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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뇽토리] Match Made in Heaven (MMH)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돌록이예요:D 

오늘 글은 조금 짧아요ㅠㅠ 오늘 너무 바빠서 얼마 못 써놓아서ㅠㅠ 다음편은 길게 쓰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허리가 아픈듯 허리를 부여잡은 승현을 지용이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승현아 얼른 밥 먹자. 네가 좋아하는 계란찜도 해 놨어." 

 

 

 

"응..갈게" 

 

 

 

승현의 부스스한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지용이 미소지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을 한 자신의 연인이 너무좋았다. 또 어젯밤의 일이 떠올라 한 번 더 쓰다듬으려는 찰나 승현이 지용의 손을 잡아챘다. 

 

 

 

"어허 이 아저씨가.. 밥 먹자며 왜 또 이런 분위기를 생성하시는거죠?" 

 

 

"그야 이승현씨가 좋아서 그러죠." 

 

 

"장난 그만하구요 우리 빨리 밥먹죠? 누구때문에 무지무지 배고파요." 

 

 

"야..너도 좋다고했잖아.." 

 

 

"흐흐..지용아 나 진짜 배고프다 빨리 밥먹자" 

 

 

 

 

그래 그러자. 부엌으로 쪼르르 달려간 승현은 지용이 밥을 미리 퍼오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자신이 식은 밥을 싫어해 미리 퍼놓지 않고 자신이 먹을 타이밍에 맞춰 가져오는 지용이 좋았다. 항상 세심한 부분을 챙겨야 하는 승현과 달리 지용은 그렇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승현에 관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지용이었다. 

 

 

 

"오~ 권지용씨 요리좀 하시는데요?" 

 

 

"이게 다 입맛 까탈스러운 제 애인 때문이죠. 훗." 

 

 

"으하하하항- 그 훗은 뭐야!" 

 

 

"왜 이상해?" 

 

 

"아니, 귀여워서" 

 

 

"알고있거든? 됐고! 얼른 밥 한술 뜨시죠?" 

 

 

 

네네~말꼬리를 늘리며 대답한 승현이 밥 위에 계란찜을 얹더니 살살섞어 한 술 떠 먹었다. 

 

 

"헐." 

 

 

"왜?" 

 

 

"진짜 맛있어... 지용아 너 최고다." 

 

 

 

 

말을 마친 승현이 허겁지겁 밥을 떠먹는 것을 본 지용이 쿡쿡 웃었다. 하여튼 이승현 누가 뺏어먹지도 않는데 저렇게 먹다간 체할지도 모른다고 내가 몇번씩 말했건만! 그래도 귀여운건 사실이었다. 사실 잔소리를 해도 변하지 않는 습관이 미워야 맞겠지만 지용은 승현이 차라리 변하지 않았으면 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가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인데 안 예뻐보이는게 있을리야 만무했다. 

 

 

 

 

"천천히 먹어 내가 늘 당부하잖아. 승현아, 너 그러다 또 체해서 손따야 돼 그때가서 무섭다고 하면서 토하지 말고 응? 내말 듣자 어서" 

 

 

"아아써" 

 

 

"크흐흐..큭..입에 있는건 다 먹고 얘기하고 응?" 

 

 

 

아유 귀여운 것 

지용은 오물거리는 승현이 꼭 다람쥐 같다고 생각했다. 다람쥐가 겨울내내 먹을 도토리를 입에 저장하듯 입에 음식을 꽉 채운 승현이 마냥 예쁘기만 했다. 승현은 자신을 보고 큭큭 거리는 지용이 못마땅한듯 살짝 미간을 구겼다. 이내 음식을 다 씹어삼킨 승현이 소리쳤다. 

 

 

 

"내가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왜 그렇게 먹는걸 쳐다보고 그래! 네 눈빛 때문에 체하겠다. 너도 얼른 먹어!" 

 

 

"동물원 원숭이는 아닌데 동물원 다람쥐는 맞는 것 같아." 

 

 

뭔소리야. 승현이 어이없다는 듯 지용을 쳐다보자 말 없이 살짝 웃은 지용이 이내 자신도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 진짜 내가 만들었지만 계란찜은 환상이다. 서로 눈을 맞추다가 다시 밥을 먹다가 수다를 떨다가를 반복하던 승현과 지용은 말끔히 비운 밥그릇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는 내기를 시작했다. 가위바위보? 콜! 

 

 

 

 

"가위, 바위, 보!" 

