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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千と千尋の神隱し(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_ いつも何度でも (언제나 몇 번이라도)

 

 

 

 

 

 

 

 

 

 

 

 

 

 

 

 

" 점장님 . 그냥 들어가셔도 될것 같은데요 ? "

 

 

 

 

 

 

 

 

 

 

 

 

" 그러게 - 오늘 생각보다 한가하네 "

 

 

 

 

 

 

 

 

 

 

 

직원 셋에 각각의 파트타임의 알바생들을 고용하여 커피체인점을 운영하고있는 난 .

오늘 직원한놈이 오프(off)라 오랜만에 가게에나와있었다

생각보다 손님도 몰려들지않았고 , 지금 일하는 애들만으로도 무리없이 돌아가자 카운터에 할일없이 멍하니 기대있는내게

직원하나가 그냥 들어가셔도 될것같다고 말해온다

 

 

 

 

 

 

 

 

진짜 그냥 들어갈까싶어 허리춤에 매어진 앞치마끈을 푸르려고하자

' 딸랑 '

 

 

 

 

 

 

 

 

 

그래 이 손님까지만 받고 난 집에들어가봐야겠다 .

 

 

 

 

 

 

 

 

 

 

 

 

 

울리는 종소리에 다시 자세를 바로하고 들어오는 손님을 쳐다봤다 -

 

 

 

 

 

 

 

 

 

 

 

 

연갈색머리에 한쪽눈을 살짝 가린 헤어스타일에 , 길게찢어진 눈매-

그리고 딱 달라붙는 진(Jin)을 입은모습 . 역시 스키니를 입은것을 보니 다리라인이 예술이였다

아 , 저런남자가 다있네 - 라고 잠시 생각할때쯤

 

 

 

 

 

 

 

 

 

 

찾는사람이 있는건지 연신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 , 안도의 한숨을 내쉬더니 창가쪽에 가 자리를잡는 남자손님하나.

얼굴도 앳되 보이는데 행동마저 먼가 어리숙하게 보이는듯 했다

잠시 , 퇴근은 미루고 저기 저 남자손님에게 흥미가 생긴난 - 구경이나 해볼까싶어

카운터 옆쪽으로 의자하날 놓고 그 위에 걸터앉아 홀로 창가쪽 테이블에 앉아있는 남자를 유심히 쳐다봤다  

어짜피 집에가봤자 할일도 없는데 뭐 ,

 

 

 

 

 

 

 

 

 

 

 

 

 

 

 

 

뭔가 중요한 약속인가보다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기 무섭게 , 머리를 정돈하고 옷매무새를 정돈하기에 바빠보였다

얼굴엔 설렘이 가득 , 어쩜 저렇게 표정에 그대로 다 드러날까 - 신기하네 저사람 .

 

 

 

 

 

 

 

 

 

 

 

 

 

 

 

그때에 - 다시 '딸랑'

 

 

 

 

 

 

 

 

 

 

 

 

 

곱게차려입은 여자하나가 문을열고 카페로 들어왔다

직감적으로 이 여자가 향할곳이 저 창가쪽 테이블인것같아 얼른 그쪽 남자테이블로 눈을 돌렸더니

아직까지 휴대폰을 보며 머리손질하기에 바빠보인다 .

 

 

 

 

 

 

 

 

 

 

 

 

 

 

 

 

 

 

 

 

역시 내 예상대로 그 여자는 창가쪽의 남자에게로 걸어갔고 -

뭐라고 말을건내는것같았다

 

 

 

 

 

 

 

 

 

 

 

 

 

 

 

 

 

 

 

난 순간 웃음이 풉- 하고 터질뻔한걸 겨우 참았다 ,

자기앞으로 다가온 여자가 마치 꿈에그리던 이상형인마냥 얼굴에 황홀함이 가득했고 , 연신 웃는얼굴로 그 여자의 말들을 받아쳐주고 있었다

뭔가 앙칼진 고양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 웃으니 또 다른사람인것처럼 느껴져 그 얼굴을 가만히 쳐다만 봤다

그러다 문득 - 그래 뭐 , 좀 이쁘긴하던데 - 저정도로 좋은가 , 라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빠져들때쯤 남자가 불쑥 일어나 카운터로 걸어오고있었다

카운터 앞으로 다가선 남자가 메뉴판을 한참을 올려다 본다 , 가까이서 보니 뭔가 색깔이 확확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라 새삼놀랬다 

 

 

 

 

 

 

 

 

 

 

 

 

'나도 꽤 하얀편인데 , 이사람도 못지않게 피부가 하얗네 - 입술에 뭘 바른건가 ,

 왜 저래 빨갛지 ....  목도 가늘구나 ,, 키는 나만한거 같은데 , 원래 뼈대가 얇은 체형인가 보네 '

 

 

 

 

 

 

 

 

 

 

 

 

