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이과1등이랑 문과1등이 만나면 D

이과1등이랑 문과1등이 만나면 D

부제: 체육대회 2

 

 

 

 

"오,오늘 점심 쩐다" 

 

"아싸 닭다리! 전정국 아이스크림 바꾸자" 

 

"왜," 

 

"딸기 말고 초코 먹고 싶음...." 

 

"어이고 그래 이거먹어" 

 

"아싸!" 

 

정국과 점심을 먹고 난 후 반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1시30분쯤에 댄스동아리가 춤을 춘다고 해서 그시간에 맞춰 나가려고 대기를 타고 있었고, 

전정국은 내 땋은 머리를 보더니 자신이 땋고 싶다고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아진짜아! 풀린다고" 

 

"내가 다시 해줄게" 

 

"..진짜 잘해라?" 

 

머리를 슬 풀어 전정국을 뒤 돌아보니 

머리는 조심스럽게 나누는 정국 이었다. 

 

 

"아..아!" 

 

"아파..?" 

 

"아니 왤케 세게 당겨.." 

 

"미안 안풀리게 하고 싶어서" 

 

 

 

열심히 머리를 땋은 정국이 다했다! 하고 나를 힘으로 돌리곤 

 

 

 

 

 

"아구,우리 여주 예쁘네." 

 

하고 쑥 다가와 뽀뽀를 하고 떨어졌다. 

 

 

"..에?" 

 

"ㅋㅋㅋ가자 이제 댄동 볼거라며" 

 

"아니..방금.." 

 

뒤늦게 달아오른 볼에 얼굴이 빨개져 괜히 전정국을 한대 때리고 

강당으로 후다닥 뛰어갔다. 

 

하지만 전정국은 금방 따라 잡았고, 내손을 잡은채로 강당으로 향랬다. 

 

 

 

 

 

 

 

 

* 

 

*

 

*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갔다. 

 

전정국은 계속 바빴고,줄다리기 다음이 계주인데 

1학년 줄다리기를 하다 줄이 끊어져 바로 계주로 이어갔다. 

 

날씨가 너무 더운 나머지 아이들이 쓰러지기도 하고,탈진을 하기도 해서 

전정국은 더 바빠졌고, 

나는 계주선수로 준비를 하고 대기를 탔다. 

 

 

 

 

 

 

 

 

 

"나도 계주를 뛰긴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말고, 적당히해" 

 

"괜찮아,한두번 뛰냐" 

 

"그래도,애들 뛰다가 쓰러지니까.." 

 

"너도 조심해. 나도 조심할게" 

 

 

 

 

곧1.4.5.7반의 계주가 시작 되었고, 나는 2번째로 대기를 탔다. 

"5반!5반!" 

 

우리반이 2등으로 달리고 있었고. 곧 따라 잡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때 내가 바통을 잡고 정말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뛰었다. 

 

 

그 결과로 우리반은 예선 1위로 본선에 올라갔다. 

 

 

2.3.6.8반의 계주가 시작 되었고,처음에 부진하던 정국이네 반이 마지막 정국이로인해 

예선 2등을 기록했다. 

마지막에 달리는데 진짜 4등에서 2등까지 훅 올라와서 전교생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와..전정국 개 잘뛰어" 

 

"그러니까.." 

 

 

 

잠시 쉬고나서 다시 계주 본선을 치르게 되었다. 

아까 너무 힘차게 달린데다 더위까지 덥치니 배로 힘들어져서 너무 힘들었지만 

충전을 하고 다시 대기를 탔다. 

 

 

계주가 시작되고, 우리반이 3등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때 내가 바통을 이어받아 진짜 예선보다 더 열심히 뛴것같다.. 

뛰고 바통을 전해주고 고개를 팍 드니 

갑자기 확 어지러워 눈을 떴는데 왜 흐리지? 

 

 

"어.." 

 

 

그대로 쓰러진것 같다. 

 

 

 

 

 

 

 

 

 

 

* 

 

* 

 

* 

 

 

 

 

누군가가 내손을 잡고있는 더운느낌에 손을 빼려 힘을 슬쩍 주었는데 

절대 손을 놓지 않는 손이었다. 

슬쩍 눈을 뜨고 일어나자 눈에 보이는건 체육공원에 있는 의무실 이었고, 

내손은 전정국이 잡고 있었다. 

 

옆에는 쓰러진 아이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나 쓰러진건가 

 

 

폰을 찾으려 계속 움직이니 잠에서 깬 정국이 나를 보고 있었다. 

 

"..어..다시 자" 

 

"뭐 찾아" 

 

"폰.." 

