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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김' 씨로 해주세요! (성씨는 안 바꾸시면 됩니당) 글 흐름에 맞게 설정한 성입니다~







용감한 기자들 #01. You always pass failure on the way to success.

 

 

 

다음 소식입니다. 한성그룹이지난 7년 동안 불법으로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은한성그룹에 압류를 실시했습니다검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격히 조사에 임할 것을 밝혔으며.’

 


김ㅇㅇ 어디갔.”

지금현장 나갔을텐데? 김ㅇㅇ는 왜 찾으십니까?”

사건보고하라고 한 지 정확히 27분이 지났는데 전화도 안 오고, 받지도않고. 도대체 뭐한다냐 얘?”

위치확인하는 대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시끌벅적한 방송국 안이었다. 여기저기 전화벨 소리와 그 전화를 받는 사람들의 소리로 가득했다몇몇 사람들은 제보를 받고 급하게 방송국을 뛰쳐나갔고, 기사를 쓰느라분주한 사람들이 있었다.


 

캡캡~ 저 왔습니다~!”

너 전화는 폼이냐고는 왜 안 해? 장난하냐? 잘리고 싶어?”

아아~ 캐앱~ 저 지금 완전 초 대박 아이템 물고 왔거든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

싫은데. 내가 왜 그래야 너는 그렇게 초롱초롱하게 눈 뜨고 나 보면서얘기하면 나는 그렇게 불안하더라, 다 쓸데없고. 집어치워라.”

, 진짜라니까요진짜 대박 아이템이에요레알 진심 트루. 맹세해요.”

.. 그래 말해 봐. 들어는 줄게.”

 


귀찮다는표정을 얼굴에 팍팍 드러내며 어디 한 번 말해봐라.’ 라는식의 말투로 말했다. ㅇㅇ은 캡의 그런 표정 따위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자신이 알아온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시작했. , 며칠 전에 갑자기 한성그룹 제보가 들어왔었잖아요. , 그렇지. 근데 그제보가 평범한 시민의 제보였단 말이죠? 그래, 그게 뭐. 그게 뭐라니요! 이상하지 않아요?경찰, 검찰도 의심만 했지 아무런 증거도 못 찾았던 한성 그룹 비린데, 그걸 평범한 시민이 증거랑 같이 제보를 했다는 게 엄청 이상하지 않아요? 그렇죠? ㅇㅇ의 말이 끝나자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표정을 지어 보이자 그에 또 상관이 없다는 듯이 ㅇㅇ는 말을 이어나갔다.

 


아이, 그래! 제가 너무 이상하길래 그날 저희 방송국에 걸려온 전화들 통화 기록을 알아봤거든요.”

그래.”

근데그 제보 전화의 휴대폰이 대포폰인 거에요. 더 이상하지 않아요?”

 


마치누가 자신의 존재를 알면 안 된다는 듯이 대포폰을 썼어요. 대포폰으로 한 제보에, 우리나라 공무원들도 찾지 못한 증거를 떡 하니 내놓았다! 완전 의심미가득!!

 


아이템이라며너 지금그거 되게 애매한 팩트인 거 알지. 기자면 기자답게 정확한 팩트를 가져와야지 뭐 하는 거야?”

제가 캡을 몰라요?당연히 이것만 가져오진 않았죠! 얘기를 끝까지들어봐요. 어쨌든 수상하길래 대포폰도 추적을 해 봤어요, 제가.”

그걸 너가 어떻게 추적해.”

, 아는 지인한테 추적해달라고 했어요. 걔가 그런 일은 좀 잘 하는애거든요. 그래서 추적을 해서 신상을 조사해봤더니 한성 그룹이랑 작년에 합병했던 제일 그룹 사장 비서더라고요.”


 

ㅇㅇ가말을 끝맺자 백현은 살짝 놀란 듯한 표정으로 ㅇㅇ를 바라보았다,이거 완전 이상하지 않아요? 합병한 그룹인데 왜 저런 비리를 터뜨렸을까요? 백현은 ㅇㅇ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왜요.. 안 이상해요? 나만이상한 건가..?

 


그러게, 이상하네.”

그쵸, 이상하죠! 그래나만이상하다고 느낀 거 아니라니까!”

근데,”

 


? 근데, 뭐요? 더 알아낸건 ? 백현의 말에 ㅇㅇ는 당황한 듯 눈을 굴리며 말을 더듬었다, .. 이제부터 알아내야..! ㅇㅇ의 자신없는 대답에 백현은 단호하게 한 마디를 내뱉었다.

 


캔슬."

왜요!!”

, 왜요? ? 이유를몰라서묻는 거야, 지금? 너도 지금 그 사건에 대해 완벽히 알아낼자신 없잖아. 그래서 그렇게 얼버무리면서 말하는 거고. 아니야?”

아니, 그건맞는데..”

그리고어디서 캡한테 소리를 질러, 지르긴? 다시 수습 때 처럼이리저리 마와리 돌고 싶어?”

아니요, 죄송합니다..”

가서 제보 전화나 받아. 다른 아이템 알아오고.”

 


.. ㅇㅇ은 단호한 백현의 태도에 시무룩한 듯 무기력한 발걸음으로 자신의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켠 후, 제보전화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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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뺙뺙이다 입니다! 새작을 들고 왔는데요. '청춘, 흐르다' 를 연재하려고 했지만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로 쓰려고 했던 작품이여서 쓰면 쓸수록 이 부분을 고치고 싶고, 또 고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되게 많이 하게 되고 연재 약속을 지키기 굉장히 어려울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캐스트는 일단 삭제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기다리셨을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ㅠㅠ 생각도 많아질 뿐더러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나머지 10시에 집을 도착하기 때문에 글을 쓸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소재를 연재하려고 합니다. 이 글도 쉬운 글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원했던 소재인 만큼 너무 쓰고싶은 나머지 1화를 올리고 갑니다 희희.. 연재 텀은 아마 길 거 같습니다ㅠㅠ 위에서 말을 했다시피 학교에 재학 중이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늦기때문에 연재 텀은 길 예정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리며 다음 화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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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기자 지망인데 이런 글 저는 정말 최고 좋아요...뺙뺙이님...최고된다...
8년 전
대표 사진
뺙뺙이다
감사합니다♥ 그 꿈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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