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망상글] 3218 Season 2 - 01화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박지성/망상글] 3218 Season 2 - 01화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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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망상글] 3218 Season 2 - 01화 | 인스티즈

BGM : JUNIEL - Oh! Happy Day

※ 이 망상글은 지극히 당신을 위해서 만들어진 글임을 알리는 바입니다. (즉, 여주=당신) ※

[박지성/망상글] 3218 Season 2 - 01화

32 - 18 = 14. 14살이나 차이나는 우리의 요란하고 발칙한 결혼이야기.

" 오- 드디어 오시네. 오늘의 메인놀림감 두분이 "

아저씨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서 예약되어있는 식당룸으로 들어가는데 성용오빠는 우리가 들어오자마자 저런 이상한소리를 한다. 으이구 화상아- 자리에 앉으며 성용오빠에게 저런 멘트를 쏴붙였다. 뭐? 화상? 어쭈, 이게 이제 오빠를 이겨먹으려하네 이겨먹으려해. 이겨먹기는 무슨. 아저씨와 나는 이제 결혼한걸 자랑이라도 하듯이 사람많은 자리에서도 당당하게 서로의 손을 포개어놓고 장난을 쳤다. 결혼식, 그리고 신혼여행까지 정말 눈 깜짝할사이에 일어난일이라서 아직도 어안이벙벙하지만 이렇게 내옆에 아저씨가 있다는게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게 좋았다. 사실 오늘 이자리도 우리 신혼집 집들이를 하려했는데 아저씨가 나를 배려한다고 밖에서 밥사는걸로 퉁친거란다. 배려도 배려나름이지만 원래 신혼집들이를 해야 잘 살수있다는 옛날말을 모르시나 우리아저씨.

" 다들 결혼준비때부터 정말 고마웠어요- 지금도 진짜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거 알죠? "

" 고맙긴 무슨- 지성이형이랑 뭐 싫지만 이젠 형수님인 니녀석 결혼준빈데 당연하지 "

역시 구글구글답게 구글거리는 멘트한번 쏴주시는 자철오빠를 쳐다보며 은은하게 입가에 미소를 띄었다. 신혼생활은- 할만해? 주영오빠와 서로 장난을 치고있던 유정언니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에게 물어왔다. 뭐- 나름 할만해. 눈뜨면 내 앞에 아저씨가 있는게 정말 아직도 꿈같다니까?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아저씨를 올려다보는데 큼큼거리며 부끄러워한다. 이건 그냥 밥한번산걸로 넘어가고 다음에 제대로 집들이에 초대할께요 괜찮죠? 내가 또박또박 그리고 우렁차게 말을 하니 여기있는 사람들 모두가 좋다며 박수를 친다. 애기야, 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되냐- 라며 팔꿈치로 나를 툭 쳐오는데 집들이를 무슨 이런걸로 퉁쳐요- 이쁜짓이긴 하지만 신혼집들이는 꼭 해야하는거라구요. 이 귀여운 아저씨야-

" 그것보다 신혼여행은 재밋었어? "

내가 신혼여행도착해서 들은 흥민오빠와 하은이의 교제사실. 뭐 둘이 서로 좋아죽으려했으니까 그러려니 넘어갔다. 근데 그건 그렇고 왜 남의 신혼여행스토리를 니가 궁금해하냐. 내가 비아냥거리며 입을 삐쭉거리니 가만히 지켜보던 자철오빠가 한마디 툭 내뱉는다. 당연히 재미있었어야지- 입국사진보니까 지성이형 아주 기빨려서 퀭하더만. 푸흡- 자철오빠의 한마디에 아저씨와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깔깔거리며 웃기 바빴다. 흥민오빠는 하은이 귀를 막고서 저런건 들으면 안된다는둥 헛소리를 했고, 아저씨와 나는 사례가 걸려 서로의 등을 두들겨 주었다. 물론, 잘익은 토마토처럼 얼굴이 새빨게진채로 말이다.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자철오빠에게 칭찬을 하는 주영오빠.

" 와- 자철이 저 머스마 말하는 뽄새 좀 봐라 "

" 오빠!! "

" 와그라노, 맞는말 아니가 입국사진보니까는 아주 퀭하더만 퀭해 "

" 박주영, 니가 아주 매를 벌지 매를 벌어 "

아저씨는 괜한 민망함에 주영오빠의 머리를 훅 쳤고, 그걸 본 나는 나이스샷- 이라며 박수를 쳤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자리에 앉은 아저씨는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그런 아저씨의 입술에 짧게 입을 가져다대었다가 얼른 떼내었다. 주위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야유를 보냈지만 우리 둘은 서로의 손을 잡고 동시에 입을떼었다.

