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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맞잡은 두(명의) 손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차 안은 될 수 있지. 얼른 와요."

 

 

 

나를 보며 해사하게 웃는 그를 따라 다시 차에 탔다.

테이블 위에 둔 채로 그에게 잡혔던 손은 어쩐 일인지 차 안에서도 계속 그의 큰 손 안에 자리해 있었다.

남자의 큰 손이 이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진 적이 있던가.

대학 시절 만났던 남자친구들 중에는 그다지 손이 큰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 걸지도.

잡혀 있는 손은 적당히 따뜻했고, 적당히 부드러웠다. 너무 거칠지도, 너무 말랑하지도 않은 느낌.

이 느낌이 살풋 간지러워졌다. 간지러워진 김에 그의 손을 간지럽혔다.

 

운전 중이던 그가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차를 잠시 멈춰 세웠고,

그 틈을 타 나를 바라봤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야한데,"

".....?"

"여긴, 우리 둘 뿐이 없고."

"......"

"그런데다 이렇게 간지럽히기까지 하면,"

"......."

"너무 위험해."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함과 동시에 좌회전 신호를 받은 차가 움직였다.

아아, 차가 멈춰 있는 동안 혹시나 내 심장 소리가 들릴까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곧장 신호를 받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너무 위험하다는 그의 말에 살짝 손을 빼려 했지만, 이내 더 힘을 주어 내 손을 잡아오는 그.

꿀꺽, 하며 내 목울대를 타고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귓전을 울렸다.

그는 그 소리를 들은 건지 아닌 건지 옅은 미소만을 입에 띄우고 있었다.

 

 

 

우리 집까지는 가까웠다. 한 번 데려다 준 적이 있으니 길을 찾는 건 쉬웠다.

순식간에 집 앞에 도착했다. 차를 타고 집에 온 10분 정도가 1분처럼 느껴졌다.

그가 우리 집 현관 앞에 차를 세웠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시선을 내게 두었다.

 

 

 

"......"

"........"

 

 

 

막상 그의 시선을 느끼고 있으려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그렇게 당돌하게 이야기했던 나는 어디 가고, 다시 소심하고 쭈굴한 내가 여기 있다.

무슨 말을 어디부터 어떻게 꺼내야 할지를 몰라 그대로 입을 꾹 다물고 그의 시선을 피하는데,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나 봐요."

 

 

 

낮고 메마른 목소리가 귓가를 울리고, 그대로 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봤다.

내려오는 가로등 불빛에 비춰진 그를 보자니 맘 한 켠에서 몽글몽글 무언가가 피어오르는 것만 같았다.

이러다가는 숨소리도, 심장소리도, 목에 침 넘어가는 소리마저 다 들켜버릴 것 같았다. 너무 부끄러웠던 거다.

 

 

 

"나는, 크게 서두를 생각은 없어서."

"....."

"○사원 아직 어리고, 이제 막 시작하는 시기라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

"다만 ○사원 괜찮다면 하나씩 같이 해보죠."

".......과장님."

"과장님 말고, 니엘 오빠."

 

 

 

니엘 오빠. 정말 이렇게 한 번에 호칭이 바뀌어도 되는 건지. 슬며시 웃음이 나는 것과 함께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웃는 나를 본 그도 활짝 웃어보였는데, 이렇게 활짝 웃는 걸 본 적이 많이 없어서였는지 뭔가 어색하면서도 좋았다.

이래도 되는 걸까,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과 고민이 스쳤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 무를 수도 없는 노릇.

과장님의 말처럼 하나씩 같이 해보아도 되는 시기, 그런 나이의 나. 그리고 그런 시기와 나이에 만나게 된 그.

오빠라는 말이 당장 나오지는 않겠지만 어찌 됐든 그의 말로 우리의 관계가 어느 정도 규정된 것 같아 보였다.

물론 나 또한 반대 의견은 없었다.

 

 

 

"........"

 

 

 

나는 그를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를 보며 활짝 웃어 보인 그가 손을 들어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었다.

그 손이 꼭 예쁘다,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눈을 휘어 크게 웃으니 그의 말이 따라온다.

 

 

 

"눈에 피곤이 가득 들었네."

".......네에, 좀 피곤했나봐요. 아침부터."

"응, 얼른 들어가서 쉬어야지."

"......."

 

 

 

이대로 들어가자니 뭔가 아쉬워 마른 침만 꿀꺽 삼켰다.

