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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동거

w.로스트

 

(NIIA  - Hurt You First)

 

 

 

“오디션 보기로 했던 배우들 명단이야.”

 

 

남준이 건넨 얇은 투명 파일을 받아드는 여주의 표정이 어딘가 복잡했다. 애써 커피를 들이켜고 종이에 적힌 화려한 배우들의 명단에 정신을 모아 봐도, 자꾸만 여주의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건 쏟아지는 빗물에 온몸이 젖어 드는 정국의 모습이었다. 남준이 테이블 위에 펼쳐둔 명단을 꼼꼼히 눈으로 훑어내렸다. 김석진, 김태형...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배우들의 이름이 종이 위로 줄줄이 늘어져 있었다.

 

 

“이미지로만 봤을 때 주인공 캐릭터랑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이 배우 같은데.”

“......”

“여주 네가 보기엔 어때?”

 

 

남준이 길쭉한 손가락으로 몇몇 배우들의 이름을 가리키며 여주를 바라보았다. 그런 남준의 물음에 그제야 허공에서 떠 있던 제 시선을 다시 허둥거리는 여주였다. 아, 죄송해요. 잠깐 딴생각을.. 여주가 흘러내린 제 옆머리를 귀 뒤로 쓸어넘기며 다시 한번 남준의 말에 집중하기 위해 애썼다. 남준이 그런 여주를 보며 작게 입가에 미소를 그리고는 이내 제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시간이 꽤 지났네.”

 

 

남준의 말대로 어느새 맑았던 하늘은 컴컴한 어둠을 드리우고 있었다. 여주가 창 밖으로 길게 늘어서서 발광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빛들을 바라보았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이만 일어날까? 의자에 등을 기대며 자잘한 얼음 덩어리만 남은 아메리카노를 빨대로 뒤적거리던 남준이 천천히 테이블 위의 자료들을 정리하며 말했다. 여주가 작게 고개를 주억거리며 남준을 따라 짐을 챙겨 들었다.

 

 

“리모델링 곧 끝날 거 같으니까, 다음 주엔 내 작업실에서 얘기하자. 그땐 저녁도 같이 먹고.”

“알겠어요, 알겠어.”

 

 

아쉽게도 저녁 선약이 있다던 남준은 몇 번이고 여주를 향해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렇게 카페 밖으로 나와서도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 남준을 보며 여주는 결국 남준보다도 먼저 등을 돌려야 했다. 그럼 가볼게요. 마침내 남준에게서 돌아선 여주가 자연스레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며 주머니 속의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단조로운 신호음이 이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휴대폰 너머로 희미한 음악 소리와 함께 지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ㅡ 끝났어요?

“끝났긴 한데, 아무래도 오늘은 지민 씨 먼저 집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ㅡ 왜요. 무슨 일 있어?

 

 

원래 계획대로라면 여주는 미팅을 끝낸 후 지민과 만나 함께 집에 들어가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남준에게 정국의 얘기를 들은 이상, 여주는 이 찜찜한 기분 때문에라도 오늘 정국을 만나야만 할 것 같았다. 여주는 정국이 제게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기분을 강하게 감지했다. 그러한 짐작과 함께 꼬리에 꼬리를 문 여주의 생각들이 사정없이 어디론가 뻗어나가기 시작한 건 한순간이었다. ...잠깐 정국이 좀 만나야 할 것 같아서요. 여주가 마침내 지민을 향해 정국의 이름을 내뱉었다. 휴대폰 너머로 순간의 정적이 이어졌다.

 

 

ㅡ 그 친구는 왜?

 

 

역시나 한없이 차분했던 목소리 톤에 살짝 금이 간 듯한 지민의 목소리였다. 잠깐 뭐 좀 물어볼 게 있어서요. 여주가 별일 아니라는 듯 단조로운 투로 대답했다.

 

 

ㅡ ..그래요 그럼.

 

 

하지만 지민 또한 그뿐이었다. 지민은 의외로 순순히 여주의 대답에 순응했고 더이상 정국의 이름에도 예민하게 달려들지 않았다. 괜한 감정 낭비라고 생각했으니까. 두 사람 사이를 처음으로 묶어놓았던 세입자와 집주인의 관계는 이미 오래전에 깨져버린 지 오래였고, 무엇보다도 이제는 엄연한 연인 사이라고 할 수 있는 관계에서 저의 이러한 질투심 또한 너무 어린 애 같다고 생각된 지민이었다. 그러한 이유에서 지민이 새롭게 바꾼 방법은 가히 그러했다. 그건 바로,

 

 

ㅡ 여주 씨.

“응?”

 

 

[방탄소년단/박지민] 위험한 동거 P | 인스티즈

ㅡ 사랑해요.

 

 

그런 어린 애 같은 시기를 보일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여주에게 사랑을 속삭일 것. 이제는 더이상 제 일방적인 구애가 아닌,

 

 

“..응, 저도요.”

 

 

저와 같은 대답을 내놓는 여주가 있었으니까.

 

 

-

 

 

“안 그래도 전화 안 받길래 선배 바쁜 줄 알았는데.”

“전화?”