 

그렇게 나도모르게 감상을 하고있을때쯤 그 남자는 메뉴판에서 시선을 거두고 자신의 앞에 서있는 직원에게 주문을 하기 시작했다

 

 

 

 

 

 

' 카페라떼 하나랑요 , 아이스카페모카 하나주세요 ! ... 아 ! 카페모카엔 휘핑크림 듬뿍주세요 !! '

 

 

 

 

 

 

 

 

 

주문할때 나온 목소리가 생각보다 좋아서 좀 놀랬던거 같다

그리고 , '휘핑크림 듬뿍' 이라고 강조할땐 나도모르게 옆에서 지켜보다 웃음소리가 흘러나갈뻔해 급히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다

이 겨울에 아이스라니 , 그리고 휘핑크림을 듬뿍달라고 하는거보니 왠지 아이스카페모카는 저 남자의 입맛으로 느껴졌다

카페모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단데 - 거기다 휘핑크림까지 선호하다니 (보통의남자들은 이렇게 선호하진않던데)

엄청 단걸 좋아하나보다 라고 생각했고 .

 

 

 

 

 

 

 

 

 

 

 

 

 

 

 

 

역시나 내 예상처럼 , 잠시후 그 창가쪽 테이블 위엔 두 커피가 올려졌는데

새하얀 휘핑크림이 올라간 아이스카페모카가 그 남자의 앞에 있었다

 

 

 

 

 

 

 

 

 

 

 

 

 

 

 

 

 

 

 

 

 

마주보고앉은 남녀는 왠지 얘기가 잘 되어가는듯했다

여자는 내쪽으로 등을 보이고있어 자세히는 알수없었지만 , 내쪽으로 얼굴을 두고있는 남자의 얼굴에 연신 웃음꽃이 핀걸 보니

그렇게 예상할수있었다 , 그러다 갑자기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화장실로 발길을 옮기는 듯 했다 .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급히 그 여자를 따라 화장실쪽으로 향했다

 

 

 

 

 

 

 

 

 

 

 

 

갑자기 뭔가에 이끌리듯 , 벌떡일어나 그 여자를 따라가면서 .. (것도 화장실쪽으로 )

나도 내가 갑자기 왜이러는지 알수가없었고 , 따라간들 무슨소릴하게될지 - 나도 감을 잡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화장실쪽 통로에서 벽에 기대서 그 여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 그 와중에도 내 행동을 나자신이 이해할수없는 혼란에 싸인것같았다

무슨말을 하려고 따라왔는지 , 마주치면 무슨 말을 할껀지 아직 정리도 되지않았는데 '딸깍' 하고 화장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그여자를 힐끔쳐다보다 잠시 앞쪽으로 멈춰섰더니 그 여잔 놀란 얼굴로 날 올려봤다

 

 

 

 

 

 

 

 

 

 

 

 

" 아 ,, 이런곳에서 말씀드리게되서 정말 죄송한데 - 혹시 지금 같이 계시는분이 남자친구분 되세요 ? "

 

 

 

 

 

 

 

 

 

 

 

그 여자는 잠시 고갤갸우뚱 하더니 , 이런상황이 한두번이 아닌듯 - 살풋 웃으며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대답을 해왔다

 

 

 

 

 

 

 

 

 

 

" 사실 처음 들어오실때부터 계속 눈에 들어오셔서요 .. 괜찮으시면 이쪽으로 연락주세요 "

 

 

 

 

 

 

 

 

 

 

 

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펼치고는 명함 한장을 그녀에게로 건냈다

그순간 그 명함을 받아든 그녀가 살짝 웃는모습을 보았고 , 난 순간적으로 뭔지모를 안도의 한숨을 속으로 내쉴수밖에 없었다

아마 , 그녀는 내가 자신의 길을 막아섰을때부터 나의 모든걸 스캔하기 시작했을꺼다

뒷 주머니로가는 내 손목의 시계와 거기서 딸려나오는 지갑 , 그리고 명함안의 내 신상까지

그녀가 속물이라는게 아니라 , 요즘은 다들 보이기에 급급한 세상이니 - 난 당연히 그걸 노린걸지도 .

 

 

 

 

 

 

 

 

 

 

 

 

그녀는 내가건낸 명함을 자신의 휴대혼케이스안쪽에 꼽아넣고는 살짝 목례를 한후 다시 창가쪽의 남자에게로 다가갔다

가방쪽에 집어넣은게 아니라 , 휴대폰케이스 바로 보이는곳에 찔러넣었느니 한 85% 정도는 성공한것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카운터쪽으로 자리를 걸어가면서 , 내 이같은 충동적인 행동에 나까지 혀가 쯔쯧 하고 차쳤다 .

미친놈 , 방금 무슨짓을 한거냐 !! 어휴 , .............이미 벌어진 판인데 어찌하리 ....

