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60766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1 | 인스티즈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1












" ...뭐? "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뭐냐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피식, 입술 사이로 웃음이 새어나왔다.









" 하던 일이나 하시죠, 칠봉씨. "

" 아 정말... "










입술이 삐죽 나오면서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아까 미처 다 하지 못한 메이크업을 했다.












" 야...근데, 너 자꾸 왜 나 쳐다봐.. 부끄럽게. "

" 내 여친 내가 본다는데, 뭐 이유 있나? "

" 메이크업 하는데 집중이 전혀... "

"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나? "
















아 그렇긴 한데.... 날 보는 눈동자가 흔들리며 말을 이어가다 이내 손에 들고 있던 메이크업 도구들을 화장대 위에 올려놓아 정리했다.













그런 네 모습이 나에겐 바쁜 아이돌 생활 속 휴식처럼, 단비처럼 다가와 날 설레게 했다.
















***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1 | 인스티즈




" 녹화 다녀올게. "

" 응- "











메이크업을 다 마치고 마침 팬들과의 소통 방송을 끝낸 멤버들이 대기실로 들어와, 서둘러 순영이를 데리고 갔다.














13명이 다 나간 대기실은 이제 오로지 나만의 공간이 되었다.









소파에 눕기도 하고, 핸드폰을 만지기도 하고, 졸기도 하고.... 예상보다 길어지는 녹화시간에 힘이 들어 

대기실을 빠져나와, 녹화 무대로 통하는 계단 옆에 있는 모니터로 모니터링을 했다.











대체 뉘집 아들들인지, 하나같이 다 잘 생겼다. 그래도 그 중에서 제일 눈길이 잘 가는 건 순영이다. 









" 순영 씨는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없다? "

" 어.....있죠! "

" 정말요? 그게 누구에요? "

" 우리 예쁜 캐럿들이요! "














아... 그럼 그렇지.. 저런 대답이 나올 걸 알면서도 약간은 낯간지러워하는 나와, 

모니터로 보이는 나머지 멤버들은 재미없다는 듯 장난삼아 탄식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사이 넌 내 쪽으로 시선을 돌려 웃어 보였다.









심장폭행이라는 말이 이럴 때 쓰이는구나... 

예상치 못한 전개에 얼굴이 다시 붉게 물들어 갔다.
















***

















" 수고하셨습니다! "










멤버들과 함께 녹화를 마치고, 

스탭분들에게 인사를 드린 후 

그제서야 멤버들 땀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린 권순영은, 내가 낑낑대며 닦아야했다. 무슨 혼자 사우나를 다녀왔나,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온다.











" 언제까지 닦을거야. "

" 어? "

" 팔 빠진다 너. "














힘겹게 손을 뻗어 너의 얼굴을 쓸어 수건으로 닦아주던 나의 손목은 그만 강하게 잡히고 말았다.












그로 인해 너와 나는 가까이 마주 서 있고,

주변은 정리하느라 분주해 우릴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 허, 난 괜찮거든요? "

" 난 아닌데. "

" 이거 내 손목이야- 니 꺼 아니잖아. "















계속 내 손목을 강하게 쥐고 있던 너의 손이 날 제 쪽으로 더 끌어당겼다.










" 이렇게 하면. "

" ..... "









그리고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1 | 인스티즈




" 이제서야 좀 내 꺼 같나. "












제 품 속으로 들여 안았다.























으어어어어ㅜㅜ 울 독자님들...너무나 오랜만이에요ㅠㅜㅜ...



작가 현생 진짜 때려부시고 싶네요ㅠㅠㅠㅜㅜ....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너무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요즘 힘든 일도 많을거고, 많이 우울하셨을텐데 제 글 보고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순영이가 너무 너무 너무 .... 쏘스윗♥♥





오늘도 주말이니 좋은 시간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프리티한 동갑들♥♥

베리소스윗 , 9월의 겨울 , 인절미 , 칠봉 , 명호엔젤 , 소다톡 , 성덕 , 우양 , 하세사 , 흥붐호시 , 융기뿡 , 루커 , 킬링 , 민쵸 , 뿌잉뿌 , 빙구밍구 , 워누야 , 디노로운 , 도겸둥이 , 순영이랑☆ , 쑤하진 , 이지훈오빠 , 플라워 , 전늘보 , 모짜렐라 , 10시 10분 , 필소 , 마지막계절 , 뾰 , 호시탐탐 , 뿌뿌젤라 , 러블리별 , 꽃잎 , 다솜 , 세븐틴틴틴, 귤소녀, 세훈감댜14, 천사영 , 0209 , 붐바스틱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세븐틴/권순영] 인기 아이돌 멤버 권순영 X 신입 메이크업 아티스트 너봉 _ 11  21
8년 전

