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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영업2팀 강과장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마케팅팀 신입사원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건 물론이고, 어찌 됐든 첫인상은 반드시 좋게 남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다.

반듯한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서 꼭 있어야 하는 건 깔끔하고 정갈한, 그리고 씩씩하고 싹싹한 인사였다.

그렇게 뵙는 분들마다 인사를 했으니 점심시간쯤 되면 목이 슬슬 칼칼해지는 게, 오후 3시쯤이면 스멀스멀 다크서클이 내려왔다.

피곤했던 건 사실이다.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하려는 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 피곤에게 좀 안녕을 고해보려고 탕비실에 들어갔던 거고, 하필 거기서 '그 사람'을 만났던 거다.

 

 

 

"하암-"

 

 

 

길게 늘어지는 하품을 하며 탕비실 문을 열었는데 거기에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나는 놀랐는데 그 사람은 놀라지 않은 듯했다. 태연한 얼굴로 컵에 카누 가루를 옮겨담는 걸 보니 말이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1 | 인스티즈

 

 

 

"아, 죄송합니다. 계시는 줄 몰랐어요."

"......"

 

 

 

내 이야기를 들은 그는 아무런 대꾸 없이 티스푼으로 가루를 녹였다.

머쓱해진 나는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 그래도 이왕 들어왔으니 커피는 한 잔 만들어가지고 나가자는 생각으로 그의 옆에 섰다.

 

 

 

"......."

"........"

 

 

 

누구 하나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적막이 흘렀다. 커피 다 탔으면 나가도 되지 않나... 다 된 것 같은데 왜 안 나가지?

뭐 내가 나가라 마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여기 같이 있는 건 좀 민망하겠다 싶어 내가 더 행동을 빠르게 했다.

 

 

 

"...나한테는 왜 인사 안 하지?"

"예? 아... 아, 죄송합니다. 마케팅팀 신입사원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를 흘긋 보고 나서도 별 말 없었던 게 내가 인사를 안 했기 때문인가 싶었다.

나도 탕비실에 사람이 있는 줄을 몰라서 대뜸 당황해서 인사하는 걸 까먹었던 건데...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는 마음에서 더 씩씩하게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내심,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 데 좀 빡빡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군기 좀 잡으시는 스타일인가...?

앞으로는 싹싹하게 인사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제가 당황해서 인사하는 걸 잊었습니다. 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름도 잘 기억하기 위해서 사원증도 뚫어져라 쳐다봤다. 영업2팀, 강다니엘. 이라고 써있었다. 이름이 다니엘이니 까먹지는 않겠다 싶었다.

 

다시 나를 한 번 흘긋 쳐다본 그는 제 컵을 든 채로 탕비실 문을 열고 나갔다.

.....뭐지? 내가 뭐 그렇게 큰 잘못한 건가...?

 

탁, 하고 닫혀버린 탕비실 문이 내 질문에 답을 해줄 리는 없었다.

그게 그와의 첫만남이었다.

 

 

 

-

 

 

 

한 달 정도 별 문제 없는 출근이 이어졌다. 그 동안 선배들의 얼굴을 많이 익혔다. 특히 우리 팀 분들과는 회식도 하면서 말을 좀 텄다.

딱히 친해지기까지 한 사람은 없지만, 회사가 누구와 친해지러 오는 곳도 아닌 데다 굳이 그럴 이유까지 없으니 거기까지 욕심을 부리지는 않기로 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신입 동기들과는 점심식사를 몇 번 같이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회사 사람들 이야기가 나왔고, 그렇게 '그 사람'의 이름을 다시 듣게 됐다.

 

 

 

"○사원은 그거 알아요? 해원기획 비주얼 탑쓰리."

"아뇨, 처음 들어봐요. 그런 게 있었어요?"

"아이~ 그럼요. ○사원은 부서에 신입 한 명이라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안 해주겠구나? 우리가 해줘야겠네요!"

 

 

 

굉장히 활발하신 분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심 비주얼 탑쓰리가 누구인지는 좀 궁금해졌다.

네, 저 부서 내에 동기가 없어서... 좀 알려주세요... 하면서 우는 시늉을 하다가 이어지는 말에 호오, 하면서 집중하기 시작했다.

 

 

 

"세 분 다 팬층은 분분한데, 일단 원탑은 마케팅팀 옹과장님이라는 말들이 많아요."

