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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이민형]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와 연애하는 썰 03 | 인스티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와 연애하는 썰 03












오늘 민형이 훈련하는 거 몰래 구경하다 와서인지 고딩때가 생각나니까

나랑 민형이가 썸...? 탈 때 이야기 해줄게ㅋㅋㅋ

내가 민형이랑 알고 지내기 시작한 때가 내가 고삼 여름방학때였으니까 민형이가 열여덟살일때네..ㅎㅎ



바야흐로 내가 고딩때 우리학교가 스케이팅을 엄청 지원해주는 학교다보니까 국가대표 학생들이 많았는데

민형이는 좀 유별나게 유명했어ㅋㅋㅋㅋㅋㅋ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뽑혔었고 또 잘생겼잖아..

근데 그런 유명세를 즐기는 성격은 전혀 아니여서 별명이 아이스 프린스였음ㅋㅋㅋㅋㅋ



여튼 난 우리학교에 국가대표가 있는 것도 알았고 민형이 존재도 알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던 사람이거든?

그냥 가끔 학생들 앞에서 상받거나 학교 신문같은 거에 이름 나오면 아 얘가 걔구나~ 하는 수준이였어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고삼이 되고 동혁이가 우리학교에 입학했는데 동혁이가 허구헌 날 민형이 이야길 하는거야ㅋㅋㅋㅋ





" 누나, 이민형 알아? "


" ... 아이스 프린스? "





민형이 이야기 할때 시작이 항상 저거였어ㅋㅋㅋㅋ 이민형 아냐고ㅋㅋㅋㅋㅋㅋ

무슨 꿈꾸듯한, 선망 어린 눈빛으로 저렇게 나한테 묻고는 했는데 요즘엔 민형이랑 맞먹으려고 하는 거 보니까 동혁이 다컸네 (???)


여하튼 같이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또 이민형 아냐고 묻길래 보통 알지~ 라고 하던 거에서 아이스 프린스라고 하니까

엄청 (비)웃더라고ㅋㅋㅋㅋㅋㅋ 하긴 고1에게도 아이스 프린스란 별명은 좀 우습게 들렸을거야ㅋㅋㅋ






" 들어봐 누나. 그 형 진짜 대박이야. 같이 오픈레이스 연습하는데 1등으로 안 들어 온 적이 없다? "


" 아 진짜? "


" 고삼 형들도 민형이형 추월하는 건 포기하고 다들 2등을 목표로 빙질한대. 쩔지? "


" 진짜 대단하긴 한가보다. "






근데 하도 생판 남이나 다름 없는 민형이 얘기를 매일 들으니까 어느순간부터 친근해지는 거야ㅋㅋㅋㅋ

게다가 민형이랑 친해졌는지 동혁이가 점점 사적인 것도 이야기 해주더라고ㅋㅋㅋ 지금은 기억안나는데 엄청 사소한 것들이였던 것 같아


아, 하나 생각나는게 있는뎈ㅋㅋㅋㅋㅋ

훈련 빡세게 하는데도 그 형만큼은 상쾌한 향이 난다는 다소 잉? 스러운 것도 막 얘기해줬엌ㅋㅋㅋㅋㅋ


지금 민형이가 그거 알면 소름돋아하겠지...ㅎㅎ...

여하튼 여름방학때 내가 학교에 보충을 매일매일 나가야했는데 동혁이가 되게 급하게 자기 훈련가방 좀 가져다주면 안되냐고 나한테 전화를 한거야.

지각해서 정신없이 나오다보니 훈련가방대신 학교가방을 들고 왔다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차피 학교가는 길에 훈련장있으니까 알겠다고 했는데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 엄청 무겁더라..^^..

결국 7월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동혁이한테 전달해주는데 링크장이 엄청 시원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동혁아... 누나 한 10분만 여기 앉아서 쉬었다가도 되? "


" 원래 관계자외 출입금지긴 한데... 10분정도면 괜찮을거야. 밖에 덥지? 물 줄까? "


" 아냐, 누나 그냥 좀 앉아있다가 바로 갈게. 빨리 훈련 하러 가. "






내 저질체력을 익히 아는 동혁이가 슬쩍 코치님들 서있는 곳 돌아보더니 날 선수들 가방으로 정신없는 관중석 구석으로 데려다주더니

다시 훈련하러 링크로 돌아갔어ㅋㅋㅋㅋ 거기 앉아서 난 한숨 돌릴겸 쇼트트랙 대형으로 출발준비하는 선수들 구경을 했지


원래는 동혁이 스케이팅 하는 거 본 적이 없어서 동혁이 보려고 구경하던 거였는데

요즘 말로 시(선)강(탈) 하는 선수가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초반 몆바퀴는 그냥 상위권에서 돌다가 후반쯤에 치고 나가더니 


말그대로 혼자 반바퀴 앞서서 돌더라고;; 

와 미쳤다 미쳤다... 속으로 막 중얼대다가 그 선수가 먼저 골인지점 들어와서 쓰고있던 안경을 벗으니까 이민형이더라고..ㅎㅎ



1등으로 들어왔는데도 무표정인 상태로 코치님들이랑 몇마디 나누더니 링크를 나와서 관중석으로 걸어오는 거야.

