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O/디오] 남자 D의 독백
부제 ; 아이 같지 않은 남자의 생일
![[EXO/경수] 남자 D의 독백 (부제 ; 아이 같지 않은 남자의 생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a/5/aa5cde32606d718c8a1525bc88f5b127.jpg)
어렸을 때부터, 또래 아이들이 보지 못할 장면들을 많이 보고 자라왔다. 5살도 채 되지 않을 무렵, 나는 커다란 파티를 다녀야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항상 그 곳에서는 서로를 아끼며 다정하게 굴었으나, 그것은 단지 그곳, 그 뿐이었다. 겉으로는 매우 단란하고 평화로운 가족, 그것이 우리 가족이 다른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그 실속은 정반대였다.
“ 또 집에 여자 데려왔어? 너 미쳤어? ”
“ 지도 똑같은 주제에, 그냥 자라. ”
항상 집에 여자를 밥먹듯이 데려오는 아버지였다. 물론 그것은 어머니라고 다르지 않았다. 단지 어머니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그 남자들과 밤을 지내고 오신다는 것, 그 뿐이었다. 그것은 계속해서 악순환 되었다. 단지 사업상 그것을 위한 결혼이라고 했다. 마음이 맞아서가 아닌, 단지 회사의 이익과 창출을 위한 결혼. 목적을 가지고 한 결혼이었다. 단순한 애정이 동반된 진실된 사랑이 아닌, 훗날 미래에 올 손익계산을 위한 것. 어린 나이에 나는 그저 그런 장면을 끊임없이 봐야했다. 물론 사랑없는 결혼이었으나, 어머니와 아버지는 공식석상에 설때마다 누구보다 다정한 부부사이를 보여주셨다. 물론 내가 태어나서는 더 없이 화목한 가족을 연출하셨고. 그랬다, 항상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는 남에게 보일 자신들의 모습을 포장하기 바빴다.
“ 그게 뭐라고 울어! 좀 애가 영리하게 굴으렴. 허, 내가 오늘 얼마나 사람들 앞에서 쪽팔렸는데… ”
“ 도데체 넌 누굴 닮았길래 그리 울음이 많아! 그만 울어, 뚝 안 그쳐!? ”
어느날, 내가 아끼던 장난감이 다른 아이에 의해 망가져 버렸다. 그에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7살이 되던 나에게, 그 장난감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빈 애정을 조금이나마 채워주던 소중한 친구였다. 그러나, 그 장난감이 산산조각 나 버렸다. 부러져서 이제는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었다. 그 때 나는 정말로 분노가 몰아쳤다. 그래서 그 어린나이에도 나는 그 아이 멱살을 쥐고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결국 결과는 어머니에게 뺨을 맞는 처사였다. 어머니는 그런 내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 아이와 나를 떼어놓더니 급하게 내 뺨을 쳤다. 그에 나는 붉어진 눈시울로 어머니를 올려다 보았다. 어머니는 쪽팔린다는 듯 나를 째려보며 그 아이를 감싸기 바빴다. 장난감을 들고있던 손에 힘이 툭- 빠졌다. 이내 손에서 떨어진 장난감이 땅바닥을 뒹굴었다.
“ 어머, 미안해. 괜찮니? 어디 다친데는 없어? ”
“ … … ”
어머니의 품에 안겨 괜찮냐는 물음을 받은 것은, 아들인 내가 아닌 내 장난감을 망가뜨려버린 못된 그 아이였다. 그 남자아이는 서럽게 울으며 어머니의 품에 안겼다. 정작 위로를 받으며 어머니에게 괜챦냐고 물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나인데…. 어머니의 악력에 의해 붉어진 뺨을 손으로 만지다가도 멍하니 그 아이와 아이를 품에 안은 우리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 애 같이 굴지 마! 7살이면 다 큰거지, 도데체 엄마한테 왜그래, 도경수 너. 엄마,아빠 이름에 먹칠 할 생각말고 좀 똑똑하게 굴어! ”
7살, 한창 애정을 바라던 아이는 정말로 그 날 이후로 엄마 말대로 그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괴물이 되어버렸다.