"저희 옹성우 과장님이요??!"

"으응. 젠틀스윗의 대명사래요. 젊은 여직원들한테 인기가 엄청 많고요."

 

 

 

원탑부터 우리 팀 우리 과장님이라니... 아는 사람이 비주얼 탑이었다는 게 신기했다.

아니 뭐, 안 잘생겼다는 건 아닌데, 왠지 잘생겼다고 들으니까 갑자기 더 잘생겨보이는 기분이었다.

그리고요? 그럼 2위는요? 하며 주책맞게 호기심을 내비췄다. 이런 이야기는 호들갑 떨지 않고서 듣기는 역시 어렵다.

 

 

 

"두번째는, 아마 ○사원은 아직 못봤을 수도 있는데, 전략팀 황민현 대리님이래요."

"아... 그 분은 한 번도 뵌 적 없는데."

"그쵸, 게다가 똑똑하기까지 한데 여자친구랑도 오래 사귀었고, 뭐 곧 결혼한다는 소문도 있고...."

"아아."

 

 

 

그래서 인기가 많이 떨어졌구만. 그럼 옹과장님은 여자친구 없으신가 보네? 뭐, 그야 본인 피셜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거지만...

그럼 두구두구두, 대망의 마지막 비주얼은....

 

 

 

"마지막은 신흥세력인데, 영업2팀 강다니엘 과장님이래요."

"신흥세력이요?"

"네. 원체 조용하고 별로 말이 없어서 있는듯 없는듯 했다가, 이번 전직원 워크샵 때 그렇게 춤을 잘 췄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숨어있던 비주얼이 딱!! 하고 드러났던 거죠."

"....아..... 그래요?"

"으응. 나도 우리 팀 대리님이 동영상 찍은 거 보여주셔서 봤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입사는 한 지는 꽤 된 모양이던데 그 시간 동안 숨기고 있었던 게 희한할 정도로 아주 반짝반짝 빛이 났대요."

".....아...."

 

 

 

 

아.... 예..... 그랬군요.... 하면서 대강 고개를 끄덕였다.

강다니엘이라면 그때 그 탕비실에서 만났던 그 분이었는데, 하도 경황이 없었던 탓인지 잘생겼는지 어쨌는지조차 기억이 잘 안 났다.

기억이 나는 건 나를 흘긋 쳐다보던 눈빛 뿐이었고, 차갑기 그지없게 탕비실 문을 닫고 나가던 뒷모습이었다.

역시 잘생긴 사람은 싸가지가 없는 건가... 이래서 인물 좋은 걸 경계해야 해. 하는 생각을 해보다가,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감을 깨닫고 걸음을 서둘렀다.

 

 

 

"여튼 그래서, 이 탑쓰리는 여직원들한테 인기도 엄-청 많고 그렇대요.

모르면 간첩 된다고 하니 잘 알아둬요, ○사원도."

"예, 예에...."

 

 

 

뭐... 간첩까지야... 하하... 하면서 기억해두고 있는 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었다.

황대리님은 뵌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우리 팀 옹과장님이 비주얼이었다는 말을 들으니 더 잘생기게 느껴지는구만.

앞으로는 흘끔흘끔 자주 쳐다보면서 눈호강이라도 하겠다 생각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

 

 

 

그러다 그를 다시 보게 된 건 영업마케팅부서 회식 날이었다. 1분기 결산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이 꽤 올라서, 부서 전체가 회식을 하게 된 거다.

부서는 영업 1, 2팀과 마케팅팀으로 나눠져 있으니 총 3개 팀이었고, 나는 마케팅팀 신입사원이었다.

우리 마케팅팀만 회식을 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부서 전체 회식은 처음이라 내심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도 있었다.

굳이 왜 설레기까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원은 부담되면 많이 안 마셔도 돼요. 무리하지 마요."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1 | 인스티즈

 

 

 

 

OH OH 쏘 스윗 OH OH

우리 옹과장님... 역시 너무 스윗하셔... 따흑... 하면서 잔을 받아 들었다.

사실 그 때 비주얼이라는 말만 안 들었어도 이렇게 심장이 뛰지는 않았을 건데,

뭔가 비주얼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어쩐지 더 심장이 뛰는 것 같은 느낌이다.

굳이 이 느낌을 부정하지는 말자고 생각하며 과장님을 향해 배시시 웃어보였다.

