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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 따뜻한 눈빛, 다섯손가락 ost - 지호의 theme 

  

  

 

   

 

 

 밀결사 14  

 

 written by 스페스 

 

  

     

   

 

 

 

  





평소보다 세 시간이나 늦게 단성사를 빠져나왔다. 하늘은 이미 까맣게 변한 지 오래였다. 완연한 가을이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해지는 바람에 얇은 외투를 한껏 여몄다. 오늘은 개봉하는 신작 때문에 손에 꼽을 만큼 정신없는 날이었다. 건물은 밀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개봉 영화가 키네마, 극성과 같은 유명 영화잡지에 기대작으로 소개된 터라 평소 보다 배 이상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다. 그에 따라 자연스레 할 일도 많아졌는데 판매한 표를 개수하는 것만큼 골치 아픈 일이 없었다. 더군다나 개봉일 기념이라고 상영 횟수를 늘린 탓에 더 늦어지기도 했고.
 

 


개봉 영화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덕에 기분이 좋아진 사장이 택시비를 쥐여주긴 했으나, 아직 막차 시간까지 조금 남은 터라 정류장으로 향했다. 언제부터인가 전차를 타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지하창고에서 지민을 숨겨주던 그 살 떨리는 경험보다, 줄곧 앞서 생각나는 추억. 본정통을 달려와서 나와 함께 전차에 탑승했던 그 사람. 아버지 말을 안 들어 맞선 장소를 착각했다며 환하게 웃던 모습. 영사실 문을 겁 없이 열고 들어온 그 뻔뻔한 얼굴이 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도 입구에서 표를 건네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더욱 면밀하게 확인했던 것 같다. 혹여 낮고 껄렁한 말투로 일등석 열 장을 달라고 하는 목소리를 듣게 될까 싶어서. 그러나 첫 번째 상영이 끝나고,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마지막 회차가 끝나도록 기다리던 얼굴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루 종일 부풀었던 마음이 단성사 문을 닫고 나오며 푹 꺼져버렸다.  

 


“아, 보고 싶다.”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덜컹이는 전차에 앉아 아무리 다른 생각을 떠올려보아도, 결국 끝은 그 남자였다. 아, 나 정말 미쳤나 봐. 얼굴을 감싼 채 고개를 숙였지만 자꾸만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와 마주했던 숱한 시간들이 천천히 떠올랐다. 첫인상이 이리도 변할 수 있을까. 미츠코시 앞에서 한 대 올려치고 싶던 사람과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그는 어느새 다른 의미가 되어버렸다.  


하차 두 정거장을 앞두고, 창문으로 하나둘 물방울이 맺혔다. 이내 점차 굵어진 빗줄기는 시원스레 도시를 적셨다. 솨- 빗소리가 점점 거세지자 걱정이 몰려왔다. 전차에 내려서 집까지 가는 길에 옷이 싹 젖을 게 분명했다. 비를 피해 머리에 가방을 이고 뛰던 사람들도 차츰 거리에서 사라지고 어느새 전차는 도착을 알리는 듯 속도를 줄였다. 끼익- 비는 멎을 생각도 않는데, 대체 어쩌... 

 


“어?” 

“쌈닭.” 

 


비닐우산을 손에 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예상치 못한 얼굴에 말문이 막혔다. 하루 종일 머리에 두둥실 떠다니던 그 남자가 거짓말처럼 내 앞에 섰다. 그의 등장에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쏟아지는 비에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자리에 멈춰 있자, 그가 다가와 손에 쥔 우산을 내 쪽으로 기울였다. 하루 종일 보고팠던 얼굴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단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여기 어떻게.” 

 


남자가 우산을 쥔 채로 내 얼굴을 가만히 응시했다. 마치 사연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오늘은 그 낯빛이 어딘가 모르게 슬퍼 보였다.  

 

“무슨 일 있어요?” 

“...... 아니.” 


남자의 눈빛이 흔들렸다.  

 

“여긴 어떻게 온 거예요?” 

“어, 그게. 물어보려고. 밥 먹자는 약속 언제 지킬 건지…….” 

 

입술을 꾹 물어보았지만, 슬금슬금 올라가는 입꼬리를 막을 수가 없었다. 남자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허공에서 마주친 시선에 숨이 턱 막혔다. 그가 헛기침을 하고는 눈을 돌렸다. 우산 위로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가 꽤나 정겹게 느껴졌다.  

 

“여기 계속 서 있을 거야?” 

 

남자의 낮은 음성이 귓가에 내려앉았다. 거리를 적시는 빗소리가 아득하게 느껴질 만큼, 귀에는 오롯이 그의 음성뿐이었다.  

 

“아니, 그게 아니라.” 

“가자.” 

 

혹시나 또다시 눈이라도 마주칠까, 차마 얼굴은 보지 못하고 그의 옷깃에만 시선을 두었다.  그와 보폭을 맞추어 나란히 걸었다. 한 우산 아래 같이 걷는 게 이렇게 떨릴 일인가. 심장이 간질간질 거리고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어깨 젖어요.” 

 

그가 내 쪽으로 우산을 한껏 기울인 탓에, 그의 외투가 점점 젖어 들었다. 우산대를 붙잡아 그에게로 밀자, 그가 미소를 지으며 다시 내게로 우산을 기울였다.  

