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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읽어드립니다 03 


 


 


 


 


 


 

"오늘은 뭐야?" 

"케이스" 


 


 


 


 


 


 

"진짜 대단하다 오늘도 왔어? 오늘은 뭔데?" 


 


 

 

[방탄소년단/민윤기] 사연을 읽어드립니다 03 | 인스티즈 

 

"목도리" 

"지금 날씨가 어떤날씬데 목도리를.." 


 


 


 


 


 


 

"그것도 걔가 준거야?" 

"응" 

"이것도?" 

"응" 

"설마 이것도?" 


 

 

[방탄소년단/민윤기] 사연을 읽어드립니다 03 | 인스티즈 

 


 

'끄덕끄덕' 


 


 


 


 


 


 


 


 


 


 

그렇게 한번도 빠짐 없이 선물을 가져다 준 탄소였고, 이젠 정말 윤기도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선물을 주는 사람이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윤기야, 너는 안궁금하냐?" 

"난 걔에 대해서 다 아는데" 

"어떤앤지 안궁금해?" 

"...별로" 

"정말로?" 


 


 


 


 


 


 

당연히 안궁금하다하면 그건 거짓말이지. 생일도 아닌데 매번 이렇게 선물을 가져다 주고 

비록 다 비슷한 내용이지만 편지도 꼬박꼬박 써서 보내주는 팬이 궁금하지 않을리가 없었다 


 


 


 


 

"걔 학교 안다고 했지?" 

"응" 

"오늘 걔네 모의고사래" 

"...?" 

"영어 듣기평가하기전에 라디오 너가 하자" 

"뭐?" 

"거기 형이랑 친하니까 부탁해볼게" 

"싫어" 

"넌 양심도 없다 몇달째 이렇게 꼬박꼬박 선물 받으면서 답례는 안하려고?" 

"형" 

"걔네 영어듣기평가 하려면 지금 가야돼" 


 


 


 


 


 

무작정 차를 이끌고 출발시키는 매니저 형에 어쩔 수 없이 방송국에 도착했고 

곧이어 생방송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형 이거 진짜 해야 돼?" 

"응 해" 

"..." 


 


 


 


 


 


 


 


 

"윤기씨 곧 시작합니다" 


 


 


 


 


 


 


 


 


 


 


 


 


 


 


 


 


 


 


 


 


 


 


 


 

"자, 마지막 시험이니까 마지막까지 긴장 놓치지말고, 마킹 제대로 하고 잘봐라" 


 


 


 


 


 

"어쩜 저 선생님 시험시작 전 멘트는 바뀌질 않냐" 

"조용히 해 들리겠어!" 


 


 


 

딩동댕동-♪ 


 


 

오늘은 전국 모의고사죠? 

제가 이래보여도 학생팬분이 계시던데 그 학교도 지금 쯤 이 라디오를 듣고 있겠네요 

OO고등학교 3학년 김탄소 시험 잘봐라 

ㅇrㄱ동뮤지션 초록창가 들으시면서 고등학생 분들 시험 잘 보시길 바랍니다  


 


 


 


 


 


 

"...." 

"...." 

"야. 지금 너 이름 부른거 아니냐?" 

"...." 

"너 뭐 사연 보냈냐?" 

"....." 

"야!" 

"...." 

"이게 진짜," 

"야 저거 우리 슈가님 목소리야" 

"뭐?" 

"저거 민윤기 목소리라고!!!!!!!" 


 


 


 

"김탄소 조용히 안해?!" 

"..죄송합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사연을 읽어드립니다 03 | 인스티즈 

"됐지" 

"잘했다" 

"진짜 형은 별걸 다 시켜" 

"너가 아이돌은 아니라지만 , 저런팬이 있으면 팬서비스 좀 해" 


 


 


 


 


 


 

그래봤자 다 금방 등돌릴 사람인데 뭣하러 시간낭비 해. 


 


 


 


 

고개를 저으며 차로 갔고, 매니저형이 출발시키려는 차 시동에 번뜩 두고 온게 생각이 났다 


 


 


 


 


 


 

"아 형. 혹시 우리 방송국으로 가줄 수 있어?" 

"왜" 

"두고 온게 있어서" 

"왠일이야. 자기 물건 철저히 챙기던 애가" 


 


 


 


 


 

차가 막히는 시간이라 귀찮아하면서도 데려다 주는 형 덕분에 무사히 방송국에 도착 할 수 있었고, 서둘러 방송국으로 들어가니 

낯이 익는 얼굴에 많이 낯이 익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과 딱 마주쳤다 


 


 


 


 


 


 


 


 


 

"ㅇ,오빠..!" 


 


 


 

 

 

[방탄소년단/민윤기] 사연을 읽어드립니다 03 | 인스티즈 

 

"누구.." 


 


 


 


 

"..저 OO고등학교 3학년 김탄소!" 

 

 


 


 


 


 


 


 


 


 


 


 


 


 


 


 


 

쎄이의 말

안녕하세요 쎄이 입니다:)
 

오늘 내용은 좀 어떠셨는지요? 

내용을 보시다 보면 / ←이게 나오는 부분이 시점 또는 시간이 바뀌는 부분이에요 

이해 안되시는 분이 계실 수 도 있을거 같아서..  

암호닉은 최근 화 댓글로 받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화에서 봬요~ 

 


 


 


 

암호닉

모카라떼/땅위/다솜/컨태/뷔땀눈물/민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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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마주쳤다..!!!! 근데 작가님! 제목에 0밖에 없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쎄이
헉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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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ㅎㄹ 이거 처음부터 다 읽고 왔어요 라디오에서 윤기 목소리 흘러나온다고 생각하니 제가 다 ㄷ떨리네요ㅋㅋ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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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헐!!! 탄소 완전 성덕이네요ㅠㅠ 그리고 탄소와 윤기의 3번째 만남인가요? 윤기와 탄소의 만남이 늘면서 둘 사이의 관계도 변해가는 모습니 기대되네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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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민옵이에요 !!!:) 탄소 귀여미 ㅋㅋㅋㅋ 항상 같은 맥락에 편지❤️ㅋㅋㅋㅋㅋ윤기 츤데레 팬서비스 ㅠ 너무 좋다 ㅠㅠㅠ 윤기오빠가 진짜 라디오 해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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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찡긋]으로 암호닉 신청해욯ㅎㅎ 저는목소리에 치여서 시험망할것같아욯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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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 드디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저러면 너무 좋겠습니다 ♡♡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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