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다앙근 전체글 (정상)ll조회 1649l
원글 (설정) 링크입니당~ 

http://www.instiz.net/name_enter/43311259 

 

고딩때 써두었던 글을 섞었습니다 ㅋㅋㅋ 

어딘지 아시겠나요? 

 

+) 늦게라도 초록글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고기 먹고 오느라 흑흑 독자님들 머무너무너무너무누 보고싶었어요!!! 

 

 

기면증 판정을 받았다. 

보송보송한 날들이었다. 

 

멍해있다가, 필기를 하다가, 정신이 들어보면 나는 졸고 있었다. 희한하기도 하지. 전혀 졸리지 않은데. 선생님이 먼저 병원에 가볼 것을 제안했고, 나는 이제 막 씻고 나온듯 개운한 잠을 빨아먹으며 진찰을 받았다. 냠냠. 솜사탕같아.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했다. 엄마는 당장 내년인 수능부터 어떻게 하냐고 마구 걱정했지만, 나는 어쩐 일인지 마음이 무겁지 않았다. 학교에서 조퇴증을 끊기 수월해졌다. 

 

때론 나는 옥상에서 민들레 홀씨를 불었다. 아니면 노래를 불렀다. 나는 지선의 목소리를 좋아했다. 유리 공예품처럼 접어올린 종이로 만든 조각. 러브홀릭과 에픽하이를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날 잠긴 옥상문을 열고 들어온 아이가 있었다. 

 

"뭐해." 

 

일어나 앉아보니 해는 잠들기 딱 좋도록 목덜미를 따끈따끈하게 데워놓았다. 아직까지 말하다 잠든 적은 없지만, 오늘이라면. 

 

"너 나 알아?" 

"뭐하냐고." 

"잘거야. 신경 꺼." 

"수업 시간이잖아." 

"너나 들어." 

 

다리를 태평하게 꼬고 다시 드러누워 팔을 벌렸다. 아이가 그늘을 드리웠다. 

 

"비켜." 

"뭐하냐니까." 

"알아서 뭐할래. 너 나 아냐고." 

"이제부터 알자. 나는 서명호라고 해." 

 

불쑥 내민 손에 엉뚱하게도 유리구슬이 쥐어져 있었다. 판타지 세계에서 건너온게 아닐까. 하얀 햇빛을 받아 더 하얘진 아이가 눈이 부신듯 인사를 하며 나의 물을 갈랐다. 찡그린 미간 주름 세개에 대고, 그 인사를 받았다. 

 

이제보니 그 유리구슬은 자기 눈이었던거다. 유달리 밝은 청회색빛의 홍채를 지닌 덕에 그 아이는 누구에게나 자신이 바라보는 것을 알려주는 재능이 있었다. 말그대로, 구슬. 유리로 만들어진. 체육시간 그 얄따란 품에 넉넉한 체육복을 걸친 채 태양을 느리게 올려다보는걸 교실에서 바라보고 있자면 내가 다 고요한 철길을 걷는 기분이었다. 가끔 마주쳐서 인사를 할때 그 애는 표정이란걸 지을 줄 모른다는 백짓장의 얼굴로 간편하게 안녕, 이라고 했다. 보기 힘든 류의 인사였다. 그럼 나는 그것만큼 단순하게 안녕, 으로 되받아치는 것이었다. 테니스공을 던지듯, 주고받듯하는 탄력있고 기분좋은 인사다. 그 아이만이 할 수 있는. 

 

나중에 알았다. 알비노. 백색증. 선천적으로 멜라닌이 부족하게 태어나는 유전병. 그래서일까, 체육시간 시작즈음 느리게 태양을 올려다보던 너는 움직이지 않고 그늘에 얌전히 앉아있기가 대부분이었다. 밤 아니면, 말 그대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없는 셈이었다.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너는 그 방패가 없으니까. 낭떠러지 끝에 선 아이니까. 고스란히 빛의 창을 안고 선 너는 암흑에서 태어난 백색이니까. 

 

나라고 달랐을까. 잠의 무자비한 공격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다보니 나는 자연스레 주말에도 학교를 나왔다. 교과서가 거기 있고, 내 공부 신경이 거기 있으니까. 수업을 듣진 않아도 나는 내 책상과 교실마다 하나씩 있는 스탠드 책상을 복도 창가로 끄집어내 붙여놓고 발을 동동거리며 펜을 굴렸다. 그러길 좋아했다. 기본적으로 내가,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오후 3시 반의 학교는 햇볕이 참 좋았다. 에픽하이의 Paris를 가만가만 따라부르다 책상에 엎드렸다. 