 

 

헐레벌떡 뛰어나온 건지 바람에 날린 정국의 머리가 부스스하게 떠 있었다. 오랜만에 여주와 단둘이서 갖는 저녁 약속에 정국의 표정이 꽤나 들떠있었다. 여주가 정국의 말에 제 핸드폰 통화목록을 뒤적거렸다. 정국의 말대로 여주의 통화목록엔 여주도 몰랐던 정국의 부재중 전화 한 통이 붉은색의 통화 거절 표시와 함께 한쪽 구석에 덩그러니 떠 있었다. ..아, 지민 씨구나. 여주가 조용히 짐작하며 제 입술을 훑었다.


 

“감기는, 괜찮아?”

“이제 멀쩡해요. 열도 거의 다 떨어졌고.”

 

 

 그렇다면 지민은 진작부터 정국에 대해 뭔가를 눈치채고 있었던 걸까. 여주가 정국과 나란히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두 사람, 첫 만남부터 이상하리만큼 서로에게 경계 태세를 보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 이후에도 서로의 이름만 나오면 묘하게 굳어지는 표정들 하며, 자꾸만 저를 곁에서 놓아주지 않으려는 행동. 그 모든 것들이 비슷했다.


 

“...다행이네.”

 

 

물론 지민은 당연히 그럴 수 있으리라는 것을, 여주는 어젯밤 여자에게 느꼈던 저의 질투심을 통해 이젠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국은?

 

 

[방탄소년단/박지민] 위험한 동거 P | 인스티즈

“술 한잔할까요?”

 

 

대체 정국의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 설명이 되어야 할까.

 

두 사람이 들어온 곳은 근처의 한 포장마차였다. 대학 시절, 여주와 정국이 종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주 들리곤 했던 곳이었다. 매번 앉는 자리도 똑같았고 시키는 메뉴 또한 같았다. 순대볶음에 어묵탕, 닭똥집까지 추가해 둘이서 족히 세 병은 넘게 마시며ㅡ물론, 대부분은 여주의 입으로 들어갔다.ㅡ 틈만 나면 회포를 풀곤 했던 두 사람이었으니 덕분에 그럴 때마다 죽어나는 건 남준과 호석이었다.

 

 

“여기 진짜 오랜만이네요.”

“그러게. 졸업하고는 처음이니까.”

 

 

익숙한 구석 자리에 앉아 주문을 마친 두 사람이 여전히 달라진 것 없는 포장마차 내부를 훑어보았다. 밤이 되자 쌀쌀해진 날씨에 의해 차가워진 두 사람의 볼이 뜨끈한 포장마차 내부의 온도와 닿아 불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주문한 음식이 빠르게 상을 채우고 정국이 투명한 물기가 어린 소주병을 집어 들어 여주의 잔에 술을 따랐다. 짧게 서로의 소주잔을 부딪친 두 사람이 이내 약속이라도 한듯 한 번에 첫 잔을 입속으로 털어 넣었다.

 


“전화는 왜 했었어?”
“아, 그거.”

 


쌉싸름한 술맛에 한쪽 눈을 찡그리며 순대 하나를 집어 든 여주가 정국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런 여주의 물음에 갑자기 뭔가가 떠오른 듯, 제 후드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정국이었다. 정국이 테이블 위에 꺼내놓은 건 다름 아닌 대학로에서 상영되는 연극 초대권 두 장이었다. 여주가 그 중 한 장을 집어 들어 자세히 제 눈으로 들여다보았다. 선배가 전에 보고 싶었다던 연극, 추가 상영한 다길래요.

 

 

“아는 동기한테서 우연히 초대권 얻었거든요. 나중에 같이 보러 가자고.”

 

 

그랬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제목이다 했더니 전에 여주가 아쉽게 상영 기간을 놓쳐 보지 못했던 연극이었다. 그저 아쉬움에 흘리듯 내뱉은 말이었는데 그걸 또 기억하고 있었을 줄이야. 여주가 새삼 놀란 표정으로 정국을 바라보았다. 그런 여주를 정국이 뿌듯한 얼굴로 바라보며 웃었다. 생각해보면 정국은 매번 사소한 여주의 말이나 작은 습관들을 잘 기억하곤 했다. 저번에 선배가 그랬잖아요, 선배 매번 이거 까먹잖아요 등등의 말들로 매번 여주를 챙기기에 바빴다. 심지어는 여주 스스로도 몰랐던 습관들을 정국은 이미 다 파악하고 있을 때가 많았다. 평소라면 그런 정국의 섬세함을 자연스레 넘겼던 여주였지만, 이상하게도 오늘은 좀 달랐다. 

 


“근데 감기는 어쩌다 걸린 거야?”

 


그 뒤로도 한참을 여주는 잔이 채워지는 족족 빠르게 술을 입으로 털어넣었다. 오늘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며 정국이 여주를 저지시켰지만 소용없었다. 포장마차의 풍경도, 음식의 맛도, 내부의 온도도, 그리고 앞에 앉아있는 정국도. 아직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어째선가 여주는 뭔가 변화의 경계선에 서 있는 듯한 아슬아슬한 기분이었다. 정국아. 여기서 네가 거짓말을 한다면 나는,

 


“...아, 전날 새벽까지 밖에서 술 먹고 돌아다녔거든요.”
“......”
“어제도 말했잖아요. 공모전 떨어졌다고.”

 


모른 척을 해야 하는 걸까.