그는 나를 내려주려는 듯 세워둔 차를 다시 뺐다. 이대로 오늘은 안녕이겠다 싶어 아쉽지만 인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안전벨트를 풀었다.

 

벨트를 푸는 내 손을 빤히 보고 있던 그가 내 손을 가져가 제 손에 깍지를 끼웠다.

그러고는 하는 말,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고생했어."

 

 

 

순식간에 요동치는 마음에 얼른 손깍지를 풀고 후다닥 내린 건 안 비밀.

홱 돌아서 가는 척 하다가도 내심 부푼 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 그의 차를 향해 손을 흔든 것도 안 비밀이다.

입꼬리를 올려 웃고 있을 표정이 안 봐도 뻔히 보였다. 기분 좋은 초여름 바람이 볼을 스쳤다.

 

 

 

-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집에 잘 도착했어요? 연락이 없어서 먼저 톡 보내요.]

 

 

 

집에 가서 휴대폰을 확인하니 옹과장님으로부터 카톡이 와 있었다.

하기야 늦은 시간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으니 걱정이 될 만도 했겠다 싶었다.

죄송한 마음이 들어 급하게 답을 보냈다.

 

 

 

[네, 과장님. 들어와서 정신없이 정리하느라고 이제야 톡 드립니다.

저는 괜찮으니 걱정 마시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세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좋으신 분이다. 성격도 좋으시고, 인품도 좋은 사람. 최소한 지금까지 봐온 그의 모습은 그랬다.

사람이 제일 중요한 회사생활. 잘못 만난 사람으로 인해 내 삶이 송두리째 달라질 수 있는 그 곳에서 이렇게 좋은 분이 계시다니,

게다가 직속 상사라니... 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침대에 누웠다.

 

무심코 손을 넣은 주머니에서 강과장님의 손수건이 나왔다. 낮에, 내 무릎에 묶어준 하얀 손수건.

새롭게 규정된 관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그 변화에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금방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눈을 떠보니 일요일 아침이었다.

 

 

 

-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사원, 할 말이 있는데."

 

 

 

일요일 내내 꼭 며칠 못 잔 사람처럼 잔뜩 잠만 자다가, 오후 늦게서야 강과장님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이래저래 집 근처에서 산책도 하고 그랬더니 어느덧 밤이 되어 서로 안녕을 고하고,

몇 시간 떨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이 되어 강과장님의 차를 타고 출근했다.

 

일요일에 아무리 쉬어도 월요일만 되면 피곤한 게 정석이라 꾸벅꾸벅 졸음을 참고 있던 찰나,

옹과장님의 호출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옹과장님과 마주본 상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긴히 하실 말씀이 무엇인가 싶어 차분히 펜뚜껑을 열어 다이어리에 적을 준비를 했는데,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놀라지 말고 들어요, ○사원."

"네!"

"다음주 도쿄 출장, ○사원과 내가 가게 되었어요."

"네??!! 도쿄요???!!!"

 

 

 

신입이라고 해봐야 입사한지 갓 2개월이었다. 다른 동기들은 이제 막 조금씩 일을 시작하고 있는 찰나에 나는 유난히 주어지는 일이 많았다.

일손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생각은 하지만 2개월차에 해외출장은 너무 성급한 일이 아닌가 싶어 내 귀를 의심했다.

도쿄라니, 이게 왠 말. 마케팅팀 특성상 해외출장이 드문드문 있다고는 하지만 굳이 신입을 데려갈 이유가... 그럴 필요도...

 

 

"팀장님이 사원 한 명 데리고 가라고 했는데 내가 ○사원 적극 추천했어요."

"....아...."

"아직 한 번도 안 가봤지만, 다녀오면 확실히 배우는 게 많거든요."

 

 

 

하아... 그렇게 깊은 뜻이...... 라고 생각은 해도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저 안 가요!!!라고 외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럴 만한 용기도 없었다.

까라면 까야지, 하라면 하는 거고. 별 수 있겠나, 사회생활.

 

 

 

"그래서 이번 한 주 동안은 출장 준비하는 것 내 옆에서 잘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아, 네. 과장님."

"이미 거의 다 끝내놓긴 했는데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알려줄게요.

이번에 잘 배워두면 다음 번에 훨씬 가기 쉬울 거예요."

 

 

 

부드럽고 사근사근한 말투에 감탄하며 다이어리에 그 내용을 잘 받아 적었다.

