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윗집아저씨가 나보고 크면 시집오래ssul.1

 

아저씨, 

 

차학연(직장 선배?)

너는 매니저가됬는데 하필 처음맡은 연예인이 조금만 잘못해도 팬들에게 엄청 욕을 바가지로 먹는 남돌이야

요즘 한참 제이다이스라는 이름으로 뜨고있어서 너는 더힘들기만해

 이것저것 해줘야할께 많은데 너는 초짜라서 이것저것 어설프긴만해

그럴 때 마다 리더인 너보다 나이많은 아저씨가 이것저것 챙겨줘서 너는 고마워해

어느 날은 너가 너무 일을 초짜튀나게 해서 팬들에게 엄청 욕을 먹었어.

너는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인터넷은 욕으로 도배되있어 그래서 너는 충격먹어있는데

누군가에게 전화가와

"여보세요"

"꼬맹아 아저씨랑 공연보러가자"

너에게 전화해서는 너가 보고싶다고한 공연을 보러가자면서 너가 컴퓨터를 안보도록 배려해준적도있어. 

 

 

 

 

정택운(삼촌 친구)

너는 학원에서 곧 시험기간이라고 늦게마쳤어.

집을 가기위해서 가로등이없는 으슥한 골목길을 하나 지나야해서 부모님을 부를까했는데

너의 부모님은 밤에장사하셔서 괜히 마음만 불편하실까봐 최대한 으슥한 골목을 괜찮은척 걸어갔어.

그런데 뒤에서 갑자기 누가 따라오는 발소리가 들리는거야

너가 설마하면서 발걸음을 빨리하니까 발소리도 빨리따라와

그래서 달리다시피하니까 그발소리도 너를 따라 달려오는거야.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결국 너는 너발에 너가 걸려서 남어졌어

"아야!"

넘어져서 부딫힌 다리에는 피도 나는거같고 두려워서 다리에 힘도풀려서 그냥 울고만있어

"아가야 오빠 나쁜사람아니야"

뒤에 쫓아오던발걸음이 다도착했는지 넘어져있는 너를 봐 

눈은 마약이라도 한건지 동공이 흐려져있어서 무서워

그리고 너의 교복을 무식하게 뜯어  너가 소리를 치려고 하니까.

 너의 입을 막더니 그큰손으로 너의 뺨을 때리고 조용히하라고해

너는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있는데 누군가 그남자를 발로차

그남자는 나가떨어지고 너를 구해준사람을 보니 삼촌친구야

 

평소에 삼촌친구가 가까이 살아서 자주 마주쳤지만, 삼촌친구가 말이 없어서 같이 말해본적은 없는 그냥 서로 안면만있는사이야.

삼촌친구덕분에 너는 다행히 큰일을 당하지않고 그남자는 경찰에 잡혀가

삼촌친구는 다리에 힘이 풀린 너를 업어서 집에 데려다줘

그런데 너는 집에 혼자있기 무서워서 삼촌친구보고 가지말라고 옷깃을 잡아

"아저씨 가지마요. 무서워요"

삼촌친구는 너의 말을 듣고 곤란해해 빨리 집에가서 급하게 마무리해야할 일이있다고해

 너 그래서 무작정 집에 따라가겠다고 때를써 그러니까 너를 어쩔수없이 너를 또업고 집에 데리고가

삼촌친구는 삼촌말대로 잘사는듯 고급오피스텔에살아 그리고 더러운 백수티나는 삼촌집과는 다르게 아주깔끔해

그래서 괜히 삼촌친구가 멋있게 보이는거같아

삼촌친구는 나보고 부모님한테 말해서 여기있다말해서 데려오시라고하라고하고

올때까지 좀 쉬라고 손님방에 너를 안내해줘

부모님은 오늘 일이 늦게 끝날꺼같다고 하셔서 너는 차마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친구집에서 자고간다고얘기해

그러고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는데 왠지 방금일이 생생하게 느껴지는거같아서 무서워서 

너는 삼촌친구가 일하는방에 조용히 들어갔어.

삼촌친구는 무슨 일이 잘안풀리는듯 넥타이를 풀어헤치면서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넋을 놓고보고있는데

삼촌친구랑 눈이 마주쳐

"아..아 그게 부모님이 오늘 늦게오신다해서 여기서 자고가야할것같아서요"

너는 놀라서 말을 버벅대면서 눈도 못마주치고 얘기를해 

삼촌친구는 너를 보고는 자신의 옷장에가서 자신의 옷을 나에게 내줘

"옷 다뜯어졌네 이거입고있어"

너에게 옷을 주고는 다시 일하려는듯 의자에 앉아

너는 손님방에가서 옷을갈아입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옷이너무커서 옷이 질질끄는거같아 최대한 접어서 다시 삼촌친구가 일하는방에갔어

삼촌친구는 일이 정말 잘안풀리는듯 언제 술을 가지고왔는지 술을마시면서 마른세수를 하고있어.

그모습이 얼마나 멋있던지 너는 또 넋놓고 보게돼

"풉"

그 때 삼촌친구가 너의 모습을 보고 빵터져

아마 옷이 너무커서 질질끄는데 그모습이 웃겼나봐

너는 괜히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숙이고 방을 나가려고해

"심심하면 아저씨일하는거구경할래?"

