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5117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백도] DO보고서 01(부제:됴덕후 변백현) | 인스티즈 

 

  

  

 

 

  

  

DO 보고서 01(부제:됴덕후 변백현) 

  

w.청페페 

 

 

  

 


"제발...변백현.나 진짜 숨고 싶어진다." 

 

  

  


세훈은 제 베스트뿌렌드(타칭)의 망측한 행동에 지그시 두 눈을 가렸다.망측해,경박해.세상 모든 가벼운 단어를 가져다 붙여도 지금의 변백현을 표현할 순 없을걸!!일일드라마마냥 주말빼곤 고교입학이후로 교내에서 빠짐 없이 봐오던 백현의 웃기지도 않은 사랑놀이에 세훈은 혀를 내둘렀다.같은 남자새끼한테 빠져가지곤.세훈은 그저 고개만 저어댈 뿐이었다.  

 

  

제 탐탁치 못한 시선이 뇌까리에도 닿질 않는지 토나오는 꽃받침을 한채 헤실거리기까지 한다.세훈은 백현의 눈을 따라갔다.언제나 그렇듯 저 멍청이의 진득한 시선 종지부엔 그 녀석이 있었다. 

 

  

그녀석,도경수.고등학교 입학 이래로 부터 끊임없이 백현의 좌심방 우심실에서 보따리를 풀어오신 장본인 되시겠다.끈기점수가 곧 자신의 성적과 비례하던 백현 주제에 벌써 1년이 조금 넘어가는 열렬한 폴인럽이다.혹시 백현의 성적이 높은건가?하고 생각한다면 네버!그냥 돌직구로 말하자면 끈기가 없다는 소리였다. 

 

  

  

어디 붙어 앉아 진득하게 뭔갈 해내지 못하는 백현의 일방향적 짝사랑도 개콘 후려치지만 이보다 더한 코미디는 대한의 남아 변백현이라는 사실이었다.사실 지금 이 문장이 지독히도 평범하게 느껴질지 모른겠지만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더 붙일 것이 남아있었다.두구두구두구두구.도경수도 남자.~ing♡ with 께이! 

 

  

 

백현은 저를 경멸하는 멀대새끼(이하 오세훈)의 빈정거림 따윈 아웃 오브 안중.내 안중엔 경수뿐이다.를 모토로 살아가는 그에게 있어 오세훈 따윈 경수의 두피각질보다도 비중이 적었다.경수는 두피각질도 귀여울거야.드러운 각질앞에 도경수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그것이 금이고 옥이다.백현은 폴짝폴짝 뛸때마다 붕떠대는 경수의 머리칼을 보며 중얼거렸다.어쩜 귀엽기도 하지.제 앞에서 왈가불가 폭풍의 열강을 펼치시는 영어선생님의 존재는 이미 물러선지 오래다. 

 

  

 

몇일 전 자리선정을 위해 제비뽑기를 한 날.백현은 1분단의 창가자리를 원하고 또 원했다.왜냐고 묻는다면 창가 너머로 운동장이있고 운동하는 도경수는 씹덕이 폭팔하시더이다.라고 말할테다. 

 

  

제게로 넘어온 제비뽑기 상자 앞에서 연신 비나이다를 외친 백현은 망설임없이 쪽지를 뽑아들었다.예감이 좋아좋아.기대에 찬 눈으로 슬며시 쪽지를 열어본 백현은 3분단 뒷줄하고도 뒷문 바로 옆 자리에 당첨이었다.신에 대한 배신감이 극에 달한 백현은 복수를 다짐했다.백현은 구짝지가 한눈을 판 사이 제 쪽지와 구짝지의 쪽지를 귀신같은 스냅으로 바꿔쳤다.신에 대한 복수는 바로 도덕의 배반이었다. 

 

  

복수는 정답을 낳고 정답은 사랑을 낳았다.창가에 턱을 괴고 운동장 너머를 바라보던 백현은 생각했다.때론 부도덕이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다고 말이다.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이렇게 내가 창가에 앉아 있잖아?결국은 해피엔딩이였다.파랗고 하얀 반팔 체육복을 입은채 콩콩 줄을 넘는 경수는 사무치게도 사랑스럽다.살짝 들린 발하며 헥헥거리는 그 얼굴까지 모두. 

 

  

백현은 교실에 묶여있는 제 몸뚱이를 비난했다.지금 이 순간,아니.이날까지 살아온 18년의 인생 중 뼈시리게 고통스러운 일이 무엇이더냐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외칠 수 있었다.나는 3반이고 너는 1반이라는 거! 