 

뜬금없는 여주의 질문에 잠시 주춤하던 정국이 이내 그럴듯한 변명을 끝맺고는 곧장 술 한 잔을 들이켰다. 그런 정국의 대답에 여주가 묵묵히 안주 하나를 입에 넣었다. 말을 아끼려는 듯했으나, 그것도 잠시였다.

 


“근데 비는 왜 맞았어?”
“......”
“...너 감기에 약한 거 스스로 더 잘 아는 애가.”

 

 

여주의 물음에 술잔을 들어 올리려던 정국의 손이 허공에 멎었다. 정국이 고개를 들어 올려 건너편에 앉은 여주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런 정국의 시선을 느끼지 못하고 손으로 제 턱을 괸 채 쿡쿡, 음식을 쑤시는 여주가 보였다. 급하게 마신 탓인지 갑작스레 머리가 핑 돌았다. 여주가 인상을 구기며 점점 무거워지는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애썼다.

 

 

“선배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정국의 물음에 여주는 대답이 없었다. 이미 취기가 돌아 확연히 느려진 여주의 눈 깜빡임이었다. 정국이 그런 여주를 보며 작게 한숨을 내뱉고는 제 입술을 달싹거렸다. ...김 선배한테 들었구나. 정국이 손에 쥔 빈 술잔을 매만졌다.

 

 

“...그냥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괜히 청승 좀 부리고 싶고.”

 “......”

“나도 모르겠어요. 뒤늦게 사춘기가 왔나봐.”

 

 

애써 능청을 부리듯 내뱉은 두 번 째 변명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주는 대답이 없었다. 술기운 때문이란 걸 알고 있었으나 괜스레 정국은 그런 여주가 두려웠다. 여주가 정말 모든 걸 알아채 버린 건 아닐까. 때문에 실망하고, 저를 더이상 후배로도 봐주지 않는 건 아닐까. 그런 갖은 생각들이 정국의 머릿속을 서서히 지배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여주는 그런 정국의 앞에서 결국 제 머리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테이블 위로 스르륵 엎어졌다. 놀란 정국이 흠칫, 눈을 키웠으나 오히려 그런 여주의 모습에 안도감을 느낀 정국이었다. 정국은 그렇게 한참을 여주의 동그란 뒤통수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렇게라도 안 하면 선배를 볼 수가 없잖아요.” 

 

   

[방탄소년단/박지민] 위험한 동거 P | 인스티즈

“아무런 이유 없이 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니니까, 우리가.”

 

 

마침내 두 번의 변명 끝에 나온 정국의 진심이었다. 빈 술병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었다. 애초에 술이 약했던 정국이었으나 오늘은 달랐다. 술이 는 건지, 아님 저 자신이 취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 만큼 이미 한껏 취해 버린 것인지 분간이 가질 않았다. 정국이 여전히 테이블 위로 엎어진 여주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계속해서 중얼거리듯 말을 이었다. 진짜 유치하고 웃기지 않아요? 선배랑 같이 있겠다고 내가 해낸 일이, 고작 그렇게 비를 맞는 일뿐이었다는 게. 


 

“선배가 이런 내 감정을 눈치 챈다면, 분명 그럴리가 없다고 부정하겠죠.”

“......”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거 되게 마음 아프다.”

 

 

 헛웃음을 터트리며 웃는 정국의 표정이 슬펐다. 여주에게 제대로 된 고백을 해본 적도 없었으나 이미 정국은 여주의 대답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정국은 발버둥을 쳤다. 아주 조그마한 희망에 용기를 얻길 바랐고, 여주가 지민에게 느끼는 그 감정이 사랑이란 걸 알면서도 부득불 모른 척으로 일관하며 부정했다. 갑자기 모든 것이 초라해지는 기분이었다.

 

 

“...선배.”

 

 

정국이 여주를 불렀다.

 

 

“......”

 

 

긴 정적이 이어졌고,

 

 

 

[방탄소년단/박지민] 위험한 동거 P | 인스티즈

“그만 일어나요. 집에 가자, 이제.”

 

 

정국은 끝내 또 한 번 그 뒷말을 잇지 못했다. 

 

여주의 어깨를 흔들어 깨운 정국이 계산을 위해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4년 동안 바래왔던 그 용기도, 그렇게 마음먹고 다짐해왔던 영악함도. 결국 여주의 얼굴만 보면 이렇게 또 어디론가 말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는 것을, 이미 정국은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

 

 

소설에서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보편적인 문장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그러던 어느 날.’

 

지민과 함께 있으면 여주에겐 그 문장이 여주의 시간 속으로 불쑥불쑥 끼어들곤 했다. 첫 만남만 봐도 그랬다. 아직 작가로서 제대로 된 데뷔조차 없었던 여주에게 월세비며 생활비를 감당하기란 큰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조금 더 싼 집을 구해보려 전전긍긍해오던 여주였고, 그러던 어느 날 남준의 소개로 알게 된 집에서 정말 우연처럼, 지금의 지민을 만났다.