적으면서도 내심 걱정되었던 건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

괜히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애가 짐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 걱정이 제일 컸다.

옹과장님 혼자 가면 일사천리로 잘해낼 수 있는 일들이 괜히 나 때문에 제동이 걸려버릴까봐. 그게 두려워지기 시작한 거다.

 

 

"출국은 다음주 월요일 오전이고, 입국은 금요일 밤. 자세한 스케줄은 출장계획서 확인하면 돼요.

혹시 궁금한 것 있어요?"

 

 

 

음... 아니. 있을 리 없었다. 워낙 철저하신 분이라 궁금할 만한 사항은 다 말해주셨기 때문에...

슬며시 웃으며 고개를 젓자 나를 향해 웃어보이는 옹과장님.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5 | 인스티즈

 

 

"그럼, 이번 출장 잘 부탁합니다."

 

 

 

나를 향해 제 오른손을 내밀어 보이는 그.

3초쯤 주저하다가 나도 오른손을 내밀어 그의 손을 맞잡았다.

 

하나님,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해주세요오... 아멘.

 

 

 

 

 

 

 

더보기

주말에 이틀 다 왔어요!!! (뿌듯)

많은 분들이 너무 반겨주셔서, 힘을 내서 오늘도 찾아왔습니다!!!

몬가 강과장과 쿵짝쿵짝 좀 해볼랬더니 옹과장과 출장을 가게 되는데요...

가서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저도 기대됩니다 흐흐

댓글 써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진짜 뿌듯하고 너무 좋았다는... 흑흑

앞으로도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 3, 4편 쓸 때 정신을 다른 데다 빼놓고 소제목을 안 썼더군요...