 

“그러다 감기 들어.” 

“윤기씨 어깨가 젖잖아요.” 

 

우산을 다시 그에게로 밀자, 그가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피식 웃었다. 시원스레 올라간 입매에 시선을 빼앗겼다. 무표정일 때와는 다르게, 예쁘게 올라간 입꼬리를 볼 때면 항상 기분이 좋아졌다. 

 

“하여간 고집은.” 

“아니, 감기 걸리니까요.” 

“……. 아니 그러면.” 

 

한참을 망설인 남자가 헛기침을 뱉고는 말을 이었다. 

 

“……. 가까이 오면 되잖아.” 

 

조심스레 닿은 그의 손이 어깨를 잡아끌었다. 심장은 더없이 두근거렸다. 그의 손끝을 타고 온기가 전해졌다. 그가 자연스레 우리 집 방향으로 걸어갔다. 마음이 다급해졌다. 이 골목만 지나면 집인데, 그럼 이제 곧 안녕인데. 그러기엔 너무 아쉬운데. 

 

“저기, 저 식사 약속 지금 지킬래요.” 

 

 

 

 

 

 

 

 


* * *  

 

 

 

 

 

 


“여기?” 

“설렁탕 싫어해요?” 

“아니 그게 아니라.” 

 

이문설렁탕 간판 아래 서서, 우리 둘은 한참이나 실랑이를 벌였다. 썩 내켜 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 유행처럼 우후죽순 생겨난 설렁탕 가게들 중에서도 맛으로는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가게였다. 본정통에서도 굳이 종로로 찾아올 만큼 입소문이 자자했다. 간혹 모던걸, 모던보이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배달을 시켜 먹는다던데, 혹 그래서인가. 들어가기 꺼려하는 이유가. 

 

“신경 쓰여요? 이렇게 멋지게 입고 설렁탕 가게 들어가는 거?” 

“아니. 그런 게 아니라.” 

“그럼?” 

“그게, 더 맛있는 거 사주고 싶어서.” 

“일단 들어와요.” 

 

남자의 팔을 끌자, 그가 터덜터덜 가게로 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두 번째였다.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밥을 먹는 게. 자리에 앉아서야 비로소, 빗속을 걷는 동안 보지 못했던 그의 얼굴을 마주했다. 그가 입을 비쭉이며 투덜거렸다. 

 

“맛있는 거 사주려고 했다니까.” 

“이것도 맛있어요. 난.” 

“저번에는 냉면이었고, 오늘은 설렁탕. 아니 다른 여자들은 좋은 데 가고 싶다고 그러는데, 너는 어쩜.” 

“……. 다른 여자 누구요?” 

 

갑자기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았다. 지금껏 왜 이 사람에게 누군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지. 나는 미쓰코시에 총기 도면을 받으러 갔다지만, 이 사람은 정말 맞선을 보러 왔을 텐데. 

 

“미쓰코시에서 맞선 본 거, 몇 번째예요?” 

“어? 그게…….” 

 

남자가 입술을 쓸며 당황한 듯 시선을 피했다. 

 

“아, 아니다. 말하지 말아요.” 

 

내가 귀를 막고 고개를 흔들자, 민윤기가 또 피식 웃으며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자꾸 이럴래?” 

“네?” 

“아니다. 일단 먹어.” 

 

뜨끈한 설렁탕을 한 그릇 다 비우고 가게 밖으로 나왔다. 거리는 고요했다. 비는 멎은 지 오래였다. 민윤기가 비닐우산을 둘둘 말아 내 옆으로 다가왔다. 어딘가 모르게 서운했다. 지금도 비가 내렸더라면, 우산 아래서 다시 어깨를 바짝 붙이고 걸었을 텐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비 내음이 풍겨났다. 한창 길을 걷던 중 그가 내게 물었다. 

 

“가족은 어떻게 돼?” 

“아빠는 돌아가셨어요. 오빠들도. 지금은 엄마, 남동생, 저.” 

“……. 남동생은 뭐 하고?" 

 

평소와 다른 목소리가 조금 이상했다. 원래도 낮은 목소리이긴 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다른 음성이었다. 의아하게 바라보자, 그가 그냥 궁금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직 학생이에요.” 

 

남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큰 길을 지나 종로상회 옆으로 난 골목에 진입했다. 곧 종로 정미소 담벼락을 지날 터였다. 남자와 함께 이 골목을 걷던 지난날이 눈앞에 그려졌다. 전차역 앞에서 총성을 듣던 순간, 복면을 쓰고 달아나던 지민과의 만남, 정미소 지하 안에서 명멸하는 불빛 새로 오간 대화들. 잊으려야 잊을 수가 있을까. 

 

“기억나? 여기?” 

 

그 또한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나 보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은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혼자 걸을 때는 꽤 멀게만 느껴지는 골목을 단숨에 지나온 듯했다. 일부러 미적거리며 느릿하게 걸었는데도 벌써 집 앞이었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저기.” 

“저기.” 

 

동시에 뱉은 말에 살풋 웃음이 났다. 서로 먼저 말해보라고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마저도 한참 주춤하느라, 목소리를 듣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맞선은 몇 번 봤어. 한 번도 내 의지는 아니었고. 근데 이제 맞선 안 봐도 될 것 같아.” 

 

곧 이어진 그의 말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나랑 하자. 자유연애.” 