 

황금이 창을 적시고, 책상을 물들이고, 교실 문으로 번져 바닥에 튀었다. 그 광경을 말가니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먼저 갈앉았다. 

 

".. 로, 너와 내 사랑은 숨쉬고.." 

 

2절이 끝나자 하품이 절로 나왔다. 기지개를 늘어지게 하고 나니 만사가 귀찮았다. 눈을 깜박거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기분좋게 잠에 빠졌다. 4시였나, 옅게 잠이 깨었는데 누군가의 인영이 짙었다. 

 

"음.. 아, 명호야.." 

 

명호가 내 발치에 의자를 끌어다놓고 앉아 스탠드 책상에 턱을 괴고 물끄러미 날 보고 있었다. 잠에 취해 정신이 없던 나는 일어나 얼굴을 쳐다볼 힘도 가물가물했다. 한쪽 귀에만 꽂힌 이어폰에서는 애덤 르빈이 열심히 How를 부르고 있었다. 이어폰 선을 책상 바깥으로 간신히 던져놓고 팔베개를 만들었다. 

 

"넌 어째 잘 때만 봐줄만하냐." 

 

부시시, 부시시, 건조하게 웃었다. 명호가 귀에 꽂혀있던 이어폰 한쪽까지 걷어내고 내 왼팔을 조심조심, 책상 밑으로 내렸다. 체온이 기분 좋았다. 

 

".. 나 지금 팔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그래, 그러니까 좀 낫네." 

 

또 파스스 웃음이 샜다. 명호 숨소리가 나즈막히 들렸다. 현실이 아닌 것 같았다. 물 속에라도 빠진걸까, 심청전처럼. 

 

명호가 책상에 턱을 묻었다. 콧노래를 조용조용 부르는데, 저 노래 뭐였더라. 아는 노랜데. 머리를 굴리기엔 너무 커버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잠은 자꾸만 내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아 얼른, 아 빨리. 

아, 

With Me. 

 

잠을 어르고 달래는데, 명호가 입을 맞추었다. 이상하기도 하지, 어색할건 아무데도 없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다. 마치 시간에 원래 그렇게 새겨져 있던 것처럼. 물같이 가벼운 공기가 졸졸 흘러갔다. 

 

뒷통수에 와닿는 떨림이 팔랑팔랑 날았다. 머리카락을 소사사 소사사 헤집는 손이 내 뒷목에 안착했다. 입술에 힘이 풀려 입이 벌어졌다. 마치 물이 흘러들듯이, 개연성 있는 혀가 이야기를 가지고 들어왔다. 바닷속 세상은 이런 곳이구나. 물결의 도시에서 왔다는 꽃잎들이 내 도시에 비밀들을 얹어두고 갔다. 

 

