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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백] 반인반수 강아지 변백현 키우기 2 화 (부제: 형아친구)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7/7/377df46dd4f1d7ed3e930ad83fef1076.jpg)
1화에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감사해용♥
아그리고 1화에서 데리고온지 1년정도됬고 사람으로변하면 4~5살정도 아이라고적었는데
정확하게 백현이는 다섯살이에요! 태어난지 5년됨 ㅎㅎ 강아지나이로안치고 사람나이로쳐요!
데리고온게 1년이고 나이는 5살인거죠!! 정신없어서그런지 경수나이도안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는 20살 이고학교안다니고 집에서일하는 작가? 같은거에요!! 잡지사같은데다가 글넘기고 돈받고
그리고 부☆자 랄까요..☆ 워낙집에 돈이많은 그런설정으로 잡았어요!!!
아무튼 달립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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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백] 반인반수 강아지 변백현 키우기 2 화 (부제: 형아친구)
"아가, 뭐해."
"우웅..? 경수! 내가이거그렸어!!"
나른한 주말아침, 스케치북에 그림을그리고놀던백현이가
경수의부름에 눈을동그랗게뜨고 올려다보며 스케치북을 손가락으로가리킴.
"결혼하는거 그린거야?"
"응응!!!"
스케치북을보니 턱시도입은남자하고 웨딩드레스를입고 면사포를쓴여자가
손을잡고있음.
"이거 형아랑 백현이야!"
"백현이 진짜 나중에 형이랑 결혼할꺼야?"
"응!! 경수랑 결혼해! 백현이랑 딴딴따해!!"
요즘들어 자기랑 결혼할꺼라는 얘기를 많이하는백현이때문에
경수는 귀여워서 죽으려고함.
그렇게 백현이랑 알콩달콩하고있는데
초인종이 울림.
딩동-. 딩동-.
"우웅...? 경수.. 띵동띵동해..."
"택배온건가보다. 여기있어"
경수는 백현이를 내려놓고 문을열어줌.
택배인줄알았는데 택배가아니었음.
"야!!! 도경수 ㅋㅋㅋㅋ이게얼마만이냐 ㅋㅋㅋ"
"야 연락은하고살자!!!"
"니 아들보러왔다!!!"
경수 친구들이었음.
오세훈, 박찬열, 김종대.
고등학교1.2.3학년을 다같이보낸 친구들이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시끄러운애들이 점잖고 어른스러운 경수랑친구가됬는지 의문임.
"갑자기왠일이야"
"왠일이긴, 너가하도연락도없어서 죽었는지살았는지보러왔다."
"살아있다."
"그래보이네, 얼굴빛이좋다?"
"야 그나저나 니아들은어딨냐"
오자마자 시끄러워진 집때문에 백현이가 거실에서 현관으로
아장아장걸어옴.
찬열이 제일먼저백현을발견하고는 "백현아!!!" 하고 달려감.
경수는 고개를 설레설레젓고는 그광경을 쳐다봤음.
"우웅..? 챠녀리다..."
"오구오구 내강아지 형아안보고싶어쪄?"
"보고싶어쪄!!! 죤대랑 세후니도 있다!!"
"강아지안녕!!!! 이놈많이컸네!!!!!"
"살올라서 더귀여워진것좀봐 미치겠다 ㅠㅠㅠ"
백현이를 데리고온지 3개월쯤됬을때 셋은 백현이를 본적이있었음. 물론 백현이가 반인반수라는것도알고.
그이후로는 처음보는건데 처음봤을때보다 살도오르고 얼굴빛도좋아진게
진짜 도경수가 저무뚝뚝한성격으로 애를피말려죽이지는않는구나 하고 동시에 안심을함.
"현관에몰려있지말고 들어와라"
경수의 한마디에 어느새 백현이를 안은 찬열이와 종대, 세훈이까지 거실로들어옴.
"이야.. 도경수 아빠노릇제대로하나보다? 거실반짝반짝한데..."
오세훈이 의외라는듯이 경수를쳐다보며 말함.
경수는 세훈의말을무시하고 차와 케이크를준비하러 부엌으로들어감.
"백현아, 경수아빠가잘해줘?"
"경수아빠아닌데!!!"
"경수아빠아니야?! 아빠라고안불러?"