 

그러던 어느 날 여주는 지민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민은 불쑥 여주의 손을 잡았다. 또한, 그러던 어느 날 지민은 여주에게 자신의 감정에 대해 더 솔직해질 것을 충고했다. 그리곤 여주를 향한 제 마음을 드러냈으며 그와 동시에 키스했다. 그 수많은 어느 날들이 쌓이고 쌓이자 여주는 어느 순간 그 모든 순간들이 자신이 요즘 지내온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자신도 모르게 하나씩, 서툰 감정들을 하루하루 깨우쳐가며 지민에게 조금씩 마음을 기대기 시작했던 셈이었다.

 

 

“...선배.”

 

 

여주는 순간 긴장했다. 물론 아무 일 없이 지나가버린 정국의 말이었으나 선배, 그 한마디 뒤에 이어진 그 묘한 정적이 여주를 한껏 긴장하게 만들었다. 취기가 오른 건 사실이었으나 완전히 까무룩 잠에 들어버린 건 아니었다. 조금 어지러운 정신에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이었고, 다만 정국의 말들을 해석하는 것이 조금 느렸다뿐이지 자신이 엎어진 뒤로 계속해서 들려오는 정국의 목소리는 하나하나 똑똑히 듣고 있었다. 테이블 밑으로 말아 쥔 손에 땀이 배이는 것 또한 느꼈다. 하지만 여주는 결국 정국이 먼저 자신을 깨우기 전까지 고개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뒤늦게 발견한 상처의 깊이가 생각보다 깊었다는 것을 나는 대체 왜 몰랐을까. 여주가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택시에서 내려 골목길로 들어섰다.

 

 

 

“...지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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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집 앞의 가로등 아래에서 묵묵히 저를 기다리고 있는 지민이 보였다.

 

여주의 걸음이 우뚝, 제 자리에 멈춰섰다. 그런 여주를 발견한 지민이 고개를 기웃거리며 여주 쪽을 바라보았다. 얼마못가 지민이 여주를 향해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그럴수록 여주의 두 눈에 비친 지민의 얼굴이 조금씩 또렷해져 갔다.

 

 

“...지민 씨.”

 

 

코 끝이 매웠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만 같았다. 몇 걸음 남겨두지 않은 지민을 향해 여주가 엄마를 발견한 어린아이처럼 지민에게로 달려가 안겼다. 지민이 조금 놀란 얼굴로 그런 여주를 제 품에 받아냈다. 익숙한 체취, 익숙한 품. 여주가 입술을 깨물며 지민의 품으로 더 바짝 파고 들었다.

   

 

“술 마셨어요?”

“......”

“..왜 또 술은 먹고 왔어요. 더 걱정되게.”

 

 

나긋한 지민의 목소리에 여주가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새벽의 골목길이 고요했다. 지민이 그런 여주의 뒤통수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술을 마셔서인지 그저 투정이 많아졌구나, 싶은 지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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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이 빨개.”

 

 

지민이 제 어깨에 기댄 여주의 얼굴을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여 바라보다 이내 여주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 그리곤 여주의 양 볼을 붙잡아 시선을 마주했다. 얼른 집에 가자. 지민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 느슨히 풀린 눈을 서서히 접어 웃어보인 여주가 다시 한 번 느리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지민이 그런 여주를 따라 웃으며 여주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무슨 일 있었어?”

 

 

하고 지민이 물었으나,

 

 

“...아뇨, 아무 일도.”

 

  

 제 어깨를 감싼 지민의 손이 너무도 따듯했던 나머지, 결국 거짓말을 하고만 여주였다.

 

 

 

 

 

 *

 

오랜만입니다 여러분ㅠㅠ

제가 그 메일링 문제 때문에 쓰차를 당해서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본의 아니게 기다리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막연히 번외 메일링이 가능한 줄로만 알았던 제 잘못이 커요ㅠ 확실히 알아보고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8ㅅ8

일단 사라진 최종 암호닉 정리글은 위험한 동거 완결 후, 전체 텍파 메일링+번외편을 대신한 특별편 공지와 함께 다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수정한 암호닉들을 메모장에 미처 다 옮기지 못한 상태로 글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다시 수정을 해야할 것 같아요

자꾸만 번거롭게 해드려, 그리고 기다리게 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 점은 쓰차가 걸려있는 동안 시험이 끝났다는 것..! 그러니 전 얼른 이 수월해진 마음 안고 위동 다음편이랑 릴레이 글 쓰러 가봐야겠어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저의 릴레이 순서가 다가오고 있기때문에... 후하 떨려죽겠네여

