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52721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전체글ll조회 650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프롤이니 짧은거 이해해주세요ㅠㅠㅠ

 

[방탄소년단/김태형] 모지리 김태형 prol | 인스티즈

 

지금 사람들이 보는 내 현재 모습보단 난 내가 뚱뚱했을 때의 모습이 더 익숙하다.
남들은 공부하고 입시를 할 때 나는 내가 가고 싶은 학교의 면접을 위해 6개월의 대장정, 즉 다이어트를 했고 그 결과 성공으로 인해 마른 몸매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범한 몸매가 되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그런 말은 꿈에도 모른체 다이어트에 온갖 신경을 쏟다보니 자동적으로 입시에 소홀해져 그 결과 내가 원하는 학교에 떨어졌다. 그 외 지원 대학 중 붙은 학교가 몇 2개가 더 있었지만 다시 도전을 해보지 않고 날려버린다면 내가 나중에 후회를 할 듯 싶어 결국 재수를 결정 지었다. 엄마에게 빌고빌어 산 13인치 노트북과 수업에 필요할 노트, 필통이 들어있는 화이트 백팩(사실 이것도 엄마한테 빌어서 산거다.)과 내 옷들이 들어있는 큰 캐리어를 끌고 나 홀로, 서울로 올라갔다. 상담을 받고, 다니기로 다짐한 학원근처에 있는 고시텔에 내 짐들을 풀어놨다.

갑자기 날씬한 몸을 갖게 된 터라 그에 대해 어색함을 느끼는 나는 사실 살이 쪄 있을 때 샀던 후드티와 맨투맨을 항상 입는다. 살을 빼면 옷을 왕창 사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런건 아닌 듯 싶다. 옷을 정리를 하고 벽에 붙어있는 거울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결국 뒤로 돌려 놓았다. 미리 며칠 전 택배로 보내 놓은 침대 시트와 덮을 이불, 그리고 배게 2개는 곧 도착을 한다 하니 모든게 완벽하지도 않으면서 완벽한 기분이 들었다. 샴푸나 트리트먼트는 그냥 이마트몰 이런걸로 시키면 되고...

 

"야, 김보경! 너도 여기로 왔어? 역시 우린 잘 통해."

"저 말 거짓말이라는 거에 내 손모가지를 걸지"

 

우리 엄마가 이모한테 나 고시텔 정했다고 전화하는걸 다 들었거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드니 김태형이 서있었다. 재수 없게도 본가에 있을 때 부터 붙어 있기 싫었는데 더럽게 붙어있던. 이새끼는 항상 내가 무언가를 하면 그것을 따라했다. 내가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여고를 쓰자 그 바로 옆에 있는 남고를 썼고, 예체능을 선택하자 또 따라서 내가 다니는 학원에 들어와 내 옆에 앉아서 그림을 그렸고. 하여튼 이해 안가는 새끼다. (얘 때문에 학원에서는 애들이 내가 김태형 여자친구인 줄 알았더랜다.)

제 말에 한숨을 쉬며 티비에서나 나오는 표정을 지으며 정말 못당해주겠다니깐... 하는 드립을 쳤다.

미친놈. 저거 저 잡놈 언제 정신차리나 몰라.

 

"너 왜 학교 붙은거 예치금 뺐냐? 나 이모한테 다 들었어"

"뭐긴 너 서울 올라간다는데 내가 따라가야 이모가 안심하시지."

"우리 엄마 너 안예뻐해"

"거짓말"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한숨을 쉬니(사실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한거다.) 금방 옆에 와 앉아 저를 보며 오물오물 이야기를 하는 김태형을 보았다. 화들짝 놀라더니 씩 웃으며 놀러가자고 졸라대는게 진짜 너무너무 귀찮다. 왜 재수를 김태형이랑 하냐고...

