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뿜깡입니다.
저..아응앙으아가가 저번에 입시ㅣ시험 쳤다고 한거
저 붙었어요 아 진짜 대박이야 ㅠㅠ
완전 걱정했는데 막 극단적인 생각도 했는데 딱보는데 합격인거야 ㅠㅠㅠ
아진짜 사랑합니다.
![[EXO/카디] 김종인의 오피스텔에 가면 가정부 도경수도 있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31227/1/f/d/1fdb48596eede293810155ee01b9233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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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우리 아모닉 |
궁디/이도내/린기린/비타민/귤/조무래기/쥬이/녹두/ㅅㅇ/슘슘/새벽별/체리밤/검은별/어바/누나/단호박/타이/경듀듀/경상도/초두/새우튀김/뽀송뽀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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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래서 우리 엄마...어떻게 되는거에요? 네?"
바로 검사를 들어가고 결국엔 입원을 하시게 된 어머니 옆에 앉아 어쩌면 잘 된일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집에서 위태위태 지내는것 보단 병원에서 가만 두고 보는게 훨씬 더 좋을테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그 아줌마에게서 500을 받으니까.
어머니의 병명은 폐암.
태생부터 기관지가 별로 좋지않으셨다. 그런데 아버지와 이혼 후 찾아온 스트레스와 집의 열악한 환경,그리고 나름 치명적이었던
곰팡이들. 이 모든게 어머니에게 갑작스레 겹쳐저 왔고 결국 이 사태까지 온것이라고 생각든다.
"여보세요?"
'응, 학생 지금 우리집으로 올 수있나?'
"아..네"
어머니의 곁으로 가 볼에 살짝 뽀뽀를 한뒤 일하러가. 하고는 병원을 빠져나와 아줌마의 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가서 못하겠다고 말할까. 아니 절때 못한다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더욱.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시고 입원비 까지 물어야한다면
죽을기세로 개종인을 사람으로 만들어야한다.
이미 한번 와보았지만 아줌마의 집은 여전히 적응안되고 벨을 누르기도 꺼려졌다.
초인종을 누르고 얼마 지나지않아 자동으로 열리는 문을 밀고 들어가 큰 문을 잡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
저번과 똑같이 쇼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계신 아줌마는 내가 걸어와 쇼파에 앉는 것 까지 계속 바라보셨다.
"어제 종인이 집에갔니?"
"그게...새벽까지 엑스오 앞에서 기다렸다가 가자고 하니 좀..맞았어요"
"...할 말이 없구나 미안하다"
"아뇨.."
"계좌번호 알려줄래? 거기로 바로 넣어줄테니"
"아, 네"
"어때 잘 할 수 있겠어?"
아줌마는 작은 흰색 종이와 볼펜을 꺼내시더니 내 앞으로 내밀으셨고 나는 그 종이를 받아들어
볼펜 뚜껑을 연 후 막 계좌번호를 쓸때즈음 아줌마는 말을 거셨다.
사실 자신은 없다 어제 내가 본 김종인은 절때 구제불능이었고 그 새끼를 사람으로 만드는데 2개월은 무슨 2년도 모자라겠다.
"사실..조금 자신은 없어요"
"음..하긴 2개월이 짧긴 짧아 그래서 말인데"
계좌번호를 쓴 종이를 아주머니에게 건네드리자 받으시면서 말씀하셨다.
혹시 기간을 늘려주려나, 그렇다면 조금 자신이 있긴한데.
"같이 동거하면서..아, 부모님은?"
"네..네?..아 이혼하시고 지금 어머니 병원에 계세요"
"에구..많이 불편하신거니?"
"아..조금.."
"그래..그럼 종인이 집에서 같이 지내면서 가정부 일도 하고, 종인이도 사람 만들고 응?"
"같이 살면서요?"
일분이라도 대면하기 싫은 놈이랑 같이 동거를 하면서 가정부 일도 하고 사람도 만들라니.
하지만 나에게 과분한 금액인 500만원을 받고 2개월 후 500만원을 또 받을 일을 생각하니 그다지 이상한일도 아니다.
그럼 병원에 어머니는 누가 봐주고, 그리고 아침마다. 그리고 저녁까지 그새끼 얼굴을 본다는게 더 곤역이였다.