암튼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시고 다들 행복한 연휴 되시길 바랄게요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이런 지루한 글로 찾아와서 미안해요ㅠㅠㅠㅠ 그래도 항상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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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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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꾸깃꾸깅이에요!!! 흐아 오늘도역시 로스트님의 필력에 치이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 내용도 내용이ㅣ지만 읽으면서 아.. 필력진짜 ㅠㅠ 으에 꾸가 내마음이애려ㅠㅠㅠㅠ 힝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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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오월이에요! 이제서야 글을 봤어용
작가님 그냥 글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항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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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이유입니당!!ㅠㅠㅠㅠ 작가님정말오래기달렸어요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재밌네요ㅜ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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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페어리지민입니다 작가님 넘 보고 싶었어요... 오늘도 여전히 분위기에 죽었고 브금은 도대체 왜이리 잘 고르시는 것...ㅇㅣ-<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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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ㅅ세삿ㅇㅇ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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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맴매때찌
으어ㅜㅜㅜㅜㅜ사랑한다니ㅠㅠㅜㅠㅜ녹네요 진챠ㅠㅠㅠㅠㅜ으앙ㅠㅠㅠㅠ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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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벚꽃축제입니다 드디어 밀렸던 거 다 읽었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여주가 정국이 마음 알게라도 돼서 다행이에요 아니었으면 더욱더 맴찢이였을 것 같아서..ㅜㅜㅜ정구기ㅜㅜㅜㅜ 그리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 지민이 반존대 너무 설레네요... 행동 하나하나가 설렘 그 자체...하 진짜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제 사랑 받으세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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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소보로크림빵이에요!오늘 정국이 찌통 역대급이네여ㅠㅠㅠㅠ마지막에 뒷말은 결국 못하는게 얼마나 맴이 아프던지ㅜㅜㅜ정국아ㅜㅜㅜ내가ㅜ대신 아플게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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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라임
아 진짜 정국이 맴 찢어서 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지민이 분위기 정말 나른섹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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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11023이에요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 정국이가 고백아닌 고백 하는 걸 여주가 들었네요... 둘 사이가 그대로 유지가 될까요...? 이제 진짜 지민이랑 여주랑 확실히 이어지고 있는거 같아요ㅎ 사랑한다고 할때 진짜 심쿵이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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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허니버터칩이에요!! ㅠㅠㅜㅠ기다렸어요!! 전 제가 못보고 지나친줄 알고 계속 확인하고 검색해보고 했었는데 드디어 글이!!ㅜㅠㅜㅠ 오늘 지민이 스윗하네용.. 달달하니 좋습니다ㅎㅎ 정국이는.. 좋은여자 곧 나타나겠죠ㅠㅜㅠㅠ 오늘도 잘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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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만볼래♡예요!
끄타아앙아아 여주도 정국이가 자기같아서 마음이 아픈가봐여ㅠㅠㅜㅜㅜ 에고ㅠㅠㅠ 정국이도 힘들겠네요 바라만 보고 시도도못해보ㅓㅆ다는게 그저 안타까울뿐..ㅠㅠ 괜찬하 좋은 여자 만날수있어ㅠㅠㅠㅠㅠ 그리고 여주가 더 확실해진것같아요 자기 마음에 대해서ㅎ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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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0.171
혹시 아직 암호닉 받으신다면 [책 병]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매 화마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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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0.171
혹시 아직 암호닉 받으신다면 [책벼]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매 화마다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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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벚꽃이에요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 오늘도 재밌는 글 감사드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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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짝짝]입니다ㅜㅜ아정국이 너무 마음이ㅡ아프네오ㅜㅜㅜㅜㅜㅜ안쓰러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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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국캥거루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설레주는 지민이네요 하하 심장이 정말 발려줍니다 지구 뿌셔뿌셔 아파트 뽑아 뽑아... 행복하네요 하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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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대박나자입니다.