****
“ 경수는 이번에도 전교 1등이라며? 이야, 거참 좋겠네. 미래가 창창하겠어. ”
“ 에이, 그게 뭔 대수라고. 한참 모자라지. ”
“ 아니야, 진짜 우리 아들은 공부는 커녕 놀기에 바쁘다니까. 하여간 경수는 대단하네. 보통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
또 한 번의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는 거물급의 인사들이 파티를 장식했다. 물론 그것은 서로의 회사를 위한 이익을 위해 친목이란 이름으로 포장하며 결국은 거래에 불과한 행동을 하기 위한 장소였다. 분명히 지금은 이렇게 친한척 하고 지내도 언젠가는 그 누군가의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손에 자산이 없을 경우엔, 매몰차게 버려지겠지. 나는 열 다섯이란 나이에 내가 살고있는 이 현실은 깨달아 버렸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정장이 답답했다. 마치 내 목덜미를 꽉 조여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지긋지긋했다. 일곱 살 이후에 일탈이란 건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애정을 갈구하던 어린 소년은 이제 팔년이 지난 지금, 어머니와 아버지가 바라는 아들 이상향을 그대로 거쳐 나가는 중이었다.
“ 그런데, 쟤는 참 가끔 무섭다니까? 애가 지 나이또래처럼 행동을 안 해. 쟨 사람도 죽이라면 죽이라 할 애 같다니까? 어째 애가 애 같지가 않아. ”
분명 방금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던 남자의 목소리였다. 그 남자는 이내 다른 남자와 함께 내 이야기를 시작한 듯 나를 힐끔거리며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물론 알았다. 이러한 내용들은 끊임없이 들었다. 정말 듣기 싫어도 계속되는 대화는 정말, 죽도록 듣기가 싫었다. 매번 오는 파티에선, 그들이 말하는 대화의 안줏거리는 내가 되었다. 내가 내 나이 또래같지가 않다니, 뭐라느니. 그런 그 들의 말을 무시했다. 나는 그냥 이대로만 자라면 되는거였다. 이대로만 행동을 하면 되는 거였다. 하지만,
“ 엄마…! 나 인형 저거 고장나써! 흐으… 내 인형 망가졌어! ”
“ 그랬어? 인형은 새로 사줄게, 그러니까 뚝. 뚝 그치자 우리 애기. 쉬이. 응? 엄마가 더 예쁜 걸로 사줄게. ”
나도 어쩌면 정말로 지쳐가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사무적인 관계만 보이던 파티에서, 저런 장면을 보니 갑자기 울컥- 옛날 생각이 떠오르는 듯 했다. 우리 어머니란 사람도 저 사람처럼 나에게 조그만 관심 하나라도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적어도 지금같지는 않지 않았을까. 쓴 웃음을 지으며 그 상황을 지으니, 곧이어 8살,9살 남짓 되어보이는 여자아이는 웃음을 짓는다. 그래, 인정하긴 싫지만 난 점점 무너져 내리는 중이었다.
***
“ 경수야, 우리 오늘 놀이동산 가자, 어? 놀이동산 가자! 응? 가자,아 가자! ”
“ 시끄러워. 나 바빠. ”
“ 아, 진짜 매정하다. 경수야 그거 알아? 나 지금 엄청 상처 받았어, 그니까 우리 놀이동산 가자! 가자가자. ”
“ 애도 아니고, 귀찮게 왜 이래. ”
“ 내가 애 같은게 아니라, 경수 네가 늙은거야! ”
애 같이 투정을 부린다. 18살에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너는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끊임없이 나에게 변함없이 대해줬다. 싫다고 그렇게 딱잘라 거부를 해도 너는 한 번도 나에게 등을 돌리는 법이 없었다. 물론 오늘은 그리 바쁜게 아니었다. 며칠 간, 나는 쉴 수 있었다. 아버지의 회사에서 20살이 되자마자 죽도록 노력해서 개같이 일했다. 그리고 나는 제법 아버지가 자랑스러워 할만한 아들이 되었다. 그런 나를 보고, 아버지는 다 한 마디의 칭찬도 건네지 않았다. 당연스러운 걸로 생각하셨다. 암, 그래야 내 아들이지…. 라며.
“ 아, 경수야 응? 너 오늘 회사 휴가인 것도 알고있다 나? ”
“ 스토커냐. ”
“ 아, 진짜 한 번 스토킹 당해볼래? 아 그러지말고 좀 가자! ”
결국 너의 고집에 나는 못이기는 척 넘어가 줘야만 했다. 그렇게 오년을 끈질기게 나를 쫓아다니는 너의 성격을 봐서라도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 너를 말리는 방법은 나에게 없었다. 옅은 한숨을 쉬고 그런 너의 볼을 꼬집었다. 진짜, 귀찮게 굴어 너. 내 말에 투정을 부리듯 볼을 부풀리며 입술을 삐적 내미는 너였지만, 이내 긍정으로 보이는 내 모습에 환히 웃음을 지으며 내게 말을 걸어온다.
