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705호 너징과 윗집도경수 아랫집변백현 옆집 김종인 6 (부제:입학식)

그렇게 급속도로 친해진 우리는 교복도 같이 맞추고 서로의 집을 번갈아가며 놀기도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어느새 입학식이 다가왔어!!!! 유후!!!!!!!

그래서 밤늦게까지 애들이랑 톡하고 내일이 너무 설레다보니....그러다보니.... ㅠㅠㅠㅠㅠ

늦....잠잠................. 하 진짜 나 진짜 뭐하는애임?

"엄마!!!!!!!!!!!!!!!!!!!!!나왜 안깨웠어?!!!!!!!!!!!!!!!!"

"이년아 계속깨웠어!!!!!!!"

"으아아러앎;ㅣㄴ으ㅜㅏ 언제?!!!!!나 오늘 입학식이야!!!!"

"그러니까 엄마가 어제 일찍자라했지?!!!!!"

하면서 울엄마는 나한테 궁디팡파...ㅇ 이라고 쓰고 스매싱이라고 읽는다^^

"아 엄마!! 아퍼!!으허허허허허ㅓㅓㅜㅜㅜ 어떡해 오늘 애들이랑 같이가기로 약속했단마리야..."

"그럼 지금 니가 그런소리 하고있을때야? 얼른준비나해!! 아휴 저년을 그냥 언제 철이들런지.."

Aㅏ.........엄마.. 제발

8시15분 까지 등굔데 지금 몇시임 8시? 장난해???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 울리고있는 내폰... 아마 애들이겠지?.. 아진짜 미안해서 어떡해 ㅠㅠ

와.. 나 부재중 이렇게 많이 받아보긴 처음임.. 종인이두통 경수세통 백현이두통 ...종...대 다섯통^^

일단 애들한테 전화해줘야 겠다..ㅠㅠㅠㅠㅠ

므흣 당연히 종인이한테 먼저ㅎ

통화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받는 김종인.ㅎㅎ

-징어야!! 어디야? 왜전화안받아?!!

'어?음..어 ㅠㅠㅠㅠㅠ'

-징어야? 왜그래? 지금 너네집으로 갈까?

'아니!!!!!!! 아니야아니야!!'

-??징어야 갑자기 왜그래?

'아..저..그 미안!!!ㅜㅜ 나.. 늦잠잤어..ㅠㅠㅠㅠ'

-응?ㅋㅋㅋㅋ아뭐야 무슨일 난줄 알았잖아 ㅋㅋ

'퓨ㅠㅠㅠ미안.. 너네 먼저 갈래? 나방금 일어났어..ㅠㅠ'

-ㅋㅋ 아니야 우리 기다릴께 지금 다 우리집 와있어 

'...안그래도 되는데..'

-그럼 기다린다! 끊고 빨리빨리 준비해~

흐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김조닌..ㅠㅠㅠㅠㅠㅠ

아내가 감동받고있을때가 아님... 

난진짜 애들이랑 학교갈생각에 엄청 초스피드로 씻고 민낯화장하고 교복을입고 진짜

이모든게 10분 안에 일어났다면 믿을징?

없다고봄. 그만큼 이 훈훈이들의 위력이 큼.

(훈훈이=비글들=김종인 김종대 변백현 도경수)

"으헉... 진짜 힘드네..오늘 대박 지각이다...첫날부터 이게 뭐야..."

꿍시렁꿍시렁대면서 니니네 집으로 ㄱㄱ.(나도 어느새 비밀번호뚫음)

'띠리릭-'

종인이네 현관문이 열리고 그안에는 애들이 교복 쫙빼입고 날 기다리고 있었ㅇ음....

진짜 다시한번 하느니뮤ㅠㅠㅠㅠㅠㅠ감사드려요 ㅠㅠㅠ 착하게 살겠습니다.ㅠ.ㅠㅠㅠ

"어? 징어왔니? 밥은 먹었어?"

"이모!! ㅠㅠ 저 늦잠자서 밥못먹었어여..ㅠㅠ"

"아이고 굶고 다니면 어떡해 엄마가 걱정하시겠다"

"하하....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엄마가? 걱정이라니 걱정할 작자가 아니죠 ^^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우리는 너무 친해져서 다들 이모라부름ㅋㅋㅋㅋㅋ 엄마들사이도 좋아지시곸ㅋㅋㅋ

"징어야! 왔어? "

"응..ㅠㅠ 미안 나때문에 지각이네.."

"징어야!!!!!!!!!!!!!!!! 흡 보고시펐쪙..."

그러면서 난 왜안는건데?...

".....김종대 치워라"

"헐.징어너무해.."

나도 저런 김종대에 익숙해짐 ^^

"얘들아 일단 가자 ㅋㅋ 지금 15분이야"

"아그래!! 일단 가자!!"

우리 말은 그렇게 해놓곸ㅋㅋㅋㅋ 사실은 엄청 느긋하게 학교가고있어 ㅋㅋ

지금 시간에 애들도 별로없고 그냥 지각이라 쿨하게 지각하기로함.

근데 애들이 너무 길다보니... 너무빨...라서 나진짴ㅋㅋㅋㅋ헉헉대면서 걸음ㅋㅋㅋㅋㅋ 

"야 징어봨ㅋㅋㅋㅋㅋ 힘들어하잖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징어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

".......놀리지마..!!!"