내쪽으로 오길래 당황하고 있는데 몇 초 안되서 내가 앉아있던 곳이 선수들 가방 두는 곳이라는 걸 깨달음ㅋㅋㅋㅋㅋ



내쪽엔 시선도 안주면서 자기가방 찾더니 물병을 꺼내길래 힐끔대면서 눈치아닌 눈치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날 정면으로 쳐다보는거야

...눈 마주쳤는데 거짓말 안하고 무서웠어... 친근은 개뿔 



완전 찬바람 쌩쌩인 얼굴로 쳐다보는데 무언의 포스때문에 분명 상대는 아무말 안했는데 절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더라ㅋㅋㅋㅋ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좀 소심해서 그런 걸 수도 있음..^^








[NCT/이민형]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와 연애하는 썰 03 | 인스티즈






" 링크장 입구. "


" ... ??? "


" 안내문 안보셨나봐요. "







그 말듣고 어벙하게 민형이 쳐다보는데 나가달란 말을 저렇게 해주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쌩하니 링크로 돌아감ㅋㅋㅋㅋ

이동혁 누난데 가방 갖다주러 왔다고 하면 됐는데 그 눈빛이며 표정이며 무서워서 입 한 번 제대로 못열었다..ㅎㅎ



링크장 나오면서 입구 확인해보니까 무려 궁서체로 관계자외 외부인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있었어.

여학생들이 들어와서 선수들 개인용품 훔쳐가거나 소리 질러서 훈련에 방해가 된다고....ㅎ

근데 내가 앉아있던 곳이 또 선수들 가방 두던 곳이였잖아...?





..... 날 도둑으로 오해했었나봄..ㅠㅠㅠㅠㅠ

그래서 좀 찜찜하긴 했는데 딱히 또 볼 사이는 아니니까 그냥 잊기로 했어.

근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여름내내 내가 링크장을 가게 된 일이 생겼어ㅋㅋ큐ㅠㅠ




그게 뭐였냐면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할수록 좀 황당해ㅋㅋㅋㅋㅋ

장마가 한창일때 우리집 베란다 천장에서 계속 물이 새는 거야..;;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된 거 집 인테리어 다시 하자고 뜬금없는 추진력으로 집 내부공사를 하게 됨ㅋㅋㅋㅋㅋㅋ

엄마... 엄마 딸 고삼인데..?^^...ㅠㅠㅠㅠ





집이 공사에 들어가서 임시로 살아야하는 집이 필요하잖아?

딱 한달만 살 예정이여서 그냥 월세 싼 곳이랑 단기간 계약 가능한 곳을 찾으니까 재개발 구역 동네인거야ㅋㅋㅋㅋ

재개발 들어가기로 확정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동네가 좀 으슥하고 위험했어


근데 내 보충 끝나는 시간이랑 동혁이 훈련끝나는 시간이 대충 겹쳐가지고 엄마가 같이 집으로 오라는 거야

동혁이도 내가 좀 걱정이였는지 고민도 않고 바로 자기 링크장와서 기다리래ㅋㅋㅋ 자기가 코치님한테 사정이야기하겠다고.



그 결과,






" 누나 왔어요??! 왘ㅋㅋㅋ 누나 오늘 안경써서 못알아볼 뻔 했어요ㅋㅋㅋ "


" 재민아 너 수학의 정석으로 맞으면 얼마나 아픈지 모르지? "


" 누나, 올때 메로나 사달라했는데 제 카톡 못봤죠? "


" 제노야 누나 거지야..^^.. "


" 야 우리 누나한테 니들 뭐하는거얔ㅋㅋㅋㅋ 꺼져 좀ㅋㅋㅋㅋㅋㅋ"






동혁이 친구들, 즉 현재의 F4 애들이랑 친해지고 다른 선수들이랑도 인사하는 사이가 되었어ㅋㅋㅋㅋㅋㅋㅋ

더 나아가서 코치님한테 공부 열심히한다고 코코아 얻어마시는 사이까지 됨...ㅎㅎ


그런데 내가 유일하게 민형이랑은 살갑게 못지냈어..

내가 계속 링크장 드나드는 걸 떨떠름해하는 것 같기도 했고 그때 일이 계속 생각나서 내가 좀 의도적으로 민형이를 피했거든ㅋㅋㅋㅋ

무엇보다 무서웠어..^^..... 어쩌다가 한번씩 눈 마주칠때마다 정색을 하는데 안 무서우면 사람이 아님ㅠㅠㅠ



이쯤되면 썸은 어떻게 탔는지 궁금해할 수도 있는데ㅋㅋㅋㅋㅋㅋ

사람이라는 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고. 나랑 민형이 사이에 벽이 깨진 계기가 있었어.






" 누나 괜찮아? 나 조퇴할까? "

" 무슨 조퇴야, 조퇴는. 어차피 한시간 뒤면 끝나잖아. "

" 아 그래도. 겉옷 줄까?? "

" 갑자기 체온 떨어지면 어쩌려고. 됐으니까 훈련에만 집중하세요, 동생님. "






우리학교가 보충갈때도 교복을 입어야했는데

계속 하복차림으로 추운 링크장 오니까 내가 감기에 걸린거야ㅋㅋㅋㅋㅋ


목감기랑 코감기를 동시에 걸리니까 코 한 번 훌쩍이면 기침 한 번 해야하고 대환장 파티였어ㅋㅋ큐ㅠㅠ

무엇보다 내 기침소리가 자꾸 링크장에 울리니까 선수들한테 너무 미안한거야ㅠㅠㅠㅠ

그래서 눈치보다가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민형이랑 눈이 마주쳤어



그 특유의 무표정으로 이상할 정도로 계속 눈이 마주치니까 내가 너무 방해되는 건가 싶었음...