5편부터는 다시 소제목 열심히 쓰려고 합니다. 요게 은근 내용을 축약하는 맛이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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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삼각좋아요ㅠㅠㅠ옹너무좋아여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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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아아 ㅠㅠㅠㅠㅠ 좋아요 ㅠㅠㅠㅠㅠ ㄷㅏ녤 너무 스윗해서 학 .. 하면서 보는데 서운하지 않게 성우가 설레게 하네요 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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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브금이랑 내용이랑 완벽합니다 제 심장은 벌써 미쳐버렸네요 움짤에서 옹과장님 웃는거 너무 ..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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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끄아아아아ㅏㅇ 아니아니 너의 눈빛이 더 야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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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진짜 다녤하고 성우 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주륵주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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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니엘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으면 니엘 오빠죠 ,,! ^■^ ❤❤ 아 그리고 도쿄 출장 적극 추천했다는 옹과장님 ,,옹과장님과 둘이 함께 가는 도 쿄 출 장 넘 기대되구요 ,, 후하후하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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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와아액 넘 설레여ㅠㅠㅠㅠㅠㅠ 옹과장과 출장이라니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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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아 삼각관계 너무 좋아ㅜㅜㅜ심지어 그게 옹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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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니엘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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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안돼 옹..난 다니엘로 결정했단 말이야...도쿄라니 둘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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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오빠아아아ㅏ아아아앍!!!!!!!!!!!!!!!!!!!!!!!!!!!!!!!!!!!!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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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세상에나 오빠...나도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ㅎㅎㅎㅎ 그나저나 일주일간 도쿄로 출장 강과장님 속타시게따용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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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우와ㅠㅠㅠ삼각관계ㅠㅠ이제시작이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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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으아ㅠㅠㅠㅠㅜ드디어 삼각관계 시작인가요.. 옹과장님과 단둘이 도쿄라니ㅜㅜㅜ 도쿄라니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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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와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옹과장과 출장이라니...이제 삼각관계 시작이네요ㅠㅠ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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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21
니....엘오..ㅃ..ㅏ...니엘..오..빠... .니엘..오빠!!!!! 니엘오빠아아아아ㅠㅠㅠ 어맛어맛ㅋㅋㅋㅋㅋㅋ당돌한 여친에 이어 뻔뻔한 남친인가영ㅋㅋㅋㅋ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 진짜 저런 강과장님 같은 니엘오빠 어디있나영ㅠㅠㅜ 그런데, 사귀자 마자 옹과장님과 해외출장이라닛ㅠㅠ 아직 신청은 못 했지만 슬쩍 암호닉 어필 좀 할께요ㅎ [몽쟈] 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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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와 완전 흥미진진하네요. 정주행 중인데 너무 재밌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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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이번화가 완전 알ㄹ맹이네요 다녤이랑은 호칭 바뀌고 옹이랑은 출장가게 되고! 옹짤은 진짜 짤에서 스윗함이 나오는 느낌이예여.... 흑흑 다녤은 분위기가 너무 짱짱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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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나도 출장... 일본츌장... 아 우리회사엔 같이 가고싶은 사람이 옶구나!ㅎㅎ 넘 재밌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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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ㅜㅜㅜㅜ대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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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가서 무슨 일 생길지 궁금하네요 다음편으로 달려갑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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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ㅠㅠㅠㅠㅠ 옹아 ㅠㅠㅠㅠㅠㅠㅠ젠클해죽겠네 다좋아해ㅠㅠㅠㅠㅠ 끄응 나중에 차이면 진짜 슬플거같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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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헐 출장이라니...ㅠㅜㅠ 담편 보러 빨리 가야겠어요!!! 이번 편도 넘 재밌어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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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으아 다니엘이랑 잘된건 좋은데 옹 어뜨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슬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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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오오오오오오오 잘읽었어요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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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삼각관계 시작인가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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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엉엉 옹과장님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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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와진짜 마음이 간질간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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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드디어 가는군뇨ㅠ 출장ㅠㅠㅠ 질투하겠는데여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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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헐 아 이거 어케 되는거죠ㅠㅠㅠㅠㅠ 둘 다 좋은데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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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헐여주이제 다니엘이랑 사귀는건가요...성우가 과연 그 틈에 낄수있을까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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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아 옹과장님ㅠㅠㅠ앞으로 기대되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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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냐하 출장 같이 가기라니.,.어차피 다니엘하고 이어질텐데 성우....8ㅅ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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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옹과장님 당연하죠 저 진짜 도쿄 말고 호주까지 무슨 세계일주도 할 수 있어요!!!!!!!!!!!!! 그리구 강과장님 ㅠㅠㅠㅠ아니 니엘 오빠 ㅠㅠ 으건오빠 ㅠㅠㅠㅠㅠ 자꾸 설레게 하면 꼴까닥 죽을 수도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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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옹과장님..ㅠㅠㅠ쪼끔만 더 일찍이었다면 강과장님과 대결구도가 더 파스슥이었을텐데..!! 출장갈때 또 무슨일이일어날지 궁금하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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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설레네요.... 진도가 너무 빠른 거 아닙니까 작가님???????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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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허억.....이게 뭔가요 갖자기 막 막 이러케 저러케 막!진도가 쭉쭉 나가면!저여 좋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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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하... 이 삼각관계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작가님 진도 빼는 속도가 아주 오예 입니다!!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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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아 다녤팀장님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 니엘오빠라니ㅠㅠㅠㅠ 나도 오빠라고 부를래요ㅠ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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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옹과장님... 삼각관계의 시작이군여... 튜ㅜㅜㅠㅜ큐ㅜㅠ 으 너무 설렌다 빨리 다음 편 보러 사라져야 겠네여 ㅠㅠㅠㅠ 튜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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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앗 성우랑 둘이 도쿄 출장이라니...ㅎㅎ생각만 해도 좋네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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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그렇담 그 출장은 제가 가면 안될까욤~3~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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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헛 니엘 오빠라 불러라니.....!!!!