몽롱한 정신이 돌아오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더 필요한걸까. 발이 땅을 스칠듯, 스칠듯, 계속 날았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명호엔젤이에요! 오늘편은 되게 시같아요 표현도그렇고 분위기도그렇고 엄청 시적인분위기나니까 또 색다른거같아요
7년 전
다앙근
고딩때 실제로 기면증 '증세'를 겪어본 적이 있는 작가의 입장 투영 오지는 글이었습니다 ㅎ 명호 의문의 유전병 미안해.. 근데 이런 신비로운 분위기 하면 명호 아니겠어요?!
7년 전
독자2
안녕하세여 생선인데여 분위기에 발려버렸어여 뭔가 명호의 키스는 키스라기보다 자기 세상을 흘려보내는 느낌이랄까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세상을 줄테니 너는 내 세상의 일부가 되어줘 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ㅜ ㅠㅠㅠ 좋습ㅂ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다앙근
왜 우리 잠 아직 덜 깨서 멍하고 현실감 없는 그때 있잖아요 딱 그때 그 느낌을 내보고 싶었어요 ㅎ 명호가 그 분위기 넘나 찰떡쿵이니까 ㅜ 하지만 현실 그 어디에도 명호뿐만이 아니라 명호 반의 반의 반의 반만한 애조차도 존재하지 않았죠 (비속어)..
7년 전
독자3
이상형입니다. 오늘도 작가님의 신선한 묘사에 놀라고 갑니다. 이제 이 찬 오빠만 남았군여 우리 열심히 달려요 끝까지 봅시다 오늘도 사랑해요♡
7년 전
다앙근
그리고 심지어 그 오늘마저도 제가 더 사랑해버린다는 사실~ 울 명호 시적인 분위기 살려주고 싶었어요 제가 똥손이라 제대로 살아났는지는 모르겠네요.. 흑흑 찬빠까지도 우리 함께합시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쭈우욱..♥︎
7년 전
독자4
안녕하세여 방금 암호닉 신청하고온 뿌릥임니다.... 저는 매번 발리고가네요 라잌잼...잼처럼... 이번편은 더 뭐라고해야하지 표현이 더 세밀하고 표현도 그렇고 네 뭔가 그래요!(뭔말이여) 좋다는 뜻이에요 헤헤ㅔ... 진짜 막 이케이케 명호의 세계가 보이는 그 특유의 판타지스러움!이 느껴졌어요❤명호의 분위기가 뽝뽝 나타난거같구 그래요ㅎㅎ...이번화도 완전 너무 재미있게 아 너무 감상하면서 완전 잘읽고가요! 이번화도 그으냥 짱이되어브렀어요(짝짝) 남은편도 기다릴게요! 자까님 감사하고 사랑해요!!!!!!!♥♥♥좋은하루보내세요!!!
7년 전
다앙근
명호 무표정이 그게 그렇게 사람 미치게 만들 수가 없다구요.. 흑흑 내일 13번째 우리 막둥이까지 함께 달립시다! 그리고 시간 괜찮으시다면 그 이후에도 쭉 봐요 우리..♥︎ 뿌릥님도 내일 신비롭고 묘하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7년 전
독자5
글 분위기가 몽롱하니 좋네요..뭔가 일상적인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해요..우선 명호같은 아이가 주위에 없어서 그런거겠죠..ㅎㅎ..새벽에 이렇게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이번 편도 재밌게 잘 봤어요!! 다음 화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7년 전
다앙근
명호 무표정일때 뿜어져 나오는 그 신비로운 느낌을 살려보고 싶었어요..! 마지막 편 찬이도 함께해주세요 그리고 그 다음 시리즈도.. 헤헤
7년 전
독자6
세상에 명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 너무 동화같아서 이 새벽에 설레고갑니다ㅠㅜ며칠째 새벽마다 이거 보고 자는듯...♥
7년 전
다앙근
ㅋㅋㅋㅋ 그러시라고 새벽에 올려드립니다 낄낄 자기 직전에 좋은 생각을 하면 꿈자리도 좋더라구요 저는 ㅎㅎ 기분 좋게 셉나잇 하세요♥️
7년 전
독자7
킬링이에요!! 와 진짜 이번 글 분위기 너무 예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간질간질하고...진짜 판타지 세계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 곧 작은 새가 창문으로 날아들 것 같달까...달달하기도 달달한데 글이 요정미가 팡팡 터지네요 ㅇ<ㅡ<
7년 전
다앙근
명호 의문의 알비노 내가 미아네.. 상처를 줄거면 공평하게!! 가 모토입니다 ㅎ (예외: 제주도의 자랑)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욤 ㅎ 명호=판타지, 판타지=명호 아니겠습니까 (광광
7년 전
독자8
진짜류ㅠㅠㅠㅛㅠㅛㅠㅠㅠㅠㅠ 명효ㅠㅠㅠㅠㅠ학교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다앙근