덕분에 정말 나가서 기다려야겠다고 마음먹고 일어나는데 나랑 또 눈이 마주친 민형이가 갑자기 링크에서 나오더라고..ㅠㅠㅠ

그래서 허둥대면서 무릎에 올려두고 풀던 문제집 대충 옆구리에 끼면서 가방 챙기는데 





" .... "


" .... "






좀 빠른 걸음으로 내가 서있는 곳으로 온 민형이가 나한테 자기 져지를 건내는거야ㅋㅋㅋ

나한테 내미니까 반자동적으로 받아들긴 했는데 나 완전 멍청하게 눈만 껌뻑대면서 져지랑 민형이만 번갈아쳐다봄ㅋㅋㅋㅋㅋㅋ

... 얼마나 바보같이 보였을까ㅋㅋㅋㅋ



내가 받아들기만 하고 망부석처럼 서있으니까 민형이가 자기 머리를 헝클이더니






" ... 감기. "





라고 말하는 거야. 눈치껏 감기인 거 같으니가 빌려준다고 해석하면 되는데 

내가 임기응변에 좀 약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보같이 또 되물었다..?

그것도 존댓말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네? "


" 안 입은 거니까 덮어요. "






그러더니 자기 물병 가방에서 꺼내더니 링크로 돌아가는거야ㅋㅋㅋㅋㅋㅋ

입어요, 걸쳐요도 아닌 덮어요래ㅋㅋㅋㅋ 웃긴건 나도 입지도 덮지도 않고 무릎에 덮었어...


그와중에 난 봤다..^^ 관중석 내려가면서 잠깐 발 헛디딘 민형이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혁이 말이 사실이였는지 민형이 져지에서 좋은 향 나더라. 약간 라임향...??

그렇다고 내가 져지에 코박고 냄새 맡는 변태는 아니야... 그냥.. 그.. 향이 올라와가지고....




여하튼 내가 감기 나았어도 계속 져지 빌려주더라고ㅋㅋㅋㅋ 또 감기 걸린다고ㅎㅎ

그러면서 조금씩 이야기도 나누고 마침내 인사하는 사이도 되었어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그랬는지는 몰라도 져지 돌려줄때마다 주머니에 미니 트윅스같은 거 넣었음ㅋㅋㅋ

져지 받을때마다 사라진 트윅스 확인하는 희열이 장난 아니였거든ㅋㅋㅋ (사실 민형이는 초콜렛 안좋아한다는게 함정..)




그러면서 내가 민형이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ㅋㅋㅋ 

훈련할때마다 달라지는 눈빛도 좋았고 자기 하는 일에 항상 최고인 것도, 그리고 실력에 비해 겸손한 것도 좋았는데 특히 그 민형이 특유의 다정한 무심함이 좋았어ㅋㅋㅋㅋㅋ


난 다 티가 나는 사람이라 내가 민형이 좋아하는 거 민형이가 알아챘을지도 몰라ㅋㅋㅋㅋㅋ

져지 받을때마다 설레 죽을것같아서 손 떨렸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맨 처음에 썸...? 이라고 했던 게 우리가 썸인듯 썸아닌 썸을 타가지고ㅋㅋㅋ 그니까 약간 아리송했다고 해야하나?

뭔가 민형이의 태도가 어느 순간부터 달라진 거같긴 한데 이게 친해져서인지 아니면 썸인지 확실하지 않았거든...ㅎ



그러다가 나혼자 김칫국 드링킹이 아니라 썸이라는 걸 알게 된 일이 있었어.

거의 방학 막바지였는데 마지막주라고 평소보다 보충을 더 늦게 끝내주는거야ㅋㅋㅋㅋㅋ우리학교 클라스...

그래서 동혁이가 기다리고 있을까봐 헐레벌떡 링크장으로 뛰어갔는데 동혁이가 없더라..?



혹시나하고 핸드폰을 확인하니까









[NCT/이민형]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와 연애하는 썰 03 | 인스티즈







... 아 그당시 진짜 내가 잘못본거였으면 하고 동혁이가 보낸 카톡만 한 수십번 들여다본듯ㅠㅠㅠㅠㅠㅠ

동혁이 카톡 읽자마자 영혼 빠져서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는데 막 집에 가려던 건지 링크장 입구에서 민형이랑 마주쳤어ㅋㅋㅋㅋ

오늘 못볼뻔 했던 민형이 얼굴 봐서 기쁜데 내 하굣길에 대한 걱정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서 기쁜데 기쁘지 않은 기분이였어ㅠㅠㅠ







" ... . "


" ... 안녕... "






근데 민형이가 나를 마치 여기 있어서는 안될 사람을 보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고ㅋㅋㅋㅋㅋㅋ

그 눈빛에 갑자기 어색함을 느껴가지고 인사를 하니까 살짝 고개를 숙여서 인사하더라ㅋㅋㅋㅋㅋ

뭐 어색한 건 문제가 아니였어. 나한테 문제는 어느새 어두워진 밖과 집으로 향하는 음산한 골목길이였으니까ㅠㅠㅠㅠㅠ



계속 한숨 푹푹 쉬면서 링크장을 나와서 집 방향으로 걷는데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느낌이 드는거야

처음엔 무서워서 빨리 걷는데 뒷사람은 안그러길래 오해한건가 싶어서 살짝 뒤돌아 확인했거든?

다들 눈치챘겠지만 민형이가 한 다섯발자국쯤 떨어져서 걷고 있었어ㅋㅋㅋㅋㅋ 



그래서 안심하고 그냥 집 방향이 같겠거니 했는데 그 재개발 구역 동네로 향하는 길에 같이 들어서는거야ㅋㅋㅋ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사람들도 거의 빠져나가는 시기에! 이민형이! 여기 살리가 없으니까!

