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52135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W. 야끼소바 

 

 

 

 

 

툭- 

 

 

 

 

절대 화를 풀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는데 무언가가 내 책상 위로 놓여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얀색 비닐봉지에 담겨진 무언가가. 

 

 

 

 

[NCT/이민형]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 인스티즈 

"김시민 씨, 아까 보니까 아침도 안 드신 것 같은데 빈 속으로 어떻게 일하시게요." 

 

 

 

 

아까 전, 내가 배고프다며 재현 씨에게 찡찡대던 걸 본 모양이었다. 비닐봉지를 열어보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의 샌드위치가 몇 조각 들어있었다. 속으로는 연신 앗싸를 외쳐댔지만 안 돼, 김시민. 드러내면 절대 안 돼. 

 

 

 

 

"음.. 팀장님 감사하지만 우리가 이런 것까지 챙겨줄 사이였나요?" 

"뭐라고요?" 

 

 

 

 

내 장난섞인 말에 이민형이 놀라서 소리를 높였다. 맨날 나보고 뭐라 그러면서 제일 조심 안 하는 건 자기라니까... 나는 이민형에게 가까이 다가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팀장님, 목소리 줄이시구요. 은근슬쩍 이런 걸로 넘어가려 하지 말자, 민형아." 

 

 

 

이민형에게서 떨어져 눈웃음을 지어 보이자, 이민형이 한숨을 푹 쉬며 팀장실로 걸어 들어간다. 민형아, 내가 겨우 이런 걸로 화 풀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지. 

 

 

 

 

--- 

 

 

 

 

툭- 

 

 

 

이번에는 마카롱이다. 빨간색, 노란색, 연두색, 분홍색 다채로운 색깔의 마카롱이 들어있는 상자를 내 앞에 내려놓는 이민형이다.  

 

 

 

"이게 뭐에요?" 

"아.. 김시민 씨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걸 왜 저한테 주세요? 저랑 무슨 사이신데?" 

 

 

 

이민형과 나의 티격태격거림이 길어지고, 재현 씨가 책상 너머로 날 보다가 이민형과 눈이 마주친 듯 깜짝 놀라며 시선을 돌린다. 내가 화를 풀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자, 이민형이 다른 직원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내가 앉아있는 의자를 깊숙하게 밀어넣고 머리를 숙여 귓속말을 한다. 

 

 

 

[NCT/이민형]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 인스티즈 

"누나, 내가 미안해요. 그니까 화 풀면 안 돼요?" 

 

 

 

이민형은 나를 너무 잘 파악하고 있다. 

 

 

 

 

--- 

 

 

 

 

이번 딱 한 번만 봐주겠다는 나의 말에 이민형이 굳어있던 표정을 풀고 헤헤 웃어보인다. 

 

 

 

[NCT/이민형]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 인스티즈 

"진짜 미안해요, 누나. 앞으로 안 놀릴게. 근데 팀장실에서 누나 얼굴 빨갛기는 했어요." 

"네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장난인 거 알면서~" 

 

 

 

화를 내면 뭐해, 이민형이 저렇게 애교 잠깐 하면 언제 화났다는 듯이 사르르 녹아버리는데. 

 

 

 

 

--- 

 

 

 

 

어느덧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고, 오늘은 야근이 없다는 소식에 모두가 환호했다. 가방을 챙기기 시작하는 동료 직원들의 모습에 나도 따라서 가방을 챙겼다. 사람들이 점점 빠져나가고 마지막 김 대리님까지 나가고 나서야 나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찌뿌둥한 몸에 기지개를 한 번 켠 후에 아직까지도 불이 켜져있는 팀장실로 걸음을 옮겼다. 

 

 

 

[NCT/이민형]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 인스티즈 

 

 

문이 열리는 소리에 이민형이 고개를 들었다. 

 

 

 

 

"안 힘들어?" 

"힘들죠." 

"얼마나 남았는데?" 

"얼마 안 남았어요. 조금만 기다려요," 

 

 

 

 

팀장실 쇼파에 가만히 앉아있는 게 무료하게 느껴져, 이민형에게 말을 걸었다. 

 

 

 

"샌드위치 맛있더라." 

"그쵸." 

"마카롱도." 

"누가 사준 건데 당연하죠." 

"네가 사줘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음식이 맛있는 거야." 

 

 

 

[NCT/이민형]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 인스티즈 

"누나는 참, 내가 사줘서 그런 거라 하면 어디 덧나요?" 

"응, 덧나." 

"누나, 솔직히 말해봐요. 아직 화 덜 풀렸지." 

"비밀." 

 

 

 

 

이민형이 서류 정리를 다 끝마친 것 같아, 먼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첫 걸음을 내딛은 지 얼마 되기도 전에 옆 쪽 계단에서 이민형이 내려왔다. 