 

 

 

 

 

 

 

 


* * * 

 

 

 

 

 

 

 

 

 

 

 


진료실에 앉은 채, 석진은 꽤 오랫동안 묵념을 했다. 두 사람이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었다. 나머지 한 명은 생포되었으나 현재 생사를 알 수 없다는 말이 뒤이었다. 눈을 감은 채, 세 사람의 얼굴을 차례로 떠올린 석진은 깊은 숨을 뱉었다. 마음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상부에서는 이번 작전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신입 장교 둘, 고위 관료 하나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꽤 많은 간부들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럼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것이, 임무를 성공시키기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이들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 현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이의 몫이었다. 바로 석진이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었다.  


결의에 찬 세 사람의 얼굴이 눈앞을 스치자 석진의 미간이 좁아졌다. 며칠 전 다락방 안에서 단원들이 보였던 굳은 결의에 석진 또한 어느 정도 마음의 각오를 하긴 했었다. 그러나 반드시 살아 돌아오자는 독려가 결코 입에 발린 말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대부분 결과는 그의 바람과 같지 않았다. 난데없이 들이닥친 비보는 늘 슬픔과 자책을 남겼다. 


지금까지 떠나보낸 동료의 수가 이제는 열 손가락을 동원해도 다 셀 수 없다는 사실에 석진의 마음이 미어졌다. 언제쯤이면 이 지리멸렬한 투쟁도 끝이 날까.  


희생의 넋을 기릴 새도 없이, 간호사가 석진을 호출했다. 경성제대 병원에서 다 수용하지 못한 환자들이 종로 의원에 도착했기 때문이었다. 

 

 

 

 

 

 

 


* * *  

 

 

 

 

 

 

 

 

 

 

 


編輯長 金南俊 [편집장 김남준] 

 

책상 위 명패가 반짝거렸다. 남준이 몇 번이고 마다했으나 기어코 신문사 측에서 놓아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위엄 있는 명패를 들여다볼 새도 없이, 업무는 항상 정신없이 밀려들었다. 한창 취임 축하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한 힐난조의 기사를 쓰는 중이었다. 타닥타닥. 경쾌하다 못해 전투적인 타자기 소리가 사무실을 울렸다. 벌써 세 번째 타자기였다. 기사에는 완벽을 기하는 그였으나 물건을 다룰 때만은 예외였다. 그리 세게 치지도 않았건만 타자기 이가 나가길 몇 번이었다. 늘 조심스레 다뤄주리라 다짐했으나 손은 마음과 같지 않았다.  


타자기 소리는 몇 분 간격으로 몰아쳤다 멈추었다. 보통 사무실이 조용한 때는 남준이 만년필로 초고를 고치는 순간이었다. 마음먹은 대로 풀리지 않는지, 남준의 표정이 제법 심각해졌다. 

 

"김태형 일로 와봐." 

 

이제 막 수정한 기사를 눈으로 훑으며 남준은 태형을 호출했다. 평소의 태형이라면 옆에 앉아 이것저것 물어보며 성가시게 하는 편인데, 오늘은 이상하리 만큼 조용했다. 불러도 대답이 없자, 남준은 기사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들었다. 순간 남준의 입이 떡 벌어졌다. 그러나 얼굴에 번진 당황스러움은 이내 미소로 변했다. 맞은편 소파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태형 때문이었다.  

 

"김태형. 겁도 없지." 

 

남준은 기사를 책상에 올려놓은 채, 태형의 자는 모습을 감상했다. 어쭈. 줄곧 흔들리던 태형의 머리가 테이블에 부딪치려 하자 남준이 목소리를 높였다. 

 

"와, 우리 신입님 진짜 대단하셔." 

"아!, 네? 뭐가요?" 

 

결국 세게 머리를 박아버린 태형이 이마를 매만지며 대답했다. 아직도 졸음이 남은 건지 눈을 느릿하게 껌뻑이는 모양새가 퍽 우스웠다. 

 

"머리까지 박아놓고 안잔 척하는 건 반칙 아니냐?" 

 

한참 졸다 일어난 터라 벌겋게 충혈된 눈을 비비던 태형이 민망한 듯 웃었다. 그리고는 자연스레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켰다. 

 

"어라? 이제 당당하게 하품까지." 

"아, 그게 어제 좀 늦게 자서요." 

"왜?" 

"어제 친구랑 이제 사나이들끼리 진지한 얘기를 했는데……." 

"근무태만이야." 

"진짜 안 졸게요. 어제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지고 이제 아침이 이렇게 빨리 오는 지도 몰랐어요." 

 

태형이 씩 웃으며 남준의 눈치를 살폈다. 새벽이 되도록 지민과 대화를 나눈 터라 집에 들러 간신히 옷만 갈아입고 나온 태형이었다. 얼굴 가득 피곤이 묻어났다. 근무태만이라 해도 어쩔 수 없었다. 갑작스레 아버지 얘기를 묻기에 대답한 것이 어느새 유년기, 학창시절을 거쳐 밤을 꼴딱 지새울 만큼 깊은 얘기로 이어졌다. 한밤의 대화를 곱씹던 태형이 남준에게 물었다. 

 

"근데 편집장님. 진짜 친구는 이제 마음에 있는 거 다 얘기해 주는 거 아니에요?" 

"글쎄. 왜?" 

