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빅스를 몰랐던 애가 아니라 팬이야 * ㅡ너의 이름이야. 갑자기 너랑 니 친구랑 얘기하고 있는데 차학연이 헐레 벌떡 뛰어들어오는거야. 오늘은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겉에 패딩은 하나 걸쳐서 그나마 사람들 시선에서 좀 멀어질 수 있었어. 그러더니 친구를 한번 보더니 널 본다? 너는 좋아서 막 어쩔 줄 몰라해. "헐 진짜 엔? 헐! 대박! 헐! 헐! 어떡해..." 너는 진짜 팬모드로 들어가서 막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입가에 경련이 일어난 것처럼 웃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 니가 차학연을 친구랑 카페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차학연을 마주쳤다고 생각해 봐. 딱 그 모습인거지. 차학연은 그럴 널 보고 한숨을 짓더니 네 옆에 딱앉아. 너는 막 놀래서 두 눈이 동그래져서는 헐! 헐! 이 소리만 내뱉고 있고 니 친구는 가만히 그걸 보고 있을 수 밖에.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응? ㅡ. 나한테 장난치는거지? 내가 잘못해서 나한테 화난거지?" "네? 네?" "맞지? 왜 날 기억못해... 어?" 차학연이 울듯이 너한테 묻는데 넌 기억을 못해. 아무 생각도 안나는거지. 지금 널 생각해봐. 넌 차학연의 팬이잖아. 그리고 기억이 없는데 뭘 기억해. 그래서 너는 어떡하지 어떻게해야하나 이런 표정으로 딱 얘기하던 친구를 보는거야. 친구는 심각한 표정으로 한숨을 짓더니 널보며 울듯한 차학연한테 말을 해. "내가 다 얘기했어, 학연아. 근데 얘 하나도 기억못해. 그냥 네 팬이라니까? 널 좋아하는 팬. 네 여자친군거, 아니 너랑 있었던 기억은 하나도 없어." 그말에 차학연이 널 끌어안더니 떨리는 목소리로그러는거야. "아니지? 나한테 장난하는거지? 그치... 그런거지? 내가... 내가 잘못해서... 내가 바쁘다고 너 못 만나서 나한테 화나서 그런거잖아... 응? 그치? 그래... 그런거니까 괜찮아... 곧 화풀거잖아... ㅡ... 그럴거잖아... 그치..." 넌 대답도 못하고 어쩔 줄 몰라. 차학연을 만났으니 좋긴 너무 좋은데 이게 뭔가 싶고 진짜 내가 차학연 여자친군가하는데 말이 안되잖아. 어제까지만해도 음악방송보면서 어떡해, 완전 멋있어, 대박... 이러고 있던 넌데 막 머리가 어지러운거야. 그러는데 차학연이 갑자기 안았던걸 풀고 널 마주보는데 울고 있는거야. 니가 막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데 차학연이 눈물흘리면서 밝게 웃는다? "그래, 오늘 우리 데이트 하자." 너도 친구도 완전 당황해서 ???? 이러고 있는데 차학연이 전화를 걸어. 매니저 형인가봐. "형, 죄송한데 오늘 제 스케줄 다 빼주세요. 부탁드려요." 그러더니 전화를 딱 끊어. 친구가 야, 너 뭐야? 이러고 어딜가? 이러는데 차학연이 니 친구보고 그러는거야. "연락할게. 먼저 간다." 이러더니 니 손목을 잡고 카페를 나가.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ㅠㅠ 참 이제 친구가 말하는게 아닌 3인칭관찰자시점이예요!! 근데 되게...짧죠?? 이유는 이제 데이트를 하게되는 요니와 여러분인데 무슨 데이트를 쓸까 하다가 여러분이 요니와 하고픈 데이트를 말해주심 그걸 토대로 써볼까해서.. 그래서 3.5 입니다ㅋㅋㅋ 계속 읽어주시는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ㅠㅠㅠ 모티라어색한부분이 있을수있는점 양해해주세요ㅠㅠ 참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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