명호 요정 아닐리 X 그래서 요정미 발산하시라고 동화스럽게 만들어주었답니다! 괜찮으신가요 ㅋㅋㅋ
7년 전
독자9
안녕하세여, 수업시간인 [김시체]입니다. 명호의 글은 명호가 아카라서 못 읽을 것 같다는 과거의 나. 아주 반성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넘나뤼 설레고 팔랑 팔랑한 글이에여. 제가 엄청 좋아하는 피터팬 느낌도 좀 나구.(오열) 근데 오늘따라 글이 더 말캉 말캉하고 표현도 예쁜 것 같아요. 읽으면서 한 소절씩 다 뽀뽀해주고싶은 맴... 우리 작가님 고등학교 때에도 완져니 금손이셨네여. 이 글은 제발 많은 캐럿떨이 보고서 광광 울어야되는 글이에요. 자까님 제발 그만 좀 잘쓰세여... 인기가 점점 늘어가는 앙근님 덕분에 저는 완전 아웃사이더... 명호까지 넘 재밌게 읽어서 다음 타자인 찬이는 어떤 글일지가 너어어무 궁금해요. 이찬 선수, 과연 제 마음에 펀치를 날릴 수 있을 것인가요. (아마도 맞고 사망할 것으로 추정됨.) 그나저나 저야말로 요즘 기면증에 걸렸나봐요, 아니면 피곤한건가? 작가님 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르륵 잠들어버렸어요. 늦게 온 저에게 곤장 100대를... 아, 댓글 쓰다가 종이 쳤어요. 선생님한테 안 걸려서 다행쓰! 저는 이제 다음시간 준비하러 가여. 힘든 학교생활 중에 단비같은 존재인 우리 앙근님의 글과 무엇보다도 앙근님 ㅠㅠ 감사해여. 오늘도 글 잘 읽고 가요, 사랑해요!♥
7년 전
다앙근
아니 시체님 개최고 진짜 제가 시체님 특전 그려드려야 할듯.. 시체님이 어째서 아웃사이더시죠? 내 마음의 쎈-타★중의 쎈-타★인걸☆★☆★ 글 한 편 한 편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주시는데 제가 뽀뽀해드리러 갑니다 주소 찍고 기다리세요. 오늘 명호 ☆페어리☆ 컨셉이라 알비노 넣고 기면증 넣고 신비한 소재는 잡탕 때려부었습니다.. 사실 1편의 라퓨타가 이 글이 원조 ㅎ 근데 재탕하면 노잼이니까여 ㅋ 동서양을 건너부럿죠 심청전으로!!!!! 사실 고2때 제가 기면증 증세를 겪어봐서 그게 얼마나 Jott 같은지 압니다 근데 그만큼 명호는 햇빛도 못 보는 완죠니 뱀파이어자나요.. 엉엉.. 최고 아닙니까.. 조심스럽게 키스해버려랏 동서양의 조화 만세 갸아아아아악 시체님 이제 나 일코고 뭐고 다 갖다버렸으니까 나 채김져 고딩때부터 응가핸드였던거까지 다 들켰어 난 몰라.. 헿
7년 전
독자10
가방이에요 앙근님!!!우리명호...역시 요정이 분명한가봐요..그니까 학교에 있지...요정이라 내 눈앞에 안보이는 거야...(주륵) 명호 신비로운 분위기 최고되고ㅠㅠㅠㅠㅠ뭔가 명호가 무기력하게 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그런느낌 ㅠㅠㅠㅠㅠㅠ뭔가 설레는 느낌보다 아련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ㅠㅠ우리 명호 요정미 최고라구ㅠㅠㅠㅠ하ㅠㅠㅠ이제 찬이만 남았네요...어느덧...찬이 글이 나오는 날에는 제가 죽어버릴지도 모릅니다..어떡해..벌써 너무좋다...앙근님 필력좀 줄여주세요ㅠㅠㅠㅠㅠ좋아서 몸이 간질간질하잖아요ㅠㅠㅠㅜㅜ
7년 전
다앙근
찬이 글.. 그것은 오늘.. 이미 쓰고 있는 저.. 넘나 더티 핸드라 더 이상 줄이고 자시고 할 필력도 없는 것..* 엉엉 ㅠㅠ 명호 신비로운 분위기라 그럴거에요 제가 늘 말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서명호 혼자 넘나 발려벌임 잠이 깰듯 말듯한 그 상태의 기분을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진짜 서명호와 200% 일치 똥손과 함께 달려주시느라 넘나 수고 많으셨어요 시간 남으시면 이 이후의 시리즈도 함께.. 제발.. 쥬륵.. 저 잊지 마라여..
7년 전
독자11
핫초코입니다! 이번글 분위기 ㅠㅜㅜㅠ 여주도 명호도 넘 신비롭고... 명호 진짜 요정같자나여 세상에... 역시 신비로움하면 명호져ㅠㅜㅠㅜㅠ 오늘따라 글 너무 시적이고 감성적이고ㅠㅠㅠㅠ 벌써 열두번째라니 넘나 아쉬워벌여서 재탕해야겠어여...흐윽
7년 전
다앙근
흑흑 시작부터 끝까지 서명호 타이틀 하나로 분위기 그냥 조져버리는 것.. 신비롭고 몽롱한 느낌이 든다면 이 글도 성공입니다 ㅋㅋㅋㅋ 이제 한 명 남았군요..! 하지만 제가 오늘 찬이를 끝으로 절필 선언을 하는게 아니랍니다 꺄륵 다음 연재물도 준비가 되어 있다구요~ 이번 시리즈 끝났다고 신알신 해제하고 가버리시면 제가 A형의 소심함을 보여드리겠읍니다 우럭..
7년 전
독자12
안녕하세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작가님 대신해서 올리는 공지입니다. (__)