 

 

 

그러다 다 함께 짠-을 하자는 소리에 잔을 들고 크게 짠- 하고 외쳤는데,

반대편 끝쪽 테이블에 앉아있는 강과장님과 눈이 마주친 거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1 | 인스티즈

 

 

 

눈이 마주치긴 마주쳤는데, 대뜸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입니다!!!"라고 외치기도 어려운 거리여서 일단 소맥부터 꿀꺽꿀꺽 넘겼다.

이따가 마주치거나 자리 순회를 돌 때 한 번 다시 제대로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은 했다.

진짜다. 분명히 생각은 했다. 그런데 아마도, 메이비, 프로버블리, 마시다 보니까 까먹은 거다...

 

 

 

 

"아이고오....."

 

 

 

 

얼마나 마셨을까. 주는 술은 취할 때까진 거절하지 않는 게 예의라고 배웠기에, 그리고 그다지 못마시는 편도 아니었기에 주는 족족 받아마셨다.

그러다 보니 평소보다 빨리 취기가 올라와 화장실에 왔는데, 알딸딸하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실수하겠다는 생각이 퍼뜩 드는 거다.

거울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니, 볼이 발그레하게 달아오르고 눈도 조금씩 발갛게 변하는 게 아마 더 이상 술을 주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후우, 배도 부르고 슬슬 피곤한 것 같기도 해서 집에 가고 싶어졌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1 | 인스티즈

 

 

 

 

"안녕하십니까, 과장님! 신입사원 ○○○입니다!!"

 

 

 

오, 이번에는 인사 제대로 했다. 하는 마음이 들자마자 뿌듯함에 미소가 흘러나왔다.

알딸딸 하니 차마 그 미소를 숨길 생각은 못했는데,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었던 순간은 그가 나를 향해 웃는 듯 마는 듯한 표정을 지을 때였다.

 

 

 

"........"

 

 

 

 

한참을 말 없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길래, 이제 화장실을 쓰셔도 된다는 의미로 살짝 옆으로 빗겨 섰다.

그랬더니 한 발자국 움직여 나와 다시 눈을 맞추는 그. 무슨 일인가 싶어 올려다 보니 아까 그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어.. 화장실 쓰셔도 됩니다. 과장님.."

"......."

"그럼, 저, 그만 자리로 돌아가보겠,"

 

 

 

 

[프로듀스101/강다니엘/옹성우] 영업2팀 강과장은 양아치니? 001 | 인스티즈

 

 

 

"여기 있었네, ○사원, 어디 갔나 했어요."

 

 

 

 

내 옆으로 옹과장님이 오셨다. 훤칠한 두 분 사이에 얼굴과 눈이 발그레진 채로 서있으려니 민망해서 아하하, 네에... 하면서 좀 멀찍이 떨어졌다.

강과장님과 옹과장님은 서로 눈인사를 했고, 나는 그만 자리로 돌아가 보겠다고 하고 두 분을 남겨놓고 돌아섰다.

....지금 약간 뭔가, 묘한 기류가 흐른 것 같았는데. 술 마셔서 그런가? 기분 탓인 거겠지?

 

 

 

"....눈독 들이지 말지."

 

 

 

 

술기운이었지만 그 목소리 하나 만큼은 똑똑히 들었다.

아니, 귀에 콕 박혔다는 게 맞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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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에서 오피스물 남주 추천 받아서 써봤어요!!