그래서 걸음을 멈췄어. 내가 걸음 멈추니까 민형이도 멈추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 민형아, 혹시 너도 여기 살아? "


" ..... . "






민형이가 아무리 말이 없는 편이긴 해도 침묵의 시간이 일정시간을 넘어가니까

확신이 딱 서는 거야. 여기 사는 게 아니라는 걸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머릿속에 여러 생각들이 지나가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민형이랑 서로 마주보고 서있는데

민형이가 천천히 내쪽으로 걸어오는거야. 







" 가요. "

" ... 어, 어디를? "

" ... 누나 집이요. "






.....????

갑자기 우리집 가자니까 내 머리가 이해를 못해가지고 

내 옆에 와서 서있는 민형이를 물음표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민형이가 자기 머리카락 막 헝클이면서 내 눈을 피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



또 아무 말이 없길래 일단 집방향으로 나란히 걷기 시작했는데 뭔가 묘한 분위기인 거ㅋㅋㅋㅋㅋ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좀 묘했음.. 그래서 계속 민형이 힐끔대면서 걸었어ㅋㅋㅋㅋㅋㅋㅋ


.... 그나저나 잘생겼더라고... 어두컴컴한 밤에 봐도.....ㅋㅋㅋㅋㅋㅋ







" 우리집 이제 저기.. 인데. "





진짜 집 코앞까지 와가지고 민형이한테 말하니까 






" 그럼 전 갈게요. "


" ..... 어? "


" .... . "

" 어...... 그래 너도 조심히 가! 데려다줘서 고맙구! "






내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길래 빌라 현관으로 들어가다가 뒤를 살짝 돌아보니까

간다면서 그자리에 서서 나 쳐다보고 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마주치니까 당황해하더라ㅋㅋㅋㅋㅋ 이런 면도 있었구나 싶어서 귀여워서 살짝 손흔들고 진짜 들어가려는데






" 누나. "





날 불러 세우는 거야. 워낙 주변이 조용해서 그냥 부르기만 해도 선명하게 잘 들렸어ㅋㅋㅋ

그래서 바로 걸음 멈추고 몸을 아예 돌려서 민형이 쳐다보니까







" 집 혼자 가야 할 일 생기면 말해요. "

" ... "


" ..... 위험하니까. "







거짓말 조금 보태서 같이 걷는내내 살짝 간질거리고 설레기만 했었는데 저 말 듣자마자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거야ㅋㅋㅋㅋㅋㅋ

1초에 800번씩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 




온 몸이 막 뜨거워지고 특히 얼굴이 터질것같아서 대답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고 바로 집으로 뛰어들어갔었어ㅋㅋㅋㅋ

집 들어가자마자 골목쪽 창문이 있는 베란다로 뛰어가서 보니까 잠시 우리집 쳐다보다가 몸 돌려서 골목 내려가더라ㅋㅋㅋ

이때 생각나서 예전에 물어본 적 있었는데 집 불켜지는 거 확인하고 가던거래ㅋㅋㅋㅋㅋ 민망하게 뭐 그런 거 물어보냐고 대답안해주려는 거 설득하느라 애먹음..ㅎㅎ





그리고 우리가 이사가고 나서도 민형이가 나 야자끝날때 맞춰서 학교 건물까지 와서 기다렸다가 같이 가고 그랬어ㅋㅋㅋㅋ

뭐가 되었든 밤에 혼자다니는 거 위험하다고 훈련때문에 피곤했을텐데 힘든 거 내색하지도 않고 내가 미안해하니까 자기 집방향이랑 같다고 신경쓰지 말라더라ㅋㅋㅋㅋ

거짓말은 안하는 애라서 정말 집 방향이 같긴 했어...





생각해보니 서로 같이 집가던 게 한 4개월쯤 되었으니까 썸만 4개월 탔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게 된 건 나 수능 끝난 후였는데 나중에 사귀게 된 썰 따로 풀게ㅋㅋㅋㅋ

여기에다가 풀면 너무 정신없을 것 같으니까...ㅎㅎㅎ






다음 썰은 음...ㅎㅎㅎㅎㅎㅎㅎ 최대한 최근에 있었던 일로 올게!


















안녕하세요 스덕입니다!

우선 민형이썰 2화도 초록글에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오려고 오늘도 새벽을 달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해야하는 과제가 있었지만... 원래 과제는 데드라인 전날에 해주는 게 옳으니까요ㅎㅎㅎ


미리 예고해드린 대로 이번에도 분량조절 실패한 것 같아요ㅋㅋㅋ큐ㅠㅠ

(.... PC로 보니까 감이 안잡혀서요...)

Hㅏ... 길면 좀 쳐지고 재미없어지니까

자르고 잘랐는데도 이정도여서...

여러분들도 그냥 제 분량조절 실패를 즐겨주세요ㅎㅎㅎ...



암호닉 신청해주시는 분들이 확 늘어서 쪽지확인하다가 깜짝 놀랬어요..!

감사의 의미로 암호닉분들을 대상으로 나중에 특별외전같은거 생각중이니 작은 기대 해주세요..♥




그럼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암호닉 확인



하이라이트 해둔 독자님, 겹치는 암호닉이 있어서 수정 부탁드릴게요♥


암호닉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덧, 암호닉 확인은 본인이 신청해주신 화로 확인해주시면 되요!

