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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여보세요?"
["왜 또? 오늘은 또 그 새끼랑 무슨 일 났냐?"]
"야 그게. 나 오늘 아침에 우현이 못 봤잖아. 아까 엄마 도와주러 분식집 갔었는데 우현이 봤어."
["……."]
"여보세요?"
["그게 하루 이틀 일이냐? 호모새끼야 너 남우현 좆이라도 보기 전까진 이딴 일로 전화하지 마"]
"뭐? 뭘 봐????"
["어휴 진짜…. 너 호로새끼지? 호모 호로새끼. 끊어라"]



집에 돌아오는 내내 우현이 생각을 하던 성규는 입이 근질거려 참지 못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두준이 전화를 끊은 뒤에도 수화기를 귀에서 떼지 못했다. 정신을 차츰 되찾고 수화기를 내려놓은 성규는 더듬더듬 자리에서 일어나려다가 방에 걸려있는 거울을 보고 화들짝 놀라 다시 주저앉았다. 얼굴부터 목까지 벌겋게 물든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


상기된 얼굴이 낯설었다. 고개를 흔들고 자리에서 일어난 성규는 갑자기 저번에 받은 근현대사숙제를 나중에 하려고 미뤄둔 기억이 났다. 그거나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책을 찾으려는데 책장에 책이 없었다. 아, 가방…. 가방에 있지. 엄마가 가방 가져오기 전까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이왕 이렇게 된거 잠깐 쉬어야겠다 생각하고 컴퓨터를 켰다. 블로그에 들어가려다가 멈칫했다. 


"아 진짜 윤두준 이 새끼가 이상한 말 해서."


자신의 블로그엔 온통 남우현 이야기밖에 없다. 성규는 한 번도 우현일 성적인 대상으로 본적이 없었다. 그저 연예인 보듯, 멋있는 형 보듯…. 그냥 그런 거였는데…. 아니 내가 우현이 그.. 그걸 왜 봐? 우현이 존슨을 내가 왜 봐? 난 내 걸 봐야지 우현이 걸 내가 왜보느냐고! 윤두준 이 새끼가 날 진짜 게이로 보는 게 틀림없다. 기분이 이상해진 성규는 당장 내일 학교에 가자마자 두준과 1:1로 진지한 대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준아 난 호모가 아니야. 우현이는 그냥 내 아이돌 같은 거야.

컴퓨터를 켜둔 채로 침대에 잠깐 누운 성규는 눈을 감았다. 지금이 8시니까…. 엄마 오기 전까지 두어 시간은 눈 붙일 수 있겠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












"형. 일어나봐요."
"……음?"


자고 있는 성규를 흔들며 깨우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가까스로 눈을 뜬 성규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뭐야 지금? 우현이가 왜 여기 와있지? 눈을 몇 번이고 비벼봐도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은 남우현이 맞았다. 꿈인가? 볼을 꼬집어봤다. 아팠다. 그런 성규의 행동에 우현이 웃음을 터뜨렸다. 꿈 아니에요 형. 볼 꼬집지 마요. 여전히 꼬집고 있는 성규의 손을 잡아 내렸다.


"분식집 어머님께서 가방 좀 갖다 주라고 하시길래."
"아……."


아…. 따위가 아니었다, 지금 성규의 기분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다. 어떡하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우현이가 눈앞에 있다. 이렇게 가까이에, 우현이가…. 정말 꿈을 꾸는듯한 기분에 성규는 자신도 모르게 우현의 볼에 손을 갖다 댔다. 그런 저의 행동에 자신이 더 놀라 움찔하며 손을 다시 뗐다. 그런 성규의 손을 잡아채 다시 자신의 볼에 겹치는 우현이었다.


"어?"
"형."
"…어?"


우현이 앞에 있으니 벙어리가 된 기분이었다. 아씨, 나 왜 자꾸 아, 어, 같은 추임새만 말하는 거야. 속상하다가도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자신을 부르는 우현에 기분이 붕 떴다. 이다음 우현의 입에서 나올 말은 뭘까, 입술만 계속 보고 있자 닫혔던 우현의 입술이 다시 열리는 게 보였다. 뭐, 무슨 말 할 거야? 말만 해. 내가 다 들어줄게.


"나,"
"……."
"좋아하죠?"


