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총괄 작가입니다!
많은 작가님들이 참여 신청을 해주셨고 독자님들도 기대하고 계신다니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글잡 작가님들께는 직접 찾아가 의견을 여쭈어볼 예정이기에 신청 마감 기한은 넉넉하게 잡을 생각입니다.
연재 시작하는 날이 늦어지겠지만 독자님들이 참여를 원하시는 작가님들께 직접 부탁을 드리는 것이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양해를 부탁드릴 일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먼저 저, 총괄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학생으로서 현생에 많이 치이고 있고 시험 기간에 더해 몸 상태가 나빠져 진행이 수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터이니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사람에게는 취향이란 것이 있습니다.
독자님들에게도 취향이 있을 것입니다.
그 취향은 모두 달라요.
누군가는 이런 글을 좋아하고 다른 누군가는 그 글이 별로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당연한 일이지만 취향 존중이란 말이 있듯이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글잡심으로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평가란 피해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피해가고 싶은 것입니다.
작품에 대한 호평과 칭찬, 찬사를 받으면 행복해서 눈물이 나지만 필력, 문체 등 관련해 비난이 있으면 마음에 담아두지 않거나
납득하고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군요.
모든 작가님들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이에요.
릴레이 연재를 하면서도 독자님의 취향에 맞지 않아도 작가님들께 상처가 될 말들은 삼가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작가님들도 독자님들과 같은 NCT의 한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