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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던 날, 유난히 춥던 11월의 밤

우리는 만났고, 난 너를 사랑했어.

자연스럽게 내 안 깊숙하게 자리 잡던 너는

어느새 내 습관이 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 점점 너를 닮아가던 나.

 

감당 할 수 없어 커져 가는 내 마음을

그러기엔 내가 너무도 못난 사람이라

알잖아 너와 내가 사는 곳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걸

너 역시도 알고 있잖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 마지막 인사는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널 사랑 않는게 아냐.

흉터가 되어버려 평생 새겨질 너를 잊어, 씻어.

널 만났던 11월의 그 날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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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11월, 어느날  1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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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운이남네요..좋아요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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