 

이재환(회사 상사)

요즘같이 취업하기 힘든시기에 너는 당당하게 인턴으로 뽑혀

다행히 회사에 직속상사도 엄청 잘해줘 일할때는 진짜 가차없지만 평상시에는 애교도많이부리고 분위기 메이커야

인턴인 너를 구박하면 편도들어주시고 집이 가까워서 집앞까지 친절하게 데려다주셔

"별빛이는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해서 힘든게 많을꺼야 

일할 때 마다 힘든거있으면 이아저씨한테 말해"

오늘도 집에 데려다주면서 친절을 베풀어

김원식(오빠 친구)

오빠 친구중에서 연예인들 경호원으로 일해서 한번씩 너에게 싸인씨디를 가져다주는 오빠가한명있어

너랑 오빠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그오빠가 올 때 마다 어릴 때부터 아저씨아저씨하면서 잘따라서 

그아저씨도 너를 잘알고 귀여워해줘 한번씩 공연티켓이 생기면 너에게 주기도하고

오늘은 처음으로 아저씨가 경호를 맡고있는 연예인의 콘서트에 친구들과 갔는데

아저씨가 일하는모습은 처음봤는데 맨날 우리집에 찾아오는 후줄근한 추리닝을 입고있는 아저씨와다르게

정장을 입고 각잡혀서 서있는데 그모습이 너무멋있어.

"아저씨!"

너는 그래서 일부러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아저씨한테 쪼르르달려갔어

아저씨는 어릴 때 부터 익숙하다는듯이 나를 안아들어올려

그리고 잘왔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귀여워해줘

그렇게 한참을 아저씨와 반갑게 인사를해

이홍빈(윗집 유부남)

너의 윗집에 꼬마애기랑 사는 유부남이 한명있어.

부인은 애기를 낳다가 사별해서 없고, 혼자서 바득바득살아가는데 그모습이 너무예뻐서

이웃에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줘 

이것저것 챙겨주는 이웃중에 우리집도 들어가있어

맨날 엄마 심부름으로 아저씨 집에 가서 반찬같은거를 갖다줘

"아저씨 저왔어요"

아저씨는 원래 나를 보면 능글거리면서 인사하면서 고맙다고하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말도없어서 쳐다보니까 어디가아픈거같아

너는 걱정이되서 아저씨의 머리를 만져보는데 열이 펄펄끓어

너는 아저씨보고 빨리 침대에 누우라고해

"꼬맹아 아저씨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이렇게 박력있게..콜록콜록"

침대에 눕는순간에도 아저씨답게 능글거려

너는 진짜 못말린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빨리 이것저것 냉장고에꺼내서 죽을끓여

그리고 죽을 갖다주면서 먹으라고하고 일어나려는데 아저씨가 너의 팔을 붙잡아

"먹여줘"

아저씨애기가 어린이집을갔다고 자기가 애기가된건지 너에게 애같이 먹여달라면서 입을벌려

마음같아서는 죽을 엎어버리고싶지만 일단 아픈사람이니까 

너는 죽을 떠먹여줘 그런데 어쩜이렇게 아이같이 잘떠먹는지 괜히 뿌듯한거같아

"꼬맹이 죽도 잘끓이네 꼭 다크면 이아저씨한테 시집와"

한상혁(친구 오빠)

어릴 때 부터 친구여서 친구오빠와도 잘아는사이야 

친구오빠는 젊은나이에 일도 잘해서 그런지 초고속승진을하고

한번씩 친구집에 놀라가면 맛있는 음식도사줘

항상 너에게 잘웃고 친절한 오빠야

그런데 어느날 길을 가고있는데 모르는남자 말을 걸더니 내가 마음에 든다고 번호를 따가려고해

키도 크고 잘생기고 매너도 좋은거같아서 번호를 주려는데

"머하세요"

갑자기 친구오빠가 나타나서는 나를 자신의 품에 넣더니 남자친구인것처럼하고는

그남자를 이때까지 본적없는 낯선 표정으로 차갑게 쫓아내

"꼬맹아 모르는남자가 과자사준다고하면 쫄래쫄래 따라가려고하면어떡해"

그리고 그남자가 가자마자 애기취급하면서 그러지말라고 주의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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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저씨썰이 쓰고싶어서 썻는데

그리고 항상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신알신해주시는 독자분들 댓글로 힘을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암호닉 귤님 메론사탕님 감사합니다. 

저녁에 하데스의 아들은 올릴꺼같습니다.

[독자1]

설레이잖아 완전 무슨 아저씨가 이렇게 설레일수가 있어요 엉? 엉? 어떡해 너무 좋잖아!

[독자2]

오오오오~ 취향저격.☆★☆.. 이거아주아주 설렘+=+

[독자3]

난다고레ㅜㅜㅜㅜㅠㅠㅜ 너무 설레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

설렌다ㅠㅜㅜㅠㅜㅠ대박ㅜㅠㅠㅜㅠㅜ내사랑이여

[독자5]

아이고 ㅠㅠ 설레서 그냥 아주그냥 크리티컬 제대로 맞았네요 ㅠㅠㅠㅠ진짜 멋져요 아저씨들 사랑합니다 ㅠㅠㅠ

[독자6]

으아니ㅠㅠ너무 좋자나여ㅠㅠㅠ아저씨라니 오빠라고 불러주마

[독자7]

와허설레요 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

[독자8]

세상에..♥ 6개 다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세상에ㅠㅠㅠㅠ진짜설레자나요ㅠㅠㅠㅠㅠ진짜취향저겨규ㅠㅠㅠㅠㅠㅠ

[독자10]

독자 10이 이글을 좋아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11]

헐왜하나같이다설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ㅜㅠㅜ

[독자12]

하 아저씨가 너무 설레는거 아니에요???하♥...

[독자13]

이게 무슨 아저씨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왐전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5]

ㅠㅠㅠㅠㅠㅠㅠㅈㅐ미ㅛ다....신알신....♡

[독자16]

설렌다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난왜 아저씨가 주위에없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을 너무 설레게 쓰시네요*^^*정말 정말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