 

  

  

  

백현의 절절한 짝사랑은 말 그대로 정말 짝사랑일 뿐이었다.이도 저도 아닌 정말 딱 잘라서 짝사랑.경수가 저의 존재를 아는지 조차도 의문스러울 정도 라는 것이다.그래,변백현이라는 이름 석자는 모르더라도 오가다 한번쯤 얼굴은 봤을거야.얼굴만이라도 기억 해줬으면 좋겠다는 비굴하고도 애석한 생각에 백현은 갑자기 슬퍼졌다. 

 

  

사실 이 순간 불어닥친 현자타임이 비단 처음있는 일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경수랑 말 한마디 섞어 본적도 없을 뿐더러 그럴 기회도 없었던건 물론이고 무작정 들이대며 친한 척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경수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꾹꾹 참아온 백현이었다.사실 앞말들은 백현을 포장하기위한 핑계일뿐.그냥 변백현은 쑥맥이다.그렇게 혼자서만 바라보던 나날들이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을 뛰어 넘어 버렸다. 

 

  

백현은 훌쩍이며 마음에서 흘러 내리는 눈물을 훔쳤다.자신은 매일같이 경수를 생각하고,그리고 또 그리는데 경수는 그러하지 않았다.아니지.아마 상상도 못하겠지.백현은 제 마음은 죽어도 모른채 줄만 넘어대는 경수를 바라보았다. 

 

  

  

경수를 처음 본 건 작년,아마 이맘 때 쯤.고등학교를 입학하고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둥기둥기 놀기 바쁘던 백현에겐 이번 시험범위가 어디니 어쩌니 하는 반 아이들의 시시콜콜한 가쉽따윈 무도없는 토요일보다도 지루했다. 

 

  

  

"야,변백.매점 콜?" 

 

  

"개콜." 

 

  


사실 지루하긴 오세훈이나 변백현이나 마찬가지였다.백현과 세훈은 중학교 내리 붙어 있다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같은 반 까지 돼버린 대표적인 진드기 친구 케이스였다.세백트리오는 중학교 시절 그 학교에서 꽤나 유명인사 축에 속했다.훤칠한 두 인물도 유명세에 한 보탬 했지만 그 날티 기질이 플러스 요인이였음에 분명하다.그렇다고 여타 불량아들처럼 청소년 금지 품목에 떡하니 포함 돼 있는 술 혹은 담배를 끼고 살진 않았다.그냥 날라리 중에서도 꽤나 번듯한 날라리였다고 해두자. 

 

  


"너 머리 토마토색 나온다." 

 

  

"아!검은 물 들인지 얼마나 됐다고." 

 

  


그래도 나름 고등학생이랍시고 방학때 했던 토마토 빛의 머리카락에 오징어 먹물을 들이 부은 백현은 물 빠진다는 세훈의 지적에 발을 크게 굴렸다.내가 이거 물 들이다가 손에도 검은 물 다 들었다 이거잖아.맞아.그때 무슨 고릴라 손인줄.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백현의 신경을 긁는 세훈이였다.매일 같이 오고가는 시비스러움에 백현은 그만하자는 듯 손을 휙휙 내저었다.시끄러 새끼야.백현의 경고에 시비 털기를 멈춘 세훈은 제 옆 계단에서 낑낑대며 큰 의자를 들고 올라오는 정수리를 내려다봤다.야 쟤봐라,겁나 힘들게 들고오네. 

 

  


"뭘?어디?" 

 

  

"저기 쟤."
  

 

  

왼방향으로 턱짓하는 세훈을 따라 시선을 옮긴 백현은 머리 윗 부분부터 점차 나타나는 의자소년의 모습을 멍히 넋 놓고 바라봤다.야,뭐해.세훈은 아무 미동도 없이 입만 헤벌린 제 친구를 툭툭 쳐댔다.얼빠진 놈처럼 반응 없는 백현을 이상하게 바라보던 세훈은 어느새 둘을 지나쳐간 의자소년의 뒷모습을 쫒아 고개를 돌렸다.그리고 이미 저보다 먼저 몸이 돌아가 있는 백현을 보았다. 

 

  

세훈은 순간 제 눈을 의심했다.방금 변백현 눈 안에서 하트를 본 것 같은데.헛 것이라도 본거겠지?설마 진짜 눈에서 하트를 봤다면 그건 지금 서 있는 이 공간이 판타지 세계라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었다.만화도 아니고 무슨 눈에서 하트가 나와.급격한 속도로 온몸에 소름이 돋은 세훈은 불안한 손길로 변백현의 어깨를 탁탁 쳤다. 

 

  

 
"야...괜찮음?어디 아프냐?" 

 

  

"오세훈..." 

 

  

"어 왜왜.뭔데." 

