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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25] | 인스티즈

 

 

 

 

 

 

 

 

 

 

 

 

 

 

 

 

 

 

 

 

 

 

 

 

 

 

 


인생그래프꼭짓점 인물 상세 소개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25]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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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25]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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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업데이트된 인물 관계도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25] | 인스티즈


인생그래프꼭짓점 25화

 

 

 

 

 

*

 

 

 

 

 

 

 

 

 

 

 


"어서 그 죄 좀 말해보지그래요?"

 

성규가 라디오 채널을 돌리며 물었다. 핸들만 잡고 묵묵히 운전하던 우현이 성규의 눈치를 본다. 마치 사고치고 엄마 눈치를 보는 아이처럼 말이다.

 

"자꾸 눈치만 보면서 쭈뼛거리지말고."
"…딱 한번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이해해줄 자신있어요?"

 

이 남자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러는 거지? 성규는 살짝 긴장되기 시작했다.

 

"노력은… 해볼게요."
"……나 어쩌면, 김성규씨가 경고했던 양다리를 은연중에 걸쳤는지도 몰라요.."
"……."
"마음 한 구석에 순재가 아직 머물러있는 걸 뻔히 알면서 김성규씨한테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근데 정말 진심이었어요, 좋아한다고 말한 건."
"……."
"김성규씨가 확실하라고 그랬죠?"
"그랬었죠."
"그래서 어제, 순재한테 솔직하게 말했어요."
"뭘요?"
"…그러니까…."

 

우현이 말을 잇지 못하고 엄한 엄지손가락만 잘근잘근 씹었다. 그 모습을 빤히 보던 성규가 담담한 말투로 먼저 말을 꺼냈다.

 

"고백했다가 차이기라도 했나보죠?"
"……."
"맞나보네. 눈 동그래진거 보면."
"……."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 눈치인 것 같은데, 사실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어요. 팀장님 마음에 나말고 순재씨가 더 크게 자리잡고 있는거."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알고 있었다고요. 순재씨가 아직까진 나보다 더 자리잡고 있는 비중이 크다는 거. 내가 그걸 몰랐을 것 같아요?"
"그럼 왜…."
"난 남우현씨가 되게 똑똑한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되게 멍청하네. 전에도 말했다시피 난 연애라는 종목에 관대함이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마음을 다른 사람이랑 사이좋게 나눠쓰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고해서 순재씨를 남우현씨 마음 바깥으로 내몰 생각은 애초에도 없었구요. 난 남우현씨 결정을 존중해주려고 했어요. 그 쪽이 순재씨랑 나를 두고 이리저리 헤매는 꼴이 보기 싫었거든요. 나면 나고, 순재씨면 순재씨고. 확실히 해둬야할 것 같아서 마음속에 순재씨 남아있으면서 나한테 그런 말 한거면 못 참는다고 미리 으름장 놓은 거였어요."
"…화…나죠?"
"장난해요? 화 안 나겠어요? 완전 내연녀, 아니지. 내연남이 된 기분이라구요. 당연히 화나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나보단 순재씨가 훨씬 먼저였는데."
"……."
"……."
"…순재를 보면 안정감이 느껴져요."

 

한참 말이 없던 우현이 먹먹한 말투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슬픔이 뚝뚝 묻어나는 그런 말투로.

 

"오랫동안 머물고 나서 얻은 안정감같은거요."
"…그럼, 그럼 나를 보면요? 나를 보면 뭐가 느껴지는데요?"
"…행복함이요."

 

안정감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막연한 행복이 느낄 수 있어요.

 

"내가 왜 안정감이 떨어져요? 내가 얼마나 안정적인 사람인데."
"어디로 튈지 모르잖아요."
"참나. 그리고 다신 그런 표정 짓지마요. 세상에서 제일 슬픈 사람같잖아요. 화낼수도 없게…."
"…미안해요, 진심으로."
"미안한 짓 했으니까 미안해야죠."
"……."
"나 좋다고 했던 말이 진심은 확실하죠."
"네. 확실해요."
"그럼 그거 봐서 참을게요. 이건 연애에선 관대함이 없다는 내 말이 뻥이여서가 아니라, 연애를 떠나서 사람으로써 관대함을 베푼거에요. 그리고 담에 또 이런 짓 했다간 봐요."
"그땐 어떡하게요?"
"다신 안 볼꺼야, 너."
"또 반말."
"내 맘이라니까.

 

성규는 조금 너그러워지기로 했다. 잠시 쳐다본 우현의 얼굴이 너무나 애틋하고 슬퍼보여서. 그리고 괜한 오기도 생겼다. 내가 저 사람 마음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오기.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26.


 

"아, 참. 내일 주말에 김성규씨가 저녁식사초대했어."
"정말? 내일 주말에?"
"응. 왜? 약속있어?"
"아니. 그건 아닌데 우리도 뭔가 준비해야하잖아. 미리 좀 말해주지. 빈손으로 가면 예의가 아니잖아. 와인이라도 사가자."
"그럼 내가 퇴근하고 오는 길에 사올게."
"와인잔도 사오는 거 잊지 말고."
"알았어. 나 갈게."
"다녀와."

 

우현이 출근을 하고 식탁에 앉아 순재가 갈아준 생과일 주스를 마시던 성열이 명수와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순재 몰래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

 


[굿모닝~ 굿모닝~ 빰빰빰 빰빰 빰빰빰…]

 
요란한 알람이 더 울리기 전에 손을 더듬거려 베게 밑에 깔려있던 핸드폰의 알람을 껐다. 가게가 불타기전의 기상시간은 오전 8시였다. 하지만 가게가 불타고 난 뒤의 기상시간은 오전 10시. 고작 2시간 차이지만 예전보단 훨씬 개운한 아침을 맞았다.

 

"…으으."

 

따뜻한 침대에서 겨우겨우 일어난 동우의 노란 머리가 이리저리 뻗쳐있다. 침대에 걸터앉아 눈을 비벼대며 충전이 다 되어 녹색불이 들어온 핸드폰을 집어들고 간밤에 온 문자와 전화를 확인했다.

