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이태용] 여자친구가 진성 국프가 돼버려서 환멸난 태용 보고싶다 /썰

뎡할까 툥할까 고민 했는데 뎡 한 번 썼으니 툥으로 갈래 여주랑 태용은 23살 동갑내기 커플임 둘은 고등학교 때부터 사귄 장수커플이고 여주가 어마어마한 아이도루 바순이라는 사실은 예전부터 유명했음 태용도 그거 다 알고 좋아했고 고백했고 지금까지 공방 간다고 밤샘 하는 거 콘서트 간다고 자기 피방에서 게임할 때 옆에서 티켓팅 하는 거 그러다 이선좌 만나서 온갖 욕 다 하는 거 팬싸 간다고 캐리어 끌고 앨범 사러 가는 거 분위기 좀 잡아보려고 하면 오늘 애들 라디오 있어서 지금 집에 가야한다고 하는 거 등등 다 겪었다 그런데 이번엔 데뷔를 시켜야한대

댓글로 이어집니다 ^__^

[독자52]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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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엔 여주 동기들이 ? 돼서 태용 쳐다볼 것 같다

"아 저기, 여주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갑자기 와서 이러는데 다들 누구신데요..? 할듯 태용 아직도 여주 잡고있는 그 남자동기 손 보면서 표정관리 못하고 여주 남자친구라고 말하려는데 정신 없던 여주가 그제서야 태용 발견하고 태용아ㅠㅠㅠ 하면서 동기 밀치고 그대로 안기겠지 그럼 여주 동기들 다 ??? 돼고 태용 친구들도 저 멀리서 ???? 한다 여주는 취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툥아 툥아ㅜㅜ 하는데 태용은 실례하겠다며 목인사 하고 자기한테 매달리다시피 안긴 여주 데리고 식당 밖으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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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취한 와중에 그리웠던 품에 안겨있으니까 마냥 좋다 그래서 더 애처럼 옷 쥐고 꽉 붙어있는데 식당 밖으로 나온 태용은 한숨 크게 내쉬고 그런 여주 내려다봄 김여주, 하고 떼어내려는데 꾹 잡은 채로 고개만 들어서 자기 올려다본다

"지쨔 보고싶어써 씨잉.."
"...응. 나도."
"지쨔..? 근데 왜 연락 안 해써ㅠㅠㅠㅠ"

여주 또 울먹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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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랑 헤어지기 시러ㅠㅠㅠ"

어느새 눈물 그렁그렁한 얼굴로 자기 바라보면서 그런 말 하는데 태용 입술 꽉 깨문다 거기서 이미 태용이 졌음 자기도 여주랑 못 헤어지겠는 거야 솔직히 요며칠 못 본 것도 힘들었고 다른 남자랑 붙어있는 거 보고 이렇게 쉽게 걸음 내딛을 거 결국엔 또 티비 나오는 애들한테 밀려도 얘 못 보고 산다니까 그게 더 싫고 그게 더 못 참을 것 같아 이렇게 얼굴 보면 다 녹을건데 계속 마음고생하기 싫어서 그냥 그런 여주 꽉 안아준다 그래 우리 헤어지지 말자 시간 그만 갖자 하겠지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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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여주 다음날 눈 뜨니 자기 집이여라 어제 식당에서 술 마시다가 태용 만나고.. 그러다 계속 술 마신 건 기억이 나는데 그 후의 기억은 안 남 근데 술 왕창 마셔서 속 쓰리겠지 으으 하면서 몸 반대쪽으로 돌렸는데 바로 눈 앞에 태용이 누워있었으면ㅋㅋ 놀래서 아악!!! 하고 소리지르니까 태용이 눈 감은 채로 더 자, 중얼거리고 팔 뻗어서 여주 안았으면 좋겠다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오마ㅏ가슈ㅠㅠ

[독자56]

툥이세상달콤한거다먹엇니....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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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주는 태용이 감은 팔 한 번 태용 얼굴 한 번 보다가 너 뭐야..? 묻겠지 그제서야 태용 천천히 눈 뜨고 어제 기억 안 나? 한다 이제 막 일어나서 목소리 잠겨있음

"어제..? 어제...?"