"그냥 제 친구가 이제 다 속마음을 얘기하려고 하다가 또 약간 말을 안 하기도 하고." 

 

태형의 말을 들은 남준이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한참 끝에 답했다. 

 

"……. 진짜 친구라도 말 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고, 그 침묵을 기다려주고 이해해주는 게 더 깊은 우정으로 발전할 수 있고, 그리고 행여 상대가 그런 나를 이해해주지 못한다하더라도 비난하지 않는 게 진짜 우정이고." 

"이야, 명언이다." 

 

태형이 입을 벌린 채로 엄지를 치켜세우자, 남준이 씁쓸한 미소를 남겼다. 그리고는 태형에게로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굼뜬 걸음으로 책상 앞으로 걸어온 태형에게, 남준은 세 편의 기사를 건넸다. 내용은 거의 유사하나 단어 몇 개와 문장 배열이 조금 달랐다. 태형이 멍하니 남준을 쳐다보자, 남준이 말했다. 

 

"이 중 제일 자연스러운 거 골라봐." 

 

손에 쥔 기사를 번갈아보던 태형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다 똑같은데요?" 

"그래? 자세히 봐. 네가 독자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기사를 훑던 태형이 다시금 고개를 갸우뚱했다. 몇몇 표현과 문장 배열, 형식이 달라졌을 뿐 이렇다 할 차이가 없었다.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 

"좋아. 검열통과." 

 

남준이 손으로 딱 소리를 내며 씩 웃었다. 


"네?" 

“그거 편집실에 가져다줘. 셋 중에 아무거나 쓰되, 절대 배열 바꾸지 말라고 전하고.” 

 


남준의 사무실을 나온 태형이 고개를 갸우뚱 했다. 비슷한 기사를 왜 세 개나 줘. 남준이 태형이 나간 문을 바라보며 피곤한 듯 눈을 감았다. 사무실 안에서 진짜 우정에 대해 묻던 태형의 질문이, 그리고 본인이 내린 답이 가슴에 묵직하게 걸려 내려가지 않았다.
 

 

 

 

 

From. 스페스

 

오랜만에 왔죠? 너무 늦게 왔네요. 바쁜 일도 있었지만 글이 잘 써지지 않아 한 주간 고생아닌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아직 할 얘기가 많은데 전개가 좀 굼뜨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아! 아마 다들 공지로 진작에 아셨겠지만 제가 '느낌의 공동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글도 잘 쓰시고, 그만큼 글잡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분들이 참여하시는 터라, 제 글이 누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부담에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고 싶지 않은 제안이라 참여하게 되었어요. :) 

프로젝트에 구멍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또한 공지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때, 많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하고 느림보처럼 천천히 걸어가는 글이지만, 늘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하고 즐거운 봄 - 되세요.! 

 

 

 

늘 제게 힘이 되는 감사한 암호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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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침구 / 침자몽 / 침치미  

   

 

카카오 / 컨버스로우 / 캔디 / 캡짱 / 쿠마몬 / 쿠앤크 / 큄  
   


 

탄산수 / 태숑 / 태썸 / 태침@@ / 태태 / 탱구 / 탱탱
탱탱볼 / 토마토마/ 토토로  / 투모로우 / 트리케라슙쓰 

 

 

파이어폭스 / 푸른밤 / 퐁당 / 프리지아 / 플럼 / 필름 / 핑몬핑몬핑몬업
   


 

하니 / 하바나콩 / 하바별시 / 하츄 / 핫초코 / 해뜰
행복맨날합시댜 / 허니꿀꿀 / 호걸빵 / 호빵찐빵 / 호어니
홍홍 / 홉짐 / 흑설탕융기 / 흥지 / 희망바이러스 / 희망찬란  

   