 

"…아."

 

[형. 놀랐다면 정말 미안해요. 잘자요. -호원이-]
호원과 저녁식사 후,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어버려서 확인하지못한 문자였다. 내가 일부러 씹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절망적으로 머리를 감싼 동우는 일단 호원에게 답장을 보내기 시작했다. [어제집오자마자 잠들어서 확인못했네. 미안.]

 

"하아…."

 

'미안'까지 쓰던 동우가 여태까지 적은 문자를 모두 삭제했다. 호원에게 답장이 온다면 어떻게 답해야할지 난감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울상을 지으며 침대에 드러누워 어제 호원이 했던 고백의 순간을 떠올렸다.

 

'사실은요…. 나한테 형이 조금 많이 특별해진 것 같아요.'

 

달콤했던 호원의 목소리가 방안에 울리는 것 같았다. 베게에 얼굴을 묻고 발을 팡팡 두드리며 앓는 소리를 냈다. 어떻게 해야하지. 분명 호원이는 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을 게 분명한데….

 

"휴, 일단 씻어야지."

 

동우가 욕실로 들어가 물을 틀자마자 침대위에 놓인 핸드폰이 요란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


 

 

"안 받네…."

 

몇 번을 걸어도 안 받는 동우때문에 호원은 얼굴 가득 걱정을 드리운 채로 한숨을 내쉬었다.

 

"왜 안 받지…."

 

문자를 보내볼까하며 메시지 창을 켰다가 동우가 불편해할 것 같아서 그냥 먼저 전화나 문자가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어제 고백을 하기 전에 그 자신만만하던 태도는 어디가고 하루만에 의기소침해진 호원은 후회중이었다. 그냥 마음속으로 간직할 걸 그랬나하는 후회.

 

"안녕하세요 호 대리님."
"……."

 

성규가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도 호원은 그저 핸드폰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연락 올 거 있으신가봐요?"
"아, 네?"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고 계시길래요."
"아아…. 아녜요, 암것도."
"아,참. 내일 안 바쁘시면 저희 집에 오실래요? 팀장님이랑 저녁 같이 하기로 했는데 호 대리님도,"
"바빠요…."

 

호원이 작게 중얼거리며 책상에 엎드리더니 발을 마구 구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댔다.

 

"얘 왜 저래요?"

 

커피잔에 커피를 채우러가던 우현이 호원의 뒷통수를 꾹꾹 누르며 묻자 성규가 그저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

 


"아아…."

 

아침 설거지를 마치고 청소기를 밀던 순재가 명치를 감싸며 잠시 청소기 전원을 내렸다. 명치가 콕콕 쑤시듯이 아픈 증상이 몇 주 전부터 간간히 보이더니 요즘 들어선 그 강도가 조금 더 세졌다.

 

"…약도 다 먹었네."

 

약국에서 사다놓은 위염약도 하도 먹은 탓에 벌써 다 떨어져있었다. 아픈 명치를 감싸며 서랍 문을 닫은 순재가 방안에 있는 성열을 크게 불렀다. 방문이 열리고 손에 연필을 들고 있는 성열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

 

"성열아. 오늘은 밖에 나갈 일 없어?"
"…왜?"
"위염약이 다 떨어졌네. 혹시 나갈 일 있으면 부탁하려고."

"속 아파?"
"모르겠어. 조금 쓰린 것도 같고."

 

명치를 쓰다듬으며 순재가 인상을 찌푸리자 연필을 책상에 내려놓은 성열이 옷을 챙겨입고 거실로 나왔다.

 

"병원은 안 가봐도 돼?"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위염약 먹으면 좀 가라앉긴했거든."
"알았어. 금방 사다줄게."
"고마워."

 

캔버스 신발을 신고 집을 나온 성열이 마당을 지나치려다가 꽃들이 모두 시들어버린 꽃밭을 보곤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꽃이야 시드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왠지 가슴이 쓰린 성열이 주머니에 손을 푹 넣고 꽃밭앞에 쭈그려앉았다. 시들어버린 꽃과는 달리 치자나무와 조팝나무는 아직 푸른 잎들을 매달고 있었다. 물론 이 나무들도 내년이 되야 꽃이 피겠지. 사랑을 하면 감정이 격해진다더니 괜히 코끝이 찡해진다. 대문을 열고 나와 서둘러 근처 약국으로 걸음을 옮겼다.

 


*

 


"당근 좀 그만 골라내요."

 

우현의 식판 모서리에 놓인 당근을 보며 성규가 인상을 찌푸렸지만, 그러던 말던 우현은 계속 당근을 골라냈다.

 

"애도 아니고 도대체 당근을 왜 못 먹어요?"
"말했잖아요. 그냥 입맛에 안 맞는다고."
"먹어버릇해야죠."
"먹여주던가요, 그럼."

 

우현의 말에 성규가 힐끗 호원의 눈치를 보며 테이블 밑으로 우현의 정강이를 푹 걷어찼다. 윽! 우현이 짧게 신음을 뱉었다. 우현과 성규가 티격태격할 동안에도 호원은 생각에 잠겨 국그릇속에 담긴 숟가락 연신 휘저어댔다.

 

"호 대리님."
"네?"
"국 다 식겠어요."
"…네."
"너 무슨 근심있냐?"

 

보다못한 우현이 숟가락을 놓고 호원을 쳐다보며 물었다.

 

"없다, 근심…."
"없다네요. 밥이나 먹죠."

 

금세 밥으로 시선을 돌리며 다시 숟가락을 드는 우현을 째려본 성규가 호원에게 다시 말을 건네려던때에 호원의 주머니에서 핸드폰 벨이 울렸다. 허겁지겁 핸드폰을 꺼내들고 발신자를 확인한 호원이 손을 덜덜 떨며 핸드폰을 쥔 채 잠시 전화를 받고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사내식당을 나와 유리창 앞 벤치로 향한 호원이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

 

"네, 형!"
[으응. …바빠?]
"아뇨아뇨. 점심시간이에요. 형은 점심 먹었어요?"
[응. 방금.]