여주 아무리 머리 굴려도 필름 끊겨서 아무것도 기억 안 나는데 혼란스러운거 표정에 다 드러나니까 태용 픽 웃고,, 그러고 있는데 태용 자기가 여주 쪽으로 몸 끌어가서 더 푹 껴안고 귓가에 우리 시간 그만 갖기로 했잖아 속삭임

[독자57]

와우다 와우 대박이다

[독자58]

ㅇㅈㅇㅈ

[독자59]

입틀막 후에 눈물을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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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듣는데 그제서야 어제 상황 조금씩 기억 남 자기 데리고 나간 태용, 울면서 매달리고 못 헤어진다고 했던 거 어렴풋이 기억 나니까 여주 얼굴이 터질 것 같이 민망하고 부끄럽다 쥐구멍 있으면 숨고싶은 심정임 그래서 태용한테 안긴 몸 엄청 뻣뻣해지는데 태용은 그거 아는지 모르는지 놔줄 생각이 없는 것 같음 사실 태용 그대로 다시 자려고 했는데 여주가 멘붕 온 것 같아서 자기도 잠 다 깼다 그래서 여주 자기한테서 떼어내고 시선 맞추겠지

"좀 기억나 이제?"
"..(끄덕)"
"또 그럴 거야?"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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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둘 다 한참 말없이 서로 바라보다가 여주가 먼저 아 이태용 진짜아!! 하고 다시 안았으면 좋겠다 꾸물꾸물 품 파고들어서 가슴팍에 얼굴 묻고 자기가 잘 할테니까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으면ㅋㅋㅋ 근데 나중에 아침 겸 점심 먹는다고 둘이 토스트 구워서 먹고있는데 문득 어제 입었던 옷이 아니라 잠옷 입고 있으니까 ..옷 내가 어제 혼자 갈아입었어? 했더니

"내가 갈아입혔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태용에 잠시 벙쪘다가 뒤늦게 야!! 하고 자취방 울렸다 그렇게 화해했다

[독자60]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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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여주는 그 사건 후로 덕질을 그만둔 건 아니지만 덕질을 1순위로 놓는 그 습관을 고치려 노력함 상황에 맞춰서 태용을 우선 순위로 두고.. 아무튼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다 그런데 어느새 프듀가 막판을 달려가고 감정소모가 더 심해짐 처음에 11명 어떻게 채우냐고 했었는데 지금은 11명도 모자라고 투표는 투픽으로 바뀌어서 두명밖에 못 했는데 좋아했던 연습생들 순위 훅 내려가거나 탈락하니까 방송 끝날때마다 우울하다 그리고 피디놈이 너무 졷같아서 정병옴 세정이랑 둘이 통화하면서 아놔 편집 또 머같이 했다 탈프듀 하고 싶다 하는데 그와중에 태용한테서 투표한 거 인증 캡쳐 날라왔으면ㅋㅋㅋ

[독자61]

으애ㅜㅜㅜㅜㅜㅠㅡ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머박적

[독자62]

와.....ㅞㅑㅑㅠㅠㅠ೭(˵¯̴͒ꇴ¯̴͒˵)౨대박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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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태용 한 며칠 투표 열심히 하다가 엄청 생색내겠지

"아 나 투표 엄청 열심히 했는데"

너무 뜬금없어서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야..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입꼬리 씩 올리고 뭐 없나? 하면서 입술 내밈 여주 허.. 하면서 손으로 그 입술 톡 치고 뭐 없거든~ 하니까 아 치사해 한다

"투표 하는 의미가 없네. 이제 그만할,"
"아아아!"

안 한다고 으름장 놓으려고 하니까 여주 안된다고 빛보다 빠르게 뽀뽀하는데 그럼 태용 또 볼 잡고 놔주지 마라

[비회원 댓글]

놓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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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느날은 또 방송 같이 보는데 갑자기 여주가 방송 보다가 와 어떡해!!! 하면서 피용 일어난다 같이 보던 태용 또 왜저래,, 하면서 그런 여주 쳐다보겠지 그럼 여주는 방방 뛰면서 손으로 티비 속 원픽 가리키고 저 옷 내가 사준거야! 내가! 내가 보낸거야! 우리 애기 생일이라구 내가 사서 보낸거야! 한다

"..."
"어떡해! 와! 입었어! 애기가 입었어! 어머 어떡해 진영아ㅠㅠㅠㅠ"
".."
"와 역시 잘 어울릴 줄 알았다니까? 아 완전 예뻐 어떡해 아 세상에 아아 세상에 너무 예뻐ㅠㅠㅠ"

(환멸)
옷은 또 언제 사서.. 보낸 거야... 태용 턱 만지작 거리면서 시선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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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생각해둔 거 다 썼는데 어쩌죠...(코쓱 시간 너무 늦었는데 주무셔야죠 여러분ㅜㅜ

[독자63]

아뇨? 저에게 잠이라는 건 있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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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저 이제 소재 고갈인 걸요

[독자64]

ㅠㅠㅠㅠㅠ이거때문에못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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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ㅜㅜ 너무 길어졌죠ㅜㅜㅜㅜ

[독자66]

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더 써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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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나면 더 쓰는데 지금 생각나는게 없어요ㅜㅜㅜ 이 글땜에 잠 못 주무시면 저 넘 죄송헤요 ,, ..