공지사항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마지막계절입니다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순영아 그러면 안돼..ㅜㅜㅜㅜ 심쿵하잖아..
8년 전
대표 사진
블루밍
마지막계절님 반가워요!
ㅠㅠ전 실제로 저런 상황이었으면 설렘사..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전늘보예요ㅜㅜㅜㅜㅜ꺄아악ㅜㅜㅜㅜㅜ울쑤뇨지짜항상 캐럿들이좋아하는사람이라고그러고 저러케 조아하는사람 잇으면앙대!!!!!때찌할거다.. 수녕이땀만은거여전하넹~~~작가님넘재밋어용♡♡
8년 전
대표 사진
블루밍
전늘보님 반가워요!
쑤뇨 팬사랑 진짜ㅜㅠㅠ
저 같아도 때찌때찌!!!
감사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때찌할상황은업을거예용~~~흐어ㅜㅜㅜㅡㅜㅜㅜㅜ 넹넹♡♡♡담편에서뵈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10시10분입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쑤녕이!! 진짜 너무설렌ㄷ..(10시10분 심쿵사로 잠들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0209입니다!! 와.. 완전 심쿵.. 진짜 심ㅁ쿵으로 사망할것 같아요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민쵸입니다!!작가님오랜만이에요!!!!
진짜 같이 현생부시러 갑시다...하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렇게 순영이 보니깐 행벅해요..❤
진짜 저런연애...순영이랑 하루만이라돜ㅋㅋㅋ아니 오늘꿈은 이걸로 정하는게 어때욬ㅋㅋㅋㅋㅋㅋ
치이는 현생... 화이팅 하시고!!
독자민쵸는 오늘도 잘읽고갑니당!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앟 이지훈오빠에요 우리 같이 현생을 부시러 가볼까여 작가님..? 순영이는 어웨이즈 쏘스윗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순영아 내 심장이 녹아서 없어져버려쏘.. 오늘도 잘 읽고가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귤소녀입니당!! 정말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 수녕이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귤소녀입니당!! 정말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 수녕이.... 그러면 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ㅠㅠㅠ 꿀잼 글 감사합니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흥붐호시입니다.
언제 작가임 글이 올라올까 매일매일 들어와서ㅠ알림이 왔는지 보는데 오늘 때마침..ㅠㅠㅠ 정말 이새벽부터 심장폭행을 당하고 가네요ㅜㅜㅜ 정말 사랑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붐바스틱입니다! 오늘도 순영이는 쏘스윗보이네요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ㅠㅠㅠㅠㅠㅜㅠ권순영때문에 심장박살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심장을 폭행당한듯한..ㅠㅠ저런 설렘 너무 좋자나여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워누야 입니다! 권순영 오늘도 설레네 설레.. 하나하나 상상이 가서 더 설레는 거 같아요.. ㅠㅠ❤ 내 팔목도 잡아 끌어주라줘 ㅠㅠㅠㅋㅋㅋㅋ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권순영 신고해야겠어..심장폭행범 으로 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감자오빠 다시 신청합니다@@@ 세상에.. 진짜 심장폭행이 뭔지 깨닫게해주세뇨....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이야이야 대놓고 티내버리기ㅠㅠㅠㅠㅠㅠ 대놓오 안아줘버리기 ㅠ,ㅠ 수녕아 진짜 ㄹㅇ 수녕이가 저런다고 생각만 해도 너무나 설레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세븐틴/최승철] 위대한 개츠비 034
02.07 10:45 l 오마데
[세븐틴/최승철] 위대한 개츠비 024
02.07 10:41 l 오마데
[iKON/김진환] 99% + 1% = ? 上6
02.07 09:34 l 하야
[방탄소년단] 경성 비밀결사대 06211
02.07 03:30 l 스페스
[NCT/이민형/정재현] 편의점 야간알바 이민형학생 _01257
02.07 03:30 l 복숭아20개
[방탄소년단/정호석] 언제나 한결같은 그들의 신혼9
02.07 02:53 l 뽀르르
[세븐틴/권순영] 미래에서 찾아왔습니다 2 (부제: 새로운 마주침)6
02.07 02:50 l 매화꽃
[세븐틴/권순영] 졸업48
02.07 02:08 l 권호랭이
[방탄소년단/전정국] 나의 작은 햇빛 14
02.07 01:34 l 리정
[방탄소년단/정호석] X 같은 선배와의 전쟁 0731
02.07 00:35 l 탄덕
[세븐틴/전원우] 사장님 죄송해요 #.04
02.07 00:31 l 사장임
[NCT/마크] 선도부 이민형 썰 0633
02.07 00:26 l 스트로니
[세븐틴/디노] 누나 오랜만이네요 上2
02.07 00:25 l 애기찬
[세븐틴/권순영] 다시한번 로맨스 아홉번째192
02.07 00:16 l 권호랭이
[해리포터/뉴트] 영국 마법사와 동양 마녀 26
02.07 00:03 l Dpel
[방탄소년단/민윤기] 국보커플 0935
02.06 23:52 l 커플링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07195
02.06 23:07 l 니퍼
[방탄소년단] 새멤버 시즌1 (1)-감출수밖에없던 이유8
02.06 22:56 l 흔설
[NCT/정재현] 체육부장 정재현 X 체육젬병 너심 0088
02.06 22:54 l 츄츄
[세븐틴/민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0750
02.06 21:45 l 세봉이네 하숙집
[방탄소년단/민윤기] 하얀색 d6
02.06 21:30 l 은향
[방탄소년단/민윤기] 낭만검사 민윤기 : 인물소개22
02.06 21:23 l 검사민윤기
[NCT/마크/김도영] Hacking then 018
02.06 21:12 l 뀰뀨리
[NCT/정재현] 엄지손톱 024
02.06 20:35 l 연어초밥
[몬스타엑스/임창균] 여배우와 편의점 알바생의 상관관계 0322
02.06 20:05 l 화명
[방탄소년단/정호석] 유명 아이돌은 연애를 할까? 0790
02.06 19:51 l 복숭아 향기
[세븐틴/이석민] 내 첫사랑에게 - Part.0
02.06 19:48 l 쓰고, 지우고


처음이전49649749849950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