"네..그렇게 할게요 그럼"
"오늘 2시쯤에 돈 보내마. 그럼 가봐"
"네 감사합니다"
지금 시간 11시 아, 그러고보니 김종인 학교다니지 지금 시간이면 한참 수업듣고 있겠네
지금 집에 가면 아무도 없겠어 청소하고..그러면 되겠다.
조금 망설여지지만 개종인의 오피스텔로 발걸을 떼 어느세 집 문앞이다 아줌마가 가르쳐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니
처음 들어갔었던 어제보다는 훨씬 깨끗했다 하긴 하루만에 그렇게 더러워질일 없지
문을 닫고 집안으로 들어오니 역시 아무도 없었다 그때 청소한다고 못 본 집안을 샅샅히 둘러보았다.
거실과 이어져있는 주방. 그리고 드레스 룸으로 보이는 방, 복도와 화장실 그리고 가장 큰 방 김종인의 방, 나머지 하나는 쓸일이 없는지 텅텅 비어있다.
조금 실례지만 김종인의 방으로 들어가니 침대와 다행히도 어제 여자는 데리고 오지 않았는지
어떤 현장 검거할만한 물품은없었다.
"내 야상?"
아 그러고 보니 저번에 벗어뒀던 야상을 찾으려고 보니 어디에도 없다 분명 여기 의자에다가 걸어뒀는데
김종인이 어디다가 치웠나. 아무리 찾아봐도 눈에 띄지도 않는 내 야상에 금새 포기하고 나중에 오면 물어보자 싶어 김종인 침대에 그냥 앉아버렸다.
그리고 바로 옆에있는 서랍에 자동으로 가는 손이 첫번째 칸을 드르륵 열었다.
담배,콘돔,무엇에 쓰이는지 모르는 이상한 모양의 물건들, 그리고...사진
"누구지.."
조금 연세가 있어보이시는 인자한 인상의 중년의 남성이 환하게 웃고있었다 대충 눈치가 있다면 어쩌면 김종인의 아버지일수도.
하긴 김종인과 아줌마는 봤지만 아저씨를 본 적은 없으니까.
사진을 들고 보다가 괜히 뜨끔하는 마음으로 다시 서랍에 넣고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또로록 하는 소리와 함께 문자한통이 왔다. mms 메일?
'김종인을 사람으로 만드는 방ㅂ법
통금시간 매일 12시. 차차 줄이길 바람 엑스오 아니면 근처 술집을 갔을것임.
제발 학교 지각하지 말게해라. 아침에 한 10시쯤에 학교간다고 들음.
!학교는 3시에 마침!
여자들과 유흥을 줄여라. 쓰레기가 되는 이유를 잘라버리길 바람.
싸움과 담배, 술좀 줄여라.더 쓰레기가 되고있음.
예의까지는 안바란다 어느정도 기본만 하게해다오
종인이 휴대폰 번호는..
경수 학생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학생한테는 적은 양의 돈이아닌것 같으니 최선을 다해주길 바래'
아줌마다! 문자온걸 캡쳐한 후, 적어두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저장을 해 두었다. 개종인.
괄호를 찾지 못하셨는지 느낌표로 대처하시고 각종 오타들을 보며 살짝살짝 웃었지만 금방 정신차리고 시간을 확인했다.
1시. 곧있으면 마치겠지 아마 교복 갈아입으로 집으로 올거야
'띡띡띡- 띠로링'
뭐야 아직 마칠 시간 아닌데.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터벅터벅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다짜고짜 화내겠지.
지금 방문이 열리..
"으악 시발!!!"
"아아악!!!"
이새끼 뭐야..여기 지 방까지 오면서 옷을 벗은건지 위에 와이셔츠는 다 풀어져있고 바지는 벨트가 풀려서 데롱데롱 거린다.
나를 보고 놀란 김종인은 소리를 지르고 나는 소리지르는 김종인을 보고 놀랬다.
그렇게 2~3초 정도 있다가 아직 흥분을 못가라 앉힌채 소리를 지른다.
"아 씨발 왜 여깄어!!"
"어..저기 그러니까.."
"아 꺼지라고!!"
"나 니랑 같이 살아"
"뭐래냐???"
당황하던 얼굴은 어디가고 당당한 표정으로 바지를 훌훌 벗길래 나는 바로 뒤를 돌아 벽을 보면서 말을 했고 김종인은
시비조 말투로 계속 말을 이었다.