 

  

  

 
백현의 떨리는 목소리에 더 불안해진 세훈은 그에 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둘다 목에 진동모드로 해놓은 폰을 넣어놓은 것 마냥 떨어댄다.백현은 아무말 없이 세훈을 이끌고 조용한 빈 교실로 향했다.저 보다 작은 키와 다르게 한 힘하는 백현에 의해 외관상 보기 안 좋을 정도로 질질 끌려온 세훈은 백현의 변명을 바랬다.도대체 그 하트는 뭐였냐고.백현은 세훈을 잡아 끌었던 손을 놓아 주고선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한 마디도 오가지 않는 빈 교실의 상황에 숨이 턱 막혀온 세훈은 제발 백현이 재채기라도 했으면 싶은 심정이었다. 

 

  


"오세훈.너 내 친구 맞지?" 

 

  

"당연하지 임마." 

 

  

"놀라지마라." 

 

  

"뭐길래 대체..." 

 

  

"나 게인가봐." 

 

  

  


칼 같던 백현의 선전포고에 세훈은 새하얗게 질려버렸다.뭐..?너 남자 좋아하냐?심하게 목청을 떨어대며 말을 이어가는 세훈에 백현은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오마이 갓!세훈은 문득 울고 싶어졌다. 

 

  

 
"씹새끼..." 

 

  

"..." 

 

  

"난 너한테 그런 감정 없다고..." 

 

  

"...?" 

 

  

"미안하다,변백현." 

 

  

  

 
뭐래 씨발.백현은 위에서 왈왈 개 소리를 짖어대는 세훈에 숙였던 고개를 팍 들었다.돌았냐?어?잔뜩 썩어 문드러진 표정으로 세훈의 멱살을 쥐어잡은 백현은 움켜쥔 카라깃을 자비 없이 짤짤짤 흔들어댔다. 

 

 

  

  

"...켁켁!아 쫌!!!" 

 

  

  

 

연신 욕지기를 뱉어대며 눈이 홱까닥 뒤집혀버린 백현은 핏기가 사라져가는 세훈의 얼굴을 보고서야 겨우 손을 뗐다.이제야 트이는 숨통에 세훈은 급하게 숨을 끌어모으며 눈을 부라렸다.저,저 게이새끼가! 

 

  


"니 새낀 100트럭을 줘도 존나 사양이다.어유 소름돋아." 

 

  

"어?나 좋아한다는거 아니였음?" 

 

  

"이 미친놈이!" 

 

  


또 다시 흥분한채 날아오는 백현의 손길을 매트릭스의 한 장면 마냥 훅하니 몸을 재껴 겨우 피한 세훈은 급기야 저 멀리 벽에 찰싹 붙어버렸다.쫌!!!!!!!세훈은 놀란 가슴을 겨우 부여 잡으며 소리를 빽 질렀다. 

 

  


"우리 말로하자 엉?" 

 

  

"닥치고.나 뻑간거 같아." 

 

  

"아 그니깐 누구한테." 

 

  

"걔." 

 

  

"걔?" 

 

  

"아까 그 의자 들고 가던 귀여운 애." 

 

  

  


의자 들고 가던 귀여운 애.의자 들고 가던 귀여운 애.세훈은 연신 머릿속으로 '의자 들고 가던 귀여운 애'를 뇌까렸다.의자 들고 가던... 

 

  

  


"아까 계단에서?!" 

 

  


말없이 고개만 주억거리는 백현의 얼굴이 약간 발개진 듯도 하다.세훈은 방금 전 의자 소년과 눈에서 꿀 떨어지게 그를 바라보던 백현을 떠올렸다.하트...판타지...대박 사건이다.  

 

  

백현의 선전포고는 단순 충동적인 발언이 아닌 듯 했다.그에 증명이라도 하듯 다음 날부터 스토커 마냥 의자소년을 쫒는 백현의 시선은 징그럽기 그지 없다.고 세훈은 말했다.게다가 어느새 의자소년의 이름까지 알아왔으니 백현의 그 '놈' 사랑은 명백한 기정사실이었다.  

 

  

세훈은 평소 동성애자에 대해선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전에 한번 제 누나의 노트북 속 수상한 이름의 백도라는 폴더에 그득하게 쌓인 왠 남아이돌 두명의 이상한 합성사진이나 야동뺨치는 글 들을 보고 누나에게 100m접근금지령을 내린게다랄까.그 백도같은 게이가 제 주변사람 중에 존재할 것이라고는 더더욱 생각해 본적이 없다.동성애자의 존재도 놀라운데 그게 바로 변백현이라니.까무러치지 않고서는 베길 수 없었다. 

