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씨 좋은 아침입니다 -" " 네에.... 대리님 안녕하세요 " 출근을 하자마자 푹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 앉았다. 기운없어 보이는 내 목소리에 대리님은 어디 아프냐며 걱정스러운 물음을 건넸지만 그저 아니라며 고개를 젓고는 컴퓨터 전원을 눌렀다. 머릿속이 이렇게 복잡한데 회사에 출근을 할수밖에 없다니, 이 더러운 세상! 썩어빠진 자본주의 사회! 그렇게 의미없는 누군가를 향한 욕을 중얼거리면서도 마우스를 움직여 작업 파일을 여는 내가 우스워 결국 실실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물론, 꾀병을 부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들켰다가는 성격 더러운 안준영 부장에게 또 한소리 들을게 뻔해 관뒀다. 자기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으면 회사에서 헛소문을 얼마나 퍼뜨리고 다니는지. 어후, 상상만 해도 몸이 부르르 떨리네. 하여간 우리 회사 분란은 다 그사람이 만드는 걸꺼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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