우현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었다. 말을 마치자마자 성규의 손을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성규의 뒤통수를 붙잡고 그대로 입술에 돌진해왔다. 무언가 더운 기운이 훅 끼쳐와 성규는 정신을 놓칠 뻔했다. 우현의 무게에 못 이겨 뒤로 점점 누운 성규는 침대에 다시 누운 꼴이 됐다. 그런 성규에 우현은 입술을 마주 댄 와중에도 웃었다. 우현이 웃는 것이 느껴져 성규는 창피한 마음에 다시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성규의 아랫입술을 물고 빨다가 이를 건드리자 성규의 입이 열렸다. 혀가 들어와 성규의 정신을 쏙 빼놓게 만들었다. 와 키스 대박 잘해.


"아…."


키스만으로도 황홀해 죽을 것 같다. 저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자 우현이 잠시 멈칫하더니 입술을 뗐다. 길게 늘어진 침이 민망해 성규는 우현을 똑바로 못 보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우현이 다시 다가오는 것이 느껴져 다시 하려나 보다, 하고 고개를 똑바로 돌렸더니 우현의 입술이 닿은 곳은 성규의 입술이 아닌 어깨였다.


"어?"


이, 이거뭐야? 당황한 성규는 우현의 어깨를 잡아 밀어냈다. 가 아니라 그러려고 했으나 우현의 악력이 장난 아니었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안 그래도 나른해진 몸에 힘이 빠진 성규는 우현의 어깨를 때리는 것으로 저항의 강도를 낮췄다. 그런 성규에 우현은 예의 성규가 뻑간 웃음을 날리며 이번엔 성규의 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엄마!"
"엄마 아직 안 왔는데?"


차가운 타인의 손길에 깜짝 놀란 성규가 화들짝 놀랬다. 그런 성규에 가볍게 대꾸하며 우현이 셔츠의 단추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려고 했다. 기겁한 성규는 그런 우현을 막으려고 침대에서 굴렀다.


"야, 야!! 너 뭐하는 거야?"
"뭐하긴요. 보면 모르나"
"아니, 아니…."
"나 좋아하잖아. 아니야?"


그래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아니라고. 이게 뭐하는 짓인데! 당황의 끝을 달리는 성규는 그렇게 우현과 방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성규는 도망가려고, 우현은 잡으려고. 정말 위협을 느낀 성규는 일단 우현일 진정 시키려 애썼다. 자신이 보기에 우현인 지금 이성을 잃었다. 애가 맨날 바른 생활만 하니까 욕구불만이 된 거야!


"진정해 우현아. 어?"
"진정하게 생겼어? 형 나 좋아하잖아. 이런 거 좋아하잖아."
"야 내가 너 좋아하는 건 맞는데 이런 건 안 좋아해!"
"나 좋아한다면서 이런 건 왜 안 좋아해? 앞뒤가 안 맞잖아"


아니무슨 좋아하면 꼭 이런 짓 저런 짓을 다 해야 하니? 저야말로 앞뒤 안 맞는 논리의 우현이 이해가 안 가는 성규는 잠시 얘가 내가 아는 남우현이 맞나 의심스러웠다. 우현인 이렇지 않은데. 내가 1년동안 봐온 우현이는 이런 막가파가 아니었다고! 잠시 고민을 한 사이 성규는 자신도 모르게 우현에게 붙잡혀 다시 침대에 눕혀졌다.


"좋아하면 그 사람 몸도, 마음도 다 갖고 싶어지는 게 정상 아니야?"


그리고 그 말을 끝으로 우현은 성규의 입술에 입술을 묻었고 그와 동시에 셔츠를 빛과 같은 속도로 벗겼다.












"야"
"……."
"성규야. 김성규!!! 이 육시럴 놈아!"
"헉!"


옥황상제와 같은 엄마의 목소리에 절로 눈이 뜨여진 성규는 벌떡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봤다. 뭐야?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위에 있던 우현인 어디 가고 눈앞엔 성난 엄마 얼굴만 있다. 성규의 품으로 가방을 내던진 성규의 어머니는 공부 좀 하라며 대학은 어떻게 갈 거냐고 끝도 없는 잔소리를 하시며 방을 나갔다.


"뭐야…?"