영어, 숫자  

CGV / cy.may / dowell / lunatic / ropo / Stopit
99.9 / 777 / 9575 / 1230 / 1231 / 0207 / 0309 / 9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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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독자93
[듀비]로 신청할께요! 윤기가 드디어ㅜㅠㅠㅜ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26.156
[윱]으로 암호닉신총할게여!!! 윤기 밥언제먹냐고찾아온거ㅠㅜㅜㅠ릴레이글잡도기대중이에옇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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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드디어 정주행 끝ㅠㅠㅠㅠㅠㅠ [다람이덕]으로 암호닉 신청해유ㅠㅠㅠㅠㅠ 이거 넘나 재밌어요ㅠㅠㅠㅠㅡ 윤기고백했쥬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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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꺄 정주행 ㅜㅜㅜㅠㅠㅠ[다소당소♡]로 신청할게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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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4.154
오랜만이에여 자까님! 마리몬드예요:) 히야 작가님 제가 못 온 사이에 아주아주 대단한 인기작가님이 되셨꾼요... 제가 댓글 달아도 안달아도 작가님께는 뭐 그저 암호닉을 가진 독자일 뿐이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작가님 글 읽으면서 시험공부로 지친 심신을 달랬으므로! 감사인사 전해요❤️ 그나저나 윤기랑 쌈닭이랑.... 부럽내.... 아직 경성에는 봄이 안왔지만 쟤네는 봄이네...
ㅋㅋㅋㅋ항상 행복하시구요! 최대한 빨리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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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이꾹]으로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재밌어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애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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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박력쿵입니다! 역시나 작가님 글은 항상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아요ㅠㅠ 늦은 시간 오랜만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렸더니 이런 좋은 선물이 저를 기다리고있었네요!! 작가님 글은 몰입도도 너무 좋고 그냥 다 좋아요ㅠ 느낌에 공동체 참여하신다니 기대중입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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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꾹돈톡] 으어 작가님 ㅠㅠ 릴레이 글잡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ㅠㅠㅠㅠㅠ 지민이랑 태형이 안타깝지만 조금 더 믿을 수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ㅠㅠㅠㅠㅠㅠ 그리구 드디어 윤기랑 연애를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비교적 평화로워서 너무 좋네요...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 제가 실수해서 댓글을 삭제했네요ㅠㅠㅠㅠㅠ 혹시나 알람이 갔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좋은 밤 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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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징징입니다류ㅠㅠㅠ드디어 정주행을 다 해버려써열유ㅠㅠㅠ너뭊 좋아 윤기야ㅠㅠㅠㅠ고백이라니요ㅠㅠㅠㅠ너무 좋잔항여 심장 바운스 뭔가 오랜만에 브금도 상긋상긋한것이 디게 편했던 편이었네여 작가님 짱짱...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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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오호라입니다 윤기가 여주한테 고백하다니 너무 설레요 여주도 윤기를 어느 순간 마음에 담고 있었나 보네요 근데 저도 궁금한 게 왜 비슷한 기사를 3개나 쓰는 건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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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윤기나는윤기]로 암호닉 신청해요!!!! 1시쯤 정주행 시작하고 지금 다 읽었어요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ㅠㅠㅠㅠㅠㅠㅠ 와 윤기 너뮤 심장 몽글몽글 해요ㅜㅜㅜㅜㅜ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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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캡짱이에요 아 윤기 너무 설렌다 증말...작가님 진짜 하 너무 설레서 쥬글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태형이랑 지민이가 친해질수록 좋긴한데 뭔가 마음이아프네요ㅠㅠㅠㅠ 지민이는 어떻게 될런지..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용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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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0.184
암호닉 [계란두뷰]로 신청해요! 너무 재밌어요ㅠㅠ쭈우욱 읽었어요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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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6.155
[도로시]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시는 것 같아서 감탄만 하고 가요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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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안녕하세요, 작가님!
요새 하도 경성 비밀결사대를 추천을 많이 받아서
이렇게 오늘 정주행하게 되었는데ㅠㅠ
이런 희대의 명작일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읽으면서 정말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다가 어제 올라온 이 글에는....!
윤기와의 자유 연애.....!!!!!!!!!!!
하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ㅠㅅㅠ...
그런 의미에서 [희48]로 암호닉 신청하고 싶습니다!
작가님 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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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밍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자웅여너우우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아 진짜 심장덜커우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배열을 빠꾸지말란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앞글자만 따서 읽으며누뭐가 나오나여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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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독립군과 관련된 이야기는 영화도 그렇고 거의 대부분 결말이 너무 슬퍼서 잘 보지 않게 되는데 스페스님 경성비밀결사대는 왜 이제 읽었나 싶을정도로 정말 재밌네요ㅠㅠㅠ여기 나오는 방탄이들과 여주가 이야기의 끝까지 무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마조마 하면서 보고 있어요! 이 인물들이 모여서 경성비밀결사대를 조직한다면..정말 대박적 감동일 것 같아요ㅜㅜㅜ 물론 저 혼자만의 궁예입니다만..앞으로의 이야기 전개 기대하겠습니다! 암호닉 [블루스크린]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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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레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ㅠㅠㅠ드디어 윤기와 여주가 연애를 ㅡㅠㅠㅠㅠㅠㅠㅠ하네요ㅠㅠㅠㅠ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까지의 과정 하나하나가 머리를 스치네요ㅠㅁㅠ 남준이가 우정에 대해, 진짜 친구에 대해 말하면서 여주를 떠올렸겠죠?? 여주와 남준이의 우정은 어디서부터 비틀어졌는지 그 비틀어진 조각을 다시 맞출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ㅠ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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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666666]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방학때 보다가 오랜만에 시간내어 보게되었는데 이리도 많이 진행이 되었을지는 몰랐습니다. 치근차근하게 오밀조밀하게 진행되어가는 것이 보기도 좋았고 한 편의 독립영화를 보는 듯했습니다. 시간내어 못본 회들을 정주행했는 데 지민의 이야기에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나라를 위해 거사에 목숨을 희생했던 그 결의를 느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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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LDJ]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다들 추천 하길래 봤는데 너무 재미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꾸준히 챙겨볼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감샤함미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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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범인은민윤기]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 완료했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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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lunatic 입니다!! 어머 자유연애 라니 어머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네요!!!! 둘 사이의 연애에 걸림돌이 많이 생길 것 같다만 행복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남준이가 비슷한 기사를 3개나 쓰고 검열 통과를 했다는건 어떤 의미 일까요?! 다음 글이 기대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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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234