(최신화에서만 암호닉 받겠습니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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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댯후감상
7년 전
독자54
오머....어제선댓하고댓글을안달앗네요....[천사영]으로암호닉신청하고 이런말하는글너무좋아해서ㅠㅠㅠㅠ민형이너무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요ㅠㅠ
7년 전
독자2
이야 ㅠㅠ 정말 짱잊니다
7년 전
독자3
하 작가님...안잔 보람이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맠리ㅠㅠㅠㅠㅠㅜㅠㅜㅜ너무 좋다ㅠㅠㅠ
7년 전
독자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29
미나리예요! 안 잔 보람이 있네요 따흐흑... 민형... 싸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스윗한 거 아니냐며ㅠㅠㅠㅠㅠ 여주가 안 반할 수가 없네요 증말...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5
동뎡이에요ㅠㅠㅠ민형이 무심한듯 챙겨주는거 너무 설레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집에 데려다주고 불 켜지는거 까자 확인하고 가는거 쏘스윗...❤️잘 보고 갑니당ㅠㅠㅠ
7년 전
독자6
캐나다 스웨거입니다!민형이 넘나 스윗한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얌전히 기다릴게요❤️재밌게 보고가요❤️❤️❤️
7년 전
독자7
안 자고 있길 잘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밌고 설레게 봤어용 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고 갑니당❤️❤️❤️ 글 써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작가님~[투민형]암호닉 신청 가능할까뇨..ㅎㅎㅎ
7년 전
독자8
헝ㅠㅠㅠㅠㅠ얼른다음편도보고싶네요♡ 아이스프린스이민형..(입틀막)
7년 전
독자9
햇살맨 이마크입니다!♥! 아 민형이 저런성격조차도 설레네요ㅠㅠㅠㅠㄹㅇ무심한데 다정하다니 넘설레 흑흑 민형이가 누나부르면서 데려다주다니....여주 ..부럽다 ..ㅎ....ㅎ.....00시티랑 친해진것도 부럽따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잠 못자서 심심해서 들어왔는데 글이 뙇..! 있어서 놀랐어요..글만 읽구 자야지 했는데 잠 더 못자게 된거 같아요 이게 다 글이 설레서야ㅠㅠㅠ 눈에 계속 아른거리고ㅠㅠ 민형이는 끝까지 최고네요
작가님 최고야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1
토마톳이에요!!! 민형이 무뚝뚝한데 여주한테만 스윗한거 ㅠㅠㅠㅠㅠ 챙겨주는거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자길 잘했네요 근데 설레서 못잘것 같고ㅋㅋㅋ 사귀게 된썰도 궁금하네요ㅠㅠㅠ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12
자까님 자몽마크 입니다....... 어쩜..... 링크 빠져나와 져지주는 민형이 때문에 죽겠네요 제가 ㅠㅠ 오늘도 너무 잘 보구 가요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3
[새벽] 으로 암호닉 신청하구가요 총총총.. ㅎㅎ❤작가님 화이팅'-'♡
7년 전
독자14
민형이 츤츤 너무설레요ㅠㅜㅠㅠㅠㅠㅜ무뚝뚝한데 스윗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ㅜㅠㅜ끄아아아앙ㅠㅠㅜㅠㅠㅠㅠ작가님 [맠냉이] 암호닉 신청할께요♡
7년 전
비회원24.2
헉 암호닉 [집수니]로 신청할게요 ㅠㅠㅠㅠㅠ 왜 이런글을 이제야 봤는지 ㅠㅠㅠㅠㅠ 민형이 넘나 스윗해요ㅠ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
7년 전
독자15
세ㅠㅠㅠ로ㅠㅠㅠ예ㅠㅠ요ㅠㅠㅠㅠㅠ 엉 엉 엉 미녕아 ㅠㅠㅠㅠㅠㅠ 주그겟다 정말 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ㅠㅠㅠㅠ ❤️❤️❤️
7년 전
독자16
뿜뿜이에야!!!하 세상에 링크장 뿌셔...재개발동네 뿌셔ㅠㅠㅠㅠ내 심장도 뿌셔뿌셔!!!
7년 전
독자17
세상에 안잔보람이 있네요! 요즘 이거 보는 맛에 살아요 아이스프린스가 개강도 얼려버렸으면...☆
7년 전
비회원99.200
507이에요!! 사귀기 전엔 민형이 더귀요미였네요 ㅠㅠㅠ 추천누르고 가요 ㅎㅎ
7년 전
독자18
진짜 너무너무너무 설레네요ㅠㅠㅠㅠ [다콩]으로 암ㄹ호닉 신청하구가요!
7년 전
비회원229.139
바나나에요ㅠㅠㅠㅠ 내 심장 안녕 하니ㅠㅠㅠㅠㅠㅠ♡ 악 이미녕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ㄴㅓ무 설레여ㅠㅠㅠㅠㅠ 다 부숴버ㄹ...ㅕ... 하... 오늘도 잘보고가요ㅠㅠ♡!
7년 전
비회원184.139
[자몽몽몽] 으로 암호닉 신3ㅓㅇ하구가요 잘읽었습니당❤
7년 전
독자19
뿌헹ㅠㅠㅠㅠ넘나 좋은것 ㅠㅠㅠㅠㅠ 새벽에콩닥콩닥하고 가여ㅠㅠㅠ♥
7년 전
비회원 댓글
1103이에요
7년 전
비회원213.93
암호닉 [짝사랑]신청 가능할까요?
흐억 민형이 너무 설레요 무심하게 챙겨주는 민형이..집 데려다주기는 라스트팡이자나요ㅠㅠㅠ ㅠ흑흑 재민이랑제노랑동혁이 셋이서 장난치는 것두 너무 귀엽고 현실성 돋고 참 좋아요 글 잘봤슴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105.86
갈맹이입니다 작가님!!!!!
이번 화도 역시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설레서 죽을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94.36
하 너무 재밌고 설레서 눈물나요ㅠㅠㅜㅜㅜㅜ암호닉 받으시면 [빵야]로 신청할게요..ㅜㅜ
7년 전
비회원1.74
[시리]에요 헤헤..