작가님 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도 역시 재미있는 글 들고 오셨군요!!
감사합니다^_^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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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히쩌이입니다!
이제서야 보게됐는데ㅠㅠㅠ분위기 너무좋아요 ㅠㅠㅠ정국이는 너무마음아프고 ㅜㅜ아리네요ㅠㅜㅜ 나무재밌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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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와진쩌오랜만이에요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잘읽구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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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요2예요!!와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무겁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지민이ㅠㅠㅠㅠㅠ크으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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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이제야 이 글을 알게 됐네요ㅠㅠㅠㅠㅠ퓨퓨ㅠㅠㅠㅠ 오늘 정주행 다 끝냈어요! 더이상 암호닉 신청이 없다는게 슬프지만......... 그래도 신알신 신청하고 갈게요!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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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안녕하세요 잠만보입니다~!! 이번화도 너무 즐겁게 봤어요!!! 다음화도 기다리고있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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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0.164
스마일이에요!! 아 이번편 정국이가 넘나리 짠하네요 진짜ㅠㅠㅠㅠㅠㅠ근데 또 지민이는 섹시하고 저리 다정하고 난리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짱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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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위대한 탄생입니다. 일이 많아서 이제야 작가님 글을 보게되었는데 지민이는 참 멋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으른 같아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으른 정국이의 사랑 방식이 많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요. 작가님 잘 읽고 갑니다. 힘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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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헉 ㅡ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은 끝난건가요?ㅠㅠㅠㅠ 왜 이제야 본 건지ㅠㅠ 2시간만에 정즈행 끝냈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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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무 늦었어요 제가ㅠㅠ 작가님 [모찌미]입니다 기다렸어요!! 언제나 브금마저 위험해요..ㅎ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가 특히 아픈 손가락같이 느껴져 속상해요ㅠㅠㅠㅠ 그래도 지민이랑 별탈없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담편도 기다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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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꿍낑꿍꽁 이에요 또 보러 왔어요..히힣 한 번 더 보는 거지만 정국이이 속사정은 항상 마음이 아파요ㅠㅠㅠㅠㅠ 일방통행의 사랑은 언제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데 정국이가 얼른 잊고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 잘 읽구 갑니당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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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7.90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위동 다음편 기다리구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주는 릴레이 글잡 올리시느라 위동은 쉬시는 건가요???ㅠㅠㅠㅠ담편 올라오기 전까지 계속계속 정주행하구 있으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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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네넹 아무래도 이번주에 위동까지 한꺼번에 올리기엔 무리가 있어서.. 위동은 다음주에 올라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8ㅅ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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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안녕하세요 붕어입니다!(어쩌면 붕어가 아닐 수도있어요...) 현생때문에 오랜만에 들어왓더니 암호닉을 무엇으로 했는지 까먹어 버렸네요ㅠㅜㅜㅜㅜ이정도로 오랫동안 안들어온건 처음이라 중간에 암호닉 정리를 하셨을 것 같아 덜덜 떨리네요 암튼 사실 현생으로 바빠 글잡에 들어오지 못해서서 보지 못한 화들을 건너뛰고 이 최신 화만 봤는데 역시나 정주행을 해야할 것 같아요....정국이랑 여주의 사이가 끝이 난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ㅠㅜㅜㅜ정국이 하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ㅜㅜㅜㅜ이제 정국이도 좋은 사람을 만나길 빌어야만 할 것 같아요 암튼 작가님 정말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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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5.157