우현인 몰래 나간 건가? 혹시나 해서 밑을 내려보자 곱게 입혀져 있는 교복셔츠 차림에 다시 입혔나…? 하고 방문을 열고 나갔다.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엄마에게 뭐라 물어보려던 찰나 갑자기 가방 얘기가 떠올랐다. 순식간에 가슴이 철렁해진 성규는 침대에 놓인 가방을 들고 나와 엄마에게 물었다.


"가방 엄마가 가져왔어?"
"어. 방금 줬잖아"
"우현이한테 갖다 달라고 안 했어?"


갑자기 자다 일어나서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냐는 듯 쳐다보는 엄마의 표정에 또 한 번 가슴이 철렁했다. 뭐야 그럼. 진짜 꿈이었어? 어쩐지 울 것 같은 기분에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던 성규를 이번엔 엄마가 붙잡았다.


"그러고 보니 너 우현이 알긴 알아?"
"어?"
"모르는 줄 알았지. 알면서 아까 그렇게 싹퉁머리 없게 굴었어? 다음부턴 잘 지내"


이번엔 성규의 표정이 이상하게 변했다.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묻는 성규에 성규의 엄마가 웃으며 대답했다.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초등학교 동창 아들이 우현이야. 엄마 친구 아들. 말로만 듣던 엄친아가 우현이았다니?????

그럼 혹시 어렸을 때 나 막 우현이랑 같이 놀고 이런 거 아니야? 알고 보니 겁나 친한 불알친구 이런 거 아니냐고??!!! 아…. 아니 불알친구란 표현은 좀 그렇다…. 주… 죽마고우.


"엄마 그럼 나 어렸을 때 우현이랑 친했어?"
"뭔소리야? 나 그 동창이랑 재작년에 만났는데"


아…. 그렇구나….






아이돌(idol)
w.무한달






방으로 들어오고 나서도 패닉에 빠져있던 성규는 잠시 머릿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아니 잠깐만 일단.. 아까 그 꿈은 뭐야? 그 19금 꿈은 뭐냐고. 일단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겠다. 아까 켜둔 컴퓨터 모니터를 켜고 자신의 블로그에 들어간 성규는 메인에 걸려있는 몰래 찍은 우현이 사진을 보고 화들짝 놀래서 다시 모니터를 꺼버렸다.


"……."


기분이 이상해.


"……."


다시 모니터를 켠 성규는 블로그에 저장되어있는 우현이 사진을 처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다. 성규가 자기 전 항상 하는 일이었는데 오늘따라 기분이 이상했다. 다 그 꿈 때문이야. 상기된 얼굴을 느끼며 계속해서 자신이 몰래 찍은 사진을 보다가 (대부분 웃는 사진이었다.) 어쩐지 카메라 렌즈를 똑바로 쳐다보는 것 같은 사진에서 마우스가 멈췄다. 원래 이렇게 정면으로 보는 사진이었나? 마치 성규와 눈을 마주치는듯한 우현에 성규는 눈을 감았다 다시 떴다. 입술이 건조했다. 


「좋아하면 그 사람 몸도, 마음도 다 갖고 싶어지는 게 정상 아니야?」 


꿈속 마지막 우현의 말이 잠에서 깬 이후부터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았다. 자신의 입과 몸에 닿았던 더운 열기가 잊히질 않았다.


"하…."


씨발. 평소 욕은 입에도 담지 않던 성규였지만 절로 터져 나오는 욕을 참을 수가 없었다. 서서히 발기하는 자신의 것이 느껴졌다.










*

새벽 6시. 평소 생활 패턴에 익숙해진 몸 때문인지 저절로 눈이 떠졌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씻고 나와서 교복을 입다가 문득 정신이 들었다. 하던 행동을 멈추고 식탁 의자에 앉았다. 복잡해진 기분에 머리를 헝클었다. 어쩌자고, 응? 김성규. 시계를 보니 6시 44분, 지금 교복을 마저 다 입고 빨리 나가야 우현이 등굣길을 볼 수 있다. 어떡하지?


"모르겠다."


입던 교복은 마저 다 입었지만 집을 나서는 대신 침대 속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

결과는 지각이었다. 어제에 이어 연속으로 지각하는 성규를 보고 놀란 두준이 조례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먼저 찾아와 성규의 안색을 살폈다. 아침부터 저기압인 성규를 보고 이 새끼 이거 오늘도 남우현 뒤꽁무니 못 봤네 하고 놀려주려던 두준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챘다. 평소 성규를 불쌍하게 여긴 두준이 성규의 기분을 풀어주려 남우현의 소식을 전했다.