 

 

 

 

 

 

 

 

 

 

 

 

 

 

 

돌아온 카운터 안쪽에 다시 털썩 주저않으며 자연스럽게 그 남자가 앉아있을 테이블을 봤더니 , 여자가 슬슬 일어날 준비를 하는듯 했다

어째 영 아쉬워 보이는듯한 얼굴이 너무 귀여워 나도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띄었다

그렇게 둘이 카페를 나서더니 문앞에서 길지않은 인사를 나누는듯 했다 .

 

 

 

 

 

 

 

 

이미 한번의 미친짓을 질러놓았는데 두번인들 못하리 -

난 뒤돌아 자기갈길을 가버린 여자에게서 눈을 떼지를 못하는 그남자 뒤로 다가가 섰다

그리곤 되도안한 말을 던져 그남자의 관심을 나에게로 돌리는데 성공했고 -

그 남자는 갑자기 말을걸어온 목소리에 꽤나 놀란듯 '아 깜짝아'를 외치며 가슴께에 손을 올린채 뒤를돌아 내 눈을 맞춰왔다

 

 

 

 

 

 

 

 

 

 

 

 

 

역시 , 키가 나랑 비슷하구나 .

 

 

 

 

 

 

 

 

 

 

 

 

그 남자의 표정은 가히 ' 이새낀 또 뭐야' 라는 표정이였고 나한테 말걸지마 - 라는 분위기를 맘껏 뿜어대고있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 미친짓도 처음이 어렵지 두번짼 거져먹기 아니겠나 -

난 정말 얼굴에 철판깔고 , 내 생각엔 저여자 너에게 연락이 가지않을꺼 같다고 내기하지않겠냐고 말을건냈고

그 남자의 얼굴은 점점더 가관으로 변해갔고 연신 가게안을 힐끔 보는 모습이 , 마치 개소리 말고 들어가서 일이나 하라는것 처럼 느껴졌다

 내가 여기 주인인데 ?

 

 

 

 

 

 

 

 

 

 

 

자기 앞에서 미친소리만 해대는 내모습에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느꼈는지 ' 별, 미친' 이라고 중얼거리곤 바로 등을돌려

나에게서 멀어져갔다 . 쩝 ... 아쉽네 - 바로앞에서 얼굴보니 좋았는데 .

 

 

 

 

 

 

 

 

 

 

 

 

 

길쭉한 다리로 아쉬움도 없이 성큼성큼 멀어져가는 모습에 , 내가 급해져서 대뜸

 

 

 

 

 

 

 

 

 

 

" 진짜 연락없으면 놀러와요 - 위로커피 줄께요 ! "

라고 외치고 말았다 .

 

 

 

 

 

 

 

 

 

 

 

 

 

 

 

순간 길에서 오가던 사람들의 시선마저 나에게로 쏠리고 말았지만

그 시선안에 그 남자의 시선도 함께있어서 쪽팔림도 이길수있었던것같다

그냥 째려보는거 같긴했지만 뭐 - 나쁘진않았다고 혼자 자기위안같은걸 했었던거같다.

물론 , 아까 내가 내뱉은-  내기에 대한 얘기는 나도 확신할수없는 부분이라 좀 걱정이 되긴했지만

정말로 그여자가 , 저 남자에게 연락이 가지않아서 내가 쏘는 위로커피한잔을 먹으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벌써 그 미친짓거릴 한지 9일째로 접어들었다 .

아직 내 폰은 조용했다 . 그여자에게서 연락이 올줄알았지만 여태 잠잠한 내 폰이여서 .. 혹시나 둘이 이어진건가 싶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곤했다 .

 

 

 

 

 

 

 

 

연락처도 이름도 , 학교도 사는곳도 모르면서- 단지 내가 끌려 , 미친짓을 벌려놓고

왠지모를 아쉬움이 앞서 , 그이후로 이렇게 할일도 없으면서 매일매일 카페로 출근도장을 찍고있다

혹시라도 , 내가 쏜다는 커피를 마시러오진 않을까 .

카페앞으로 한번은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되진않을까 ..

 

 

 

 

 

 

 

 

 

 

 

 

 

 

 

역시나 , 과한 욕심이였던 걸까 -

9일동안 그는 한번도 내눈에 띄질않았고 , 나도 점점 의기소침하게 지쳐가고 있었다

 

 

 

 

 

 

 

 

 

 

 

 

 

 

 

" 점장님 , 전화오는데요 ? "

 

 

 

 

 

 

 

 

 

 

 

 

 

 

 

 

한 직원이 나에게 폰을 건내며 말했고 , 발신인은 '박경'

뭐 또 술이나 먹자고 건 전화일꺼라 생각하고 간단히 무시해버렸다

그리고 폰을 보는데 , 언제온건지 메세지 한통이 들어와있었고

 

 

 

 

 

 

 

 

 

 

 

 

 

 

 

 

......... 하 , 이여자가 사람애간장 다 녹이고 이제야 연락을 하다니 !