 

 

 

 

 

결과는 지용의 승리였다. 지용이 가위, 승현이 보를 내서 오늘의 설거지 당번은 승현이 당첨이었다. 하긴 요리도 지용이가 했으니까. 설거지까지 시킬 수는 없지! 라고 생각한 승현이 고무장갑을 끼려하자 지용이 제지했다. 

 

 

 

"허리 아픈거 괜찮겠어?" 

 

 

"괜찮아, 아침밥도 네가 했는데 설거지까지 시키면 나 완전 나쁜애인 되는 거 아냐?" 

 

 

"당연하지! 그럼 설거지 잘 부탁해" 

 

 

 

 

말은 이렇게 했어도 지용은 승현의 뒤에서 남몰래 설거지를 돕는 중이었다. 계란프라이를 하느라 기름이 묻은 프라이팬과 그릇을 키친타월로 미리 닦아 좀 더 씻기 수월하게 하고 식탁을 정리하고 닦았다. 그러고는 가만히 앉아 승현의 뒷모습을 보며 원래 하려던 말을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럴리가. 난 네가 가만히 누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해도 다 해줄거야. 정말이야 이건 대단히 대단하고 굉장히 굉장한 일이라고! 

 

 

"다 했다!" 

 

 

손에 묻은 물기를 탁탁 털어낸 승현이 뒤를 돌았을 때 지용도 피곤했는지 어느새 식탁에 기대 졸고 있었다. 승현의 얼굴에 사랑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어쩌면 이렇게 잘 생겼을까 우리 지용이는. 

 

 

"워!" 

 

 

"으악!!" 

 

 

 

갑자기 눈을 확 뜬 지용이 승현을 놀래켰다. 승현이 깜짝 놀라 싱크대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넘어졌다. 서랍에 머리를 살짝 부딪힌 승현이 울상이 되어서 지용에게 마구 소리쳤다. 

 

 

 

"왜 갑자기 놀래키고 그래! 부딪혀서 아프잖아!" 

 

 

"놀랐어? 아니..그냥 장난치고 싶어서 그랬지." 

 

 

"으이씨..자는 줄 알았잖아" 

 

 

"근데 내 얼굴은 왜 그렇게 뚫어지게 보고 있었어?" 

 

 

 

승현의 얼굴이 발갛게 물들더니 금방 귀까지 물들었다. 내가 너무 잘생겨서? 지용의 짖궂은 물음에 승현의 목소리가 한 층 더 높아졌다. 몰라! 

 

 

"응큼하긴" 

 

 

"내가 뭐! 자는 척한 니가 더 응큼해!" 

 

 

"도대체 자는 척이 왜 응큼한건데 응?" 

 

 

 

지용이 능글거리는 말투로 묻자 승현은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래 뭐..내가 좀 응큼한 것 같기도 해. 네 얼굴 보니까 어..좀 설레기도하고 어젯밤이 생생해서. 

 

 

"몰라! 빨리 씻기나 해 나 오래씻잖아 너부터 씻어야 빠르지" 

 

 

"승현아" 

 

 

"ㅇ..왜..음흉하게 쳐다보지마!" 

 

 

"같이 씻을래?" 

 

 

 

 

승현은 다시 얼굴이 발갛게 물들었다. 장밋잎처럼 물든 얼굴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았다. 대답해야 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말이 나오질 않았다. 지용이 피식 웃으며 머리를 헝클더니 욕실로 들어갔다. 

 

 

 

"장난이야" 

 

 

 

 

 

어쩐지 실망한 듯 한 지용의 표정에 승현은 갈등되었다. 들어가? 말아? 같이씻어? 혼자씻어? 

 

 

 

 

 

 

 

 

------------ 

 

 

과연 승현이의 선택은?ㅋㅋㅋㅋㅋ 제 손에 달려있죠..후후훟후훟ㅎ후...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암호닉* 

 

씹던껌 

 

계란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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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독방에서 왔어여.... 달달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뇽토리는 달달하게 야해야지ㅇㅇㅇㅇ!!!!! 같이 욕실에서 행쇼하길흫흐
10년 전
돌록이
그렇져ㅕ!! 저도 좋아합니다...(ㅇㅅㅁ) 봐주셔서 감사해요!ㅎㅎ
10년 전
독자2
독방에서 왔어요..ㅠㅠ 어휴ㅠㅠㅠㅠ달달한데 야해(///)좋다 ㅠㅠㅠㅠ 암호닉 박을께! 길로해도 되지??
10년 전
돌록이
감사해여ㅠㅠ!!!길오키 기억할게!! 뭔가 독자분들한테 반말하기 죄송하지만 독방에서 왔다니!!!그렇다면 반말ㄹㅎㅎㅎ 고마워 사랑해ㅠㅠㅠ♥
10년 전
독자3
독방에서왓지!!!나암호닉은 앤드히어할랰ㅋㅋㅋㅋ재미지닼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돌록이
앤드히어!!!!!승짱어머니카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고싶엇는데ㅠㅜㅜ흦.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 어떻게등 온거야???싱기해..
10년 전
독자4
할매야 나 왔당 할매 기억하지?ㅋㅋㅋㅋㅋㅋ
욕실에서 행쇼할꾸지?????????