" 그렇게 부러우면 얼른 결혼하던지 그치 애기야? "

" 그렇게 부러우면 얼른 결혼하던지 그쵸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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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그대, 저 크림치즈로 암호닉 신청이요! 기억나시나요? 안나시면 소금이 되렵니다..☞☜ 사실은 저도 얼마전까지 시험때문에 인티를 안들어와서 작가님 작품에 댓글도 못달았네요ㅜㅜ 아, 그대 부탁하나만 해도될까요. 안들어주셔도 되긴하는데, 음 메일링 받았던 파일이 대용량 첨부파일인걸 모르고있다가 시험끝나고 받으러갔지만 결과는 fail.. Aㅏ.. 시간 되시고 마음이 있으시다면 보내주셔도.. 죄송해요..넋두리였어요..ㅋㅋㅋㅋ 오랫동안 키보드 안잡으셨다는거 거짓말이시죠? 안그럼 작가님의 금손이 아직도 남아 있을리가 없어요!ㅋㅋ 진짜 오랜만에 오셨어도 막 설레게 만드는 그 금손은 녹슬지가 않는군요.. 큽.. 부러워요.. 좋은글 감사해요! 12년 전 독자2 1등!!!!!! 12년 전 챠밍쏭 크림치즈님! 기억하고 있어요. 오랜만이시죠? 이제 연말이고 곧있음 방학들을 하실테니 저는 폭연폭연을 향해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3218 메일링 드릴때 같이 드리도록할께요. 혹시모르니까 3218 메일링 공지띄우게 될때 단편메일링도 넣어달라고 말씀해주세요!! 12년 전
	독자3 koogle입니다!!!오랜만에 오셨네요ㅋㅋㅋ여전히 금손이셔요ㅋㅋㅋ아니 신혼여행얘기를 물어보다니 부끄럽게ㅋㅋ폭연!! 12년 전 챠밍쏭 koogle님! 오랜만이예요.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있어서 왔답니다. 이제 일도 어느정도 해결되었고, 앞으로는 폭연폭연하도록 할께요! 12년 전
	독자4 구얌이에요! 크..오랜만에 와주셧네요ㅋㅋ근데 여전히 작가님 손이 금손이시라능 어쩜 그럴수 있죠? 충격 쇼킄ㅋㅋㅋㅋ죄송해옄ㅋㅋㅋ근데 진짜 작가님 금글 금손!! 데헷♥ 12년 전 챠밍쏭 구얌님! 오랜만에 제가 인티에 발도장을 찍었답니다. 글 안쓰는동안 손이 더더욱 이상해졌어요ㅠㅠ 이쁘게 봐주셔서감사합니당! 12년 전
	독자5 꺄악~!!!!기다리구있었어요 작가님!♥ 워너비달달이예요! 실력여전하시네요ㅎ 여전히 너무너무 달달하고행복한 작가님의글이네요!아이설레라♥♥♥ 폭풍연재기다릴께요!ㅎ 12년 전 챠밍쏭 워너비달달님! 기다리셨다니.. 조금 더 일찍오지 못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폭연하도록 할께요! 12년 전
	독자6 소녀기식빵식빵이옵니다ㅠㅜ기다렸사옵니다...언제다음편을내려주실것이옵니까...소녀기다리겠사옵니다 12년 전 챠밍쏭 기식빵식빵님! 곧있음 다음편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년 전
	독자7 깐요예요ㅠㅠㅠㅠ진짜기다리고있었어요혹시또신알신이풀린건가하고필명도계속쳐보고ㅠㅠㅠ너무좋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작가니뮤ㅠㅠㅠ 12년 전 챠밍쏭 깐요님! 그렇게까지 제글을 기다리셨다니 면목이 없네요..ㅠㅠ저도 스릉하고 또 스릉합니다! 12년 전
	독자8 헐 쿠키예여!!!!! 아니 작까님 꺄아아아아아악 돌아오셧군요ㅠㅠㅠ을마나 기다렷는데ㅜㅠㅠ 보고시퍼써요ㅠㅠㅠ폭연 와방기대할께효!! 12년 전 챠밍쏭 쿠키님! 으아 돌아왔습니다! 이제 함께 달립시당! 12년 전
	독자9 안녕하세요 연두입니닿 으어 작가님 인제오셨어요ㅠㅠㅠㅠ 얼나마 기다리고있었는데요ㅠㅠㅠㅠㅠ 이제부터 폭연 해주실꺼죠?! 저는 하루 늦게봐서 이제야 글을 쓰네요 작가님 Merry Christmas! 화이팅하실게욯ㅎㅎ 12년 전
	독자11 블라에요ㅠㅠㅠㅠ완전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이제야 봤네요ㅠㅠㅠㅠㅠㅠ앞으로 계속 연재해주셔야되요!!ㅎㅎ 1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