 

 

 

 

 

 

 

 

 

 

 

 

 

 

 

 

그때 , 그남자와 함께있던 그 여자가 분명했다

 

 

' 연락이많이늦었어요 . 일주일전쯤 카페에서 명함주셔서 연락드리는데.. 기억하실런지 '

 

 

 

 

 

 

 

 

 

 

암 기억하다 마다 .

의미는 다르겠지만 - 나도 당신의 연락을 오랫동안 기다렸답니다.

 

 

 

 

 

 

 

 

 

 

 

 

 

간단히  연락이 오길기다렸었다는 답장을 빠르게 쳐낸후, 얼마만에 만족스런 웃음을 지어보이는지 모르겠다 - 싶을정도로 얼굴에 한가득 미소를 머금었다

결국 이여잔 나를 택했고 , 그 남자에겐 연락을 하지않았을꺼라 생각하니 그동안의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듯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폰을 보고있지만 , 그래도 여전히 답답하게- 전혀 알수없는 그의 신상때문에 다시 머리가 아파왔다

 

아그냥 , 그때 개소리말고 연락처나 깔끔하게 물어볼껄 .

 

 

후회한들 뭣하리요 , 이미 지나간 순간인것을 -

 

 

 

 

 

 

 

 

 

 

 

 

 

 

 

 

카운터 구석에서 머리를 푹 숙인채 한숨을 푹푹 - 내쉬고있는데 한 직원이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 점장님 ! 여기 이거요 - "

 

 

 

 

" 이게뭐냐 "

 

 

 

 

 

 

" 저도 안열어봐서 모르겠는데 .. 건의함에 들어있었어요 "

 

 

 

 

 

 

 

 

 

 

 

 

 

 

 

흔히 말하는 고객의 소리함같은건데 , 그냥 모양갖추는 형태로 건의함과 그 옆에 양식이 짜여진 종이를 함께 설치해놓은거였다. 

그동안 딱히 건의함에 들어오는 민원은 없었기에 잘 접혀진 종이를 건내받은 난 신기한 마음으로 종이를 펴 읽어내려 갔다

 

 

 

 

 

 

 

 

 

 

 

 

 

 

하늘의 신은 정말 존재하는걸까 .

 

 

 

 

 

 

 

 

성함 , 연락처 , 나이 를 요하는 메모지에 꼼꼼히 자기의 신상을 기록하고

건의내용란에는 나름의 불만사항이 빼곡히 적혀있었는데 , 읽다보니 내 욕을 끊임없이 적어낸 그 남자였다 .

 

 

 

 

 

 

 

 

 

 

 

 

 

 

 

 

 

 

제가 한날은 너무어이없는 일은 여기 직원분에게 당해서 이렇게 민원을 제기합니다.

제가 아주 끝내주는 여성분을 여기서 만났습니다 !

완전 제 이상형이였다구요 !!!! 그리고 그분도 분명 절 마음에 들어했구요 !!!!!!

기분좋은 만남을 뒤로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여기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갑자기 말을걸어왔습니다.

소개팅한거냐고 묻길래 알아서뭐알꺼냐 답했죠 (여기서부터 오지랖이라고 생각했어요 !!!!ㅡㅡ 뭘 그딴걸 물어요? )

그러더니 대뜸 저 여자가 너에게 연락을하지않을꺼라고 하면서 내기를 하자는거예요 ?!!!

별미친..!! 굉장히 기분나빴구요 . 왠지 그 직원때문에 제 이상형의 그녀가 연락이 없는거같아

더 열받고 열받고 또 열받습니다 !!!!!! 당장 짤라주세요 .

그리고 직원들 관리에 더 힘써주세요 , 그직원 명찰을 달고있지않아서 이름을 못봤는데

키는 한 181 에서 182정도 보였구요 . 목소리가 아주낮고 굶은 남자직원이였습니다.

근무태만에 복장불량 손님응대불량 입니다!!!!!! 당장짜르세요 !!!!!

꼭 후에 , 그 직원짤렸는지 보러올꺼예요 !!!!!

(도데체 점장이나 주인분 만나기가힘드네요 , 여튼 강력히 건의합니다)

 

 

 

 

 

 

 

 

 

 

 

 

 

 

 

 

 어느새에 이걸 써써 건의함에 찔러놓고간걸까 , 나름 거의 까페 죽치고있었는데 ... 아쉬움이 밀려오면서도

이렇게 나름 고객의 권리를 행사한답시고 적어놓은 모양새가 너무 귀여웠다

 

그리 크지않은 종이에 개발새발로 빼곡히 흘러가고있는 글씨라서 읽어보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거기에 적힌 내용은 분명히 그날의 , 나와 그남자의 이야기였고 나를 당장 잘라버리라고 꽤나 단호하게 적어놓았다

우지호 ... 이름이 우지호구나 ,

참나, 이런식으로 그 남자를 다시 만나게될꺼라 생각하진 못했는데 . 피식_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는걸 멈출수가 없었다

나이는 스물여섯 ... 어? 더 어리게 봤는데 - 동갑이였네 .

