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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눈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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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빛을 찾았다.


 다시금 햇빛이 스며드는 길가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웃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그러기까지의 과정은 참혹하였으나 아름다웠다고 천박함 속의 고결함이었다. 태극기의 물결은 실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그것은 천국의 물결을 보는 것과 같았다.


마침내 광복이라는 울부짖는 소리는 천사의 나팔 소리 같았으니 그 기쁨의 소리를 어찌 이루 말하겠는가.한편 태극기의 물결 끝에 쓰러져 있는, 사라져 가는 생명들의 슬픔 또한 어찌 아니 슬퍼할 수가 있겠는가.


광복후 잊혀진 작은 영웅들


그들이 광복을 향해 만들어낸 작은 조각의 이야기.







.








1925년 10월 25일




조선 내에서는 이런 소문이 돌았다.



 정승 판서보다 더 높았던 그녀의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려 일제에 투쟁하자 그 부유하던 집안이 한순간에 몰락당하여 그녀의 아비는 제국 경찰에게 사지가 찢겨 들개의 먹이가 되고 그녀의 어미는 자결을 하였다고 그리고 그의 딸은 어미의 손에 의해 목숨이 거두어졌다고.


또 간혹 들려오는 이야기에는 그 딸이 천한 분칠로 얼굴을 가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고.



또는 그 천한 손으로 고귀한 목숨들을 거두기 위해 도둑고양이처럼 숨을 죽이고 살금살금 뒷골목을 헤매며 쓰레기통을 뒤적거리고 살고 있다던가혹은 흑혈단에 들어갔다는 그런 턱도 없는 소문.











.














[옹성우/강다니엘/김재환/황민현] 폭풍의 눈 01 | 인스티즈










"죽어"




쾌쾌한 담배 냄새와 함께 피에서 나는 특유의 철 냄새가 골목 구석을 가득 채웠다. 오로지 골목의 작은 틈에서만 빛이 빼꼼하게 머리를 내밀어 얼굴만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였다.


이미 바닥에 있는 남자는 먼지라도 칭해도 될 만큼 옷과 머리카락은 먼지 덩어리였으며 그와 함께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구멍에서 피가 솟구쳐 나오고 있었다.

성우의 손가락에 있던 담배가 그의 입술로 향했다, 그는 볼이 깊게 패도록 담배를 들이마시더니 장초를 그대로 남자의 등에 던져버렸다. 따가운 것인지 아니면 그 육중한 몸 위에 무언가 떨어진 느낌이 나는지 남자는 얇게 신음을 토했다.


 나는 골목 사이로 누가 이 더러운 거머리의 신음소리를 듣고 안으로 들어올까봐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렸으나 그는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바닥에 엎어져 신음소리만 계속하여 내뱉는 남자의 몸을 밟았다.




"이 더러운 년."




명백하게 나를 향한 소리였다.내가 남자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남자의 오른쪽 손에서 우드득하며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화난 그가 남자의 손을 짓이긴 것이다. 놀란 내가 손을 뻗어 그의 제복 허리깨를 꼭 붙잡았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연신 끙끙대다 힘겹게 사람의 말과 비슷한 짐승의 소리를 뱉었다.

그가 그 짐승의 말이 웃긴다는 듯 비딱하게 웃음을 지었다. 퉤- 그가 짐승에게 침을 뱉었다. 아마 저 침은 저 누워있는 거머리가 가진 혹은 받은 액체 중 가장 귀한 것일 거다. 흥분한 남자가 소리를 크게 지르려던 그 순간 성우의 발이 더 빨랐다. 그의 손을 밟은 것이다. 남자의 손이 비명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는 왼손이였다.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는 오른손보다는 상태가 괜찮은 듯 하였다.




"감히 우리 여왕님에게 손을 대?"

"여왕? 지랄하네! 저년은 그냥 처한 기생이잖아!"





남자의 천박하고 역겨운 말에 그는 화가 나는 것인지 아니면 어이가 없는 것인지 한숨을 푹 길게 내쉬었다. 아마 둘의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것일 것이다.

상강으로 접어들어 골목의 한기가 가득 찼다. 음침하고 축축한 공기에 몸을 작게 떨자 성우가 내 쪽으로 몸을 틀어 자신이 입고 있던 제복을 내 어깨 위로 걸쳤다. 그의 특유의 향기와 담배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였다.




"성우야 화내지 마."

"안 났어, 화."