 

  

더군다나 중학교 시절 부터 백현을 쭉 봐온 자신의 지난날의 메모리에 의하면 백현의 연애 전적은 무(無)였다.그때도 게이였나?세훈은 골똘히 생각해 보았다.분명 백현을 노리는 여우같은 기지배들은 많았지만 백현은 그녀들에게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다.하지만 어린 날 자신과 함께 소시 공방을 뛴적이 있던 전적에 세훈은 고개를 갸웃거렸다.게이면 남자아이돌 좋아해야 되는거 아냐? 

 

  

"야 봤냐?어?봤냐고." 

 

  

"아 쫌.." 

 

  

"우리 경수 웃는거 좀 봐!아 어떡해 진짜." 

 

  


언제부터 알았다고 우리 경수래.언제나 처럼 멀리서 경수를 지켜보던 백현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친구들 틈에 쌓여 생긋생긋 웃어대는 경수를 보며 소녀팬마냥 꺅꺅거렸다.원래 덕질은 혼자서 해야하는거라고.특히 이런 호모질은.이라고 말했던 세훈 자신의 누나의 말이 생각났다. 

 

  


"근데 나 게이 아닌거 같어." 

 

  

"지랄.빠돌이 새끼가." 

 

  

"아니 진심.나 게이가 아니라 그냥 경수가 좋은거 같다.내가 다른 남자새끼 좋아하는거 상상하면 토할거 같아." 

 

  


토하는 시늉까지 하며 진지하게 발언하는 백현에 세훈은 그게 그거라며 비죽거렸다. 


그날 밤 백현은 집으로 귀가하자마자 가방을 벗어던지곤 앉아보지도 않아 끼익끼익 새 것 소리를 내는 의자에 엉덩이를 붙였다.그리곤 책상 위 옷더미 속에 파묻힌 사용감이라곤 없다 못해 먼지까지 앉은 새 공책을 꺼내들었다.백현은 서랍을 열어 유성펜을 집었다.조용한 방에 끄적이는 펜소리만이 멤돈다.잠시 후 공책 표지 가운데에 최대한의 심혈을 기울인듯한 노력이 보이는 글이 쓰여졌다. 

 

 
 DO보고서

 

 
백현은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 그 날 보았던 경수를 DO보고서에 기록했다.방학이 끝나기 하루 전날 몰아서 일기를 쓰던 백현의 지난 초딩시절을 생각해보면 경수의 힘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_ 


  

작가의 말

창가에서 됴꼬미(고2,현재)보며 덕질하다 현타온 배큥(고2,현재)과 

세훈이에게 됴밍아웃을 선언한 배큥(고1,과거),그리고 호모친구 오미자. 

 

  

 

왜 백현이가 DO보고서(디오 보고서X 도 보고서O)라고 썼냐면  

경수보고서라고 하기엔 너무 노골적이 자냐...사랑앞에 소심한 변백현!! 

  

  

망글을 날리고 저는 친구들과 솔크를 즐기러 떠납니다~메리크리스마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아 진짜 너무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상귀요미를 어쩌면 좋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앜ㅋㅋㅋㄱㅋㅋ진짜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백도 얼른 행쇼해랔ㅋㅋㅋㅋㅋㅋㅋ ㄱ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ㅜㅡ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좋네요!!ㅜㅜ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귘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기대되옄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ㅋㅋㅋㅋㅋㅋ백ㅋㅋㅋㅋㅋㅋㅋ혀언ㅋㅋㅋㅋㅋㅋㅋㅋ 짱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됴덕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왜 오데후니 귀엽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도네옄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옄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ㅋㅋㅋㅋㅋㅋ귀엽다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아진짜 ㅋㅋㅋㅋㅋㅋ됴덕후 너무 귀엽네여ㅠㅠㅜ백현이 겁귀ㅠㅠ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혀이 진짜짱귀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헐아진짜 귀여워요..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 빨려들겠네...신알신이요 진짜대박....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백현이 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경수 짱 좋아하는 백현이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헐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요미 백현이 귀요미 경수 귀요미 백도 귀요미 작가님? 귀요미들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 너무 좋다 신알신을 눌러법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폭풍기대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헐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백현이ㅋㅋㅋㅋ경수좋아하는백현이좋아요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앜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귀여워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ㅋㅋㅋㄱㅋㅋ첫눈에 반한 백현이네욬ㅋㄱ 저 노력이 꼭 결실을 맺길 바랍니닼ㄱ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아 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귀여워 ㅠㅠㅠㅠㅠㅠ배켜니 ㅠㅠㅠㅠㅠ힘내렴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ㅋㅋ흐엉ㅋㅋㄲㄱ됴겨후 이 배켜니 기엽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ㅠㅠㅠㅠㅌㅋㅋㅋㅋㅋ변배큥어ㅐㄹ케기여워요ㅠㅠㅠ체고시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처음이전2401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