 

 

 

 

 

 

 

 

 

 

 

 

 

 

 

난 당장 폰을 들어 그남자의 연락처를 저장하였고 , 난 망설이다 바로 문자를 전송하였다

 

 

 

 

 

 

 

 

 

 

 

 

 

' 그때 그 여성분한테서 연락없죠 ? 커피마시러 와요 , 쏠께요 '

 

 

 

 

 

 

 

 

 

 

 

 

 

 

 

 

 

 

그냥 앞뒤 다 잘라먹고 저렇게 보내버렸다 .

분노에차서 건의함에대가 날 당장 잘라버리라고 , 종이를 찔러넣을만큼

짜증이났었던것 같으니 - 아마 문자내용만 봐도 나 인줄 충분히 눈치챌수있을꺼다

뭐 - 물론 답장은 오지않았다 . 그래도 괜찮았다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 -

 

 

 

 

 

 

 

 

 

 

 

 

 

 

 

저녁시간때쯤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 , 일손을 거들다보니 어느새 한산해진 가게안

난 홀을 잠시 둘러보고는 이만 들어가보겠다고 말한뒤 허리께쯤의 앞치마를 푸르고있었다

 

 

 

 

 

 

 

 

 

 

 

 

'딸랑'

 

 

 

 

 

 

 

 

 

 

 

 

 

울리는 문소리에 반사적으로 어서오세요 - 라고 말하며 뒤를 돌아봤더니

그 남자가 잔뜩 골이난 표정으로 나타났다 . 이렇게 제 발로 내앞에 행차를 해 주시다니 -

난 보일듯 말듯 슬쩍 웃어보이곤 , 앞치마를 마저 풀어내고 그 남자앞으로 가서 섰다

 

 

 

 

 

 

 

 

 

 

" 이렇게 빨리올줄은 몰랐는데 , 진짜 왔네요 ? "

 

 

 

 

 

 

 

 

 

 

" 지금 저랑장난쳐요 ? 제 연락처는 어떻게알았어요 ? 왜 안짤리고 일하고 있어요 ?!"

 

 

 

 

 

 

 

 

 

 

 

 

 

" 하나씩만 물어봐요 , 뭐 그리 급해요 - 저쪽에 잠시 앉아있어요 "

 

 

 

 

 

 

 

 

 

 

 

 

 

 

 

 

잔뜩 심통이난 얼굴로 내가 가르킨쪽으로 가서 앉더니 창밖만 보고있는 뒷모습에 웃음이 절로 흘러나오는듯 했다

아 ... 뒷통수도 동글동글해 , 진짜 보기랑 다르게 귀엽네 -

 

 

 

 

 

 

 

 

 

 

 

 

 

 

 

 

 

카운터에 서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저쪽으로 ' 아이스카페모카 하나 , 아 ! 휘핑크림 듬뿍해서 오케이?  ' 라고 요청한뒤

우지호라는 남자가 기다리는 테이블로 걸어가 옆의 여자를 빼내어 앉은후 같이 창밖을 내다보았다

내가 옆에 걸터앉고도 아무말이 없자 짜증이일었는지 불쑥 말을 내뱉어온다

 

 

 

 

 

 

 

 

 

 

 

 

" 일단 , 연락처는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하시죠 "

 

 

 

 

 

 

 

 

 

 

 

 

 

 

" 건의함에 적어온걸 봤거든요 , 직접 이름나이연락처까지 꼼꼼히 적어놓으셨던데요 ? "

 

 

 

 

 

 

 

 

 

 

 

 

 

 

 

" 보통 그런건 매니저라던가 점장 , 아님 주인이 직접 보는거 아닌가요 ? 여긴 직원이 그냥 막 꺼내보는가봐요 ? "

 

 

 

 

 

 

 

 

 

 

 

 

 

 

 

" 제가 점장이거든요 , 그리고 댁이 찾는 주인이기도 하구요 "

 

 

 

 

 

 

 

 

 

 

 

 

 

 

 

계속 창밖만 응시한채로 답을해주다 -

내가 점장이야- 를 말하며 의자를 돌려 마주봤다 .

