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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셋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방탄소년단. 요즘 인기있다는 남자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그룹입니다. 8인조 혼성 그룹으로, 특징이라면 남자 일곱에 여자가 한명인 홍일점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그 홍일점인 여멤버가 "남장" 을 한다는 점이겠네요. 아시겠지만 그 남장멤버가 바로 박지안 이에요! 본명 박지안, 예명 룬.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해 수많은 남팬/여팬을 보유하고 계신 방탄 내 실질적인 서열 1위에요! 데뷔때부터 여자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도 했고, 남자멤버들도 지안을 남자처럼 대하다 보니, 방송에서는 보통 혼성그룹 보다는 보이그룹으로 표기하곤 한답니다. 심지어 아육대에서도 멀쩡한 남자멤버들을 두고 계주로 출전한 것을 보면, 말 다했죠?
워낙 미소년 느낌의 페이스이기도 하고, 목소리도 중성적인 지안양. 심지어 키도 170 정도이고 어릴때부터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몸 자체가 좋아서 남장을 해도 아무도 의심을 안했다죠! 그렇다면 우리 피지컬 갑 지안양과 멤버들의 숙소생활을 보러 가볼까요?
"야 박지안!! 나 수건좀!!"
"아니, 왜 맨날 너는 나만 시키냐고!!"
아, 샤워를 하러 들어갔던 태형이 지안이에게 수건을 가져다 달라고 하네요. 맨날 자기만 시킨다며 온갖 짜증을 다 내던 지안이지만, 주섬주섬 건조대에 걸려있는 수건을 집어다 욕실 문을 빼꼼 열고 변기커버 위에 수건을 올려두는 모습을 보니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듯 합니다.
"지안형아 내 폰 못봤어요?"
"아까 보니까 너 컴퓨터의자에 있더라"
밍기적밍기적 쇼파에서 일어나 수건을 가져다 준 지 얼마나 됬다고 다시 불려가는 지안. 뭔가 엄마느낌 나는데요..?
아, 그리고 참고로 박지안이는 빠른 96년생으로 나이만 따지면 22이지만, 방탄 내 구오즈 태형, 지민과 친구먹는 사이랍니다!
정국이에게 휴대폰의 위치를 알려주곤 다시 쇼파위로 널브러진 지안. 본 스토리를 시작하기 전 대충 프롤로그 식으로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 진행될 방탄이들과 홍일점 지안이의 스토리,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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