[경비보초]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 와...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주행한 것 같아요ㅠㅠ!! 윤기와 탄소의 자유연애를 응원하고, 제발 정국이와 지민이에게 아무일도 안생겼으면 좋겠어요ㅠㅠ 지민이의 누명을 정국이가 뒤집어쓰고 갈까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ㅠㅠ.... 불안해요ㅠㅜ!!! 작가님 오래뵙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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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이제야 봤어요 ㅜㅜㅜ 드디어 윤기랑 연애를 하는구망 ㅜㅜㅜㅜㅜ 암호닉 [1101] 로 신청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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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3.203
[반달]로 암호닉 신청해요! 계속 보기만 했ㄴㄴ데 댓글은 첨 다네여....ㅎㅎ 이거 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완전 제취향... 제가 고3이라 많이 못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완결까지 같이 달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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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세상에 ㅠㅠㅠㅠㅠ [강철순두부]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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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3.110
어른꾹꾹입니다!! 설레는 봄인건가요ㅠㅠㅠㅠㅠ분위기 정말 캐...캡짱이에요. 표현을 잘못해서 항상 좋은글로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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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울트라마린]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하..진짜 제가 이런 분위기의 글을 진짜 좋아해요
작가님 필력도 너무 좋으시고 스토리도 너무 좋아요 이제서야 읽게되서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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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1.157
안녕하세요 만다꼬즈에요!!!작가님 글은 역시 오늘도 영화 한 편 보는 것 같아요ㅠㅠㅠㅠ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걸 잡 릴레이 하시는 것 축하드려요! 이것도 꼭 읽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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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1.157
안녕하세요 만다꼬즈에요!!!작가님 글은 역시 오늘도 영화 한 편 보는 것 같아요ㅠㅠㅠㅠ너무너무 좋습니다...그리고 글잡 릴레이 하시는것 축하드려요!이것도 꼭 읽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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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꾹절미]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ㅠ윤기 하 자유연애 하자니.. 뒤늦게 달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야 너무 설레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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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0.32
[미적분]으로 신청합니다!!!!
아ㅏㅏ!!!! 드디어ㅠㅠㅠㅠ 자유연애를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진짜 소리지를뻔 했어요
그리고 남준이가 우정에ㅜ대해 얘기할때 씁쓸해진거같아서 많이 안타까워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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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7.154
[채린]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정주행했습니다!! 글분위기가 너무좋아요...브금이랑도 너무잘어울리고!! 윤기가 드디어 고백을했네요....ㅎㅎ다음편도 기대하게ㅛ스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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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8.3
[블루즈]로 신청할게요!!자유연애라니!!!!!!77ㅑㅑㅑㅑ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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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0117]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지껏 정주행 다 했는데 작가님 정말ㅠㅠ 글이 제 머릿속으로 보여요ㅠㅠ 마음이 막 꼬물꼬물해지고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 진짜 좋아요ㅠㅠ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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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냐냐 입니다! 세상에..자유연애라니ㅠㅠㅠ제 마음속에서 설레임이 피어나는 것 같았어요ㅠㅠㅠ모두에게 얼른 봄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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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안녕하세요 밤빵이에요! 엄청 기다렸습니다 경비대ㅜㅜㅜ 전 혹시나 오랜쓰차에 걸리셨나 싶었어요.. 드디어 자유연애를 하는군여... 스토리가 달달하니 저도 같이 우산쓰고싶고 설렁탕먹으러도 가고싶네요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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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윤기야입니다 자유연애에서 소리 질렀어요 이렇게 설레도 되는 건가요 흑흑 지민이랑 태형이는 어쩌면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편에서는 남준이와 석진이가 조금 안쓰러웠네요 석진이 어깨에 놓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지 가늠도 안 가고 남준이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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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뀩이에요!!ㅎ드디어ㅠㅠㅠ여주와윤기가...!아직뒷이야기가안나왔디만ㅎㅎㅎ석진이항상무거운짐을메고살고있는것같네요ㅠㅠ잃는동료들을생각하면슬프겠어요ㅠㅠㅠㅠ다음화도기다리겠습니다!!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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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77
[호호삼촌]
암호닉 신청합니다!!! 진짜 심장 쿵쾅쿵쾅하며 쓰신 글들 정주행했어요ㅠㅠ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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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베네핏입니다!! 자유연애라니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윤기랑 여주랑ㅠㅠㅠㅠㅠ 남준이가 우정에대해서 얘기할때 괜히 마음이 먹먹해지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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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핫초코
와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 연애ㅠㅠㅠㅠㅠ 제발 해줘 자유연애 아 정말 ㅠㅠㅠ 내가 다 설레ㅠㅠㅠ 남준이가 3개나 주면서 저런 말을 한 건 무슨 의미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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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침구입니다 오랜만에 뵙네요ㅠㅠ 저도 현생이 혐생인지라 시험기간을 챙겨야해서..이놈의 과제는 시험기간인거 뻔히 알면서도 자꾸 내주고ㅠ.ㅠ 아무튼 여주와 윤기 좋아보이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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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4.10
이담이에요 1! 저 진짜 늦었는데 ㅠㅠㅠㅠ죄송해요 ㅜㅜㅜ 그렇지만 오늘도 집중해서 읽었다는거!!!! 항상 감사해요 자까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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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4.130