어버버버한 표정으로 눈만껌뻑이며 말없이 있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있는데

 

 

 

 

 

 

 

 

 

 

 

 

 

" 점장님 , 아까말씀하신 카페모카요 - .... 이쪽으로 드릴까요 ? "

 

 

 

 

 

 

 

 

 

 

 

 

 

아까 부탁한 커피를 가지고 알바생이 우지호앞으로 놔줬더니

말없이 커피만 바라보는놈

 

 

 

 

 

 

 

 

 

 

 

 

 

" 그쪽이 좋아하는 휘핑크림 듬뿍인데 , 왜 보고만있어요 ? 먹어요 얼른 "

 

 

 

 

 

 

 

 

 

 

 

 

 

내말이 끝나자마자 꼽혀있던 빨대로 위에올려진 휘핑크림을 조금씩 덜어 입속으로 넣더니

다시 나에게 물어왔다

 

 

 

 

 

 

 

 

 

 

 

 

 

" 마이 구ㅅ.... 아니 , 그 여자분이 저한테 연락없는건 어떻게 알았어요 - "

 

 

 

 

 

 

 

 

 

 

 

이걸 사실대로 말해말어 - 라고 잠시 고민했지만 ,

뭐 , 이제와서 뭘 숨기나 .

 

 

 

 

 

 

 

 

 

 

 

 

 

 

" 제가 사실은 그날 , 그 여자분한테 제 연락처를 드렸거든요 -

  근데 마침 오늘 딱 ! 연락이 와서 한번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그쪽한텐 연락이없었을꺼라고 짐작했던것 뿐이예요 "

 

 

 

 

 

 

 

 

 

 

 

 

 

 

 

가만히 듣고 있던 표정이 점점 굳어가더니 갑자기 옆으로 고갤 획돌려 그 찢어진 눈으로 째려보는데 , 순간 진짜 무서웠다

 

 

 

 

 

 

 

 

 

 

 

 

 

 

 

 

 

 

" 헐 , 그럼 진짜 마이구ㅅ,,,아니 ! 그 여자한테 관심있어서 나한테 그지랄한거란 말이예요 ?

  별 미친사람 다 보겠네 진짜 , 치사하게 뒤에서 작업이나치고 말이야.

  그렇게 살지마요 !! 시발 , 나한테 어떻게온 기회였는데..... 악 !!!! 다신 마주치지 맙시다 ! "

 

 

 

 

 

 

 

 

 

 

 

 

 

 

 

 

 

 

갑자기 말을 다다다다 내뱉는통에 도저히 끼어들 엄두가 나지않았다 .

그러더니 대뜸 나한테 그렇게 살지말라며 삿대질까지 하더니 갑자기 뒤돌아 나가려는 모습에 당황한 난

나도모르게 그 손을 낚아채 다시 날보게끔 그 남자를 돌려세웠고

 갑자기 마주하게된 우지호란 사람은 날 쳐다보더니 싸우자는 겁니까 ? 라고 살벌히 말해왔다

 

 

 

피크타임이 끝나긴했지만 , 그래도 아직 홀에 몇몇테이블엔 손님들이 자리하고있었고

그리고 일하고 있는 아이들도 심상치않은 분위길 느꼈는지 여길 힐끔거리며 훔쳐보기 바빠보였다

 

 

 

 

 

 

 

 

 

 

 

 

 

 

 

 

아 , 젠장 쪽팔린다

이 남자는 무슨 성격이 이리 급해 ,   말할 타이밍도 주지않고 말야 -

 

 

 

 

 

 

 

 

 

 

 

 

 

 

 

 

 

" 손님들도많은데..  일단 앉아요 , 제가 언제 그여자분이 좋다고 했습니까 ? "

 

 

 

 

 

 

 

 

 

 

 

 

 

 

 

 

 

여전히 씩씩거리고 있는 이 남자를 힘으로 끌어앉혀 창밖이 아닌 날 보게끔 의자를 돌려 앉히고

계속 말을 이어갔다

 

 

 

 

 

 

 

 

 

 

 

 

 

 

 

 

 

 

 

" 이런말 어떻게 들릴진 모르겠지-  그여자가 좋아서가 아니라 , 당신이 그여자와 이어지는게 싫어서 그랬습니다.

  지금 제말이 굉장히 이상하게 들릴수있다는거 저도 알아요 .

  근데 , 진짜 그게 다예요 - 오늘도 그냥 그쪽 얼굴볼수있겠다는 생각에 이리로 불러낸거고....

  뭐 ... 좀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 뭔가 이성한테 느껴야될 감정을 당신한테 느끼는것같긴한데 ..아 , 그렇다고 너무 소름끼쳐하진 마요 -

  나도 첨이라 많이 당황스러우니깐 , 그냥 - 편한마음으로 이렇게 종종 가게에 놀러와요 .