반응 좋으면 다음편도 들고 오겠습니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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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눈독 들이지말라니!!!!! 으여의에의에에 넘나 심장이 콩닥거립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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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눈독 들이지 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ㅡㄹ여줘 제발 ㅠㅠㅠ 성우든 의건이든 난 다 좋아,,, ㅠㅠ 작가님 너무 설레는 거 아님니까!!!!!!! 오늘부터 정주행 할 거예요 ㅠㅠ 일단 회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부터 설레구 성우랑 의건이 얼굴에 치이고 작가님 필력에 치이고 ㅠㅠ 진짜 이런 대작을 왜 지금에서야 봤을까요 ㅠㅠ 신알신 하구 갈게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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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엄마야ㅠㅠ이 대박적인 글을 전 왜 이제야 본거져ㅠㅠㅠㅠ눈독 들이지 말지..ㅠㅠㅠ으어ㅠㅠㅠ탑비주얼중 2명의 관심을 받는다니ㅜㅜ오피셜물이라니ㅜㅜㅜ대박이에여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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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드디어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이 너무 적절해서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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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허어어억 드디어 강과장 영접입니다 오오오오 노래랑 자루어울리는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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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정주행해야겠어요! 너무 재밌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제가 오피스물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시구 아파트 뽑고싶어요ㅠ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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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재밌어요 두근두근 담편 궁금해요 지금 당장 보러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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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어머어머.... 이 명작을 드디어 봅니당.... 신알신하고가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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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눈 ㅠㅠㅠㅠ 독 ㅠㅠㅠㅠㅠㅠ 으으 포인트 생겨서 드디어 보게되었는데 포인트가 아깝지가 않네요 ㅠㅠㅜ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ㅜ 만수무강하세요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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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오! 피! 스! 물!
초반에 보다가 못 봐서 정주행합니당
넘 좋네요 희희
근데 저 엄청 옛날에 이거 봤었는데.. 비회원 시절이었던 걸까요... 내 댓글을 눌러도 암것도 안 뜨네요..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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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작가님 저는 왜 이걸 이제서야 정주행 하는 걸까요....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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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소문 듣고 왔는데...엄청나네요....나 왜 안 해원기획?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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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성우랑 다니엘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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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정주행 . . 달립니다 ㅠㅁㅠ 오늘 새벽을 불태워보겟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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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좋아용 ,,, 옹님과 강님 ㅠㅠㅠㅠㅠㅠㅠ 존엄하시다ㅜㅜㅜㅜㅜ 너무좋아여 ,, 정주행할게요 !!'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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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혼란) 첫화부터 강력한데욬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하아...
그나저나 핑녤은 사랑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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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오 말투 옹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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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크으으으으 정말 좋아요 ㅠㅠㅠ 직장물 ㅠㅠㅠㅠ 되게 설레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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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와..대박대박 옹녤 진쨔ㅏ입틀어막고 보는중인데 장난아니다.. 사무실에서 보는거라 오피스물이 더 와닿는...
짱설레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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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ㅜㅜㅜㅜ쏘스윗한 왕과장님이랑 아직까지는 무뚝뚝해보이는 강과장님♡ 눈독 들이지 말라니 무슨 말일까요>< 궁금하고 기대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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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꺄앙~~취향저격입니다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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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어머어머어머 이게 뭐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정주행 시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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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이제서야 정주행 시작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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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ㅋㅋㄲㅋㅋㄲㅋㅋㅋ벌써부터 심리전인가요ㄱㄱㄲㅋㅋㅋㄲㅋ기대되는 작품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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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훠우!! 눈독들이지!!훠우!!말지!! 호우!!@@@@
싸랑해 훠우!!!! ㅠㅜㅜ너무 좋아요ㅠ
세상에 마상에ㅠㅠ 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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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드디어 읽게되넹요ㅠㅠㅠㅠㅠ두근두근합니다ㅠㅠㅜㅜ일단 미리 절받으세요ㅠㅠㅠㅡ감사합니다ㅠ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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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진짜 재미있어요ㅠㅠㅠㅠ이걸 왜 이제서야ㅜ봤을까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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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7.182
존냄 추천받고 왔어요 정주행합니다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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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명작을 이제야 읽다니... 정주행하러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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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어머어머 눈독들이지말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 재밋어요 벌써 재밌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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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오 냉한 다니엘이 익숙친 않아도 엄청 멋있네요 마지막 대사가 누군지 궁금해서 얼른 읽으러 갈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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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윽..심장에 무리가 온듯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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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새벽에 잠이들지않아 봤는데ㅠㅠㅠ오피스물 너무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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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77ㅑㅑㅑ 최고 아파트뿌셔 지구뿌셔 옹성우랕 강다녤이라니ㅠㅠㅜㅜㅜㅜ여주 복았음...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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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미쳐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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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완전 두근두근 해요 ㅠㅠㅠㅠ 정주행 중이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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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와.... 