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6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6

" 그게 무슨... 너 촬영이나 가라. "

" 뭐기는. 아 그러네...촬영. "

너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선 촬영을 들어갔다.

너 때문에 집중이 안 되는 건....

내 탓인걸까 아님 네 탓인걸까.

아직도 널 모르겠는데,

확실한 건 네가 계속 아른거린다는거.

***

네가 가고나서 기분전환하려 나온 세트장 밖에 희미하게 보이는 의자에 앉았다.

" 어..?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이거 촬영장에 있던 의자 아닌가.....

핸드폰 불빛을 켜 다시보니 멤버들 중 한명의 것으로 보이는 의자였다.

이제 겨우 캔커피 따고 마시려 했더니...다시 들어가야겠다.

의자를 한 손에 들고 걷는데,

내 눈 앞에 핏줄이 울긋불긋 희미하게 보이는 손등이 의자를 가져갔다.

" 어, 호시 형 담당 누나네요. "

" 아....어. "

얼굴을 자세히 보니 석민이였다.

웃으며 인사하는게 되게 예뻐 보인다.

괜히 부럽네....

" 형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

" 에...? 뭔 얘기... "

" 뭐, 좋은 얘기나 뒷...아니에요..! "

만난지 한달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고...고작 이틀인데 뭘 얘기했다는건지. 

그리고 저 뒷....이건 내가 생각하는 뒷담 맞지..? 만나면 아주 뷰러로 눈 살을 찝어줘야 하나.

" 아하... 그렇구나..! "

" 네... 아, 그리고 의자 들게 해서 미안해요. "

와.....역시 인성이 아주 나이스하다....

소속사에서 교육을 잘 시킨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내가 그만두지않는 이상은 계속 일할 것 같다.

계속 힘들게 하는 누구 빼면.

***

다시 세트장에 들어와 메이크업룸에 들어가려는데,

" 아악!!! "

권순영...? 맞지 내 눈이 잘못된거아니지? 왜 저기서 옷을 갈아입는데?

여기가 탈의실도 아니고, 제정신인가...?

하....22년 인생 남동생 말고는 본 적 없던 속살을 봐버리고 말았다.

누가 내 눈 좀 어떻게 해봐요.....

게다가 연예인의 속살을 봤다는건....더 자책감이 든다고....

심각하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와중에,

문이 살짝 열리더니 머리 하나가 틈을 비집고 나왔다.

" 다 됐는데... "

" 여기 탈의실 아니거든요? 미쳤나봐. 누가 들어올줄알고. "

" 자리가 없어서 여기로 왔는데, 난 뭐 오고 싶어서 왔나... "

" 남자끼리 뭐 볼게 있다고, 그냥 비집고 들어가면. "

문에 기대고 있던 내 몸이 갑자기 허공에 떠오르면서 넘어졌다.

근데 왜 아프지가 않지?

" ..... "

" ...야, 무거워. 일어나지? "

그럼 그렇지...권순영 위에 내가 엎어졌다.

자세도.... 더 이상 할 말은 생략...

" 나도 그럴려고 했거든? "

당황하며 일어나려는데 일어나지지가 않는다. 

뭐야...? 권순영이 내 팔을 잡고 안 놔준다.

얘 진짜 미쳤나본데...술 마셨니?

" 일어나라며. "

" ...야. "

" 뭐. "

" 김칠봉. "

" 아, 뭐..! "

순간 서로의 얼굴이 가까이 맞닿을 정도로 끌어당겼다.

" 너, 나 조심해라. "

*

으아아아아아악!!!!!! 권순영....왜그래...벌써부터....ㅠㅜㅠㅠㅠ

작가는 야자가 끝나고 멘붕상태로 와서 그런가..글이 왜 저럴까요...? 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오늘은 석민이가...!!! 까핡...ㅎㅇ 역시 겸보르기니...헣...

작가 왜 이리 하이텐션이죠..?

캐럿봉이 와서 그런가 ㅎㅎㅎㅎ

애들이 어제 드디어 한국에...ㅜㅠㅜㅠㅜ

세없공탁을 벗어났....(감격)ㅜㅠㅠㅠ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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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지훈오빠!!

[독자3]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이 진짜 제일 스윗한거 알죠.. 설렘사라는게 이런건가봐요.. 엉엉 저 녹아 내려버립니닷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독자2]

아 세상에.. 순영아 너가 그러면.. 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요... 으윽.. 내 심장 돌려내..