작가님.......이 글 몇 번 째 보는지 모르겠어요....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봐서 암호닉 할 생각도 없었는데 진짜 거의 맨날 자기전에 와서 보고싶은편 몇 ㅕ편씯 보고 가요ㅠㅠㅠㅠㅠㅠ너무 늦게 댓글 달고 있는게 후회가 되네요......암호닉 신청 혿시 아직 받으신다면 [뿡띠뿡디]로 해 주시면 감사합니당. 진짜 필력 엄청나시곸ㅋㅋㅋㅋㅋ특히 N편.ㅎㅎㅋㅋㅋㅋ글만 읽어도 떨리고 설레고 두근두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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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작가님ㅠㅠㅠㅠ저 벌써 8번째 정주행 중이에여ㅋㅋㅋㅋㅋ위동 광팬이지유??? 오늘은 재미난? 일화라고 해야할까요...무튼 그래서 이렇게 댓글을 써요ㅋㅋㅋ아이돌에 별 관심없었던 제 친구가 위동을 보더니!!!! 아미가 되었다지요ㅋㅋㅋㅋㅋ심지어 익예에 들어오는 거 조차도 하지 않았던 완전 머글인 친구가 말이죠ㅋㅋㅋ제가 너무 재밌다며 계속 읽는거 보고 속는 셈 치고 읽어보겠다고 하더니 다음날 휴대폰에 방타니들 노래 전곡을 다운받아 왔어요ㅋㅋㅋㅋㅋ심지어 4기 가입도 벌써 했...ㅋㅋㅋㅋㅋ이번주 주말에 앨범 사러 간다고ㅋㅋㅋㅋ다른 친구들이 아이돌에 1도 관심없던 친구가 글잡으로 방탄 팬 됐다고 하는 거 듣더니 그 친구들도 작가님 대단하다며ㅋㅋㅋ조만간 자기들도 위동 읽으러 온데여ㅋㅋㅋ아, 또 재밌는 사실은 입덕한 그 친구...섹시한 짐니에 치여서 그런게 아니라 정국이가 너무 애처로워보여서 그랬다고...ㅋㅋㅋ자기가 드라마에서도 안 걸렸던 서브병을 글잡에서 걸렸다고ㅋㅋㅋㅋㅋ암튼 결론은 작가님 글은 너무 최고라는 겁니다!!!!!!!!!! 담편도 학수고대하고 이써여!!!!!!!!!!! 아, 저랑 친구랑 오늘 얘기하다가 궁금해진 게 있는데요. 앞으로 짐니와 여주 사이에 위기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건 없는 건가요??? (서로 달달해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위기 찾는 우리...답이 없죠...네... ㅋㅋㅋㅋㅋ) 막 서로 질투하고 이런거...네...너무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 방금 전에는 얘기하면서 개츠비 태형이와 위동의 짐니는 분명 다른데, 둘다 다른 섹시함인데 그 '다름'을 작가님께서 너무 잘 표현하신 거 같다고 찬양하고 또 찬양했어요ㅋㅋㅋㅋ 아무튼 작가님 덕분에 아미인 친구도 생기고!!! 너무 좋아여!!! 쓰다 보니까 글이 길어 졌는데ㅋㅋㅋ 그냥 소소한 얘기지만 작가님 광팬으로서 이런저런 얘기 전해드리고 싶었어요ㅎㅎㅎ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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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세상에 독자님.. 일단 저 좀 울어도 됩니까..? 요즘 안 그래도 현생에 치여사느라 많이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애정 어린 댓글로 훅 들어오시면 저 진짜 행복해 죽습니다ㅠㅠㅠ 지금 너무 감격스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매번 사담 때마다 말씀드리는 거지만 전 제 글이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도 막 벅차고 안 믿기고 그렇거든요 게다가 정주행을 8번이나 하셨다니... 얼른 쌓인 일들 마무리하고 다음편 들고 와야겠습니다 8ㅅ8 그리고 친구분 입대하셨다는 거 정말인가요?ㅋㅋㅋㅋㅋ 이런 적은 저도 처음이라 괜스레 뿌듯하고 기분이 막 새롭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앞으로 위동 달리면서 행복한 덕질도 함께해요 우리ㅎㅎㅎ 아, 마지막으로 두 분이 원하시는 장면들은 아직 뒤에 많이 남아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독자님들이 제 글에 과분한 애정 쏟아 주신 만큼 저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써볼 생각입니다ㅎㅎ 표현하는 법이 서툴러서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해드리지만 정말 글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독자님 댓글이 아주 큰 힘이 됐어요 응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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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세상에...작가님...저 댓글 스크랩 처음 해봐요ㅠㅠㅠㅠㅠ답글이라니ㅠㅠㅠ일단 작가님 눈물은 넣어두세요..저 지금 눈물이 앞을 막 가리고..뒤도 가리고.. 아니 거여ㅋㅋㅋ 저 지금 막 친구한테 톡보내고 난리났어요ㅋㅋㅋ 그냥 심심풀이 땅콩, 아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무튼 답글을 바라고 적은게 아니라 소소하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쓴 거 였는데 답글을ㅠㅠ 과장 쬐끔 보태서 말하면 방타니들 싸인 받은 기분이여요ㅠㅠㅠ
제가 가끔 큰방에도 위동 추천을 하는데 타팬분들도 많이 읽으시더라구요ㅎㅎㅎ 솔직히 빙의글을 타팬분들이 읽는다는 거면 말 다했죠. 암, 그럼, 말 다 한겁니다. 그러니 작가님 글 매력적이라고 인정해주세요. 인정 부탁드립니다. 거부는 거부해요. (막 강요해ㅋㅋㅋ) 아무튼 조금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좋아하쟈나 쟈나쟈나(되도 않는 애교) 그나저나ㅠㅠㅠ저희가 기다리는 그것 들이 있다니...작가님이 계신 방향을 일단 먼저 알려주시고 그 다음으로 제가 큰절을 올릴게요...친구도 같이...저 지금 매우 진지합니다...ㅋㅋㅋ 작가님의 스포아닌 스포를 들으니 짐니가 더욱 보고싶군요 (아무 연관 없음ㅋㅋㅋ) 저 방금 친구랑 통화하다가 팩폭을 들었어요. 방타니들이 공카에 쓴 글 보다 위동을 더 많이 읽은 거 아니냐며ㅋㅋㅋ 미안해요, 타니들...내가 공카 자주 갈게...ㅋㅋㅋㅋㅋ 암튼 오늘 답글 받은 기념으로 자기 전에도 위동 보고 자려구요!!! 작가님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어제 어떤 탄이 기다리는 글잡이 있냐고 글을 썼는데 위동 기다린다는 댓글이 완전 많았어요!!!!!! (누가보면 내 글잡인줄) 그만큼 저뿐만 아니라 많은 탄소들이 작가님과 위동을 애정한다는 거❤ 아 그리구 가끔 글럼프가 오실때면 잠시 쉬어가도 좋아요. 언제든 기다릴테니까. 이렇게 쓰다보니 또 이렇게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줄일게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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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와...허...개구락지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티 너무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저를 설레게 해주시면...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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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빵빵입니다!!!!기나긴 정지를 먹고 드디어 풀려서 작가님 글 보는데 두근....진짜 숨도 못쉬고 계속 봤어요 분위기 진짜....와.....브금들도 너무 좋고 심리 묘사도 대박이고 그냥 짱입니다ㅠㅠㅠㅠ잘보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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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작가님 글 언제 올라 올까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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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이번주 주말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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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작가님ㅠㅠㅠㅠ혹시 쓰차이신가요???ㅠㅠㅠㅠㅠ위동 너무 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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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아뇨 쓰차는 아니고 그저 현생에 허덕이고 있을 뿐입니다..ㅠㅠㅠㅠ이번주 주말엔 꼭 올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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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246
로스트마하