 

동우의 목소리와 함께 전기톱 소리와 작업 인부들의 소리가 섞여 들려왔다.

 

"가게인가봐요?"
[응. 거의 마무리되고 있거든.]
"아아…."
[…….]
"……."
[…저….]
"저…."

 

동시에 말을 꺼낸 호원과 동우. 먼저 말해요,하며 호원이 양보를 했다.

 

[…호원아.]
"네, 형. 듣고있어요."
[…나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네?"
[어,얼마전에 개봉한건데 재밌다고 하더라구.]
"…형, 지금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호원을 답답해하며 잠시 머리를 헤집은 동우가 손톱을 물어뜯으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영화…같이 보러갈래?]


 

*


 

"…속 쓰릴때 먹는 약 좀 주세요."
"네?"
"속 쓰릴 때 먹는 약이요."
"저, 죄송하지만 뭐라구요?"

 

성열의 작은 목소리가 들리지않는 건지 약사가 몇 번이나 재차 물어오자 살짝 한숨을 내쉰 성열이 조금 큰 목소리로 '속 쓰릴 때! 먹는 약이요!'하고 소리치자 그제서야 약사가 알아듣고 약을 꺼내다줬다. 계산을 마치고 약국을 나오려던 성열이 좌판에 놓인 손목보호대 하나를 집어들었다.

 

"이것도 계산해주세요."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퇴근 시간.우현이 손목시계를 보며 오늘 못 마친 서류들을 가방에 넣어 정리하고 있는 성규에게 다가섰다.

 

"끝나고 어디 좀 갑시다."
"어디를요?"
"와인점이요."
"와인점은 왜요?"
"내일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요."
"괜찮다니깐요."
"우리가 안 괜찮아서 그래요. 근데 이호원은 벌써 퇴근했어요?"

 

아까 퇴근 5분전에 몰래 빠져나가던데요? 성규의 말에 우현이 눈썹을 찌푸렸다. 8시면 다른 회사에 비해 늦은 퇴근시간도 아닌데 감히 토껴?

 

"너무 뭐라하진마요. 급한 일 있던 것 같던데. 이제 갑시다."

 

우현의 어깨를 두어번 팡팡 두드린 성규는 먼저 사무실을 나섰다. 밤 치고는 꽤 따뜻한 날씨에 성규가 기분이 좋아졌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주차장으로 걸어가는걸 우현이 뒤에서 지켜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조수석에 타려던 성규를 누군가가 크게 불렀다.

 

"성규씨!"

 

다른 부서 여직원이 다가오더니 수줍게 웃으며 인사를 했다. 누구지? 처음보는 얼굴이지만 인사를 해오는 통에 성규도 얼떨결에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했다.

 

"저…내일 시간 괜찮으세요?"
"예?"

 

여직원의 말에 성규가 멍청한 얼굴로 되물었다.

 

"사실 저 성규씨 예전부터 맘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아아."
"혹시 내일 시간있으시면 같이 영화나 볼까해서요."

 

여직원은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조금 멀찍이에서 팔짱을 낀채 자신을 쳐다보는 우현의 표정은 딱딱히 굳어있었다. 그 시선을 느끼며 성규가 여유로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죄송한데요, 제가 애인이 있어서요."


 

*

 


"그 애인이 누구에요?"

 

우현, 다 알면서 괜스레 대답이 듣고 싶어진다. 하지만 쉽게 대답해줄리없는 성규가 괜히 말을 빙빙 돌려내뱉었다.

 

"내가 애인이 어딨어요. 아직까지 솔로인데."
"김성규씨가 왜 솔로에요? 나 있잖아요."
"어어? 이 사람 큰일날 사람이네? 우리 아직 사귀는 사이 아니거든요? 김칫국을 마셔도 적당히 마셔야지."
"뭐요?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우리가 무슨 사인데요."
"참나. 나 아직 남우현씨 좋다고 말한 적 없어요. 좋아지려는 단계라고만 했지."

 

그 말에 우현이 허,하고 어이없다는 식의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거나 그거나 마찬가지아니에요?"
"네. 아니에요."
"그럼 말이나 들어봅시다. 그래서 내가 얼만큼 좋아졌는데요?"
"남우현씨가 멋진 프러포즈를 한다면 하루쯤 생각을 해보고 받아줄 수 있을 만큼?"
"프러포즈즈요?"
"큼. 내가 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난 이렇게 어물쩍 넘어가는 건 질색이걸랑요. 어이없으면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던가."

 

성규가 휘파람을 불며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밤바람을 맞았다. 정말 알 수 없는 성규의 속에 혀를 내두른 우현이 프로포즈란 말을 속으로 곱씹었다. 잠시 차안에 정적이 흘렀다. 매쾌한 매연이 들어오자 창문을 닫은 성규가 등받이에 편히 몸을 기대며 물었다.

 

"순재씨한텐 어떻게 프러포즈했어요?"
"……."

 

고개를 돌려 우현의 옆모습을 빤히 쳐다봤다. 대답을 바라는 시선에 우현이 잠시 목을 가다듬고 천천히 프로포즈했던 기억을 끄집어올렸다.

 

"…프러포즈 같은 거 안 했어요."
"프러포즈도 안 했다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만났거든요. 정말 자연스럽게."
"그럼 나한테도 안 할 생각이었어요?"
"난 김성규씨가 그런 구시대적인걸 원하는지 몰랐죠."
"프러포즈가 왜 구시대적이에요? 사랑을 고백하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데. 다만 난 그게 좀 더 근사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구요. 평생 기억에 남을 고백이니까."
"그럼 어떤 프러포즈를 원하는지 말해봐요. 참고할 테니까."
"말하면 의미가 없죠! 진짜 무드없긴."
"뭐, 커다란 레스토랑을 빌리고 커다란 꽃다발에 굵은 금반지를 받는 프러포즈를 원하는 거에요?"
"그런 끔찍하고 사치스러운 프러포즈 나한테 하기만 해봐요. 뻥뻥 걷어차버릴테니까. 화려한거랑 멋진 건 별개에요. 화려하지않고도 찡한 감동을 주는 게 정말 멋진 거라구요."
"김성규씨랑 연애하기 참 복잡하네요."