그의 손이 가볍게 내 뺨을 부드럽게 스치고 어깨로 내려왔다. 그는 다소 부드럽게 어깨를 잡았다. 분노 때문인지 아니면 겉옷을 벗어 추위 때문인지 그의 손은 당을 충천하지 못한 수전증 환자처럼 미친 듯이 떨려왔다.


여기서 그의 손을 잡는다면 그것은 내 욕심일 것이다.

하- 그는 다시 한숨을 깊게 내뱉고 바닥에 벌레처럼 꿈틀거리고 있는 남자의 부서져서 형태조차 알 수 없는 그 손을 다시 밟았다.


악! 외마디의 비명을 다음으로 그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그의 화가 풀릴 때까지 몸을 밟아도 작은 신음소리도 내지않았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비슷하게 생긴 거머리는 해당이 되지 않는 말이였나 보다. 남저의 생사를 확인하기가 싫었다. 역겨웠다.

 그래 차라리 죽어서 내 동포들을 만나 한 번 더 죽어버렸으면 했다.





"죽은 걸까?"

"아니, 그냥 기절했을 뿐이야."

"저 두 손 이제 다시는 못쓰겠지."

"응."





뭐 두 손을 잃은 슬픔이 나라를 잃은 슬픔보다 더 하겠는가.


내 어깨를 단단히 붙잡은 그의 손에서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그는 간헐적으로 아주 어린애처럼 자신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터트렸다. 그 예가 바로 지금 같은 상황이였다.

나와 그가 같이 지나가던 중 그 짐승이 나의 손을 붙잡더니 대뜸 수치스러운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자세히 보니 얼마전 동네에서 형이 순사직에 붙었다며 여러사람들을 희롱하고 폭행하고 다니던 사람이었다. 그저 손을 뿌리치고 가던 길을 가면 될 상황이였다. 혹은 남들 다 자는 새벽에 몰래 찾아가 명줄을 끊어 버리면 됐다.

그러나 그는 그것의 멱살을 쥐어 잡더니 그대로 어둑한 골목으로 끌고 들어가 미친 듯이 폭력을 행사하였다.


 그만 하라고 말릴 수가 없었다. 아니 나는 말릴 생각이 없었다.


 이미 이 시대의, 그의, 이 모든 것들의 폭력에 길들어 있었다.



여기저기 담뱃재와 침을 피해 걷는다고는 걸었는데 신발 굽에 담뱃재가 묻어 나를 따라왔다. 그리고 그 굽에 묻는 담뱃재를 성우가 따라 걸었다.

그의 명칭인 호위무사처럼 그림자처럼


은밀하게어둑한 골목에서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기어 나오자 눅눅한 공기가 사라지고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그렇게 몇초를 서 있었을까 땀에 푹 젖은 체 정장마이를 손에 쥐고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재환이를 발견했다.


성우 또한 그를 발견한 것인지 팔짱을 끼고는 유심히 그 아이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옹성우/강다니엘/김재환/황민현] 폭풍의 눈 01 | 인스티즈









뒷모습, 옆모습, 그리고 앞모습 완전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표정을 보니 꽤나 다급해 보였다.




"재환아"

"아 여왕님"




작게 속삭이듯 말한 내 말에도 그는 그 멀리서 용케도 들었나 보다.

이윽고 눈이 예쁘게 접히더니 내 쪽으로 쪼르르 뛰어온다.


 아, 너무 예쁘다. 강아지처럼 뛰어와 얌전히 내앞에 서 있는 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려 하자 자동으로 허리를 숙여 나의 눈높이에 맞춘다. 내가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에 우물이 있었고 그 우물안에는 달이 가득했다.




"재환아, 너 강아지같아."

"당연하지, 나는 여왕의 갠데."





멍 그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내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 쥐었다.


흑혈단의 중심의 여왕과 그의 팔과 다리인 여왕의 호위무사와 개는 요즈음 일본에게 커다란 경계대상이 되었다. 잡고 싶어서 환장하나 얼굴하나 알려지지 않은 우리는 꽤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땀 너무 많이 난다. 쌀쌀한데 감기걸려."





내 블라우스를 소맷자락으로 그의 이마, 뺨, 그리고 턱선을 조심히 쓸어내렸다. 그러자 그가 아기처럼 눈을 꼭 감는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실없이 웃음이 흘러나왔다. 그러자 자신도 뭐가 그렇게 웃긴것인지 환하게 웃는다.

누가 이런 너를 보고 일본을 떨게 만드는 여왕의 개라고 생각할까.





"무슨 일로 이렇게 바쁘게 찾아왔어, 나 이제 들어가 봐야 되니깐 빨리 말해."