하....작가님ㅠㅜㅠㅠㅜ오랜만에 정주행 다하고왔어요ㅠㅜㅠ분위기 치여요...ㅠㅜㅠㅜ작가님 빨리와주세요 보고싶어요ㅠ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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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보라입니다(?) ㅎㅎ 확인하려면 좀 기다려야 될 거 같아서 ㅎㅎ...! 정국이 마음을 확실히 알아버렸네요 ㅠㅠ 아이고... 마음 아파 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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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ㅠㅠㅜㅠㅠㅠ이번편은 정국이가 너무 안타깝게 그려졌네요ㅠㅠㅠ마음이 아프지만 이제는 지민이와 행복하게 연애하는 모습을 그려지게죠??
잘 보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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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코예에오ㅠㅠㅠㅠ진짜 오랭만에 봐서 쭉 정주행했어오ㅠㅜㅜㅜ넘 몽글몽글 정국이 불쌍하지만. ㅠㅠㅠㅠ짐니랑 넘 설레요ㅜ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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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이 글은 진짜 제가 좋아하는 글이에요! 이렇게 말하니까 이상하지만 글의 종류? 하여튼 고런게 저제가 좋아하는 글이에요ㅠㅜ정말 감사훼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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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정국이의 진심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지민이하고 여주하고 잘 되는 것도 좋은데 정국이가 저렇게 힘들어하니ㅠㅠㅠ맴찢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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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작가님 안녕하세요 클로즈입니다!! 정국이만 생각하면 속상합니다ㅜㅜㅜ짝사랑 너무 슬퍼요 ㅜㅜㅜ 작가님 항상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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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4.54
정꾸기예요ㅠ 지루하다니전혀아니예요짱잼진짜아근데진짜정국이마음아프다진심...ㅜ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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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다시봐도 역시재밌어요.......작가님 떠나가지말아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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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읗아ㅏ아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지민이 넘나 좋아여ㅠㅜㅠㅜㅠㅜㅠㅜㅠㅡㅠㅜㅠㅜㅜㅠ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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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ㅠㅠㅠㅠ...여주 술 매일매일 마셔줘... 어린애같은 모습 너무 좋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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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아... 여태까지 중에 가장 짠내나는 에피네요... 모두가 행복해 질 수가 없다는게 너무 슬프구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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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윤맞봄이에요ㅠ위태위태하네요뭔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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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이상하게 이밤에 이 글이 어찌나 생각나던지요ㅠㅠㅠ급땡겨서 읽고 갑니다!! 여전히 지민이는 굿이네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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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짐온탑이에요ㅠㅠ정국이의 아픔이 고스란히 저한테 느껴지는 거 같네요ㅠㅠ이번 화도 감사합니다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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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작가님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재미잇어요ㅠㅠㅠㅠ지민이도 좋고 정국이도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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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ㅠㅠㅠ정국이 찌통인데ㅠㅠㅠㅠㅠ또 지민이는 너무 설레네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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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지민이랑 달달하고ㅜ정말좋은데 ㅠ정국이너무 맘찢이네요 ㅠ 좋아한다말도못하고.이유가있어야만 만날수있다.....헝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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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헉 대박적인 글이에요ㅠㅠ 진짜 너무 재밌고 므흣하네요ㅎㅎ 작가님 혹시 지금도 암호닉 신청을 받으시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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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대박적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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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몬찐슙홉띰뷩꾸 에요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잘쓰세요 진짜ㅠㅠㅠㅠ 정국이 너무 마음아파요ㅠㅠ 진짜 이런거 책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글 잘쓰세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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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으아앙아아앙엉 작가님 손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저는 이거 보면서 설레 죽을 것 같아요 하루종일 피곤했던게 눈 녹듯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려나 모르겠어요... 정말 그만큼 제가 작가님을 사랑...그거 해요 ㅠㅠㅜㅜㅜㅜㅠ진짜 하나하나 다 맘을 울리네요ㅠㅠ 막막 일렁일렁거리고 ㅠㅠㅜㅜㅜㅜㅠ어쩜 좋아요 이 작품을 정말 늦게 알아버린 제가 너무 미워요... 작가님 복받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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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정구가...너무 안타깝지만...다른 좋은 여자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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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와...우....ㅠㅠㅠㅠㅠ왐전 짝사랑하는 사람들 마음 빼다박은고 같네여ㅜㅜㅜㅜ대박이다 ㅎ역대급 찌통 ㅠㅠㅠ정구가...정구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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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전정국 진짜 끝까지 맴찢이더ㅠㅠㅠㅠㅠ 전정국도 행복하게 해주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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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ㅜ 정국이 너무 마음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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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흑 그러던 어느날 이글을 만났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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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국아ㅜ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ㅜ정국아ㅠㅜㅜㅜㅠㅠㅠㅠㅜㅠㅠㅠ 내가 어떻게 따로 사심을 품고 접근해도 괜찮겠니..?흑흑흑 짝사랑이 이렇게 슬픈겁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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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글이 대박적이다. 작가님 항상 응원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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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정국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짠내 ㅠㅠㅠㅠ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여려서 결국 제대로 된 고백 한 번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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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그러던 어느 날부터 입 부여막고 읽었어요.. 연인 관계에서 비밀이 생기고 거짓말이 생기기 시작하면 위기가 등장하기 마련이져...눈치 바른 짐니가 캐치해낼까요???? 대박이에여 증말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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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정국이ㅠㅠㅠ찌통파티네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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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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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진짜 정국이는 바보야 4년동안 자기 마음 고백 안하고 어떻게 버텨요 나같으면 매일 밤 울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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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으앙 어떻게 되가는 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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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ㅠㅜㅠㅠㅠㅠ정국이ㅠㅠ맘아프다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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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진짜 작가님 이걸 읽기만했는데도 막 심장이 같이 울리는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 짱이에요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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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정국아 아이고 ㅠㅠㅠㅠㅠ 어떡하니 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분위기 요 진짜.. 저는 다음편 보러 이만 총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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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뭔가 진짜 소설같은 짜임이라 해야하나ㅜㅜㅜㅜ진짜 점점 빠져드는 글이에요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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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진짜 명작이다 이건..왜 난 이제서야 보고 있는거야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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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정국이땜에 맘아프고 지민이땜에 설레고 아이고 ㅠㅠㅠㅠㅠ 전 왜 이제야 봤을까요 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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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정국이만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짝사랑은 너무너무 힘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지민이 왜 이렇게 설레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세 사람 다 좋게 끝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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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정국이 너무 안타까워서 어떡해요ㅠㅠㅠㅠ여주도 이제 정국이 마음을 알아챈 것 같은데 이대로 짝사랑은 끝나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모두가 다 행복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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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하ㅜㅜㅜㅜㅜ진짜 대박이다 너무 재밓다ㅜㅜㅜ자구기 맘아파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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