 

그럼, 연애가 쉽고 단순한 거라고 생각해요?

 

"…하긴. 그렇네요."
"암튼 소소하면서도 나한테 찡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걸 생각해봐요."
"……."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차가 멈춰섰다. 운전대에 턱을 대고 곰곰히 생각하던 우현, 갑자기 성규 몸을 확 끌어당겨 격렬하게 입을 맞춘다. 흡! 깜짝 놀란 성규는 우현의 어깨를 마구 내리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성규의 손이 살며시 우현의 어깨에 내려앉았다. 정말 난생 처음 당해보는 격렬한 키스였다.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고 입술을 뗀 우현이 피식 웃으며 차를 출발시켰다. 성규는 반쯤 정신을 잃은 표정으로 우현을 멍하니 쳐다봤다.

 

"주,죽을래?"
"왜? 싫었어요? 소소하지만 찡한 감동 느꼈잖아요, 방금."
"……."

 

덜덜 떨리는 손으로 번들번들한 입가를 닦은 성규는 그저 창문을 열고 벌게진 얼굴을 식히기 급급했다.


 

*


 

작업 인부들이 모두 퇴근한 어두컴컴한 가게앞에 서있는 동우의 표정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가득 차있다. 가게는 이제 간판다는 일만 남았다.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한 작업이라서 그런지 공간이 훨씬 더 넓어졌다. 아직 테이블과 식기가 오진 않았지만 다시 장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우는 자꾸만 웃음이 베실베실 새어나왔다. 그러다 갑자기 누군가가 자신의 왼손을 살며시 잡아왔다. 따뜻한 온기에 깜짝 놀란 동우가 얼른 고개를 돌렸다.

 

"이제 거의 다 마무리되고 있네요."

 

호원의 모습에 동우가 방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응. 불났을때만 해도 모든 게 끝난 것만 같았었는데…. 근데 호원아."
"네?"
"너 …손에서 땀나."
"아아. 기,긴장해서."

 

민망해진 호원이 얼른 손을 놓으며 바지춤에 손을 벅벅 닦았다. 그 모습에 푸하하 웃은 동우가 이번엔 먼저 호원의 손을 잡아 깍지를 꼈다. 호원이 조금 상기된 얼굴로 동우의 옆모슾을 쳐다봤고, 동우는 여전히 간판이 달릴 자리만 보며 기분좋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호원아."
"네."
"나 사실 영화보고 싶다는 거 뻥이였어."

 

영화보단 너가 보고 싶었거든.

 


*

 


 

드넓은 와인점에 처음 와본 성규는 그저 우현의 뒤만 졸졸 따라다녔다.

 

"어머니 술 잘 하세요? 아, 장모님이라 해야하나."
"장모님? 우리 엄마 들으면 까무러칠 소리에요."
"아무튼 술 잘 하시냐구요."
"나보다 더 잘 마셔요. 어쩌면 명수보다도 더요. 근데 여기 되게 넓네요? 나 안 잃어버리게 조심해요."

 

모든 벽에 와인이 한가득 꽂혀있었고 천장엔 여러 종류의 와인잔들이 샹들리에처럼 빼곡히 매달려있었다. 조금 어두운 듯한 실내는 갈색 조명이 운치있게 빛났고 곳곳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싱싱한 포도들이 디피되어 있었다. 가이드의 설명없이 혼자 차근차근 와인을 고르는 우현의 모습에 성규의 가슴이 잠시 두근거렸다.

 

"이 와인이랑, 이 와인이 좋겠네요."

 

우현이 집어든 검붉은 와인 두 병을 한번 살펴본 성규가 힐끗 벽장에 붙어있는 가격을 보고는 기겁했다.

 

"히익! 36만원, 20만원? 미쳤어요? 핸드폰 할부금보다 비싼 와인을 마시자구요?"
"맘에 드나보네. 이제 와인잔 고르러 갑시다."
"자,잠깐만요. 너무 비싸다구요!"
"목소리 줄여요. 여기 밖이 아니라 안이에요."

 

성규의 어깨를 감싸고 와인잔을 파는 코너로 향했다. 아직까지도 나무 바구니 안에 들어있는 두 개의 와인병이 영 찜찜한 성규가 좀 더 싼 가격의 와인을 사자고 설득해봤지만 우현은 묵묵히 와인잔만 골랐다.

 

"그만 찡찡대고 제대로 좀 골라봐요. 이건 김성규씨한테 선물로 주는거니까."
"여기 있는 거 죄다 한 개에 10만원은 넘는 거잖아요."
"아닌데? 이건 3만원짜리에요."
"……."
"거봐요, 제대로 안 봤으면서."
"아, 몰라. 니 마음대로 하세요."

 

성규가 심통스런 표정으로 입술을 댓발 내밀자 검지로 입술을 살짝 툭 친 우현이 어쩔 수 없이 가장 싼 와인잔 3개를 골라 나무 바구니에 넣었다.

 

"김성규씨는 꼭 수 틀리면 반말쓰네요?"
"안 틀리게 하면 되잖아."
"나도 반말쓰면 안되나?"
"당연히 안 되지."
"왜요?"
"왜냐면 그건 내 맘이니까. 얼른 가요, 나 배고프니깐."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됐어요. 집가서 집밥 먹을거에요. 계산하고 와요. 먼저 차에 가있을게요."

 

쫄랑거리는 걸음으로 먼저 와인점을 나서는 성규의 뒷모습에 우현이 기분좋게 웃으며 계산대로 향했다.

 


 

 

 

*

 

 

 

 

 

 

 

 

 

 

 

 

 

 

 

 

 

 

 

 

 

 

 

 

 

 

 

 

 

 

 

 

 

 

 

 

 

 

 

 

 

 

 

 

 

 

 

 

 

 


 

 

 

 

 

 왜 신작알림쪽지가 안가는걸까요?