-

독자님들 안녕하십니까.. 불행한 소식을 들고온 다앙근입니다 제가 일주일 쓰차를 먹어서 다음주 수요일까지 찬이 편은 올리지 못할 것 같아요 ㅜㅜㅜㅜㅜㅜ 죄송합니다 매일매일 함께하고 싶었는데 면목 없네요.. 다음주 수요일에 찬이편과 새 시리즈 Hello Word랑 함께 뵙겠습니다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
다라입니다! 으허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이제 봤는데 작가님 쓰차라뇨ㅜㅜㅜㅜㅡㅠ 나중에 봐요 작가님ㅜㅜㅜㅜㅜㅜ 와 명호 대박ㅜㅜㅜ 설레요ㅜㅜㅜ 분위기 진짜 대박이네요 작가님 표현은 언제봐도 최고...ㅜㅜㅜㅜㅠㅜ 판타지 스러운게 너무 좋아요ㅜㅜㅜㅜ 명호랑 잘 어울리고ㅜㅜㅜㅜ 저런 남자애 있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여고)ㅋㅋㅋㅋ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다앙근
ㅠㅠㅠㅠㅠㅠㅠ 고기 먹고 돌아왔어요.. 명호 보면 저는 늘 물이 생각나더라구요!! 일렁거리는 판타지의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다앙근
그것은 이것이 어디까지나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ㅋ.. 고기 먹고 돌아오느라 좀 늦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호시부인님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우리 명호편은 뭔가 하늘하늘한데 향긋한 사과냄새 날것만 같은 그런 편!인것같아여 ! 완전 좋고 두근거리고 앞으로 명호같은 남자 맘난랴지..
7년 전
다앙근
고기 파티가 끝났어요!! (함성) 우리 독자님 명호 같은 남자 만나시라고 내가 아주 축복해 명호 그냥 요정 아닙니까 페어리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다앙근
찬이 편이 올라왔어요!!!! 고기도 드디어 다 먹었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보고싶었어요 명호의 신비로운 느낌과 잘 어울렸으면 좋겠어요! 이제 17 공식 아카도 보러 가실까요 호홋
7년 전
독자17
작가님 엉엉 밍구밍구예요 작가님이 고기를 드셔서 ㅠㅠㅠㅠㅠㅠㅠ 엉엉 못오시는 것도 이제서야 알았네요 이게바로 새학기 고등학생의 생활에 치인 저랍니다.. 저를 매우 치세요.. 요즘 독방에도 자주 못들어가고 너무너무 힘들었답니다 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작가님 글을 읽으러 왔는데 아니 이런 선물이♥♥ 바로 명호가 아니겠습니까!!!! 평소 명호는 너무 아가아가하고 지켜주고싶은 아이라서 왠지 명호 건들면 사살.. 하지만 명호는 분위기 깡패예요.. 아시죠...? 이번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헤헤 며칠전 시상식 명호랑 너무 잘 어울리는 글이에요 엉엉 흑발에 덮명호 흑흑흑흫륵흑 저렇게 기습으로 뽀뽀를 해버리면 부끄럽잖아요 >_< 아잉 사랑해요 서명호 사랑해요 다앙근
7년 전
다앙근
고기 먹는 사이 밀린 떡밥이 얼만지.. (벽쾅) 명호 분위기를 살려주고 싶었어요 보내주신 사랑 제가 진짜 고이 가보로 모실게요 흑흑 ㅠㅠㅠㅠㅠㅠ 밍구밍구님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명호도짱이네요ㅠㅠㅠ분위기가너무좋아요ㅠㅠㅠㅠ저이런분위기너무좋아해요ㅠㅠㅠ
7년 전
다앙근
연애 중의 연애는 역시 교내 연애죠 크..*
7년 전
독자19
이런좋은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꾸벅)
7년 전
다앙근
ㅋㅋㅋ 다른 멤버들도 읽어봐주실거죠?
7년 전
독자20
다읽엇습니다!!!!
7년 전
다앙근
20에게
옼ㅋㅋㅋ 혹시 알페스 파신다면 이 참에 암호닉 하나 장만하시고 저랑 헬로 워드 달리시죠 (진지)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05.01 21:3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 05.01 21:30
나…16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전체 인기글 l 안내
5/4 2:22 ~ 5/4 2:2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