“ 우와, 가는거야? 진짜? 역시 경수 최고! ”
“ 말만, 그러지 아주? ”
“ 아니야! 경수가 최고야 진짜. ”
매 순간, 침묵하며 긴장하며 살아왔던 내가 유일하게 온순하게 풀어지는 순간이 바로 너와있을 때였다. 너와있으면 항상 그런다. 차갑게 굴려고 해도 결국은 어쩔 수 없이 너의 말을 들어주며 푸스스 웃음 짓는 내 모습이 보였다. 이제는 그런 너에게 익숙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조금은 무섭다.
***
“ 짱 재밌어! 우와, 우리 이번엔 저거 탈까? ”
“ 하… 안 힘들어? ”
“ 당근이지! 내가 얼마나 바랬는데! ”
숨 쉴 틈새도 없이 너는 나의 팔을 이끌며 이곳 저곳을 전전했다. 이내 너의 머리에는 토끼귀 모양의 머리띠가 꽂혔다. 하기 싫다며 너의 말에도 거부하던 내 머리에도 이내 귀여운 판다 귀 모양의 머리띠닥 꽂혔다. 솔직히 쑥쓰러웠다. 항상 어릴때부터,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하다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던 나였는데 너와 이런 것을 할 줄이야. 너는 지치지도 않는지 이내 다른 곳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이내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에 정신이 팔려 고양이 눈을 하며 나를 바라본다. 경수야… 나 저거. 손가락으로 솜사탕을 가르키던 너의 모습에 내 앞머리를 쓸어올렸다. 정말 진짜 널 내가 어쩜 좋냐. 결국 이번에도 내가 졌다. 지갑을 꺼내 솜사탕을 사서 너에게 이내 건네주었다. 그러 나를 보고 너는 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래, 내가 어쩌면 항상 너에게 지는 이유는 내가 져줄때 마다 너가 이렇게 환히 웃어주기때문일 것이다.
“ 아, 경수야 이제 우리 집 가자. ”
“ 다 놀았어, 이제? ”
“ 응응! 완전 재밌었어. 근데 경수야… ”
“ 어, 왜. ”
“ 이제 앞으로 귀찮게 안굴게. 미안했어. 이제 놀자고 조르지도 않고, 너한테 애같지 굴지도 않을게. 그리고 연락도 안 할게. ”
“ … 뭐? ”
“ 이제 다시는 만나자고도 안 할게. 고마웠어. ”
“ … … ”
“ 내가 오늘 실은 여기서 이렇게 놀자고 한 것도, 다 마지막 추억 하나는 거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동안 고마웠어. 나 이제 가볼게. ”
너가 내 앞에서 처음으로 등을 돌렸다. 방금 전까지 웃음을 보이며 내게 손을 흔드던 너는 이내 나에게 빠르게 멀어졌다. 너의 뒷모습이 점이 되어 사라질때도 나는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었다. 얼이 빠졌다. 항상 사람에게 정같은 걸 쌓지 않고 지냈다. 그것은 너에게도 마찬가지었다. 물론, 그렇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어쩌면 착각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미 정을 쌓아가는 너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부정을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일곱 살 이후로,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던 내가 조금은 … 아니 조금 많이 울고 싶어졌다.
“ … … ”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가 없었다. 너는 내게 이렇게 이별을 고하고자 오늘 놀자고 했던 것일까. 너와 나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 느낌은 뭐지? 도데체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나를 휘몰아쳤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묘한 감정들이 튀어나오는 듯했다. 울컥, 울컥 서럽게 감정들이 나의 목구멍을 역류해서 올라오는 듯 했다. 나는 그렇게 멍하니 있었다.
****
“ … … ”
어떻게 집 앞까지 도착한 건지도 모르겠다. 한동안 멍하니 그 자리에 있다가 결국은 차를 몰고 집 앞까지 왔다.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는데 내 집에는 누군가의 신발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놓여있었다. 단정한 단화. 그것이 너의 것인지를 나는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게 왜 여기에, 라는 생각을 할 시간도 없이 이내 집의 불이 환히 켜졌다. 그리고 순식간에 네가 나왔다, 마치 꿈 속 상상처럼.
“ 뭐야,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어 도경수! 진짜 걱정했잖아. ”
“ … 네가 왜…… ”
“ 이씨! 너 먹이려고 끓여놓은 미역국도 다 식고, 아 빨리 앉아. 다시 끓여줄 테니까. ”
너는 입술을 쭉 내밀며 화가 난듯 하다가도 이내 나를 테이블 의자에 앉히고는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데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나랑 다시 안 만났던 네가 왜 우리집에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한 바탕 꿈이라도 꾼 건가. 볼을 꼬집어봐도 아프다, 이것은 분명 현실이었다.