ㅠㅠㅠㅠㅠ






커플들이 서서히 정리가 된다는건,

완결에 가까워진다는 얘기...또르르...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25]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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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으흐흐흐흐흫흐흐흐흐흐흐흐흐흐흫흐흫흐흐흐흫흫 차안에서 키스라닄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승천중.. 어라? 저는 신알신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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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설렘이예요!!!!!1 바뀐 인물 관계도를 본 순간 제 입에서는 엄빠미소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흐흐흐흐흫ㅎㅎㅎㅎㅎㅎ커플들이 하나둘 이루어진다는 것은 완결이 가까워지는 것.....ㅁ7ㅁ8또르르 이제 수열이들만 남았네욬ㅋㅋㅋㅋㅋ아 성규가 고백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그래도 마성의 김성규니까 뭐 남녀안가리고 인기갘ㅋㅋㅋㅋㅋㅋㅋ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동이들도 이어질 듯 말 듯 하다가 결국 이어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펑퍼퍼펑 폭죽이라도 터트려야 할 기세 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수열이들은 저녁식사를 계기로 무언가가 강한 떰띵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무가 성경한테 박력있게 끼쮸를 하는 순간 제 입가엔 또 엄빠미소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현이는 남자였슴돠 박력있는 남자...... 근데 순재찡 단순한 위염이 아닌거죠 그런거죠ㅠㅠㅠㅠㅠ전 알아요!!!1 항상 복선이 있기 마련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평소에 머리가 지끈거리면 무슨 악성뇌종양 어쩌고 거리고 배가 아프면 무슨 암 어쩌고 거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재찡이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파도 치료하면 나을 정도의 아픔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드는 시르무이다 전부 다 햄볶하게 웃으면서 끝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헿헿 진짜 30화쯤 되면 아니, 어쩌면 그 전에 완결이 될 것 같네요...퓨퓨....눙무리.... 하지만 다른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믿어요잉잉 작가님 사...사탕드실래요? 레몬사탕? 이 아니고 사랑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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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그대이제와씀ㅠㅠㅠㅠㅠㅠㅠ까또입니다완결이되고있다는거는제가슬프다는점ㅠㅠㅠ현성은달달다ㅏ라ㅏㄹ다라달해서쥬금야동도달다라ㅏ다랃ㄹ해서쥬그뮤ㅠㅠㅠㅠㅠ그리고그대난내일이시험이라는것에쥬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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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스킨푸드!에요 완결이 다가오는건 슬프지만 작가님 차기작도 기대되고 현성이들이랑 야동이들도 달달하고 행복해보여서 보는내내 좋았어요/// 특히 갑자기 키스하는거... 설레고 좋네욬ㅋㅋㅋㅋㅋㅋㅋ 뜬금돋지만 브금이랑 글이랑 잘 어우러지는거 같아요 글에 더 집중이 잘돼옄ㅋㅋㅋㅋㅋㅋㅋ수열이들은 아직 고백을 안 해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도 되고 그르네요...순재가 많이 아픈거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잘 봤어요 작가님 스릉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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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또르르....완결이다되어간다니ㅠㅠㅠㅠ슬프네요ㅠㅠㅠㅠ앜ㄲㅋㅋㅋ동우랑호원이♡♡달달하네요ㅋㅋㅋ명수는언제쯤성열이의마음을알까요?ㅋㅋㅋㅋ남우현이터프한 설레네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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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케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ㅜ어떡해어떡해ㅠㅠㅠㅠ기뻐쥬금ㅠㅠㅠㅠㅠ달달해쥬금ㅜㅠㅠㅠㅠㅠ아 왜이렇게좋나요...동우 전화받고 덜덜 떨리는 모습으로 대답할ㅈ호원이가 막 상상되면서ㅋㅋㅋㅋㅋㅋ와 진짜ㅈ야동이들 대바규ㅠㅠㅠㅠㅠ엉ㅈ어어엉 아 그래도 오늘 제마음속의 하이라이트는 현성이였어요...♥차안에서의 격렬한 키...키ㅅ........하 좋아쥬금....완결에 가까워진다는게 아쉽네요ㅠㅠ그래도 다음작품ㅈ이 있으니깐요!!!!작가님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너무재밌어요 항상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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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으어어ㅜ완결이가까워지다니ㅠㅠ오늘도 너무달달해서 좋네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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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쫄란규입니다 ㅠㅠㅠㅠㅠ정말 거의 끝나가는군요 현성이도 잘되가고 있고 야동들도.. 이제는 수열만 남은겁니까ㅠㅠㅠ달달해서 주금.. 이 작품 끝나면 다음작품 기대해야겠어요 흐흐.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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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에몽이예요~
와 벌써완결이 다가오나요?ㅠㅠㅠ아쉽당..ㅋㅋ
멋진프러포즈해달라니깤ㅋㅋ격렬한 키쑤.... 멋있ㄷㅏㅠㅠㅠㅠ ㅋㅋㅋㅋㅋ 너므 재밌게 보고있어요!ㅎㅎ 담편에 또 찾아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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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전 쪽지 보고왔는데...허헣ㅎ...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는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래도ㅠㅠㅠㅠㅠㅠ되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침부터 달달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머어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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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소자에요! 커플들이 완성되는 건 좋지만 끝나는건 아쉬워요ㅠ 순재 안아팠으면 좋겠네요 막 밥먹으러 가서 명수랑 성열이가 뭐 어떻게 되나요?ㅠ 야동이들 사랑하게 된거 축하축하♥ 우현이 ㅋ..키스라니 격력../// 하하핳ㅎ 다들 행쇼 작가님도 화이팅~ 흐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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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전신알신이네개나와있었는뎈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무슨일이죸ㅋㅋㅋㅋㅋㄱ앜ㅋㅋㅋ죽을래에세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ㄲㅋ아근데곧크리스마스라그런지픽을읽고도조금씁쓸해지네요.. ..Aㅏ.....아작가님꺼서글을너무잘쓰시는거에요!!!오늘도재있게읽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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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그대 캔디에요! 전 엄청나게 많은 신알신을 보고 흠칫해서 왔다죠ㅋㅋㅋ오늘도 잘 읽고가요! 벌써 완결이 얼마안남았다니..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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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재밌게 보구가용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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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ㄹㄹㄷ뱌ㅐ겨ㅔ 행보캄니다 떪음이예용ㅇㅇ어엉 전신알신왔는디.... 