 

 

 

 

"혼자 가는 게 어딨어요. 완전 깜짝 놀랬잖아." 

"너 다 끝난 것 같길래." 

"다 끝난 것 같으면 조금만 더 기다리지, 왜 혼자 갔어요.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야, 이민형. 여기 회사야~ 아무 일도 안 일어나." 

 

 

 

[NCT/이민형]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 인스티즈 

"걱정돼서 그래요. 누나 너무 예뻐서 다른 사람이 탐낼까봐." 

 

 

 

김시민 오늘도 잠 못자겠네. 

 

 

 

 

--- 

 

 

 

 

이민형의 차 조수석에 타,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집에 가는 중이다. 백미러에 달린 커플사진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누나, 집 다 와가요." 

"어, 벌써?" 

"문 잘 닫혔나 확인하기, 집에서도 폰 보고 걷지 말고 자기 전에 전화하기. 알았죠?" 

"당연하지." 

"그리고..." 

 

 

 

 

[NCT/이민형] 사내커플의 일상이란, 첫 번째 일상 | 인스티즈 

"사랑해요, 누나."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이민형에 쪽 하고 짧은 입맞춤을 하고서는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갔다. 사랑해, 민형아. 네가 상상치도 못할 만큼 많이 사랑해. 

 

 

 

 

 

*** 

 

 

 

 

 

프롤로그만 올렸는데도 재밌다고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사실 제가 실제 회사원이 아니고 저희 엄마 아들에게서 주워들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틀린 정보가 꽤 많을 수 있어요! 틀리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 시에는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암호닉을 신청하실 때는 []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누락될 확률이 적어집니다!
 