[독자65]

망상병걸려서못자요ㅠㅍㅍㅍ

[/ssul]

태용 너무... 잘생겼어요.. 쓰면서 행복했어요.....

[독자67]

공부하면서 보고있었는데 절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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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공 아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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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뇌를 열심히 짰는데 도저히 즙이 안 나와요 이 썰은 여기까진가봐요... 늦은 시간까지 함께 달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재밌게 읽으셨다면 넘 다행입니다 ,.. 다음 썰은 유타 썰이 될 것 같아요 언제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 다시 만나용 좋은 새벽 되세요~

[독자70]

아 유타썰 사랑해요 작가님

[독자69]

아..너므 재밌어요..아아아..진짜 최고네요

[독자71]

악 ㅜㅜㅜㅜㅜㅜ너무재밌었다..

[독자72]

헐 잠들었다 깨서 다 봤어요ㅠㅠ 우와 진짜 너무 좋아요

[독자73]

자까님 저 타팬인데 미칠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입덕각이에요 너무 좋아여 ㅠㅠㅠㅠㅠㅠ 최고된다 진짜

[독자74]

아악ㅠㅠㅠ너무 좋아여ㅠㅠㅠ잘읽었어요 사랑합니당

[독자75]

하 작가님 오늘도 설레고 갑니다!!!싸라해여!@@!@!

[독자76]

와 타팬인데 다 읽었어요ㅠㅠㅠㅜㅜㅠ

[비회원131.131]

자까님... 진짜 최고예여.... 사랑해요ㅠㅠㅜㅠㅜㅠㅜ

[독자77]

아 작가님...저 작가님 썰 제일좋아하는데 진심.ㄹㅇ.대박.쩐더. 오늘이 레전드에요ㅠㅠㅠㅠㅜ어걍 진마 여주 저를 보능것 같네여..(남친이 태용이라는것 빼고)아아진짜 오늘꺼 현실감 지렸어여ㅠㅠㅠㅠㅠ사랑히요 천재작가님...

[독자78]

대바규ㅠㅠㅜㅜ7ㅐ재밌어요ㅠㅠㅠ

[독자79]

와ㅠㅠㅠㅠㅠ 진짜 재밌게 읽고 가요ㅠㅠㅠㅠㅠ 진짜 대박이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독자80]

몰입력 흐미...너무 재밌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툥이 너무 설레네요 으흡흗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읽었떠영!

[독자81]

아 대박 이태용 사귀자......

[독자82]

태용 진영 둘다 입덕각 서고 갑니다 총총,,, 이유 모르갯는데 진영이도 귀엽ㄴㅐ요ㅠ♡ 엔시티 대박나랏...

[독자83]

타팬인데 태용님 너무 좋아져버렸어요... 엔시티 대박기원..

[독자84]

타팬인데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태용이 너무 설레ㅜㅜㅜㅜㅜ여주 현실반영 곸ㅋㅋㅋㅋ진짜 태용같은 남친만 빼면 딱 저인뎈ㅋㅋㅋㅋㅋ

[독자85]

진짜 대박입니다!!!

[독자86]

아아악 작가니 ㅁ진짜 최고예여 ㅠㅠㅠㅠㅠㅠ

[독자87]

작가님 최고예요 여태껏 본 썰중에 제일흥미진진하고 잘읽혔어용 최고

[독자88]

아............최고됩니다 자까니뮤ㅠㅠㅠㅠㅠ...

[독자89]

아..이썰 내 최고의 썰이다...

[비회원217.168]

계속 생각나서 한 번 또 보러 왔어요.. 작가님 짱..

[독자90]

또돌려봣어요..

[독자91]

이거 보려고 독방에 무러봐서 다시 왔슴미다...ㅠㅠ

[독자92]

이건...봐도봐도..너무 현실성 오조오억 이라서 ㅜㅜㅜㅠ너무조아요ㅜㅜㅜ

[독자93]

너무 조아요 선생님ㅠㅠㅠㅠㅠㅠ 진짜 이태용빼고 현실성갑이자나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