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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밤

이게, 후, 왜 또,

 

 

A.강다니엘

[프로듀스101] 조각 하나 | 인스티즈

 

 

"성이름."

 

여기서 뭐해? 뒷말은 시끄러운 클럽음악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입모양이나 이 상황이나, 듣지않아도 잘 아는것은 나였기에 곱게 흔들던 몸을 멈추고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결국 다니엘과 눈이 마주쳤다.

 

"..."

 

그러자 듣지도 묻지도 아무런 말도 없이 거칠게 내 손목을 잡아 밖으로 이끄는 다니엘에 의해 강제로 시끄럽던 클럽안을 벗어나왔다. 새벽이라 조용하기만 한 거리엔 뻘쭘하게 서 있는 우리와 맨살에 차가운 공기가 맞닿았다.

 

"이게 친구집이야?"

 

"..."

 

왜 말을,..하... 말을 하다 말고 한숨을 내쉬는 다니엘은 이내 한손으로 마른세수를 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따라와."

 

 

 

 

 

 

 

 

B.임영민

[프로듀스101] 조각 하나 | 인스티즈

 

"아 씨발, 놔라."

 

"흐,어엉..영미,나,아아.."

 

"놔."

 

그마,해,..허엉.. 내 앞에서 무자비하게 한 남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임영민이 그렇게 무서웠던걸까. 화내는 상대가 잘못된 영민이를 말리려 허리춤에 팔을 감고 꼭 끌어안아봤지만, 오히려 더 놓으라며 욕을 읊조리는 너의 행동에 무서워 눈물을 질질짜고 있었다.

 

"후.."

 

"흐,끄읍,..어엉..헝.."

 

조금이나마 진정이 된건지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영민이의 몸에 나는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널부러져 있는 가방과 그 내용물들, 스트랩이 끊어진 구두가 눈물에 절여져 흐릿하게 보였다.

미안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차마 떨어지지않는 입술을 꾹 누른채 너의 등에 눈물젖은 얼굴을 파묻었다.

 

 

 

 

 

 

 

 

C.박우진

[프로듀스101] 조각 하나 | 인스티즈

 

"..."

"..."

 

 아, 좆됐다. 늦은시간까지 전화,문자 전부 제낀채 클럽에서 놀았다는걸 증명하듯 땀으로 젖은 머리를 쓸어내렸다.

하.., 깊은 한숨과 함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밖으로 나오며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라는 알람과 동시에 액정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때 바로 앞에 서 있던 우진이는 근심가득한 표정과 숨을 고르며 날 바라보고 있었다.


 

"..누나."

 

"응."

 

그새 성큼성큼 다가와 나를 안고선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답장은 왜 안하는데요. 전화는 왜 또 안받고. 숨이 벅찰만도 한데 기어들어가는 듯 울음기가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우리 애기 누나가 미안해.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목을 끌어안으니 좀더 세게 파고드는 우진이었다.

 

 

 


 

20170616

안녕하세요! 부족하고도 짧은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좌로 쏠리는건 어쩔수업내오ㅜㅜ

이 셋은 제가 좋아하는 사투리조 탑쓰리예요 희희.

일단 즈는 빨리 퇴근하고 싶구요,.,.,.,.,,,,, 어,,.,. 드디어 벌써 마지막 방송이네요

마지막까지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는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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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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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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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상에..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계속 써주세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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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헝 조각이라 좀 아쉬워용 ㅠㅅㅠ 연재 해주시면 조켔는것~,~,~,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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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마이갓 앞으로 다른 연재작 기대할게여 지금 너무 좋아여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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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세상에.. 연재해주실거죠..?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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