"ㅋㅋㅋㅋㅋ 아고 귀여운것"

아나.. 이것들이 키작은사람 서러워서 살겠음? 그리고 내가 작은게 아니라 니네가 큰거임.(물론 몇명제오....ㅣ 미안.)

"ㅋㅋㅋㅋ 야 징어 그만 놀려"

"그래 우리가 좀 천천히 걸어주자"

"아.. 고마워 얘들아ㅠㅠㅠ"

근데 걸어주자는 뭐임? 걷자도 아니고 걸어주자? 뭔가 화장실에서 똥싸고 휴지로 안닦은기분.

그렇게 투닥투닥대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학교에 도착했고 '입학식'이라는 팻말을 들고있는 학생들이 교문에 보였다.

...추울텐데.. 고생하시네요 하하.. 근데 정말.. 핸섬하시네요. 워더하시죠. 

아 이럴때가 아님. 우리 지각이였음....ㅋㅋㅋㅋ

그때 그 핸섬한 오빠가 우리한테 말걸어줌 ㅇㅇ 오 신이시여

"얘들아 오늘 입학식인데 좀 많이 늦었네? 저쪽으로 가면되"

"감사합니다!!!!!"

?...아나 쪽팔려 저기서왜 소리를질러 소리를 조신하게 감사합니다^^ 못해? 못하냐고

"ㅋㅋㅋㅋㅋㅋ 응 그래"

"징어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김징엌ㅋㅋ"

"ㅋㅋㅋ너오늘 왜이렇게 웃김?ㅋㅋㅋㅋㅋ"

"하... 가자"

학교 강당으로 향하고있는 우리. 벌써 시작해서 학교 규칙에대해 설명하고있다.

저기 쪽팔려서 어떻게들어감.... 분명 우리한테 시선 다쏠릴텐데...

라는 내걱정은 싸그리 무시됨 ^^ 그냥 애들은 뭔상관이야? 이표정으로 걍 저벅저벅걸어감.

역시 문열자마자 시선 우리한테 다 쏠림 ^^ 고맙다 비글들아 ^^

"아 거기 이제오냐? 왜이렇게 늦었어?"

"늦잠잤습니다"

"?... 야 왜그래.. 내가 늦잠잤잖아.. 너이러다가 혼나"

"혼나면 되지뭐"

이러니내가 김종인한테 반해?~ 안반해?~ 어쨌든 진짜 고마운데 이러면 내가 미안해지자냐..

종인이의 당당한행동에 당황하셨는지 큼큼거리시더니

"큼...그래? 어서 자리에 앉아"

"종인아..ㅠㅠ 진짜 고맙고 미안해.."

"너자꾸 오늘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러지마"

"응?.. 미안한데 어떡해.."

"우리사이에 고맙고 미안한일이어딧어 다 당연한일이지"

"....."

"오 김종인 멋있는척 개쩜."

"ㅇㅇ.. 방금껀 좀 오글거렸어"

"야 징어 아무말못해 토할꺼 같나봐."

아니...... 이 비글들아 좀 닥쳐봐.. 이 징어님이 감동을 먹고 계시잖니....흐규ㅠㅠㅠㅠ

그렇게 입학식은 북적북적대다가 끝나버림... 이렇게 빨리 끝날꺼면 왜때문에 학교 입학식?.. 

아 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게 밴드부랑 댄스동아리 공연이였음. 

보고서 내가 든생각이 댄동 꼭들어가겠어. 라는 생각임

와진짜 무슨 잘생긴사람 거기에 죄다모아놈? 나도 나름 어렸을때부터 발레도하고 해서 춤이면 나름 괜찮았음.

근데 걱정인게 지금까지 여자멤버 한명도 없었다는데 내가 뚫고 들어갈수 있을까.....후......

"김징어 땅꺼지겠다"

"고민있어?"

"아......음...그냥 댄동 들어가고 싶은데.."

"댄동? 그럼 들어가면돼지"

"여자멤...ㅂ"

"아 여자멤버때메? 괜찮아 괜찮아 너라면 들어갈수 있음ㅇㅇ"

저기요 김종대씨? 제말 뚝뚝 끊어먹지 마시죠..?

"우리 다같이 들어가면 되겠네"

"응?.. 나..나도? 춤추라고?..."

"아......김종대.."

"........"

"열심히 해보자...."

[독자1]

ㅋㄱㅋㄱㅋㄱ애들기여워요ㅋㅋㄱㅋ

[양파망]

ㅋㅋㅋㅋ 감사해요 ㅠㅠㅠㅠㅠ

[독자2]

김종대 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첸싱머신ㅋㅋㅋㅋㅋㅋ

[양파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첸싱머신이죠 ♥

[독자3]

응 너도...첸싱머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 여사친 만들어주셔서 가치들어가는것도 좋을꺼깉아여...ㅈㅅㅈㅅ

[양파망]

ㅋㅋ 감사합니다!!! 네한번생각해보겟습니다!!!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종대야ㅋㅋㅋㅋㅋㅋㅋ

[양파망]

ㅋㅋㅋㅋㅋ★☆

[독자5]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파망]

감쟈해여 ㅠㅠㅠ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반할것같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파망]

ㅋㅋㅋㅋㅋ감쟈해여♥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아...준멘...저기서도 찬란히 빛나고잇써...!!ㅁ7ㅁ8....ㅋㅋㅋㅋㅋㅋ그나저낰ㅋㅋㅋ첸싱머신보겟구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