  그쪽한텐 이 가게 문닫을때까지 평생 공짜커피 먹게해줄께요 . 뭐 - 고민친구도 좋고 난 - "

 

 

 

 

 

 

 

   

 

 

 

 

 

 

 

 

정작 우지호란 남자의 몸은 날보고있게끔 돌려놓고는 난 눈도 맞추지못하고 이리저리 시선을 피하며

구구절절 말만 늘어놓았다 , 내뱉은 말만 많을뿐 - 두서없이 뱉어진 말들을 잘 이해해줄런지 걱정이되기도했고

잘못하면 혐오스럽게 느낄수있는 모습이기에 최대한 가볍게 받아들일수있게 둘러서 얘기하려 노력했다

 

 

 

 

 

 

 

 

 

 

 

 

 

 

 

 

 

 

 

 

반응없이 나만 쳐다보고있는 시선에 난 점점 자신을 잃어갔고 , 앞서 구구절절 내뱉은 말들이 후회되기 시작했다

좀만 더 참았다가 조금이라도 친해지고나서 얘기할걸그랬다고 후회를 하고있을때쯤

 

 

 

 

 

 

 

 

 

 

 

 

 

 

 

 

 

 

" .... 어....그럼 , 마이구ㅅ...아니 ! 그 여자분한테 작업친게 아니란말이죠 ?  일단 무슨말인지 잘 알겠어요 .....

  그럼 이렇게 해요 , 걍 친구 합시다 - 

  전 공짜커피 먹을수있어서 좋고 , 당신은 저 볼수있어서 좋고 !  됐죠 ? "

 

 

 

 

 

 

 

 

 

 

 

 

 

 

 

 

고개만 숙이고있는 내가 불쌍했는지 선심쓰듯 - 그럼 친구하자고 내뱉는 말이 너무 귀여웠다

그 여자에게 작업을건게 아니란 말에 , 다시 자기가 어떻게 할수있을꺼같이 용기를 얻은건지 .. 기분이 좀 풀어진듯

표정이 많이 누그러진 모습에 참 단순한 사람이구나를 다시한번 느꼈고 -

또 , 마음이 모질진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될 친구하자는 말은 ,  일단 이 남자말처럼 나한텐 나쁠껏없는 제안이였다

 

 

 

 

 

 

 

 

 

 

 

 

 

 

 

 

 

 

 

" 고마워요  - 난 표지훈이라고 해요 "

 

라고 말하며 손을 내밀어 악수를 건냈고 , 거기에 맞춰 그 남자도 내손을 맞잡으로 말했다

 

 

 

 

 

 

 

" 전 우지호요 "

 

 

 

 

 

 

 

 

 

 

 

 

" 알아요 , 우지호 "

 

 

 

 

 

 

 

 

 

 

 

 

 

 

 

 

 

어색한 손 악수를 끝내고 ,마치 대단한일을 끝마친듯한 표정으로 뿌듯하게 커피를 쪽 -

 빨아먹고있는 그 모습을 옆에서 턱을괴고 쳐다봤다

 

 

 

 

 

물론 , 난 친구라는 테두리로 당신을 가둬놓을 생각은 없다

단지 시간이 필요한 우리사이에 당신이 조금이라도 나에게 마음을 열수있게 시간을  벌어보려는것뿐이다

여전히 빨대로 휘핑크림을 찍어먹고 오물오물 움직이느라바쁜 모습을 보며 , 자기가 은근히 귀여운 상이란걸 알고 저러는건가 - 라고 생각 할때쯤

 

 

 

 

 

 

 

 

 

 

 

 

 

 

 

 

 

 

 

 

" 친구되자마자 너무 대놓고 쳐다보는거 아니예요 ? "

 

 

라며 - 내쪽으로 눈길도 주지않은채 말을 건냈고

난 그모습에 피식 - 웃다가

 

 

 

 

 

 

 

 

 

 

 

 

 

 

" 난 공짜커피드렸는데 , 얼굴도 못쳐다 봅니까 ? "  라고 말했더니 눈썹이 한번 꿈틀한다

 

 

 

 

 

 

 

 

 

 

 

 

 

 

" 이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시면 앞으로 친구 못해요 - "

 

 

 

 

 

 

 

 

 

 

 

 

 

 

 

 

 

나름의 협박인것처럼 들렸다

난 소리내어 웃다가 , 알겠으니 너무 무섭게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

낮간지러운지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 협박이라고 저런말을 내뱉다니 , 뭐이런생물체가 다있지 ?

 

 

 

 

 

 

 

 

 

 

 

 

 

 

 

 

 

 

 

 

 

 

 

 

 

 

 

 

 

 

 

 

 

우지호씨 -

전 왠지 느낌이 좋네요 .

그냥 당신과 공유하게될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되고 떨리고 그러네요

이렇게 한발짝씩 다가갈테니 , 혹여나 정신차려보니 내가 너무 가까이와있음에 놀라 - 도망치기 없깁니다.

잘 , 지내봅시다 우리 .