 

"여기" 

 

 

 

 

 

표정이 별로인 정국에 눈치를 보다가 

 

"정국아, 미안해" 

 

"뭐가" 

 

"열심히 달려서..." 

 

"..." 

 

"아..나 아픈데에...한번 안아주면 다 나을것 같은데.." 

 

 

나를 슬쩍 보던 정국이 아프다는 말에 눈에 띄게 큰눈으로 휙 봤다가 

뒤에 안아달라는 말에 피식 웃고는 

 

 

 

 

 

"김여주 이거 안되겠네" 

 

하며 안아주는 정국이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해 씻고는 정국이와 통화를 하다 잠들었다. 

 

다음 체육대회는 여름에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한 정국이었다. 

 

 

 

 

 

 

 

 

 

 

 

 

 

 

 

 

 

 

 

 

 

 

 

 

 

여러분 앙뇽 너무 오랜만이죵??? 

저기에 나오는 쓰러진 것은 실화임니다. 줄다리기 끈이 끊어진것두 실화임니다. 

 

1학년 줄다리기 하다가 줄 끊어져서 저희 안했어요 개이덕~! 

 

여러분 여름에 하는 체육대회는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 다들 조심하세요 

저희반에도 2명이나 쓰러져서..ㄷㄷㄷ 

다음부터 여름에 안했으면 좋겠어여 아니면 밤에 했으면 좋겠당 ㅎㅎㅎㅎㅎ 

 

 

너무 짦은것 같아요...분량을 늘려야 하는데에에에에에에ㅔㅇ..!!!!!!으이우 

 

몬라....저는 이만.....총총.... 

 

 

다들 더위 조심하세욤ㅎㅎ 

 

-암호닉- 

기호 

1472 

 

ㄱ.ㅋ.ㄲ 

근돼정꾹/쿠크바사삭/콘쪼코 

 

ㄷ.ㅌ.ㄸ 

태태 

 

ㅁ 

만두짱 

 

ㅂ 

빙구 

 

ㅅ 

수저 

 

ㅇ 

오니오니/오빠아니지나여/올랖 

 

ㅈ.ㅊ 

전정국/착한공 

 

ㅎ 

한성랑 

 

비회원 

 

땅위/둘리/윤기설탕 

 

 

 

 

 


 

 

 

[독자1]

와 여름에 체육대회하면 진짜 죽죠....그래서 여주가 쓰러져서 저렇게 누워있다가 애교부리고 정국이랑 그렇게 노네요.....ㅎ힣[너만보여]신청하고갈게요!!!

[비회원108.162]

둘리에요!!

[비회원58.20]

콘쪼코에요! 여주쓰러진거 맴찢...
꾸기는 스윗....그러므로 루팡....ㅎ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할... 줄다리기끈이 끊오ㅓ지다니 완전 신기하네요!!! 그리고 정국이와 여주는 항상 다정하고 사이가 좋은거같네요 ㅎㅎ

[독자2]

근돼정꾹입니다
진짜 여름에 체육대회는 너무 힘들어여..... 인정
둘이 꽁냥꽁냥....❤️

[독자3]

아아 너무 달달하네요ㅜㅜㅜㅜㅜ꿀글입니다❤️
[단미(사랑스러운여자)]로 암호닉 신청부탁드려요❤️

[비회원168.240]

한성랑이에요,,, (망할 쓰차 때무네 비회원으로 씁니다... 걱정마세욤... 포인트는 회원으로 드렸답니다 흑)
정구기 체육대회로 바쁜대도 여주한테 쏘스윗한거바, 여주 달달해 녹아내리지 않았나여...
으에 저희도 얼른 체육대회... (2학기 말;)ㅠ
아 그리구 글 중간에 계주인데 께주라고 되어 있어요ㅋㅋㅋ 알아주셨음 해요ㅋㅋㅋ
작가님 행복한 하루 되세욤 :)

[독자4]

[정연아]암호닉 신청이요!

[독자5]

와 대박 넘나 설레는 것..... [김태형여사친] 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독자6]

여름에 체육대회는 아주 지옥이죠ㅠㅠㅠㅠ 더워서 못참아ㅜㅜㅜ 정국이 넘 사랑스러워유ㅠㅠㅠ

[독자7]

여주 쓰러져서 정구기 놀라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구어구

[독자8]

엉엉 ㅠㅠㅠㅠ 다정킹 꾹.. 체고

[독자9]

여름에 체육대회는 진짜...... 여주 쓰러졌는데 걱정 많이 해주는 정국이 귀엽고 좋아요ㅠㅠㅠㅠㅠㅠ

[독자10]

아 정국아 쏘 스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