니가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나는 어쩔수 없어요 넌 500만원이니까
"아 야 니 어제 어 좀 "
"아 맞다 내 야상 내 야상 여기 있었던거 어디놔뒀냐"
"아 학교에 있는데?"
"왜"
"내 마음인데?"
"왜"
"니가 내 집에 놔두고 갔잖아"
"아 왜"
"아 씨 닌 꺼져"
"아 못가 나 이제 니 가정부거든?"
지가뭔데 내 옷을 학교에다가 냅둬 옷 다입었겠지 하며 뒤를 도니 역시 어디 나갈생각인지 사복차림이다.
내가 가정부란 소리에 조금 놀랜건지 시계를 이리저리 만지던 김종인은 나를 살짝 처다본다.
새끼 시간에 맞춰서 집에 올것도 아니면서 시계는 왜 가져간담.
"남자가 징그럽게"
"여자가 하면 니가 어떻게 할지 모르잖아 어제같이 때릴 수도 있고"
"아 거 좀 때린거 가지고 살살 때렸구만"
"무튼 니 가정부 나니까 꺼지라고 하지마라"
"닥치고 집에 왔을때 있으면 진짜 죽일꺼니까 집으로 가라"
방에서 나간 김종인은 방문을 쾅 하고 닫아버린다 어후 저 싸가지 도대체 어디서 배워 처먹은거야
나도 침대에서 일어나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교복을 집어 들었다 .
이렇게 벗고 던지니까 집안 꼬라지가 그렇게 됬지 으휴 병신
그런데 갑자기 방문이 활짝 열리더니 김종인이 팔만 쭉 넣고 뭐 하나를 던진다.
뭐야 이거
"야 뭐냐?"
"니 야상 주머니에 있던거"
데일밴드? 내 야상 주머니에 이런게 있었나..아무튼 잘됬네 어제 저새끼 한테 처맞은 곳에 붙히면 되니까.
위에옷 팔을 걷어붙혀 어제 쓸린 팔에다 붙히니 딱맞다 기왕 주는거 연고도 주지
그래도 어제 때린게 미안하긴 하나보다. 분명히 기억하는데 내가 야상 주머니에 데일밴드를 넣고 다닌적은 절때 없으니까.
문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나는 데일밴드 쓰레기를 들고 주방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쓰레기를 버린 뒤 청소기를 들고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하루 청소 안했다고 먼지가 보이고 과자 부스러기가 있는거보니
김종인 진짜로 더럽게 사나보다.
그나저나 아까보다는 마음이 훨씬 가벼웠다. 혹시 집에 오자마자 쫒겨나면 어떡하지 하며 오만가지 생각에
불안 초초했지만 어제보단 모질게 굴지는 않으니까.
"아 진짜 집하난 더럽게 커요"
청소기를 전체적으로 다 밀고 나면 집이 넓어서 그런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이마에서 땀이 삐질삐질난다.
청소기 코드를 뽑아 말아 넣어치운 후 남의집이지만 이젠 내가 가정부로 일할 집이니까!
당당하게 옷을 주섬주섬 벗고 아무리 집에 아무도 없다지만 괜히 민망해져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팬티를 마저 내렸다
화장실이 한 우리집 2배되어 보인다. 욕조 안으로 쏙 들어가 샤워기 물을 트니 바로 따뜻한 물이 줄줄 나오고
물살도 딱 적당했다 역시 돈이 많으면 좋긴 좋구나.
김종인이 쓰던거라 좀 찝찝하지만 샤워타올로 샤워도 싹 하고 머리까지 감은 후 수건으로 머리를 탈탈 털고 몸에 묻는 물까지 닦고 알몸으로 화장실에서 나왔다.
아 그나저나..입을 속옷이 없다.아씨 곤란하게 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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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렐라는 어려서 김종인이 됬구요
경수는 츤데렐라에게 당했더래요
경수경수 도경수
얼마나 울었을까요
드.디.어 츤데렐라 등장 으앞퓨ㅠㅠㅠㅠ
*참 경상도 사투리 10명 오빠와 2명 남동생 카카오톡 썰은 제가 오고싶을 때 와요! 9시에 기다리셨다면 죄송해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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