여튼 슬읗므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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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ㅠㅠㅠ과자예요ㅠㅠㅠㅠㅠ정리도되어가고점점완결이되어간다니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네여ㅜㅜㅜ헝헝헝이제수열이들만이어지면되겠네여!!천천히해서완결이안나면좋겠어요...엉엉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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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비버)신알신이엄청많아서깜짝놀랐어요ㅋㅋㅋㅋ그나저나완결에가까워졌다니ㅠㅠㅠㅠ아쉽네요ㅠㅠ이제수열만연결되면되는건가요?ㅠㅠ 오늘도재밌게잘읽었어요 쫌있다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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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로또대박입니다^^나도 저녁식사 자리에 끼고 싶다~~ㅠㅠ글구...울 우현이 오늘 완전 설렜어~~ㅎㅎ나도 저렇게 프로포즈 받고 싶다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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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엉엉 롱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 완결이 가까워지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야동커플 이루어져서 다행이에요!!! 현성두요!!!!! 신호등 키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열은 언제쯤 이루어지려나여ㅠㅠㅠㅠㅠ 불쌍한 여리 짝사랑 힘들텐데......... 빨리 담편 보고싶네요 ㅠㅠㅠ 작가님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잘봤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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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몸빼입니다! 점점 구도가 잡혀가는 커플관계에 제 입에는 엄마미소가 피어나지만 완결에 가까워진다는 점이 느무 아쉽네요..꺼이꺼이! 차안에서 키쮸할땐 제 마음이 다 설렜다죠ㅠㅠㅠㅠ열이 짝사랑도 잘되길 기원하고 뀨뀨 야동이들은 드뎌 행쇼군여 흡ㅠㅠㅠㅠㅠㅠㅠ좋다.. 그런데 순재가 자꾸 걸리네요ㅠ.ㅠ 어디 아픈 것 같은데 제가 대신 병원데리고 가고싶은 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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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퐁퐁이에요... 왜 일찍 잤을까.. 그랬을까...
은근히 동우도 되게 로맨틱 하네요~ 니가 보고 싶었어 라니 ㅠㅠ 으앙ㅜㅜ 그런 앙큼한 생각을 하다닛 !
그리고 차에서 우현이..아...ㅎㅎ...ㅎㅎ... 성규 부럽네요...흡 지금 내눈에 흐르는건 땀이에요
저녁식사 하면서 수열이 이어지려나요? 근데 순재 ㅠㅠ 많이 아픈것 같은데 어떡해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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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결을향해 간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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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또또에요! 아 벌써 완결로 가다니ㅠㅠ 야동커플,현성이뤄졋으니 수열도이어져야할텐데 항상재밌게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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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턍크미에요 어제 일찍잔 제가 ㅠㅜㅠㅜㅠㅜㅠ엉엉 바보가테여ㅠㅜㅠㅜㅠㅜㅠㅜㅠ자까님...제맘아렺ㅠㅜㅠㅜㅠㅜㅠㅜㅠ너무조아작ㄱ까님 내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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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완결ㄹ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긓긓긓극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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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근데 순재는 괜찮은걸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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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삼십이일!!!ㅠㅠㅜㅜㅠ작가님 ㅜㅠㅠㅠ벌써완결이 다가오는군여ㅠㅠㅠㅠㅜㅜㅜㅜ아숩네요...ㅜㅠ그치만 후기작도 있고..해피로 끝이난다면 또 그 여운이 남겠지여ㅋㅋ큐ㅜ끝나면 다시한번더 읽어야 겠어요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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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건강쌀이에요!!!!!으앗!!!!이제 수열커플만 자리잡으면되겠네요ㅜㅠㅜㅜㅜ근데작가님저기위에 프러포즈즈요? 라고오타난거같아서요.. 오타가아니라면저는소금..ㅎㅎ.. 재밋게잘봤어요~!! 차안에서의 신호등이바뀌는 그 찰나의 순간에!!!!!! 우리 효니가 일을저질렀네요 껄껄껄 역시 상남자ㅎ 아 얼른수열이어졌으면좋겠다ㅎㅎㅎㅎ안이어지면어쩌나ㅠㅜㅜㅠ그나저나순재에게 무슨병이라도생긴건가요??ㅠㅜㅠㅠ아ㅜㅠㅜㅠ병걸렸을까봐 읽는내내조마조마했어요ㅜㅜㅜㅜㅠ작가님재밋게잘봤어요~다음편에서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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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월요병입니다벌써완결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다들잘되가고있으니다행이네요그리고순재는병원에데려가고싶네요아프면안돼ㅠㅠㅠㅠㅠㅠ오늘진짜흐뭇하게잘보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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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큐큐에여 ㅋㅋㅋ아잼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또 나오겠죠앗 싸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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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잉피에요!저도신작알림이안오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일까요왜냐면일년정지를당햇으니까!!!!!!!!!!!일년정지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속이쓰리네요....하지만이걸보고나면아주흫흐흫ㅎ기분이좋아져요너무너무기여워서ㅎ흐흐흐흫ㅎ흐에이뭐이젠야동이랑현성은사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아직성열이랑명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곧이어지겟죠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조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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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월요일입니담ㅜㅜㅜㅜㅜㅜㅜ동우가드디어..마음을..♥얼른수열이들도알콩달콩햇슴좋겟네여!!근데성규까다로웤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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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만두예요!!!또르르...벌써끝나간다니..어서 수열도잘되야할텐데ㅠ 오늘도기대할게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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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어어엉 껭이 입니다 작가님 엉어 봐도 봐도 달달하고 너무 좋네요 동우가 동우가 엉엉 신작알림 저한테는 왔는뎅...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엉어어엉 완결이 다가온다니 허이훠이 물러꺼라!! 암튼 오늘 스토리도 기대하겠습니다. 