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깼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차려보니 나는 눈을 뜨고 있었다 머리가 띵하고 지끈거리는게 딱 감기다 망할...천식때문에 가벼운 감기라도 피해야하는 몸인데 손끝하나 움직일 힘이 없는걸보니 단단히 걸린것같다 천근만근인 몸을 일으켜 앉자 눈앞이 핑도는게 예사롭지않다 벌써부터 가슴팍이 턱턱막혀오는데 오늘 일정이 별로 없는게 다행이네...겨우 몸을이르켜 거실로 나가자 티비앞에 모여 낄낄거리는 멤버들을 보자 눈앞이 캄캄하다 언제 준비 다시키냐.....빨리 일어나서 준비해..쇼챔가야지...일어나라고 얘기를해도 고개만 끄덕거리곤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안그래도 머리아파죽겠는데..열이 확뻣친다빨리 일어나라-! 콜록-콜록!소리를 지르자 무리가 왔는지 가슴이 확 쪼이는게 죽을 맛이다뭐야 우지호 감기냐?으잌-이쪽으로 기침하지마-! 나옮으면 안된단말이야~리더가 죽게 생겼는데 메인보컬이라고 옮으면 안된다고 몸을사리는 태일이형을 한대 갈기고싶다 그나저나 표지 너까지...아 형-태일이 형한테 옮기시면 안되요-!야 넌 니애인이 죽겠다는데 태일이형 밖에 안보이냐? 아씨 괜히 코끝이 시리다 리더라고 너무 쎈척했더니 이젠 아파도 사람 취급도 안해주네....저번에 태일이형 아팠을땐 잘만챙겨줬으면서....아 쨌든 빨리준비해...일단 방으로 들어왔는데 서러워서 자꾸만 눈앞이 뿌옇게 흐려진다 머리에 열이올라서그런지 눈물이 다나네...~~~~~~~~~~~~~외강내유 지호가 보고싶어서 똥손으로 지껄여봤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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