 

 

 

 

 

 

 

 

 

 

 

 

 

 

 

 

 

 

 

 

 

 

 

 

 

 

 

 

+

 

역시나 , 첨 쓸때부터 억지로 짜내면서 쓴글이라.... 이어가기가 너무 힘드네욬ㅋㅋㅋㅋㅋ

다신 이런 무모한짓 하지않겠다 다짐해보는 새벽입니다. (비_장)

일월 일일 ! 룰루 ~ 전 한살을 더 먹었고 이렇게또 한번 늙어가네요 ... ㅎ,,,ㅎㅎ

 

 

 

 

여러분 그냥 빨간날일 뿐입니다.

푹 쉬는 좋은 날 되세염 ♡ (복받아랏 ! 마니받아랏 ! )

 

 

 

 

암호닉 커몬커몬 !!

더보기

 

표블리불낙지핫삥꾸 현기증호빵 쌀알

 

앞전의 그 후 라는 단편이 좀 먹먹한 내용을 담고있다보니 , 저도 얼른 유쾌한 썰을 쓰고싶어 이런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연발하는 댓글을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저를 느낄수있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역시나 이번편은 따로 코멘트를 드리기 뻘쭘함 편이라 이렇게 한번에 말씀 전합니다 .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욥 !

 

 

새로이 암호닉 요청해주신 꼬꾸마님 감사합니다 >_<

역시나 재밌다고 웃어주시며 ㅋㅋㅋㅋㅋㅋㅋ가 남발되어있는 댓글에 저는 마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진심으로 재밌으셨길 빕니당 , 이번편도 재밌게 봐주세욥 ! 복받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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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되게 BGM이랑 글이랑 어울려서 너무 보기 좋아요...헣..저 암호닉 신청이요 재롱으로!
11년 전
독자2
핫삥꾸에요!!!!지호왜케귀엽저ㅠㅠㅠ?ㅜㅜㅜ내꺼하고싶네참.....지후니도귀엽네여ㅜㅜ그걸또솔직하게구구절절늘어놧는데수긍해주는지호도너무너무귀엽고헤헤 나도휘핑크림듬뿍얹는거좋아하는데히히...피코행쇼♥♥ 자까님은새해복마니받으세요!!!
11년 전
독자3
표지훈씨 대담하시군요!!무려 고백가지하다니!! 지호는 이리저리 다 귀엽네요 흐흫 너무 씹덕터져욬ㅋㅋㅋ 근데 지호도 친구하자고 한거 보니까 지훈이가 썩 마음에 안드는건 아닌가보네욯ㅎ 둘다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암호닉 대담으로 신청할게요!그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1년 전
독자4
표블리예요!! 아이고 앞날이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엄마미소 흐믓하네요 우리지호 앞으로 굿걸과 이어질 일이없을텐데 어뜩하닠ㅋㅋㅋㅋ너무 귀엽네요! 당연히 재미있었어요 으허허헣 다음글도 기대되네요 새해복많이 받으셔용!
11년 전
독자5
아이고 우리지호ㅋㅋ귀여워죽겠네ㅋㅋㅋㅋㄱ능글능글한표지훈좀보게ㅋㅋㅋ여자가 제일불쌍해졌다는게 함정ㅋㅋㅋㅋ작가님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11년 전
독자6
불낙지에요!
아지호너무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아표지훈진짜ㅋㅋㅋㅋ귀여워쥬금ㅠㅠㅠㅠ지금밖이라서글을꼼꼼히못읽었는데도쏙쏙들어올건다들어오네요ㅎㅎ집에가서꼼꼼히읽어야겠어요!작가님새해복많이받으세요~오늘도잘읽고갈게요~

11년 전
독자10
으아이제글을다시보러왔네요ㅎㅎ역시집에서꼼꼼히다시읽으니깐눈에안들어왔던내용들이다들어오네요ㅎㅎ나름밖에서읽을때도쏙쏙들어온다고생각했었는데ㅎㅎ잘읽고갈게요!!
11년 전
독자7
어우 좋네요 이글 ㅠㅠㅠㅠㅠ둘이 이어지지 않앗지만 엄청 당달달한굴이네요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쌀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아아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읽으면서 계속 엄마미소지으면서 봤어요ㅠㅠㅠㅠ우지호너무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단순한놈ㅋㅋㅋㅋㅋ이번편은 열린결말인데 뭔가 느낌이 좋네욬ㅋㅋㅋ둘이 이어질거같은 기분^♥^ 역시 작가님은 최고에요b 이번편도 문체 스토리 브금 몽땅다 내스타일 ㅠㅠㅠㅠㅠㅠㅠ브금선택이정말 탁월하세요ㅠㅠㅠ아짱좋다 기분안좋았었는데 이거읽고 기분좋아졌어요ㅠㅠ♥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9
ㅠㅠ현기증이에요!! 전편보고 바로달려와ㅣ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결말 좋네요! 언제쯤 피코행쇼일까욧!!!!!!!!!!!! 친구의 고백흡.... 새해복 많이바등세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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