암호닉 

[윙윙] [민형맘] [키친타올] [유타유타] [태용부인] [바나나] [무민] [시리] [아망떼] [커피향] [맠형] [유끄리] [맠끄리] [마크야다죽여] [햇살] [끄리끄리] [뚜리링] [뇽] [민형팬] [늘봄] [0802] [다콩] [초록] [뷰아] [반가워요] [도룽] [민형최고야짜릿해] [수능샤푸] [고딩마크] [망고망고] [션] [꿈꾸는드림이들] [젤링]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대표 사진
독자90
아 대박이에요 우ㅡ꺼ㅑ뀨ㅠㅠㅠㅠㅠㅠㅠ 미녕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야끼소바
민형이 최고지요ㅜㅜㅜㅜ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1
후..너무 재밌어요...심장이 너무나대요..
8년 전
대표 사진
야끼소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2
아ㅠㅠㅠㅠㅠㅠ빈짜 작가님 이런 설정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 암호닉 [해태]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야끼소바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혹시 암호닉 신청을 가장 최근 화인 3화에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잊어버려서 누락될 확률이 있습니다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3
아아ㅠㅠㅠㅠ 민형이ㅠㅠㅠㅠㅠ 사내커플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 진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4
헐 민형이 너무 좋아요 최고ㅎㅎㅎㅎ저 지금 정주행 중이ㅇ에여 악 너무 좋아!!!!!!!!!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5
하... 미녕.. 실제로도 운전하는 미녕 빨리 보고 싶어요ㅠㅠ 넘나 설레부럿... 암호닉 [엔둥이]로 신청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6
민형아.....나한테도 누나라해봐....하루종일 애교부려줄게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7
아아아아 사랑해요 작가님 ㅠㅜ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8
대박ㅠㅠ이민형ㅠㅠㅠㅠ 사랑스러워...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9
아 어덕해ㅠㅠㅠ 둘다 너무귀엽다여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0
와 너무 설레요ㅜㅜ연하라니...누나라니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1
아 너무 달달하다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2
크으... 너무 귀여운 커플아닌가요 달달하네 달달해!! 보기만해도 당뇨가 올것같군여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3
라진짜 우리 민형이 설레서 오늘 저 죽습니다ㅜㅜㅜㅠㅠ 작가님 진짜 제 맘 너무 잘 아시는거 아니에요??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4
꺅 민형이 너무 귀여뷰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5
.....☆연하직장상사 민형이에게 반하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1.122
[골판지]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엄마아들이면 오빠인가요??ㅋㅋㅋㅋ
이민형 회사원 조합은 사랑이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6
으앙ㅇ....넘 설레여 작가님....으으응ㅇ으으으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7
민형아.......나 쥬거.......어ㅐ케 예뻐 민형아 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8
아 나도연애하고싶다 범인은 미녕.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9
어휴 잔망스러운 자식...왜 죄짓는 기분이지....
짤이 너무 바람직하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0
민형이 너무 귀엽고 설레고 다 하네요ㅠㅠㅠㅠㅠㅠ 최고다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1
흑흑 민형아 이렇게 스윗할 수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직장 상사 민형이를 외면했던 저를 매우 치는 중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2
이런 글 진짜 사랑해요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4
우리엄마아들ㅋㅋㅋㅋㅋㅋ귀야우세요! 민형이 울 민혀ㅕㅇ이 넘나 귀여운것,,,,반전매력으로 남자다운것두 바란답니다,,헤헤 ♥️잘읽엇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5
헐 사내연애 진짜 대박설렌다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퓨너무 달달해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6
미쳤네 민형아 자꾸 누나 누나 카면 진짜 이 누나 죽어버렷..(⌯˃̶̥̆д˂̶̥̥̥̆ ू) 나 남자들이 왜 오빠 소리 좋아하는지 확실히 느꼈슴돠.. 민형아 나보다 어려줘서 고마워.. 내 동생이 누나 누나 하는 건 진짜 개:별론데 민형이가 하니까 왜 이렇게 좋냐(๑ᵒ̴̶̷͈᷄ᗨᵒ̴̶̷͈᷅) 그리고 사랑한다는 소리 그렇게 하지 마 누나 죽어.. 이미 니 때문에 몇 번 죽었으니까..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7
너무너무잼있고 심장이 두근되용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8
너무 설레요 ㅠㅠ 완전 사내연애 커플의 정석인 민형이와 여주 ㅠ 게다가 연하남 민형이라니 ㅠㅠ 완전 최고의 조합입니다 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9
으으.. 너무 설레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0
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핳호호호홓 이번편도 그저 민형이의 모습에 흐믓하게 봤어요////////오호호홓호호홓호홓 아 진짜 애기같다 하하핳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1
내가 더 사랑해 딘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형아 넌 내 마름 모를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나가 너 진짜 좋아해 ㅠㅠㅠㅠㅠㅍ픂ㅍ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2
이민형 쏘 스윗
8년 전
12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김태형] 호빠선수 김태형 X 너 탄 Part 1 - 4
01.13 21:28 l 이동구
[방탄소년단/김태형] LovelyLove (09. 기승전, 예뻐)327
01.13 20:23 l 겨울소녀
[방탄소년단/박지민] 위험한 동거 B423
01.13 16:49 l 로스트
[세븐틴/권순영] 캔버스와 물감 314
01.13 15:38 l 봄과 여름의 사이
암호닉 신청해줄래여?'ㅅ'*(~1/7까지지롱)259
01.13 14:49 l 침벌레
[방탄소년단/박지민] 10, 나락에서 ; 어쩌면 또, 다시15
01.13 14:21 l 나기
[방탄소년단] 오빠만 일곱명 1370
01.13 14:19 l 구오역
[방탄소년단/전정국] 우리는 쌍둥이 남매입니다 하나2
01.13 13:12 l 남매스웩
[오세훈/센티넬버스] 너라는 사람을 만나고_01
01.13 12:55 l Ranunculus
[방탄소년단/김태형] 악마와 아이의 일상 29~31108
01.13 03:57 l SOW
[방탄소년단/홍일점] 여기 봐, 선도부!18
01.13 02:41 l 밝음
[세븐틴/권순영] 댄스동아리 OB 권순영 X 댄스동아리 신입생 너봉_468
01.13 02:23 l 달님에게
[세븐틴/권순영] 신경외과 VS 소아과_20186
01.13 02:01 l 아리아
[오세훈/센티넬버스] 너라는 사람을 만나고 PRO2
01.13 01:08 l Ranunculus
[방탄소년단/전정국] 당연한 사이 0111
01.13 00:48 l 앵무
[NCT/정재현] 청춘예찬 pro31
01.13 00:26 l 교지부 강동원
[방탄소년단/전정국] 좋다고 말해 中75
01.12 23:43 l SOW
[세븐틴/권순영] 반인반수 닭=대환장파티 0298
01.12 23:31 l 세봉이네 하숙집
[배우/공유] 아저씨랑 하는 연애 1
01.12 23:22 l R4Ming
[방탄소년단/전정국] 케이크버스 59
01.12 23:11 l 케이크버스
[방탄소년단] 놀러오세요, 613호 ! (존잘남들 사이에도 언제나 함정은 있기 마련이다)14
01.12 22:55 l 쩡사
[방탄소년단/박지민] 불가항력 0959
01.12 22:36 l 소슬
[방탄소년단/민윤기] 여우비3
01.12 22:26 l 얍얖이
[세븐틴/김민규] 꿈남 김민규 028
01.12 22:11 l OVERSOUL
[세븐틴/권순영] 시나리오 작가 너봉 X 배우 권순영 0435
01.12 22:06 l 순영아
[방탄소년단/김석진] 나우이즈굿 49
01.12 22:00 l 몬트
[방탄소년단/전정국] K고 특기생 0427
01.12 20:58 l 젠설


처음이전52152252352452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