고딩 민형이.. 썸타는 그런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진짜 좋아하는데 작가님이 그걸 잘 표현 해 주신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ㅠㅠㅠㅠㅠ정말 감사해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20
아 ㅠㅠㅠㅠㅠㅠㅠ 아이스 프린스 민형쨩...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3.101
아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도릉도릉]으로 신청하고 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설레요 .. 아 왜 전 저런 남자 없어.... 나중에 민형이랑 여주 사귀기전 썸타는 장면 더 보여주세요 이게 거참 ㅎ... 너무 설레네요 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21
마끄리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여 휴 인생을 살 이뉴가 생겻서여 ㅠㅠㅠ 작가님과 민형이라면 새롭고 늘 따릿해 ☆☆
7년 전
독자22
감사합니다ㅠㅠㅠ암호닉 [재싯]으로 신청해요! 작가님 필력 짱.. 브금도 넘나 좋구여... 사랑해여... ㅠㅠㅠ
7년 전
독자23
[봉구]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4
요미에요! 너무 설렌다 설레@.@ 미뇽 안구런척허면서 다 챙겨주규요.....? 그 와중에 동혁이가 나 챙겨주는 것도 다 너무너무 다정하고 좋다ㅠㅠㅠ
7년 전
비회원201.2
꾸루입니다!!!!민형이의 배려에 한번또 치이고갑니다....민형아 너 하고싶은거다해ㅠㅠㅠ....
7년 전
독자25
헐 너무 설레ㅠㅠㅠ츤데레 같아요ㅠㅠㅠ넘 좋아ㅠㅠ
7년 전
독자26
ㅡ어유ㅠㅠㅠㅠㅠ 진ㅁ자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현실에 민형이같은 남자... 없겠죠... 네... [맠부나]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27
자까님 ㅠㅠㅠ[맠맠] ㅇ암호닉신청이요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잖아요 미녕이 무뚝뚝한 글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워후~~~~~민형아ㅠㅠㅠㅠㅠ넘 설렌잖아 진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무민이에요ㅠㅠㅠㅜㅜㅜ 갈수록 철벽 허무는 밍형이 넘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0
우리마크입니다!무심하게 져지도주고 집도 데려다주는 민형이ㅠㅠㅠㅠㅠㅜ완전 좋습니다
7년 전
독자31
보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민형이의 쏘 스윗함에 전 죽어갑니다 8ㅅ8.. 저번화 댓에 츤츤을넘어선 쟈가움이라고 댓달았는데 이번편은 민형이가 넘 다정하시네요ㅠㅠ 썸을 4개월이나 이었다던데 여주의 맘은 얼마나 초조했을지ㅠㅠㅠ!! 다음편 기다릴게요^ㅁ^
7년 전
독자32
유닝이에여!!
처음에는 진짜 민형이 무서웠겠어요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져지 주고... 위험하다면서 데려다주는 민형이 보니 설레 쥬금....❤️

7년 전
독자33
안녕하세요 작가님!!! 곤듀에요!!!! 오늘도 너무 설레요ㅠㅠㅠ 무뚝뚝한 민형이라늬ㅠㅠㅠㅠ 사랑해요❤❤❤❤
7년 전
독자34
망고망고입니다 ㅠㅠㅠ민형이 너무 설렙니다ㅠㅠ 동혁이도 동생인데 누나챙기는거... 너무 설레고 민형이는 그냥 설레고 또 설레서 저 심장마비온것같아요...민형이를 불러주세요ㅠㅠㅠ 작가님 완전 좋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35
암호닉 [메리] 신청가능할까요?
민형아ㅜㅜㅜㅜㅜㅜㅜ 데려다주다니...심쿵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민형이는 언제부터 좋아하게된걸까요?ㅎㅎㅎ

7년 전
독자36
암호닉 [지성맛빼빼로]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달아 입니당 !! 아 민형하구 여주 둘 다 넘넘 귀엽고 풋풋하고 ♡^♡ 오늘도 넘 감사드립니다
7년 전
독자37
[다솜] 신청해요 ㅠㅠ츤데레민형 넘넘 조아요ㅜㅜ
7년 전
독자38
작가님 ㅜ 왜 이글을 지금봤을까요....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복쯍아보기로 가능할까요???
7년 전
비회원202.28
작가님 [커피향] 암호닉 신청할게요 !! 집 데려다주는 민형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5.119
[뿌앱]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아 민형이 같은 성격 너무 좋아요ㅠㅠㅜㅜㅠㅜㅜㅠㅜㅠㅜ 무심한듯 챙겨주고 부끄러워하는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웬디]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쓰차 풀리자마자 달려와써여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저 새벽이 읽고 잤는데 꿈에서 그대로 나와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행복한ㅠㅠㅠㅠ 꿈에서는 여주가 물병 못열어서 끙끙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의자에 올려놨었는데 민형이가 와서 열었다 닫곤 가방정리하는척하고 다시 스케이트 타는 꿈도 꿔써여.. 진짜 너무 설레요 내용이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딸기입니다!오늘도 잘 보고가요!!
7년 전
비회원216.157
통통쀼에요~~민형이..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나젛네여 ㅎㅎㅎㅎ썸이 제일설레욥/ 잘봤습니당★
7년 전
독자42
암호닉 아이스워머 신청해요ㅠㅠㅠㅠㅠ 민형이 너무 설레고 무심한데 따뜻한 마크글보면서 힐링해요 잘봣습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43
트레이드마크에요ㅠㅠㅠㅠㅠ 와 민형이 처음에 엄청 시크했구나... 주륵 그래도 좀 귀여운면은 있었네?!??? 집을 데려다준다닠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구만 연하같은 매력이 숨겨져 있었어!!!!!!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7년 전
독자44
민형이 대박이네요ㅜㅠㅜㅜㅜ 글 너무 재밌어요ㅠㅜㅜㅜ 잘 읽고 갑니당! 좋은 글 감사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45
보름달이에요ㅠㅠㅠㅠㅠ하 진짜ㅠㅠㅠ 민형아 왜그리 스윗해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리설렘 잔뜩 느끼고 가요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5.111
으허하허허허ㅠㅠㅠㅠㅠㅠㅠ ㅡ 겁나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집 데려다주는 민형이ㅠㅠㅠㅠㅠㅠㅠ 악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와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엄청 설레네
7년 전
비회원149.70
암호닉 [진츄츄]신청하구 갈게요...♡
작가님 지짜 젤 책오 ....짱....짱짱...
너무 재미써요 ㅠㅠㅠㅠㅠ사랑함니다