"응! 아빠아니야!! 경수는 백현이랑 딴딴따하는거야!!!"
셋은 그말듣고 귀여워죽으려고함.
종대는 백현이안아올려서 둥둥하고있고
찬열이는 귀여워서 핸드폰으로사진찍고있고
세훈이는 귀여움에 몸서리치고있음.
"미치겠다 ㅋㅋㅋ딴딴따할꺼야 경수랑??"
"응!!! 경수는 백현이 여보야!"
"에이~ 경수는 여보가아니라 아빠지! 백현이랑 나이차이너무많이나는데?"
"아니야! 백현이 여보야!!"
백현이가 저러자 셋은 더놀리고싶어짐.
"아근데 어떻게해 백현이 나이차이 10살이상이면 결혼못하는데"
"맞아맞아 백현이몇살이지?"
"다섯살이지? 경수는 스무살인데 백현이랑 열다섯살차이나니까 안되겠다..."
죽이척척잘맞음. 백현이 얼굴이시무룩해지고 울먹울먹해짐.
"우리백현이 불쌍해서 어째... 경수랑 결혼은 못하겠다...그치?"
"맞아... 경수아빠는 이제 다른이쁜여자랑 딴딴따할텐데.."
"불쌍하다 백현이"
"흑...흐아아아앙!!!!!!!"
울먹울먹하던 백현이가 결국 울음을터트림.
딱 그떄 부엌에서 케익자르고 차끓이던경수가 쟁반들고 나옴.
백현이우는모습하고 세훈, 종대, 찬열이 웃음참으려고 끅끅대고있는모습보면서
대충 상황정리가됨.
숨넘어갈듯이울고있는백현이보고 쟁반 테이블에 내려놓은다음에
백현이를 무릎에 앉힘.
"왜울어 아가."
손으로 눈물닦아주면서 등 토닥토닥해줌.
"끄윽...끅....차녀리..존대...흐윽....세후니..미어...! 흐아아앙!!!!!"
"풉...킄ㄱ...."
"미치겠다..크크큭ㄱ....."
웃음참고있는 셋을 경수가흘겨봄.
"너네 뭐라고했길래 애가울어."
"아미치겠다진짜 니아들 왜그렇게 귀여워?"
"아들아니야!!!! 여보야란말이야!!!"
그와중에 아들아니고 여보야라고 소리치는 백현이때문에
세명은 다 전멸됨 귀여움에 몸이떨림.
"푸하하하하!!! 야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백현이가 너가 여보라고하길래 나이차이 10살넘으면 딴딴따못한다했더닠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을거같아"
경수는 그런셋을 한심하다는듯이 흘겨보고
다시 백현이를 봄.
아직도 울음을못그치고 흐어엉 하는 백현이가 귀여움.
"아가, 형아들이 딴딴따 못한다해서 속상했어?"
"흐윽...백현이는 경수랑 딴딴따할꺼란말이야...끅..."
"딴딴따하면되지. 형아들이 거짓말한거야. 백현이 나랑 결혼할수있어"
"흐으...정말...?"
"그럼, 백현이 눈물닦자. 못난이됬네, 자꾸울면 못생겨져서 형아가 백현이랑딴딴따하기싫어질지도몰라"
"아니야! 백현이안울어!"
안운다고 눈을부릅뜨고 경수를 올려다보는데 그게그렇게귀여워서 눈두덩이에 뽀뽀를해주고
앞에있는 케익을 포크로잘라서 입에넣어줌.
"와... 도경수 사람됬네..."
"야 진짜 대단하다 고등학교때 경수어디갔냐"
"학교 이쁜애들이와서 대놓고 유혹해도 눈한번깜빡안하던게..."
"애앞에서 못하는말들이없어. 시끄러워."
종대가 백현이가 케이크먹는모습을보다가 귀엽다고 우유를 입에대줌.
종대를 흘끗 보더니 고개를 획- 하고 돌려버림.
"크크킄ㅋㅋㅋㅋㅋ김종대 외면받았어ㅋㅋㅋ"
"아...상처받았어..백현아..."
"아까제일신나서 놀리더니 ㅋㅋㅋㅋㅋㅋ"
"너네도 다같이했잖아!!!"
그렇게 셋은 그날하루종일 백현이한테 싹싹빌고나서야 백현이의 뽀뽀를받고 집으로돌아갔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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