"아, 우리 옹이 성격이 왜 이리 급해."

"미쳤냐? 나 3시 안에 종로경찰서로 들어가야 돼."

"첩자 짓 부질없다니까, 이제 그만하고 나와"

"나 바빠, 봐 지금 2시 50분이다."





그는 자신의 회중시계를 보며 조급하게 말했다.


여왕님 미안, 옷은 가져갈게, 안 입고가면 뒤지게 맞거든.


그가 급한 듯 지나가던 인격거를 붙잡았다. 본래 그는 인력거를 타는 것, 타는 사람들을 혐오하였다. 그런 그가 인력거를 타고 간다는 것은 그만큼이나 급하다는 것을 뜻하였다.

그가 떠난 뒤 나는 광장 중앙의 시계탑을 바라보았다. 예전이라면 3시 10분 전이 아닌 약25분 전을 가리키고 있을 시간이었다. 그렇게 시계를 쳐다보고 있자 재환이 갑자기 자신의 웃옷을 내 어깨 위로 걸쳐주었다.





"너 춥다는 거 같길래, 저딴 염병할 제복보다 재질은 안좋지만 내가 입던 거니깐 네가 더 좋아할 거 같아서."

"귀엽네, 우리 똥강아지, 그런데 누굴 그렇게 급하게 찾고 다녔어"

"여왕님 너, 새로운 손님이 왔다고 유 마담이 들어오래"

"손님?"

"만주에 의열단에서 경성에 한 명 파견 보냈는데 이쪽 관할로 들어와서."





꽤 심각한 이야기에 서로의 얼굴을 밀착하여 대화를 나누자 주변사람들이 우리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살짝 얼굴을 뒤로 빼자 자신도 가까웠던 것을 깨달았는지 얼굴을 뒤로 뺀다.





"이제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네."





우리가 이때 동안 사용하지 않은 클럽의 비밀통로를 사용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평화같지 않던 이 평화와 영원한 이별의 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근데 그 사람 이름 엄청 특이해."

"뭔데?"

"다니엘."





미친, 이제 국제적으로 우리를 도와주나 보다.





"어느 나라 사람인데?"

"토종한국인."






아, 미친. 이름을 듣자마자 의구심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국적을 들으니 더욱 걱정이 되었다. 혹여나 첩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름을 들어보니 유학을 다녀온 것 같았다, 본디 그런 사람중 십중팔구는 친일파로 돌아서기 쉽상이었다.

그는 내 표정을 유심히 보더니 걱정하지 말라는 듯 머리를 부드럽게 만져준다.

그러더니 아기들이 비밀이야기를 하듯 내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김원봉 선생님께서 직접 연락해주셨어, 걱정하지마."





그럼 가자.



알맞은 온도, 시원하고도 따뜻한 바람 이 모든게 안정적이였지만 모든게 불안한 나를 이끌어 주듯 그가 내 손을 단단하게 잡고 앞서 나갔다.

그의 모습에 안정이 되며 나 또한 그의 손을 꽉 쥐고는 나의 본거지를 향하여 걸었다.

본거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새로운 동료인 그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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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8.41
얼마 전 이글의 프롤로그(?)같은 느낌의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필명을 새로 파셨군여!!
그때는 여주에 대한 설명이 따로 없었던 것 같았는데....... 다른 분이 빠지고 그자리에 여주가 들어왔군여....... 암튼 여왕을필두로한 독립운동이라니......! 잘부탁드림다!!
혹시 암호닉을 받으신다면 [옹녤성환]으로 신청함미다!!!!

6년 전
육월봄
아! 그 글은 제가 아닌 것 같아요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
헐 분위기 미쳤어요 ...ㅠㅠㅜㅜㅠㅜㅠㅠ 제 사랑들만 모아놓으셨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옹이랑 째니 대박이구요...ㅠㅠㅠ 곧 나올 애들도 기대되요!!! 잘보고갑니다! 신알신하고 가요
6년 전
육월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대박 짱 열심히 쓸게요!

6년 전
독자2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육월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우와 완전 새롭네여,.ㅎㅎ재밋어요 신알신 하고가용❤️
6년 전
육월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4
이 글과 같은 설정은 아직 못읽어본 것 같아요 뭔가 새롭고 글의 느낌도 좋고 bgm도 잘어울리고 전반적으로 애독자가 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ㅎㅎ
좋은 글 감사드리고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6년 전
육월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6년 전
비회원172.149
아진짜 좋다...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6년 전
비회원151.148
좋은 글 감사드려요! 앞으로가 기대 되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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