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좋아하냐는 택운오빠의 말에
좋아한다니까 흘리는말로(지금 생각해보면 들리라고 그런듯 싶다)
"애가 애를 좋아하네, 귀엽다."
라는 매우 두준두준 설리설리한 말을 남기곤 주방으로 떠나셨다...
이 남정네들 왜이렇게 설레죠?
아줌마 진짜 사랑해ㅠㅠㅠㅠ
물론 옆에서 내볼과 하루의 볼을 잡고 늘리면서
"우와! 떡같다 떡! 하루야 이 언니 예쁘지?"
"하지마! 아저씨 싫어!"
"....아...아저씨.."
라며 놀리던 원식이는
적잖은 충격을 받은듯 싶지만.
대문이 열리며 아까 정식이라는 분이 들어오면서 우리는
술판아닌 술판을 벌이게 되었다...
그때는 정말 재미있게 보냈지만 지금생각하면...
그냥 쪽팔린 일중 하나다.
"선웅아~ 우리왔다."
"정식이 왔냐? 윤우는?"
"우리아기는 이시간이면 엄마랑 취침이야."
"역시..애기라 잠이 많은건가?"
"그렇지 뭐, 어? 아까 그애네? 여기 하숙생이였어?"
"어, 오늘부터 인사해. 하별빛이래"
"만나서 반갑습니다."
"에이, 인사는 뭘.근데 얘 받아도 되겠어? 여기 남자가 한둘이여야지."
저..저는 조은데엽?
여기 눈호강하고 조은데엽?
이라는 눈빛으로 아저씨를 보자
별 상관없지 않나 라는 예상외로 쿨한 선웅이 아저씨의 반응에
다들 이상한눈으로 나를 보자 아저씨는 빨리 상이나 차리라며
뒤통수들을 후려갈겨줬다는건 안비밀.
주택 뒷마당에서 한창 고기파티가 벌여질때쯤
곰같이 생긴 아저씨가 소주잔을 들며 건배를 외칠때
나는 아가를 데리고 들어갔어야 했다.
| 주절주절에베베베베 |
헐..딸기야 대박이야...암닉을 신청하겠다는 분이 생기셨어ㅠㅠ무명인 우리한테ㅠㅠㅠ세상에ㅠㅠㅠ 댓요분들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쵸코-
일단 암호닉을 신청해주시겠다는분 정말 감사합니다ㅠㅅㅠ 암호닉은 신청하면 하는대로 다 받겠습니다!! (아싸!!씐나!!) -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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