7년 전
독자47
하리보에요! 와진짜 최고설레유ㅠㅜㅠㅜㅠㅜㅠㅠ진짜..기억조작 장난아니에요.. 워후! 작가님 글 덕분에 행복하게 잘수 있을거같아요..ㅎㅎㅎㅎㅎ 잘보고가용
7년 전
독자48
[마꾸] 크아ㅠㅠㅠㅠ 진짜 행벅해여ㅠㅠㅠㅠ 와 너무너무 설레주게따ㅠㅠ
7년 전
비회원 댓글
암호닉..신청할거에ㅛ요 할거랄구요!!!! [고기로케]로 해주세여.. 살ㅇ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흐느아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달달하고 무심한듯 챙겨주는 민형이 최고댜,, 작가님도 최고시다,, 항상 재미있게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50
독자 30 또잉이에요ㅜㅜㅠㅠㅠㅠ 큽 중복이라니..8ㅅ8 다시신청할게요 [재프리]신청합니당!! 잘보고있어요 ㅎㅎ
7년 전
독자51
암호닉 [오월]로 신청이요! 민형이 너무설레네요ㅠㅠ무뚝뚝한데 챙겨주는거...
7년 전
독자53
[예그리나]로 신청하고 가용! 너무 설레네요ㅠㅠㅠ 요즘 고등래퍼 때문에 마크에 빠졌는데 동시에 이런글을 볼 수 있게되어서 너무 좋아용
7년 전
독자55
[제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민형이 성격 너무 좋아요 ㅠㅠ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56
작가님 [복숭아모찌]로 암호닉 신청할게요!!비지엠이랑 글이 너무 잘 어울려서 진짜 설레요..♥️이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7
[세쓰]로 신청할게요! 와 정말 민형이 넘나 설레고..... 너므 좋고....... 그냥 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8
[라밈]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저도 스포츠덕이고 동계스포츠중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겁나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 민형이가 스피드라니ㅠㅠㅠㅜ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59
아아ㅠㅠㅠ 진짜 마크리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합니다! [유타유타]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60
낼학교가는데..마음의힐링이되써요....저도 [밍맹]으로 신청해요!!! 작가님진짜넘좋아요ㅠㅠㅠㅠㅠ잘읽엇습니다
7년 전
비회원158.133
학 작가님 신뇽이에요! 아 오늘도 설레벌이는 민형이...개강전에 많은힘이됩ㄴㅣ다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최고에여ㅠㅠㅠㅜ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61
악ㄱㄱㄱㄱ너무설레 민형아너무조타ㅠㅠㅠㅠㅠ후하후하후하후ㅏ시크다정정말좋다
7년 전
비회원215.68
꾸야입니다! 미녕 너무 설레요ㅜㅜㅜㅜ 진짜 현실에는 저런 사람이 없겠지만 저의 이상형과 판박이라고 할까요ㅜㅜㅜ 그렇게 오늘도 대리 설렘하고 갑니다ㅋㅋㅋㅋㅋ 좋은 글 고마워요 작가님♥️♥️
7년 전
비회원82.96
두나입니다 ㅠㅠ 민형이 츤데레 최곱니다...❤️❤️ 무심한 듯 다 챙겨주는 거 너무 고맙고 스윗하고 그러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비회원150.185
ㅠㅠㅠㅠ동혁아파채야 에요.. 이민형.. 스윗한 사람...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 작가님 너무 감사합니다ㅜㅜ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62
골로깔리예요!! 민형이 이 아이스 완댜님 ㅠㅠㅠㅠㅠㅠ 마음만큼은 얼음이 아니고 완전 난로네요 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3
저도 신알신 신청하면서 암호닉 [베네]로 신청하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4
또잉이에요! 민형이는 오늘도 설레고... 무심한듯 챙겨주는거 진짜 넘 좋고ㅠㅠㅠㅠㅠㅠ 신경안쓰는척 하면서 여주 감기 걸리니까 져지가져다 주고ㅠㅠㅠㅠㅠㅠ 집도 밤에 혼자가니까 데려다주고ㅠㅠㅠㅠㅜ 진짜 민형이 너무 스윗한거 아닙니까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화도 너무 궁금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65
헐헐 [크림치즈빵]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허류ㅠㅠㅠㅠ빙상선수 민형이라니ㅠㅠㅠㅠ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66
와 진짜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츤데레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7
[올빼미] 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68
[따흐흑 민형아]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 너무 설레고 민형이 쏘스윗입니다ㅜㅜㅜㅜ잘 보고있어요ㅜㅜ
7년 전
독자69
[누나]로 암호닉 신청하고갈게요!!! 휴 너무 좋네요 작가님...ㅠㅜㅜㅜㅜㅜㅠㅠ 무심한듯 챙겨주는 민형이,..최고라구요ㅜㅜㅜㅜㅜ 어머 이건 신알신 해야돼!!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70
[해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너무 재밌어요ㅜㅜㅜ 쇼트트래규ㅠㅠㅠㅠ이라니ㅜㅜㅜㅜ
7년 전
독자71
작가님... 재밌어요ㅠㅠ 민형이 설렙니다ㅠㅠ
7년 전
독자72
왜 이제서야 이글 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 글너무 잘쓰시는것 같아요ㅠㅠ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워터멜론]
7년 전
독자74
암호닉 [햇찬아사랑해]로신청할께요 !! 12시에 심장부여잡고보네요ㅠㅠㅠㅠㅠ하 진짜너무설레요진짜이민형돌겟네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56.85
하......언제 돌아오세요,,,? 진심 현기증 나서 정주행만 몇번째인지.................................
7년 전
독자7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왜이렇게 살레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형아ㅜㅠ
7년 전
독자76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고야짜릿해자몽]으로 신청할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형이때문에 현생불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최고져
7년 전
독자77
와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재밌는거 아닌가요ㅠㅠ 제 광대좀 내려주세요...ㅋㅋ큐ㅠㅠㅠ 설레서 쥬글거같습니다.....ㅎㅎ 민형이 최고 스윗ㅠㅠ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78
엉엉 넘 조아요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심한 밈형이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9
하...설렌다ㅠㅠ민형이 말투 너무 좋아ㅠ
7년 전
독자80
집 혼자 가야할 일 생기면 말 해줘요..?.,.,... 하.,., 미녕아.,,.. 나진짜 주거.,.,.
7년 전
독자81
이미녕 무심한듯 챙겨주는거 최고다 ,,
7년 전
독자82
아 진짜 너무 풋푹하고 설레고 저 미처버리겠어요 작가님...
심장 터져서 죽을거같아...하...차가운 이민형이라니!!!!!!!!!!!
츤데레 이민형이라니!!!!!!!!!!!(폭주) 아 진정이 안되어요 어쩌죠? (뭘어째..)
폭풍 업뎃 해주세요ㅜㅜㅜㅜ남은 화 2개 밖에 없는데 아껴서 봐야되나...하...ㅜㅡㅜ 넘나 재밌어용!!