작가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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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암호닉은 없지만 꾸준히 읽고 있는 독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너무 재밌어요 잘 읽고 가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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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헐헐이에요! 신알신이 안와서ㅠㅠㅠ잉잉 오늘도 얼른 올라왔으면 조켓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작까님 사랑해여 사릉사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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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헐헐허렇러 대박...허류ㅠㅠㅠㅠ 아 인그꼭은 그냥 언제나 대박 인거 같아요ㅠㅠㅠ 어제는 일찍자버려서 못봤지만 오늘도 나온다니 으흐흐흐ㅡㅎ 좋네요 좋아ㅠㅠㅠ 현성이들도 달달하고 야동이네도 달달하니 이제 수열이들만..^^....그나저나 순재언니 아프지마요ㅠㅠㅠ병원가요 언니ㅠㅠㅠㅠ 오늘도 잘봣어요 작가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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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오공이에요ㅠㅜㅜ역시나 짱이에요ㅠㅜㅜ너무너무재밌어요 금손금손이십니다ㅠㅜㅜ찌잉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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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띠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이와 동우도 잘되고있으니 이제 명수랑 성열이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완결이 가까워지고있다니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결까지 열심히 달려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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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올뺌이에요!! 우와!! 김성규 뭐이리 도도하고 귀엽나요ㅋㅋㅋㅋ 신알신이 안울려서 이제야 봤지만!! 역시 너무너무 즐거워요! 순재언니(?)가 많이 걱정이긴 하지만요ㅜㅜ 꽃이 시들었다는게 왠지 슬퍼서요ㅜㅜ 아무튼!! 다음편에서 또 뵐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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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치쯔에요! 인물관계도에 야동이 바뀌었나요? 흐흐흐흫ㅎ흐흫흫 순재왜이래요ㅠㅠㅠㅠ아프지마요ㅠㅠㅠㅠㅠ그러지마 제바류ㅠㅠㅠㅠㅠ꽃이 시들었다는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왜 이시기인가....ㅠㅠㅠㅠㅠ완결ㅇㅣ 다가와요...뻥까지마요..구라까세요..김구라 될기세..는 제 슬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남우현 보솤ㅋㅋㅋ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렬한 키스래 겁나 만족스럽네요 잘하고 있네요 달달하게 현성도 야동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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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그대안녕똑똑이폰이에요!!!!!! 아야동이도현성이도너무귀엽네요ㅠㅠ잘보구겁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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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여성입니다 곧 완결이 날거같다니 흐허엏ㅎ엉 오늘도 잘보고 가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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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크림빵이에요!!ㅎㅎ쪽찌가다섯개??나 와서놀랐다는!!ㅋㅋ
오늘도역쉬금손금손하네여ㅜㅠbb짱이에요ㅠ!완결안났음좋겠어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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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부농이에요ㅠㅠㅠㅠㅠㅠ 저는 왜 신알신 왔죠?ㅠㅠㅠ 늦게 확인해서 그런가...아무튼 이번화도 재밌게 보고가요 ㅋㅋㅋㅋ 관계도 업데이트됐다고 해서 클릭했는데 호야동우 관계도보고 엥? 했지만 내용 보고 아~했어요 ㅎㅎㅎㅎ 좀있으면 오늘것도 올라오겠죠?ㅠㅠㅠㅠ 이제 성열이의 가슴앓이만 끝나면될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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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안녕 애플이에요! 오늘 밀린거다봨ㅅ어요ㅠㅠㅠ 짱이져짱이져 역시겁나재밌네요 완결이얼마안남았다니..눙물..늑대소동 기대중이에요 이런 금손 능력자씨! 늑대소년은 안봐찌만 늑대소동은 보려구욬ㅋㅋㅋㅋ 저는 신알신왔어요~다음주에봐요 그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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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ㅠㅠㅠ엉엉엉엉이게완결이난다니상상이안가요ㅠㅠㅠㅠㅠ오늘도 진짜 너무 재밌어요 그대 그대 내사랑머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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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줄리아에여!!!왜사진이 짤리는지ㅠㅠ새롭게업데이트된 관계도가안보이네여ㅠㅠㅠ.....호원이귀엽네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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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벌써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니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이 한꺼번에 막와서 놀랜거있죠 엉엉 완결안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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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푸리/완결이 가까워진다니ㅠㅠㅠㅠ그나저나 순재는 괜찮은건가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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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감성 이에요 안돼 안돼 ㅠㅠ 으헝 안돼 ㅠㅠ 완결나지마요 그러지마요그대 어머나근데우현시 겁나박력있다키쓔를아주 ㄷㄷㄷㅌㄷㄷ와우 대박이다 ㅠㅠ으헝그대 완전좋아 그대 진짜 인그꼭은 ㅠㅠ 아주 사랑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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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퐁듀입니다! '우리사랑하게됬어요'으히히히힣ㅎㅎㅎㅎ좋다 둘이 참 풋풋하네요♡ 어우 우현씨 막 그렇게 나오시면 프러포즈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 그냥...왜 제가 설레죠ㅠㅠ완결나면 아쉬워서 다시 정독할 것 같아요ㅠㅠ잘보고 가요 작가님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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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불맠이에요ㅠㅠㅠㅠㅠㅠ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ㅘㄴ결이래 완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완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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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아너무좋네요....완결이된다는건너무아쉽지만....남은화까지열시미달릴께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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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미겠이요!! 