[독자4]

쑤하진/조심하라니ㅠㅠㅠㅠㅠㅠ자까님 엔딩 멘트는 항상 주옥같이 설레는 말ㄹ로 끝나는군녀ㅠㅠㅠㅠㅠㅠㅠㅠ이 새벽에 또 설레고 갑니다♥

[독자5]

민쵸에요!! 브금 너무 예쁘고 이 새벽에 기분 붐붐해요!!!맨날작가님 올때 아주나이스외치는데ㅠㅠㅠㅠ이렇게 조심하라는 멘트치면 설레서 만세르자나요ㅠㅠㅠ 진짜 작가님 아껴요❤❤❤오늘도 잘읽고갑니당!

[독자6]

어ㅓ어머어머러머ㅓ 대박!!! 진짜 오늘 대박이예요!!ㅠㅠㅠㅠㅠㅠ 꺄아가아ㅏ어가앙 진짜 순영아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진정이안되오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ㅍ

[독자7]

어머어머어머어머어ㅓ머 애네좀 봐~~~~~ 수녕이 왜 너 조심해야해???!!?(나는 진짜 모르겠뗭^^*) 왜구로디쿠쿠쿠쿠쿸ㅋㅋ쿸ㅋ큐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주루룩

[독자8]

너 나 조심하래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죽겠어 진짜ㅠㅠㅠㅠㅠㅠ 다해먹어

[독자9]

헐 ㅠㅠㅠㅠㅠㅠㅠ 너 나 조심하라니ㅠㅠㅠㅠㅠㅠ

[독자10]

[러블리별]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설레설레

[독자11]

석민이ㅜㅜㅜㅜㅜ역시 우리의 겸보르기니ㅠㅠㅠㅠㅠ

[독자12]

명호엔젤이에요 아 미쳤어요 순영이 장닌아닌걸요 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13]

흠붐호시입니다. 우리 순영이 너 조심하라구? 조심 안할랭ㅎㅎㅎ 까양❤ 진짜 권순영 미쳤어ㅎㅎㅎㅎ 너무 좋아ㅎㅎㅎ

[독자14]

순영이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ㅠ

[독자15]

플라워입니다~ 순영이가 점점 적극적이 되어가는군요ㅎㅎㅎ

[독자16]

아 권순영 위험한 남자야 ㅜㅜㅜㅜㅜㅜ

[독자17]

전늘보예요ㅜㅜㅜㅜ~~와건수녕ㅜㅜㅜ진차너무설레요ㅜㅜㅜㅜ흐어ㅜㅜㅜㅜㅜㅜ건수녕!!!권수장!!!

[독자18]

루커입니다! 순영이 워후ㅜㅜㅜㅜㅜ 설레요ㅜㅜㅜㅜㅜ 석민이도 크... 너무 좋아요ㅜㅜㅜ 잘 읽고 갑니다!!

[독자19]

[꽃잎]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그리고 너무 재미있어요 ㅜㅜㅜㅜㅜㅜㅜ 헝헝 순영이.. 장난이 아니네요

[독자20]

끼야아악...권수녕ㅠㅠㅠㅠㅠㅠㅠ와중에 겸보르기니 등장했네요..ㅎ 너무 설레고 재밌어요 작가님ㅎ

[독자21]

싫어요!!!!!! 조심안할래!!!! 칠칠맞게 덜렁대고 넘어지려 하고 그럴래!!! 그럼 순영이가 잡아됴! 꺄 ><

[독자22]

ㅠㅜㅠㅠㅠㅜㅠ조심하기 싫은데ㅠㅠㅠㅠㅠㅜ

[독자23]

ㅋㅋㅋ조심하라니 그게 무슨 의미니...더 자세하게 알려줘라!!ㅋㅋㅋㅋ 작가님 심장이 너무 아파요ㅜㅜㅋㅋㅋㅋㅋ

[독자24]

순영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다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5]

꺄ㅠㅠㅠ 말하는 하나하나가 심쿵의 연속.....

[독자26]

와우. 조심.... ㅜㅜㅜㅜㅜㅜㅜ 조심하래여 작가님 이게 정말. 그래여 그래여 내심장 다 도려냅시다!

[독자27]

알겠어 말만 들울게 더 해도 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