7년 전
독자83
큐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민형ㅠㅠㅠㅠㅠㅠㅠ이 설레는 사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형이 져지.....저도 덮고 싶네요...헤헿헤
7년 전
독자84
오늘도 챠가운 민형이는 스윗했다고 한다... 그래도 민형이 신경 쓰기는 했구나ㅠㅠ? 근데 또 성격이 말을 못해서 그냥 >>>다섯발자국 뒤<<<에서 따라갔구나ㅠㅠ 걱정되니까ㅠㅠ 무뚝뚝+다정남의 정석 아닙니까
이런 민형이를 상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

7년 전
독자85
보면서 실실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욯ㅎㅎㅎ 민형이 스윗가이ㅠㅠ♡
7년 전
독자86
와 제 심장 조져졌읍니다 진짜 넘나 핵!!!!! 좋은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7
대박이다 징짜 ,, 미녕 ,, 불 켜지는거 확인하고 돌아가는거 왜이렇게 설렐까요 작가님 디테일최고 ㅠㅠ
6년 전
독자88
ㅠㅠㅠㅠㅠㅠ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딱 민형이가 그럴것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더 집중도 되고 윽ㅠㅠㅠㅠㅠ 심쿵하고갑니당
6년 전
독자89
아이스프린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잘 읽고 잘 설레고 가요.... 끕
6년 전
독자90
으엑 ㅠㅠ 민형아 너무 설렌다 ㅠㅠㅠ 진짜 지금 야자시간에 핸드폰을 안낸 보람이있네용 ㅎㅎ 읽는내내 제가 연애하는것처럼 완전 간질간질한 느낌 ㅠㅠㅠ 짱입니다...
6년 전
독자91
민형이 성격 발려버리구요....와.......국대 f4....설정 지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싸라해여
6년 전
독자92
너무너무 재있어용ㅎㅎㅎㅎ
6년 전
독자93
무뚝뚝한 민형이라니ㅠㅠㅠㅠㅠ너무너어어무 설레요ㅠㅠㅠㅠㅠ뭔가 운동선수에 대한 환상도 생기면서ㅠㅠㅠㅠ
6년 전
독자94
자꾸 민형이 목소리가 음성지원 되는거있죠?ㅠㅠ 설레네요... 앓앓
6년 전
독자95
아 미쳤다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데려다줬어....... ㅜㅜ 져지 주는것도 쩔어요 악... ❤️❤️❤️❤️
6년 전
독자96
와ㅠㅠㅠㅠ 민형아ㅠㅠㅠ 너무 설레잖아ㅠㅠㅠ 저런 남자ㅠㅠㅜ
6년 전
독자97
작가님 ㅠㅠㅠㅠ 글 너무 재밋잖아요 ㅠㅠㅠㅠ 어떡하실꺼임 ??????
6년 전
독자98
새벽감성에 옛날글 보는데 이거 왜이렇게 재밋ㅅ나요...? ㅠ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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