아직... 수열이 남았어요 완결은 일러요ㅠㅠㅠㅠㅠㅜㅠ 안돼... 잘봤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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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호도돌입니다! 댓글이 잘 안올려 지네요ㅜ.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끝이 다와간다니요ㅜ. ㅜ 아닙디다 아직 수열도있고....어....흡ㅠ.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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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호도돌입니다! 댓글을 올렷는데 제대로안올라갔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끝이다와간다니..ㅜ. ㅜ 이럴쑤가.....흡.ㅜ. ㅜ. 귀요미 썽뀨 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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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으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그꼭이 끝나간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 인그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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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나뽕입니다!! 완결에 가까워지다니ㅠㅠ 흙흙 아쉬워서 어칸답니까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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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미돌입니다~ 현성이들.. 뽀뽀... 꺄아!!!!>_<!!! 다음편 보러 갑니다!! 완결까지 쭉~ 달리겠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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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아이고 뚱띠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좋아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달달 터지면 저더러 잠은 어찌자라하는 것이온지ㅜㅠㅠㅠㅠ어유 그대 이제 정말 완결이 얼마 남지 않은거에요???ㅠㅠㅠㅠㅠㅠ아.....빨리 결말을 보고싶으면서도 아쉽고 섭섭해요ㅜㅜㅜ허엉 ㅠㅠㅠㅠ아이고 그래도 인그꼭 끝나도 작가님 계속 볼수있을테니까 안심이어요ㅠㅠㅠㅠㅠ그대 글은 일상적인 얘기를 담으면서도 뭔가 특별하고 감동도있고 재미도 있고ㅠㅠㅠㅋㅋㅋㅋ 완결에 가까워져서 급 감수성폭팔....ㅠㅠㅠ암튼 저는 또 다음편 보러 갑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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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다트에요! 드디어 커플들이...아 벌써다가올 인그꼭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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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과일빙수에요!! 왜 저만빼고 다 핑크빛인걸까요....??
눙무리...ㅜ 그나저나 완결이라니...!!아수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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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로우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저는 솔로고.......아이들은 점차 핑크빛 분위기에 물들어가고......T_T 아잌 얼마나 날짜관념 없이 살았으면 주말도 그냥 넘어갔는지 며칠만에 인티 접속했다가 쌓인 신알신 쪽지에 깜짝 놀라 부랴부랴 달려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그럼 곧바로 다음편 보러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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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세계콘입니다 아이고 26화 보려고 봤더니 잉? 내용이 이상한데? 했는데 25화도 안봤었네요ㅠㅠㅠㅠㅠ 아구 진짜 멍청터진다ㅠㅠㅠㅠㅠ신알신이 안울려서 깜빡하고 못 봤나보네요ㅠㅠㅠㅠㅠ 호원이랑 동우랑 행쇼!! 현성이들도 얼른얼른행쇼!! 수열이들도 인그꼭 끝나는게 아쉽지만... 빨리 행쇼!! 에블바디행쇼!! 남우이앤님도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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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몽림이에요ㅎㅎ저한텐 쪽지와요!
헐헐헐헐 대박 남우현 대박 ㅠㅠㅠㅠㅠ박력있쪙 오빠 멋있어요 엉엉엉엉 핡 박력뙇!!... 하...머시쪙...성규도 귀여워... .호원이랑 동우도 행쇼할 기미가 보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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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ㅇ..ㅏ내가누구지 로또에요!!!! 진짜 26화보고 갑자기 어 ..? 얃홍이들이 왜이렇게 잘되... .... ....앟@!!11 이러면서 25화로 달려와서 봤네요ㅠㅠㅠ 진짜 깜놀ㅠㅠㅠ진짜 아휴 이렇게 까먹을 슈가있나.. 난솔트있.. 미안해요 원래 이런사람아닌데 시험 점수때문에.. 한국사가^^..한국사가 절 배신했ㅇㅓ요진짜 하이고ㅠㅠㅠㅠ 무튼 애들 참 이쁘게 되는데.. 아..끝...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깔끔하게 100화까지갑시다!! ... 안된다고요?? 그럴줄 알았어요 그럼 26화에서 뵈요S2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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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설탕이에요! 오늘시험이끝났답니다! 하하하핳하하하하핳하핳 행복해요 핳핳핳ㅎ핳핳 끝난것만으로도햄볶아요 핳ㅎ핳ㅎ핳핳.........근데 끝나간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엉엉 기분좋게 룰루랄라하면서 집에와서 인그꼭읽어야지! 하고읽는ㄷㅔ....ㄲ...ㅡ..ㅌ....엉ㅇㅇ엉엉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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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안녕하세요 남위엔그대! 지각쟁이 헿헿왔어요ㅋ! 공지글 신알신 타고 갔다가 못본 25편 보러왔어요ㅋ 아옼ㅋㅋ또 밀렸네요ㅠ 맨날 밀려ㅠ 수능 끝나고 난후에 알바 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요즘 대학생들도 방학시즌이라 알바를 할곳이 더더더더더 없네요ㅠ 으아니 근데 커플들이 서서히 정리가 다 되가서 으헤헤헿 꽁냥꽁냥 핑크핑크 해서 좋았는데 완결이 정말 머지 않았네요ㅠ 이제서야 좀 성규랑 우현이의 닭살꽁냥을 좀 보나 싶었더니ㅠ 또 떠나보내야 하다니...ㅠ 요즘 성규랑 우현이 둘이 너무 달달터져서 제가 다 행복하네요ㅋ 대리만족...크흡... 성규야 우현아 솔로인 내가 더 슬프게 더 꽁냥꽁냥해줘!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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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우현아내꺼하자에요! ㅇ,어머 우현이 박력넘ㅁ쳐...그나저나 완결이라니..! 말도앙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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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러팝이잉,....에여..........그러시믄안되여........완결이라녀...........앙대......끄......ㅌ.........와....ㄴ.......겨ㅓ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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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그럼 점차 완결이...아 전 늦팬이니까 곧 완결이....꼭 텍파를 받아서 다시 읽겠어요ㅠㅠㅠㅠㅠㅠ번외도 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완결이란 강적에 맞써 튀김이란 이름을 남기겠어여ㅠㅠㅠㅠ아 모르겠네요 그냥 남길래요 튀김이에요...안받아주셔도 남길거에요...
12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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