10년 전
돌록이
당연하지 훟ㅎ...그건 나만의 비밀^0^ 은 뻥이고 모두들 예상하는 대로 흘러갈것 같아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디음편에서는 암호닉에 나도 써줘*♡♡♡
10년 전
돌록이
알써ㅓ!!!근데 암호닉 안정하지 않앗뜨ㅡ?? 미안 나 요즘 기억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방에서 만난거 이후로 기억이ㅠㅠㅠㅠ힐매??힐매맞아?ㅠㅠ암호닉을 밝혀라
10년 전
독자6
웨딩드레스
10년 전
독자7
전편에서암호닉신청했어요 할매 ㅎㅎㅎ
10년 전
독자8
오날따라뇽토리가한층더빛을바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녕텨리결쇼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이씻어라능 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돌록이
보고 왔어요!!ㅎㅎ자ㅇ려다가 댓글폭탄보고 감격 감격ㅠㅠ♥ 고마워요 다음편에 꼭 써줄게요!
10년 전
독자9
우와ㅠㅠㅠㅠ담편기대할께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근세근
10년 전
돌록이
9에게
다음편은 아마도 모두 기대하고 계시는 게 나올지도 몰라요ㅋㅋㅋㅋ 안나올수도 있구요ㅎㅎㅎ

10년 전
독자10
돌록이에게
나와야만합니다 뇽멘.......제발......

10년 전
돌록이
10에게
안 나올수도 있다는 게 이미 한번 거쳐서 당분간은 씬이 없을 예정이었는데 허허허허 제손이 그리로 가더라구요...허허허

10년 전
독자11
허러헐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같이씻어야짛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아 승현이도지용이도 다귀엽닼ㅋㅋㅋㅋㅋㅋ하...이번편도 진짜 짱재뮤ㅠㅠㅠㅠ글써줘서 고마웧ㅎ나 암호닉 신청할껳ㅎ나는 영배쮜야 ㅋㅋㅋㅋㅋ
10년 전
돌록이
고마워!!! 오늘밤이나 내일쯤 올거야~다음편에는 꼭 암호닉에 영배쮜 써줄겡!!ㅎㅎ
10년 전
독자12
웅앙!!! 날 기억하다니!!! 나나나나 계란이양!!!!!! 이ㅓㅇ남ㅁㄴ이ㅏ헌ㅁㅇ머머마ㅓ머머머머ㅓ머ㅓㅓㅓㅓㅓㅓ!!!!!!!!1 이런건 같이 씻어야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원히 같이 씻어라 (ㅇㅅㅁ)... ㅏㅋㅎ핰ㅎ카 다음편ㅇ느언제 나오는가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오늘도 여기서 듀금....
10년 전
돌록이
다음편은 오늘밤이나 내일쯤!! 오늘 내가 피곤하면 내일이구 안피곤하면 오늘밤?ㅋㅋㅋ
10년 전
독자13
오늘 안잘꺼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돌록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자면안되지! 못쓸경우에는 공지 띄울게요!ㅎㅎ
10년 전
독자14
옹옹!!!!!!!!!
10년 전
독자15
이우우ㅠㅜㅜ암호닉은 골뱅이로핳게요ㅠㅠ@이거..쿸.....승쨔ㅇ너무기여우어 겸디ㅠㅠㅠㅠㅠㅠㅠ얼른 같이씻어라(짝)씻어라(짝)
10년 전
돌록이
골뱅이!!!!귀엽져? 워더라서 그래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빠르게 다음편 내놓을게요!
10년 전
독자16
바람직한생각이에여
10년 전
돌록이
헐ㄹ 초록글 쩐다....ㄷㄷㄷ 처음 해보는데 ㅏㅏ,.,,아,,손떨렼ㅋㅋㅋㅋㅋ하 더 열심히 써야겠다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이제 봤는데ㅠㅠ달달다류ㅠㅠㅠ어서 같이*^^*
다음편이 시급하네요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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