[쩡꾸]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윤기랑ㅠㅠㅠㅠ자유연애ㅠㅠㅠㅠㅠㅠㅠ저는 대찬성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추천받고 읽었는데 작가님 필력너무좋으세요 분위기가 아주그냥..bb 잘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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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여주가 그래주길 바라는걸까여ㅠㅠㅠㅠㅠ냄준.... 그리고 윤기 워훟!!~!~!!! 이거 짱잼이에요 정주행끗..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될까요 [뿌쾅]으로 신청합니다1!신알신도 하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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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처음 글잡 와서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정말 대단한 필력..... 신선한 소재.....흑흑 넘 조아요 작까넴 이런 거도 처음 해봐요 암호닉 [민군주그대]신청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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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비행운]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방금 정주행 하고 왔는데 짱 좋아요 작가님ㅠㅠㅠㅜㅠㅠ저도 모르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었어요ㅠㅠ다음편도 정말 기대되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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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아니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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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작가님 [샛별0309]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윤기가 자유연애 하자니ㅠㅠ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올거 같아요ㅠㅠㅠ
매번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글이 너무 탄탄해서 읽을때마다 너무 놀라요ㅠㅠ
작가님 항상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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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빠밤]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정주행을 했는데요 보면서 왠지 모를 슬픔과 분노와 막연한 답답함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이렇게까지 감정을 드러내면서 글을 본적이 손에 꼽는데 말이죠 그만큼 정말 글 잘 쓰시는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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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노모노입니다. 자유연애 하자... 연애 하자... 연애.... 윤기 정말 대박이네요 사람 마음이 이렇게도 울릴 수 있다니 ㅋ_ㅋ 제가 다 설레네요!! 남준이는 무슨 의도로 기사를 세개나 작성한 건지 진짜 감이 안 잡히네요!! 오늘도 잘 읽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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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쩰루]로 암호닉 신청 될까요??ㅠㅠㅠ
작가님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계속 보려다가 미뤄서 오늘 정주행 했는데 왜 지금 봤는지 후회되네요..ㅠㅠㅠ너무 재밌어요!! 자유연애 입틀막...대박입니다ㅜㅜ브금도 너무 잘 어울리고 진짜 스토리도 짱이에요ㅠㅠ작가님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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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푸른밤입니다. 남준이의 비밀은 무얼까요. 준이는 내심 월이가 본인을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아닐런지요. 또 준이의 마지막 말은 제 자신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하네요. 이해해주지 못한다하더라도 비난하지 않는, 그런. 준이는 참 의뭉스럽다가도 막연히 안타깝기도 하고. 묘한 인물이에요. 그나저나 드디어 윤기가 고백을 했네요. 그리 논하던 자유연애. 땅이 어는 겨울에도 꽃이 피듯 둘도 그렇기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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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연이
시험끝나고 몰아보는ㄴ데ㅠㅠㅜㅠㅠ 자융연애하제ㅠㅠㅠㅠ융ㅇ기야 그 연애 나랑하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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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워후 정주행 끝냈어요...!(박수)ㅠㅜㅜㅜㅠ마지막 검열부분은 뭘까요 무식해서 모르겠네 허허 근데 남준이 말이 좀 슬프네요 8ㅅ8 윤기와 쌂닭이 드디어 연애를... 연애를!!!♡!!♡!@*'후하후하 넘나 기대됩니다 앞으로가ㅎㅎㅎㅎ 너무 신청하고싶었던 암호닉 [용서노노해] 로 신청할게요! 사랑해여 자까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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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0.206
암호닉 [까꿍이]신청할게요!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밤을 다 새웠네요... 재밌는 글 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유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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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1.227
[언제나봄]
작가님 작품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ㅜ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게 쉽지 않으실텐데 존경스럽습니다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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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7.243
[핑크공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윤기와 자유연애라니ㅠㅠㅠ넘조아ㅠㅠㅠ작가님 더럽...❤️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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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아직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찌밍지민]으로 부탁드릴께요!!!정주행했습니당 너무 재미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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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암호닉 [김안녕] 으로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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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탱탱입니댜ㅠㅠㅠㅠㅠ 꺄...ㅠㅠㅠㅠㅠ 융기가 드디어...고백을...♡ ㅜㅠㅠㅠㅠㅠ자유연애ㅜㅜㅜㅜㅜ조앙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보고싶어요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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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나랑 하자 자유연애 라니ㅜㅜㅜㅜㅜㅜㅡㅜㅜ 아앍 작가님..하 여주가 받아줬겠죠ㅜㅜㅜㅜㅠ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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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월이!
작가님ㅠㅠㅠ 한동안 인티 안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경비대부터 읽었는데 워후 너무 좋네요ㅠㅠㅠ 자유연애...큽 그 부분에서 베개 쒜게 쳤습니다ㅎㅎ 넘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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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찬아찬거먹지마] 암호닉 신청할게요! 헐.. 맞선 그만봐도될거같다니.......... 자유연애하자니.................. ㅠㅜㅠㅜㅜㅜㅜㅜ 설레요 ㅜㅜㅜㅜㅜ 멋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민윤기 최고 ㅜ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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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유론]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와 진짜 윤기야...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자유염애라니ㅠㅠㅠㅠㅠ너무 좋다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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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핀아란]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그냥 읽다보니 참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이 땅위에서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리고 글로 이렇게 표현하신 작가님이 멋지네요 정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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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102