"야. 밴드부 이번에 전국경연 또 나간대"
"……."


입질 안 오네. 그래 이 정도는 뭐, 지도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 근데 이건 몰랐을걸? 교실 뛰쳐나가려고 하면 허리 붙잡고 못 나가게 해야지. 성규의 눈치를 보던 두준이 방금 터진 울림고 스캔들을 전해주려던 순간, 반 애들의 웅성거림이 더욱 커졌고 그것은 환호성으로 이어졌다. 엎드려있던 성규는 시끄러워진 반 분위기에 살짝 고개를 들어 쳐다보다가 다시 엎드렸다.


"김성규 펄쩍 뛰게 만들어주마."
"……."
"우리반 배수…."
"야 배수지! 남우현 지금 학교 왔대!!"


남우현 이름 듣자마자 엎드려있던 성규가 움찔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으휴 이 빠돌이새끼. 등을 몇 번 쳐주던 두준은 배수지가 남우현한테 고백한대, 작게 성규에게 속삭이고는 제자리로 돌아갔다. 성규는 울 것 같았다. 어제 몇 번을 우현의 사진을 보며 마스터베이션 했는지 모르겠다. 종국엔 우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이러고 있는 자신이 혐오스러워서 울기까지도 했다.

그동안 우현에게 고백한 여자애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학교 전체가 동요하는 것은 배수지라는 울림고 대표 아이돌에에 이유가 있다. 실제로 모 유명 기획사 연습생이기도 하고 얼굴고 예쁘고 성격도 좋고 몸매까지 착한, 빼놓을 것 없는 인물이었다. 배수지가 평소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다는 말은 여러 번 해서 그 대상이 누군지 소문만 무성했으나 그게 남우현일 줄은 성규도 몰랐고 그 누구도 몰랐다. 

우현은 이상하게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았다. 고백을 받아도 한번을 받아주지 않았고 매번 미안하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이번엔 그 고백을 배수지가 한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겠느냐는 것이 대부분 학생들의 생각이었다. 그것은 성규의 생각과도 같았다. 

원래 우현이 지각 안 하는데 오늘은 했나 보다. 오늘 일찍 나갔어도 못 봤네 어짜피. 우현이 여자친구 사귀겠네…. 수지랑…. 어쩐지 울컥해서 성규는 몸을 더 웅크렸다. 나는 지때문에 진짜 호모 됐는데. 남우현 나쁜 새끼.


"야 배수지 나갔다. 담판 지으러 가나 봐"
"……."
"빠돌이 출동 노노?"


옆에서 자꾸 심기를 건드리는 두준의 말에 성규가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어느새 조용해진 교실을 보니 두준이 말대로 진짜 고백하러 나갔나 보다. 아씨!! 다 따지고 보면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괜히 두준에게 화풀이한 성규는 그대로 교실을 나갔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그런 성규를 보고 두준은 배를 잡고 웃으며 따라나갔다. 역시나 출동하시는구만.










*

남우현이 (여자한테로) 떠나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빠돌이인생 1년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려 한다. 성규가 2학년 우현의 교실에 도착했을 땐 이미 그 주위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차마 그 속을 파고들지는 못하고 그 주변에 서서 우현이 목소리만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수지정도면 뭐…. 같은 반이지만 연습생이어서 학교를 성실히 다니는 여자애는 아니었다. 한번 짝이 된 적이 있었는데, 하도 졸길래 그래도 얘도 공부는 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필기를 대신 해서 준 적이 있었다.


「고마워.」
「아…. 어.」
「너 되게 착하다. 귀여워」


대체 착한 거랑 귀여운 게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때부터 한 일주일간은 같은 반 자식들한테 한동안 시달렸었다. 그동안 무슨 짓을 했길래 수지가 너보고 귀엽다고 하느냐고. 그걸 내가 알면 이러고 있으리? 당장 우현이한테 달려가서 귀염 떨지. 라고 속으로만 생각했지만 두준만 성규의 속마음을 알고 있을 터였다.