“ 많이 먹어, 맛 없어도 많이 먹어. 내가 경수, 너 차려주려고 열심히 했으니까… ”
그 말을 하면서도 쑥쓰러운지 연신 뒷목을 잡아쓰는 너의 모습에 푸스스 웃음이 나올 것 같았다. 그러고보니 지금 너의 손을 보니 반창고를 붙인 검지 손가락이 보였다. 이걸 만들려고 저렇게 다친건가 싶어 걱정된 눈길로 너를 바라보았다. 그런 내 눈빛에 너는 웃음을 지으며 손을 뒤로 감추었다. 그리고 다른 나머지 한 손으로는 내게 다른 반찬을 더 올려주며 웃어보였다.
“ 신경쓰지 말고 빨랑 먹어, 응? ”
너의 볼 위로 불그스름한 홍조가 띄였다. 이내 밥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내가 이렇게 빨리도 식사를 했던가 싶을정도로. 이내 너는 내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는 분주히 그릇을 치우고 이내 나를 여전히 의자에 앉혔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그리고 어디에서 나왔는지도 모를 선물상자를 들고왔다.
“ 짜잔! 이건 케잌. 그리고 이건 선물! ”
“ 무슨 날이야? ”
“ 헐, 무슨 날이긴! 네 생일이잖아, 바보야! 그것도 까먹으면 어떻게 해, 도경수! 으이구. ”
너는 그런 내 모습을 보고 황당하다는 듯 표정을 짓고는 이내 다시 웃음지었다. 과일생크림 케잌과 선물상자. 벌써 시간이 이렇게도 흘렀나 싶었다. 시간에 무지하게 살아왔던 나에게 내 생일은 그저 그런 시간 속 한 부분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내게 생일을 챙겨주던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없었다. 딱 한 명이 있었다면 그것은 너일 것이다. 4년 전부터 내 생일을 챙겨준 너를 떠올리며 살풋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이내 너는 내게 웃으며 선물상자를 건네주었다.
“ 내가 오늘 이렇게 깜짝파티 해줄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넌 몰라, 바보야. 너 집에 안 들어올까봐 진짜 무서웠단말야, 나. ”
너의 조그마한 투정에도 웃음이 튀어나왔다. 이것을 준비하려고 그렇게 매정하게 내게 등을 돌렸던 것일까. 애쓰면서 고생했을 너의 모습이 선연하게 떠올라 웃음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한참 행복하게 너를 바라봤을까 너는 내게 다시 말을 했다.
“ 올해에도 우리 경수,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아해, 경수야. ”
나름 진지하게 말하는 너의 모습에 멍을 때렸던 것 같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너의 모습에 내가 어떻게 반응 해줘야 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런 내 모습에도 너는 당황하지 않고 그저 웃음을 지으며 당황한 나를 달래려 노력했다. 갑작스럽게 선물을 쥐어 준 것도 모잘라서 뜬금없는 고백이라 놀랐다. 하지만 이내 … 나는 너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한 번도 웃어준 적이 없던 네게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너를 당겨 내 품안에 밀착하게 만들었다. 따스하다, 너의 향기가 난다. 어쩐지 … 이번 생일은 정말 특별할지도 모르겠다.
♥ 경수야 생일 축하해 ♥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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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경수의 생일을 맞이하여, 경수 특집으로 한 번 내봤어여..
가정부 딸 썰 기대하신 독자님들겐 일단 죄송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무래도 남자 ?의 독백은 시리즈 물로 갈 듯 싶슴다... 예..빙고..애들 생일마다..
이틀뒤면 종인이 생일 이기 때문에
14일 날에는 남자 K의 독백 이 올라오겠죠. ㅋㅋㅋㅋ....
실은 오늘 글 올리는 거 까먹고 놀고 먹다가 부랴부랴 썼어여...
아빠어디가 태평하게 보다가 준이보고 아 애가 참 바르게 자랐네 하다가 읭? 잠시만..? 소재? 쁘잉?
ㅎㅏ고는.. 오늘 글 올릴라했던 거 기억하고 어서 쓰자..해서 지금 수정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올려서 미안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정부 따 ㄹ썰도 써야 해서ㅠㅠㅠㅠ 휴 ♡ 그건 아무래도 10시 넘어서 올라올 것 같아여ㅠㅠㅠ
사랑해 ㅠㅠ 경수야 생일 축하해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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