그냥 오피스물부터 치여요...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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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그게 누구에요!!!! 누구입니까!!!!! ㅠㅠㅠㅠ하.. 성우 얼굴 보자마자 설레는데 내용부터가 장난아니게 설레네요ㅠㅠㅠ눈독 들이지말라니... 정말 너무 궁금해요 지금 당장 2편 결제하러가야겠습니다 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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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작가님 이제 시작해요 매일 초록글을 볼때마다 이건 수능끝나고 아껴봐야지 하다가 결국 판도라를 열었숨다 오늘 정주행 궈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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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늦게나마 정주행 하러 왔습니다! 열심히 읽어볼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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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정주행해요오 작가님 필력 대박~~ 잘 읽고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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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심심하고 무료한 오늘은 저에게주는 포상 !! 바로 정주행하기임돠 ^^ 다시1화부터보니 감회가 새롭네여 ~~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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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와우 마지막 뭡니까 미쳤다 진짜 눈독 들이지 말래 악!!!!!!! 미쳤다 진짜!!!!!!! 작가님 넘 재밌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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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저 왜 이제서야 본거죠ㅠㅠㅠㅠㅠ정주행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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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우연히 흘러흘러와서 읽게됐어요! 정주행 하러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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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섹시한거 아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사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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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흥미진진! 기대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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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8.81
헤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이걸 왜 지금봤지 두근두근 ㅠㅠㅠㅠㅠ 작가님 체-고에여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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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헐헐헐 눈독들이지 말자 때문에 심장이 너무빨리뛰어요ㅠㅠㅠ 첫화부터 너무 재미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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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오피스물 너무 좋아요!!!!!!!!! 정주행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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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오피스물라니요... 거기다 섹시한 두명의 과장님들...크읗 아 행복하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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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정주행하러 와씁니다..저렇게 훈훈한 회사가있다면 평생직장을 삼을텐데여 ㅠㅅ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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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학..... 완결난거보고 정주행하러 왔습니다ㅜㅜㅜㅜㅠㅠㅠㅠ 1회뷰터 이게무슨일인가요ㅠㅠ 왜 우리사무실엔 강과장 옹과장님 없눈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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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헉 너무 좋아요!!! 오피스물!!!더군다나 두명의 꽃미남 ㅜㅜㅜㅜㅜㅜ 내 최애 차애 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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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눈독들이지 말라니!!! 무슨눈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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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저런 화사에 나도 다니고 싶어여 ㅠㅠㅠ 어디 없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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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ㅠㅠㅠㅠㅜ이거때매 인스티즈 가입했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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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우오아어 대박ㅠㅠㅜㅜㅠㅠ이제서야 정주행을 시쟉해 봅니다 끄엉 댑악..... 5개월 전에ㅠ대체 저 뭐했죠..!!!!@@ㅠㅠㅠㅜ어익후 진쟈...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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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꺄꺄악 !!!!!!!최고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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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늦었지만 정주행 하러 왔습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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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자까님ㅠㅠ 제가 이제서야 이걸 정주행하러왔습니다ㅠㅠㅠㅠㅠㅜ 저를 매우 내려치세요ㅠ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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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와 대박 저 방금 구름이네 보고 강과장은 안 봤던 상태라 지금 보게 됐는데 저 왜 이 대박적인 글을 이제서야 본걸까요ㅜㅜㅜ 이 글을 이제 본 저는 엄청 후회중이에요 조금만 더 일찍 볼걸..ㅜㅜ 그래도 오늘 날 잡았으니까 다 볼겁니다! 그럼 2화 보러 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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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세상에 추천 받고 왔는데 벌써 부터 설렌ㄷ... 옹과장님...ㅠㅠㅠㅠㅠ 왤케 자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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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왜 이렇게 늦게 알게된걸까요... 정주행 해보도록하겠습니다 >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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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작가님 저 지금 정주행합니다~~이걸 왜 이제보는걸까요 ㅠㅠㅠㅠ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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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강과장님..... 과장님이랑 연애라니 ㅠㅠㅠㅠㅠㅠ 얼른 주행하구 와야겠다 ㅠㅠㅠㅠㅠ 넘 설레요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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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헉 나 왜 이거 이제 봤지?ㅠㅠㅠㅠㅠ 이자나ㅜㅜㅜㅜㅠㅠㅠㅠ 기대된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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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학 이 글을 지금보다니 빨리 정주행 해야겠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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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정주행시작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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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왜 저는 이제야 본거죠 ㅠ.ㅠ 언넝 정주행 해야겠어요! 작가님 좋은 작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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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정주행하러왔습니다!!!♥파불인게 너무 속상해요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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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정주행 시작해요!! 두근두근 넘나 기대됩니다>< 눈독들이지말지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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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정주행 하러 왔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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