회상에 빠져있을 때 시끄러웠던 주변이 조용해진 것을 보니 드디어 우현이와 배수지가 마주쳤나 보다. 마침 이성열이라고 우리 반에 키만 멀대같이 큰놈이 바로 앞에 서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이 새끼는 맨날 숙제만 빌려 가더니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돼. 이성열만 좀 비키면 그래도 앞쪽에 다 키 작은 애들밖에 없어서 웬만큼 우현이 표정은 보일 것 같은데. 우현이 표정이 보고 싶다.


"무슨 일이세요?"
"오~~"
"내가 편지 사물함에 넣어 논거 봤어?"
"아니요, 아직."
"그럼 지금 읽어봐"


우현이 표정이 보고 싶다.


"……."
"다 읽었어?"
"…네."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귀지 않을래?"


우현이가…. 보고싶다.





















*
대박;;; 역시나 예전에 써논거라 지금보니까 대박 어린티 쩌네요;;;; 맞춤법 엉망이라 죄다 고쳐옴 ㅠㅠ
특히 마지막부분은....... 인소보는줄;;;ㅠㅠ ㅊ..참아주세요....
중간에 좀 그런부분 있어서 12금으로 했는데.... 12금 맞죠??? 아.. 아닌가..
기대(?)하셨으면 죄송;;;