다음편 애타게 기다릭있어용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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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만다꼬즈]입니다!다시 봐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뭔가 긴장되면서도 재밌습니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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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9.74
[홉스]로 암호닉 신청이요! 와...저 왜 이 대작을 이제서야 본 것이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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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국정전입니당! ㅇㅣ제야 보네요 흐규듀규ㅠ 윤기야...윤기야... 앓아요 엉엉 사실 경비대에는 캐릭터들이 다 뚜렷하게ㅠ살아있어서 모두릉 앓아요....한번씩 이름 다 부르고 싶어니구 막 그러네요ㅠㅠㅠ 넘 잼써옷 ㅠㅠㅠㅠ 다음화 기다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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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흑ㅠㅠ정주행 다했네요... 너무 재밌어요진짜 밤새 다 읽었어요. 자까님 현생때문에 자주 못오시는 것 같지만 신알신하고 기다릴게요!! 어서 윤기랑 월이 연애도 보고싶고 지민이 태형이 얘기도 보고싶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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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하아 드디어 사귀굼요 민윤기 너무 좋다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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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부드러운쿠키]신청해요!!! 진짜 설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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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나랑 하자 자유연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는 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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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오오오 배열을 바꾸지 말라고 한거 보면은 뭔가 있는건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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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작가 선생님 저 죽이시려고 작정했죠? 미친 민윤기 진 ㅏ돌았어ㅠㅠㅠ자유연애라니 지금 손으로 입 틀어막고 이불 차고 난리도 아닙니다. 쏘스윗해 미쳤다 민윤기 장하다 민윤기!!!!!!!!!!!!!!!!!!!!!!!!!!!!!!!!!! 그나저나 남준이 검열 부분이 이상한데요.. 약간 가로나 세로로 읽으면 다른 뜻이 나오는 글인 것 같은데 촉이 왔어요. 그리고 태형이와 지민이 부분은 따뜻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태형이한테 조언해준 남준이 가슴도 말이 아니겠어요 ㅠㅠㅠ진짜친구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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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드디어 고백했네요. 저도 같이 심장 쿵. 문장배열 묻는 부분 왜 이렇게 불안하죠? 무슨 일일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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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9.33
자유연애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헤라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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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윤기랑 자유연애라니..미쳤어요ㅠㅠㅠㅠ진짜 설레요ㅠㅠㅠ태형이한테 남준이가 해준 얘기도 멋있어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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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남준이한테도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 같네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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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와 우리 윤기랑 둘ㅇ 사귀는..와... 남준이는 계속 알수가 없내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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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와....댓글을 너무 늦게 달았네요ㅠㅠㅠ
윤기랑 월이의 자유연애라니!!!! 이렇게 조심스럽고 달달한 연애 너무 좋아요...ㅠㅠ
둘 사이에 방해물이 없길 바라는데.. 독립투사 집안 월이와 친일 집안 윤기라니...벌써부터 마음이 아려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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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설레다가 마음이 무거워졌다가 한 편의 글 안에 다양한 감정이 공존했어요. 서로 배려하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같다는 일은 기적이 아닐까... 둘의 자유연애 정말 기쁘고 좋네요.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게 연애할 수 있길ㅜㅜ 임무 수행이 끝나고 생을 마감하는 동료들의 수가 늘어날 때마다 석진이 마음의 짐은 배로 쌓여갈 것만 같아서 걱정됩니다. 남는 사람의 고통을 어찌 짐작할 수 있을까요... 남준이가 태형이에게 말해준 우정이 남준이와 월이 사이 같아서, 정확히는 남준이의 상황같이 느껴져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궁금해졌어요. 정말 돌아선 것일 수도 있지만 자꾸 미묘한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하네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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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나랑하자 자유연애라닛!!!!!! 윤기 너무 설렌다
남준이가 태형이에게 하는 명언이 월이에게 하고 싶은 말일것같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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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6.183
남준이는 동경에서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죠ㅠㅠ 이게 참 비밀이란게 상대방도 답답하지만 그걸 온전히 짊어지는 내가 더 힘든거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남준이한테 정이 많이 가더라구요..그래도 우리 윤기하고 여주 드디어!! 한다!! 자!!유!!!!연!!애!!!!! 따흐흑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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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세상에 뭔 일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융기가 고백을 했군요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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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군더더기없이 자유연애 하자라는 한마디가 왜 이렇게 설레이죠. 감정표현이 미사여구없이도 자연스러워서 작품에 더 애정이 갑니다 [꾸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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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오오오오오오오 자유연애라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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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으아ㅠㅠㅠㅠㅠㅠㅠ제가 바라고 바라던 장면이ㅠㅜㅜ 나왔어요ㅠㅠㅠㅠㅜ 너무 좋아ㅠㅠㅠㅠ 나랑 자유연애하자ㅠㅠㅠㅠ 융기야ㅠㅜㅜㅜㅜㅠㅠㅠ 여주가 윤기생각하능거 보고 아,,,여주도 윤기 좋아하는 구나, 이런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바로 윤기가 고백할 줄은 몰랐어요퓨ㅠㅠㅠㅠ 그래서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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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자유연애!!!!!!!!!!!!아아..심장터져...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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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윤기랑 여주가 드디어 이어졌네요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 모습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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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자!!유!연!애!!!!!!! 자유련애라니!!!!!!!연애라니~~~~~ 이렇게 사귀자는 말이 낯간지럽게 간질간질 좋을줄이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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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우아 윤기야 !!!!! 자유연애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윤기야 ㅠㅠㅠㅠ
6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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