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경수] 저는 달달한게 좋습니다. 03

:)브금이랑 꼭 같이듣길 권장합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중이었다.

한참 버스를 타러 정류장쪽으로 걷고있는데 저 멀리서 도경수 팀장님의 얼굴이 보이는것을 보고 인사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었다.

회사 부서내에 팀장님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인사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얼굴만 잠깐 본사이라 친한척 다가가서 인사하는 것도 좀 그렇고,

괜히 아는 척했다가 기분나빠하시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지나가야겠다고 결론을 내리고 걸어갔다.

근데 왠지 찜찜한 기분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지나쳐갔다.

"..."

그런데 갑자기 손목을 잡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 팀장님이 내 손목을 잡고있었다.

놀란 마음에 눈을 크게뜨고 팀장님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인사를 하는게 나았었나. 

후회하고 있는데 손목을 놓는 느낌에 도경수 팀장님을 올려다보니 눈을맞추며 내 머리를 한번 쓰다듬으시며 말을 했다.

"왜 인사안하고 갑니까"

"..."

"서운하게"

[독자1]

서운하게..이한마디가겁나설레네..

[독자2]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듀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

헐........경수야ㅜㅜㅜㅜ ㅜ ㅜ매일 인사해줄께....서운하지않게.... ㅜ ㅜㅜㅜ작가님....bb

[독자5]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