암호닉 이렇게 쓰는거 맞죠?`▽´*
♥독자1님 지퍼님 꿀꿀님 아이비님 제이님 새싹님 요캉님 사이다님 댕열님 환님 밤야님!!!♥
그리고 봐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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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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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머머 떢은시른데 키쮸하고 또하는줄알고 고개돌려주는건 뮤슨심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우기규 응큼하기는?!ㅋㅋㅋㅋㅋ어머머규야한번에그리많이무를뽑으면 ..안힘드니? 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그나저나 나무는 고백을어케받아들일까요 이쁜처자가똭햇는데.. 우리규ㅠㅠㅠ나도나무얼굴보고싶다ㅠㅠ흡ㅠ 아전 밤야입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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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헐 그 댓글 봤었는데 그게 암호닉이었군요!! 바로수정했어요 밤야님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그지욬ㅋㅋㅋㅋㅋㅋㅋ성규 떡은 싫으면서 키스는 또 좋아가지고 고개돌려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내가 성규때문에...´▽`* 무를뽑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ㅋ밤야님 표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가 고백을 어떻게 할지는 다음편에 바로 나올거에요!!!ㅠㅠㅠㅠ저도 우혀니 얼굴좀 보고싶어요 제발.........흡흡 봐주셔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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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밤야가 암호닉이라고생각치못하셧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좀 암호닉신청이요라고따로말을안하는..그러한..하하라하하하라ㅏㄹㅎ허헣ㅎ하핳ㅋㅋㅋ 그대가모를수도잇죠 제가더미안해용ㅠㅎㅎㅎㅎㅎ힣ㅎ 표현대바긔라능ㅋㅋㅋ아잌 다음을기다릴께용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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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냥 그때가 밤이라서 밤야라고 하시는줄알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제가 이해력이 딸리네요...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야님 너무 귀여워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내일 바로 올릴께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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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지퍼에여´▽`우어어어유ㅠㅠㅠㅠㅠ어제보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이렇게 칼로 올리시다니ㅠㅠㅠㅠ진짜작가님 존경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우현이가 이번에도 고백을 차버릴지, 받아줄지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성규야아노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기하지마우현이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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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우와웅 지퍼님´▽`**** 반가와요!!!!! 기다려주셔서 고마와요!!!!!!!!! 으엉 내일도 일어나자마자 칼로 올릴거에욘!! 존경이라뇨 저도 지퍼님 존경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봐주셔서 존경하는데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존경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현이가 고백을.. 어떻게 할까요.... 상대가 수지라면 전 바로 받아들일텐데;;;;;;;;;;;;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가 우현이를 포기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걱정.. 이의 마음은.......☞다음편에 공개됩니다☜ 죄송해요 개드립좀 쳐봤어요ㅠㅠ 봐주셔서 고마워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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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제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과....과연 우현이의선택은?ㅜ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두구두구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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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헐 풀려따!!!!!!!!!! 제이님!!!!!!!!!!!!! 반가워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우현이의 선택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내일 봬요.... 제발 봬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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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요즘 세상에 12금은 전체이용가 수준이죠..ㅇㅇ..아청법 안 걸리니까 걱정 말고 쓰시죠. 물론 기대한다는 건 아니에요ㅋㅋㅋ학원물은 상큼하고 유치한게 매력이니까 수위 없는게 좋아요. 근데..흡..남우현 요새 진짜 비주얼이고 가창력이고 슈퍼스타 되버려서 이 글 읽으니까 남수니로서 마음이 너무 아파ㅠㅠㅠ점점 멀어져가는 남우현 이 자식..팬픽에서 대리만족이라도 해야겠으니 김성규랑 사겨라 남우현ㅋㅋㅋㅋㅋ잘 읽었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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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전ㅋㅋㅋ쳌ㅋㅋㅋ잌ㅋㅋㅋㅋㅋ용ㅋㅋㅋㅋㅋㅋㅋ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요즘 아청법때문에 철컹철컹 걱정돼서ㅠㅠ무서워서 제목에 12금이라고 쓴건데 잘 캐치하셨네요´▽`* 저도 학원물은 상큼한게 제맛이니까 수위 없는게 좋은데 아무래도 여기서 성규가 무언갈 해야(?) 그 감정에서 깨어나올 것 같아서 넣었어요!!! ㅠㅠ그죠 저도 나무 요새.. 슈스돼버린게 확 느껴져서..... 물론 나무뿐만아니라 잉피애들 다..... 어제 라디오 8만명 접속했다는거 보고 진짜 놀라서 까무러칠뻔했다니까요.... 마음이 아파..........니가 멀어진다..... 멀리 점이된다........ㅁ7ㅁ8..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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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 이런문체 너무좋아여........나이거왜이제봤나여..
또모에여...기억해주세여................날 기억해주면 앙대여ㅠㅠㅠㅠㅠㅠㅠ?.............하진짜.....사무실에서 그대픽을 보고있자니 등줄기를 타고오르는 이 .... 이 요상야릇한 전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어ㅠㅠㅠㅠㅠ 날가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ㅓ언제또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팬픽은 아청법 안걸린데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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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우왕 네 또모님 기억할거에요!!!!!!!!!!!! 또모님도 저 기억해주세요.... 또르르... 눈물이 흘러간다... 또르르... 또르르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지금 일하는 중이세요???? 일에 집중하셔야죠!!! 들키면 어떻게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상야릇한 전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모님께 전율을 드릴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내일 바로 올게여 내일도 보러 와주실게여~~~~~~~~~♥ 헐 아청법 안걸리는군요... 다행다행!!! 봐주셔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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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으다완전조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너므 재밌다능 핡핡 다음편 언제 오시냐능........저는 울림일찐이라고 기억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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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비회원 풀렸다!!!!!!!!! 