괜히 엄마랑 어렸을 때 부터 친했던 예쁜이모가 밉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김태형] 모지리 김태형 prol  7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0.107
오마이갓......완전 귀여워요ㅠㅠㅠ 와 태형이 예치금을 빼???? 어지간한 사랑이 아니면ㅎㅎㅎㅎㅎ 와ㅠㅠㅠ 둘이 얼마나 꽁냥댈까 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6.74
[땅위]로 암호닉 신청가능한가요?? ㅡㅇ오오옹 불알친구 김태형인가여??? 태형이가 여주를 따라다니는거 보니 태형이가 여주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여주는 그걸 못 느끼니봐요ㅠㅠ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8년 전
대표 사진
헐헐 암호닉이라니....ㅠ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5.151
태형이가 여주좋아하는거 티많이 내는것같네영 암호닉 받으시면 [바니]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그르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윤기윤기]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오오오오 암호닉 감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민윤기] 톡,쏘는 사이14
01.16 03:03 l 바론
[세븐틴/부승관] LUCKY LOVE_04
01.16 02:35 l 도롬씨
[NCT] 걸크 쩌는 새내기인 너심이 쓰는 대학생활썰 0160
01.16 01:52 l 보니킴
[세븐틴] 플디고등학교(10).facebook6
01.16 01:16 l 이응우
[NCT/문태일] 여름, 그 어디쯤 #026
01.16 00:43 l 문라잇
[세븐틴]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승관이 탄죠우비34
01.16 00:14 l 세봉이네 하숙집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00욕쟁이들별 승관 생일 기념 문자0026
01.16 00:00 l 소세지빵
[세븐틴] 너봉은 최승철 여동생입니다만 016
01.15 23:42 l 부부젤라
[방탄소년단/박지민/전정국] 호구 IN 남사친? 0816
01.15 23:09 l 탄덕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12137
01.15 23:00 l 차차차
[방탄소년단/민윤기] 애 아빠는 연애하면 안 되나요 02227
01.15 23:00 l RedStar
[방탄소년단/김석진] 나우이즈굿 520
01.15 22:39 l 침벌레
[방탄소년단/전정국] 불알친구 너탄X불알친구 전정국 조각 S1 - 39158
01.15 22:31 l 침벌레
[방탄소년단/전정국] 하숙소년단 01 : 민윤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42
01.15 21:46 l 꿈의 조각배
[방탄소년단/김태형] 소꿉친구 김태형 특별편14
01.15 20:36
[방탄소년단/태형] 너와 나의 세계.014
01.15 20:10 l 비기넨
[세븐틴/부승관] 君の名前は5
01.15 17:54 l 연서큘
[세븐틴/이석민] 피씨방 존잘남한테 수치플 당하고왔음9
01.15 17:28 l 봄미소
[방탄소년단] (축)망상극장(하) 개업식 및 상영안내 : 상영시간표9
01.15 15:32 l 망상극장 탄소지기
[방탄소년단/전정국]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1055
01.15 15:29 l 교생쌤
[방탄소년단/민윤기] 동거 중인 애인 민윤기 X 권태기 때문에 바람피는 너탄24
01.15 13:55 l 권태형기
[NCT/마크] 아가씨 #0535
01.15 13:30 l 봄아씨
[방탄소년단/민윤기] 츤데레 정석 공대남자 민윤기 X 천상여자 유교과 너탄 0653
01.15 04:02 l 슈가한스푼
[세븐틴/권순영/이석민] 그 해 여름 2, 청춘의 끝 (Love Sick) 최종화 ②6
01.15 03:13 l 블루밍
[NCT] 너심이 엔시티 새멤버인 썰 Q&A 질문을 받습니다!35
01.15 03:02 l 메니비
[방탄소년단/호그와트] Orchideus; 562
01.15 02:17
[방탄소년단/민윤기] 신(神)같은 소리하네(부제: n년차 덕후 앞에 나타는 최애)0025
01.15 02:17 l 하네소리


처음이전51651751851952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