ㅋㅋㅋㅋㅋ 읽자마자 꺄앙ㅇ오엉아엉
이랬습니다...ㅋㅋㅋㅋㅋㅋ꺄어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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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아...정말 너무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고예요 작가니뮤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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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꺄 대박 삼각관계 이건뭐 모든 글의 완성 아닙니까 정말 작가님 충성합니다 ^^7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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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아이고 슨상밈 무슨 복을 타고나가 옹녤에게 사랑 받는 거십니까... 두근두근ㅠㅠㅠㅠㅠ 도쿄라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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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네 신혼여행 겸인가요 ㅋㅋㅋㅋ 전 좋습니다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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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와대박대박...짱설레,,,니엘오빠ㅏㅏㅏㅣ도쿄출장가면 강과장이랑옹과장이랑약간의 충돌을 기대하게된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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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ㅜㅜㅜㅜ니엘오빠 완전 박력터져요ㅋㅋㅋㅋ니엘오빠...아 저에게는 왜 오빠가 아닌걸까요ㅜㅜ 여주 넘나 부러워요♡
헐 출장ㅜㅜ 우리 강과장님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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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와,,,, 시작부터 출장ㅇ르 함께,,,, 이런 회사가 어디있습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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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오빠랫/////좋겠다~~~나도 다녤오빠라고 부르고싶네요~ㅋ 둘이 먼가 진전되나했는데~해외출장이네요ㅋ먼가 큰 전환점이 될것같은 느낌이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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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옹과장님... 강과장님도 좋지만 옹과장도 놓칠 수 없다ㅠㅜㅜ 강과장님이 한 발 빨랐네요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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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녤옵하...너뮤빠른거아닙니까.....(기절.....니엘오빠.........저듀손잡아조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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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니엘오빠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ㅜㅜㅠㅠㅠㅠ 니엘오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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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옹과장님 출장 두번이고 세번이고 데려가주세요ㅠㅠㅠㅠㅠ좋습니다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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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와 연애 시작했는데 다른 남자와 해외출장을 가야한다니ㅠㅠ 강과장 속좀 썩겠네요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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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저는 왜 옹과장이 더 설렐까요?ㅠㅠㅠㅠ옹옹 늦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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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안돼ㅠㅠㅠㅜ강과장님이 이제 질!투!폭!발 할꺼같아요,,우리 옹과장님 화이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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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아 정말 근무환경... 당장 입사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꼭이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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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정주행하러 왔습니다ㅜㅜㅜㅜ 옹과장ㅜㅜ 서브병 도집니다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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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오빠래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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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헐 옹과장님과 단둘이 해외출장!! 강과장님 질투 볼수있나요!!! 아 근데 옹과장님 한발 늦으신거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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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으아아 다음편에 강과장 질투장면나오는건가요? ㅠㅠㅠㅠㅠ너무 기대되요ㅠㅠ 도쿄가서 옹과장이랑도 막 간질간질하겠죠..? 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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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진짜 너무 달달한 강과장님...이런 빠른 전개 너무 좋아요!!!!!!!!!!!! 근데 옹과장님과 출장이라니?!!!!!!!!!!!!!!!!!! 그냥 둘다 다 설렌다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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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와 관계발전이 굉장히 빠르네요ㅋㅋㅋ 그나저나 삼가가관계라니...ㅠㅠ 이건 누가보나 옹이가 서브남주인데 짠내가 많이 풍기지 않기를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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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썸인가여 사귀는건가요 ㅠㅠㅠ설레 죽게써요ㅠㅠㅠ저두 니엘오빠라고 하고시픈데 오빠가 아니네여 또륵,.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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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헉 이 빠른 전개!!맘에들아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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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꺄 사귄다!!!! 사귄다닣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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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니엘오빠......하.....(심멎) 우리 하나씩 해보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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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흐늑 ㅠㅠㅠㅠ 옹과장님은요 ㅠㅠㅠㅠㅠㅠ 흑흑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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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호고독호고독 출장이라니,,, 진짜 너므 설레~!~!~~! 왜 설레는지는 나도 모름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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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와.. 헐... 과장님!!!!! 사란해요우!!!!! 앞으로 옹과장님과 강과장님들의 신경전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낀 여주는 과연 어떤 대처를 할지! 너므 궁금하구요 일단 다음화를 보러 가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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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니엘이도 조은데 성우야 더 들이대라구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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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으허ㅓ허ㅓ 제가 여주면...어쩌죠..이일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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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아 기분 좋은데 왜 맘이 아플까요... 아무것도 모루시는 옹과장님....ㅠㅠ 도쿄 출장에선 무슨 일이 잇을까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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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ㄴ ㅣ엘...! 오빠...! 오빠라고 부르는 게 당연한데 부르라고 하는 게 이렇게 설렐 일인가요 ㅠㅠ 옹은... 아무거또 몰라... ㅠ 한편으로는 슬픈데 한편으로는 너무 좋고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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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옹과장님 ㅠㅠㅠㅠㅠ따흐훅 설렘사하고갑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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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제발 ㅠㅠㅠ 저기 회사 어딥니까??? 당장 입사하고싶네요ㅜㅜㅜㅠ 출장이라니 그것듀 해외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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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니엘오빠.... 백번 천번 불러줄 수 있어요
그리구 도쿄출장 넘 ㅅㅓㄹ레네요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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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우리성우 옹과장님 어떻게 잘해보려고 하는데 ㅠㅠ 안쓰러워서 어떡하져,, 출장이라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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