저도 조으다 조으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림일찐님 암호닉ㄷㄷ해;; 다음편 내일 제가 일어나서 컴퓨터 켜자마자 올릴게요!!!!!!!!!! 사랑해여 봐주셔서 고마워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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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새싹새싹새싹이예요!ㅋㅋㅋ 아...가방.. .아니었어요?ㅋㅋ=3 =쳇..성규가 저렇게된건 두주니때문이예요ㅋㅋ그래도 사춘기소년답네요ㅋㅋ슈퍼스타우현이랑 순진..?한 성규가어서잘됐으면좋겠어요!!!82828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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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새싹님Z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건... 꿈이었어요........☆★ 성규의 이룰수 없는 꿈...ㅁ7ㅁ8 또르릌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저건 다 두준이 때문이에요!!!!!!! 두준아 미안해....저도 얼른 우현이랑 성규가 어서 잘됐으면 좋겠어요♥ 현성 행쇼... 봐주셔서 고마워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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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ㅓㅇ...........어,.............헣............허ㅓ.........내 심쟝ㅇ이 귓가를 울려..................핰..............겁나좋군...............무ㅓ죠 이 설렘가득한 디지몬같응ㄴ 글은????????? 태일아!!!!!!!!!!! 태일앍!!!!!!!!!! 왠지 잠을 이룰수가 업ㅂ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컨셉 좋네여 귀요미 성규ㅠㅠㅠ휴ㅠ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쟤네도 얼른 썸씽과 함께 ㅎ...행쇼를...하...했으면 좋겠ㅆ네요 무한달님 안녕하세요!ㅎㅎ 다음편 기대할게요 ㅅ....ㅅㅏ....사ㄹ....많이 좋아합니다. 는 무슨 사랑해요♥ 힣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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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디지몬같은 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 죽겠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여 디지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 주무셔야죠 ㅠㅠㅠ성규 진짜 귀요미죠 ㅠㅠ그래서 이런 똥글을 쓸수 있게됐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미 귀여미 ㅠㅠㅠㅠㅠ현성 곧 행쇼할거에요 전 새드는 못쓰고 못보는 현성병자니까요... 현성행쇼..... 네넹 저도 진짜진짜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요 봐주셔서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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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사랑합니다. 진심 사랑합니다. 이런 픽 써주시면 저는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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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헐 신알신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사랑합니다 이런 픽 봐주셔서 저는 정말 사랑합니다!!!!!!!!!!!!ㅈ어말 저도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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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헣 달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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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헣 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짧지만 강렬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헣 이거 왜이렇게 귀엽지..♥ 봐주셔서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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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신알신 하고가요~ 암호닉 신청해도 된다면 귱으로 받아주세요 잘 읽고 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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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우와 귱님!~~~~~~ 네 신알신 감사해요!!! 귱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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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무한달그대! 안녕하세요ㅋ 헐ㅋㅋㅋㅋ 검색해보다가 들어와서 봤는데ㅠㅜ 요즘 현성 학원물이 몹시 고팠는데 ㅠㅜㅠㅜ 그대 샤릉합니다! 신알신 하고 갈께요! 암호닉 받으시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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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흐어어어어어어어 저도 현성 학원물이 너무 고파서 쓰기 시작한건데 이렇게 똥...글..로...완...성............. 눙물.... 우와 신알신 감사해요!!!!! 네 암호닉... 부... 부끄럽지만 받아요!!!!!!! 저도 샤릉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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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구대 그럼 저 헿헿 기억해주세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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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독자1이예요!!전 타이밍을 잘 맞추나봐요!! 담편이 궁금해서 혹시나 해서 왔는데 이렇게 자까님이 뙇!! 아 기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벌써 중편이면,,곧 하편이고,,둘이 꽁냥꽁냥 볼 수 있는 건가요?근데 여기서 성규 느무느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너무 잘쓰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금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서 그런지 손가락이 잘 안움직여서 막 오타가 계속나서 느리게 써지네요ㅠㅠㅠ자까님께 저의 오타를 보여줄순없죠!! 아 어서 다음편 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끊어버리시는게 어딨어요!!ㅠㅠㅠㅠㅠㅠㅠ내일오면 담편이 있나요? 아니면,,주말에 와야하나요? 주말에 오셔도 괜찮아요. 저는 기다릴 수 있어요!!근데 저는 저기서 수지가 왜이리 얄밉죠?막 그냥 꿀밤한대 쥐어박고 싶네요 그냥 얄미워요,,,수지가 얄미운게 아니라 제가 삐뚫어졌나봐요,,,하여튼 자까님 기다리고 있을께요!ㅇㅅ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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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우와!!!!!!!! 독자1님 감동이에요!!!!!!!!네 벌써 중편이니까 바로 하편이에요!!!!!!! 이미 써둔 거라서 바로 내일 올릴거에요 전 주말까지 가지 않아요!!!!!!! 독자1님을 기다리게 할순 없어요!!!!!!!!!!!!!!!! 잘쓰다니 당치도 않은 말씀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올릴때마다 부끄... 헐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자마자 제 글 읽어주시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한감동... 감동의 도가니탕... 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수지 저만하면 괜찮지 않나요? 성규한테 귀엽다고도 해줬으니까....하편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사랑해요 정말 독자1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제 독자1님이시네요 그러고보니.. 독자1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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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암호닉 신청되나요? 된다면 소금으로 해주세요!처음 봤는데 되게 재밌네요ㅠㅠㅠ우현이가 고백을거절하겠죠ㅠㅠㅠㅠ받으면 저 슬퍼서 쥬금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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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네네!!!!!!!! 소금님!!!!!!!!! 허헐 재밌다고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고백을 거... 거절할까요? 내일 바로 하편 올릴게요!!!!!!! 실제로 저러면 저도 슬프고 마음아파서 쥬글듯.......