..ㅋㅋㅋ
누구저한테초대번호좀주실분???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8
진짜 보면 볼 수록 드는 생각인데 지호 정체가 뭐지??? 정말 내가 생각했던 대로 정령이나 뭐 그런 건가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냥 예사로 내뱉는 게 아니라 다 알고 말하는 거 같아 다 알지만 말해주지 않고 의미심장한 말들 툭툭 던지는...! 아 그건 그렇고 탤찡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캐릭터들이 가끔 인간적인 면모 보여줄 때 귀여워 죽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이거 진짜 영화로 만들고 싶다 아니면 쓰니 머릿속을 들여다 보고 싶음 쓰니는 어떤 모양이고 어떤 환경인 지 다 머릿속에 그려질 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엉엉 그 피폭괴물이 어떻게 생겼는 지도 궁금하고 애들 머리스타일이나 옷 입은 것도 궁금하고 끙끙 진짜 짱이다 쓰니 묘사 최고 묘사 짱 거기다가 숨길 수 없는 센스나 개그감은 bbbbbb 그게 짬짬이 있어서 너무 무겁지 않게 잘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진짜 최고야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헐허러헝러헌럼허ㅓㄴ헝러허헐 마지막쪽 태일이랑 지호 만나는 부분 대박이다 진짤널머ㅏㅣㄴ러ㅏ하ㅣㅓㅁㄴㅇㄹ;ㅓㅏㅣㅁㄴ러ㅏㄴㅇㄹ 뭐야뭉ㅁㄴ얆ㄴㅇㄹ뭐야뭐야뭐야뭐ㅑㅇ ㅁㄴ율ㄴㅇ라ㅓㅁㄴㅇ라ㅣㅓㅁㄴㅇ;ㄹ 대박이다 진짜 헐 애들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 무사하고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 헐 진짜 지호는 뭘 알고 있는 거지? 태일이가 뭘 한 거지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담편 읽으러 갈테다 엉엉ㅇ엉엉ㅇ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9
아머리아파..태일아너가아픈것만큼나도아파.....이심오한내용은뭐디....그러면서도 흡입력잇는게새삼작가님의능력이확 다가오네요ㅠㅠㅠㅠㅠ이동굴 되게 희망적인공간이라고생각햇는데 태일이말고그렇고 끝에가서혼란스러운게 역시 함부로 건등면 안되는공간인건가요ㅠㅠㅠ역시 인간의손을타면 위험해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0
헝..ㅠㅠㅠ진짜 재밌어여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1
아 잠시만...이게...무슨일이죠이게??잉???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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