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선택을 받은 멤버는 바로 백현이!
아휴.. 혀앓이 정말 좋아하는데요.. 사랑합니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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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독자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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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너징이 엑소팬인썰
" 여기서 뭐해요? "
갑자기 나타난 경수에 너징은 놀랄만도한데 그냥 한숨만푹푹쉼
그런 너징을보는 경수의 표정도 좋지않음
" 무슨 일 있어요? "
너징이 우물쭈물하면서 말을못하자 경수가 너징눈을맞추고 무슨일 있냐고 물어봄
" 차를... "
" 차를..? "
" 못찾겠어요... "
너징이 차를 못찾겠다며 한숨을 푹푹내쉬자 경수가 웃음이 나오려던걸 꾹 참고 너징을보면서 같이 찾아보자고함
그래서 너징은 BMW 6시리즈 그란쿠페 외양을 설명해주고 경수와 같이 주차장을 또 한바퀴돌았음
근데 너징이 혼자서 두바퀴나 돌아도 나오지않던 차가 경수랑같이 찾으니까 보임
너징이 차를 찾았다고 폴짝폴짝뛰면서 좋아하는데 경수도 덩달아좋아함
너징이 고맙다고 인사를하려는데 경수폰이 막 울림
" 어 왜 "
[ 야 너 어디야? 너때문에 출발을 못하잖아 ]
" 나 지금 주차장인데 "
[ 주차장에는 왜갔어 매니저형이 밖에서 기다리라고했잖아 ]
[ 아 형 어디에여 ]
[ 아 빨리와 ! ]
" 조용히해 옆에 다 들릴라 "
[ 뭐야 누구랑 같이 있어? ]
[ 경수 누구랑같이있어? ]
[ 그새 여자번호땃냐? ]
[ 올 경수형 몰랐는데 상남자네여 ]
" 아니거든? 그냥 주차장에 길잃은 어린양이 있길래 도와준거야 "
경수가 너징을 길잃은 어린양이라고 칭하자 왠지는 모르겠지만 부끄러워진 너징임
경수는 살짝 붉어진 너징얼굴보고 또 한번 살짝 웃음
" 이제 갈꺼야 어딘데? "
[ 아 여기 팬들때문에 조금 벗어났거든? XX동 XXX쪽인데 혼자 택시타고오던가 ]
" 와.. 나 버렸네 "
[ 그러게 빨리오지 ]
[ 형이 잘못한거에여 ]
[ 마자 경수 잘못해써 ]
" 들었죠 소춘님? 저 데려다 주셔야해요 "
[ 어? 소춘님? 같이있어? ]
[ 헐 그럼 그 어린양이 소춘님이였어? ]
" 시끄럽고 끊어 나중에봐 "
너징은 얼떨결에 경수를 데려다주게됨
분명 주차장에서 어슬렁거린 경수의 잘못도 있었지만 너징의 차를 같이찾아줬기때문에 고마운마음에 태워준다그럼
사실 너징 바쁘지도않았고 오히려 좋았음
너징이 차 잠금을 해제하고 차문을 열자 조수석에 타는 경수임
경수는 처음타보는 너징차에 연신 감탄사 와.. 우와 ..
그리고 너징의 매끄러운 드라이브솜씨에 또 감탄사 와.. 운전 잘하시네요
너징은 그런 경수가 마냥 귀여움
" 직업이 뭐에요? 어린나이에 이런차도 가지고있고 능력 좋으시네 "
" 그냥뭐.. 글써요 "
" 작가세요? "
" 네 소설작가에요 "
" 진짜요? 뭐쓰셨는데요? "
" 아 저.. 별빛시리즈라고 .. "
" 어! 그거 베스트셀러 아니에요? "
" 그거 베스트셀러에요 ? 몰랐는데 .. "
너징은 자기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른줄도모르는 바보임
근데 그만큼 또 순수해서 그냥 운전하면서 아.. 내책이 베스트셀러구나.. 하고 넘어감
" 근데 소춘님 "
" 네? "
" 진짜 이름이 뭐에요? "
안그래도 큰눈을 더 크게뜨고 너징한테 진지하게 이름을 물어보는 경수에 너징 운전하다가 당황함
알려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 너징이 그냥 상관없겠지 하고 이름가르쳐줌
" 남징이에요 "
" 남징이요? "
" 네 심남징 "
" 이름 이쁘네요 "
그렇게 말하고 웃는데 괜히 너징떨림 성 정체성을 잃어버릴 것 같음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다 도착했는데 저기 검은색 차량 두개가 보이는거임
그래서 너징 직감으로 아 저거 엑소 차량이구나 하고 알아챔
너징이 차 발견하고 저거 아니냐고 경수한테 물었는데 맞다고함
그래서 경수 내리기를 기다리는데 안내리는거임
너징이 왜 안내리냐는듯이 쳐다보니까 경수가 너징보고 한번 씩웃으면서 차 손잡이 톡톡 건들이는거임
무슨뜻인가 하고 생각해보는데 아무래도 생각나는게없음
그래서 너징 슬며시 물어봄
" 저기.. 안내리세요? "
그러자 경수가 결국에는 빵터짐 너징은 같이웃고싶지만 이유를모름
한참이나 끅끅대던 경수가 드디어 입을뗏고 그와동시에 너징은 쪽팔림
" 잠금 풀어주셔야 내리죠 "
" 아.. 아... "
" 저 보내기 싫으셨나봐요 "
" 아 .. 그게 .. "
" 다음에 뵈요 징어씨 오늘 고마웠어요 "
너징이 당황하고있는사이에 경수는 인사하면서 차량내리고 엑소밴으로 들어감
차량에서 기다리고있던 다른멤버들이 택시타고올줄 알았던 경수가 BMW타고오니까 엄청놀램
그리고 막 경수한테 너.. 부자냐? 이러면서 막 드립치는데 경수가 소춘님이 태워줬다고 하니까
더 놀래는 멤버들임
그리고 막 서로 떠들면서 경수한테 소춘님이랑 무슨얘기했냐
너 막 이상한짓 한거아니냐 하면서 막 잔소리함
경수는 그냥 멤버들 잔소리 막 무시하면서 혼자 중얼거림
" 아.. 귀엽던데.. 번호 물어볼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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