ㅠㅠㅠ 봐주셔서 고마워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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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댕열이에요!성규야 그 엄청난꿈 제발공유좀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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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아 댕열님이셨구나!!!!!!!!!!!!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난꿈 제발 공유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ㅠㅠ성규야 나도 제발 공유좀 ㅠㅠ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웃음을 멈출수가 없어욬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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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꿀꿀이에요!!!에구머니나성규야 그건 청소년때일어나는자연스러운현상이얀 우횬이가빤ㄴ니성규랑만낫으면조캣땅 으핳그대다음푠다음편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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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꿀꿀님!!!!!!!!!!! 근데 꿀꿀님이에요 꿀꿀이님이에요?????? 궁금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소년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현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요 ㅋㅋㅋㅋㅋㅋㅋ맞아 성규야 그런 자연스러운 현상이얀´▽`*** 다음편에 빨리 만날거에요 봐주셔서 감사해욘!!!!!!!!!!!! 다음편 내일 일어나자마자 올릴게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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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음..즈어는 꿀꿀(이)임니당 꿀꿀해도되고 꿀꿀이해도도ㅣ여헤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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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아하!!!!!!!!!!!!!!! 네 그럼 꿀꿀이님♥ 너무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꿀 꿀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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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꿀꿀꿀꿀으핳근데제가왜이걸로햇엇는지기억안나는게함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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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끄아앙양아아아아아아악뒷편달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얌호닉은 꽁이로할께여 당장 신알신해여.....나 미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ㅇㅇ어어어엉 이런걸 왜 지금이나되서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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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으어어어어ㅓ어어아앙어ㅓ아어ㅏ어어어어ㅓ어엉어엉 꽁이님 내일 일어나자마자 올릴거니까 미치지 마실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ㅓ어어엉 이제라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진짜 돌겠다 너무 죠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사랑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암호닉 모두 고마워욘 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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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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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ㅋㅋㅋㅋㅋ네 케헹님 저도 좋네요!!!!!!!!!!!!! 암호닉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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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헐 그대 저는 감성 이라고해요 안돼우현아 받아주지마그러지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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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헐헐 네네 감성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우현아 그러면 안돼 받아주지마.... 는 내가썼으면서.... ㅋㅋㅋㅋㅋㅋ봐주셔서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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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냐용이라고 해요 .... 이 .. 이거 재밌네요 ... 성규 엄청 속타겠다.. 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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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냐용님 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그럼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죠 성규 속타겠죠!!!! 나무가 고백 받아들이면 안되는데..... 암호닉 감사하구 봐주셔서 고마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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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환입니다!!!처음에깜짝놀랫어욬ㅋㅋㅋㅋㅋ2화만에씬이잇나이러고잇엇는뎈ㅋㅋㅋㅋ으허김성규바보ㅜㅠㅠㅜ왤케답답하죠ㅜㅠㅠㅜㅠ좋아하는게죄도아니고ㅜㅠㅠㅜㅜㅠㅠㅠㅜ수지를밀어내고고백하란말이얔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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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봐주셔서 감사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화만에 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떡고자라서;;;; 씬은 앞으로 평생 못쓸듯요............ 씁쓸...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성규 너무 답답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거기다 대고 달려가서 고백해버리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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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안녕하세료!!!!!정주행하고왔어요!!!암호닉신청할께요!!!리니로!!!!!아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재미있어요ㅜㅠㅠㅠㅠㅜㅜㅜㅜㅠ아 김성귴ㅋㅋㅋㅋㅋ진짜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우현이는 오늘 왜지각을했을까요!!!!!!!!성규도지각했는데!?!?!?!?!?!!!ㅎㅎㅎ헿ㅎ헿ㅎ헿ㅎ벌써행쇼하나요 아하하하하하하ㅏ 남우현은 고백을 안받아줄꺼에요!!!왜냐하면 규가있으니깧ㅎㅎ핳ㅎ 는 그냥 제 바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 다음편기다릴께요!!!얼릉와욯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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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달
헐 정주행해주시다니 감사해욘!!!!!!!!!!!!!!!!!!!!!! 리니님!!!!!!!!!! 암호닉도 감사해요 흥허어ㅓㅇ커어어엉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다니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 너무 귀여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가 지각했으니 우현이도 지각을 했겠죸ㅋㅋㅋㅋㅋㅋㅋㅋ이 귀여운자식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곧 행쇼할듯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편 지금 올릴거에요♥ 하하핳하ㅏ핳 당연히 안받아주겠죠 하하하ㅏㅏㅎㅎ 현성은 행쇼해야하니까요 하하하핳ㅎ 저 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주셔서 고마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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