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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박지훈/배진영] 인간시장 03 | 인스티즈


인 간 시 장

Wri.블루




























제이의 하루는 별 것 없는 하루이다. 잠에서 깨어나면 무드등의 색으로 방이 채워져 있었고, 눈을 감으면 또 잠에 들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깨어나면 옆에 지훈이 일을 끝내고 온 건지 새근새근 잠에 들어있었고 제이는 또 하는 것 없이 잠에 드는가 싶더니 무드등 옆에 있던 탁상 시계 속 시간을 확인한다. 새벽인지 낮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시침과 분침이 3시 1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 지훈의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럽게 이불을 걷어내고 침대에서 내려온다. 조그만 움직임에 혹여나 지훈이 깨어날까 무서웠지만 제이는 아무렇지 않게 커튼을 살짝 걷어낸다. 아직은 검은 하늘이었다. 물론 달도 밝게 빛을 내고 있었고, 잘 보이진 않았지만 간간히 하나 두 개 정도의 별도 보였다. 그러니까 지금은 새벽 3시라는 뜻인 건가? 제이는 다시 지훈이 잠든 침대를 바라본다.

항상 지훈이 이곳에 들어오는 시간은 대략 밤 12시에서 1시 사이였다. 그리고 잠에 드는 시간은 정확히 모르나 지금이 3시인 걸로 보아선 잠든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 게 아니라는 추측을 한 제이는 조심스럽게 방 밖으로 나와 주방으로 향한다. 대체 제이는 지금 무엇을 하려고 이렇게 지훈의 눈치를 보며 다니는 것일까. 물 컵을 집어 들어 정신이 바짝 차려지는 물을 한 컵 다 마신 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천천히 발을 딛는다. 한 밤 중 도둑 고양이 마냥 행동하는 제이는 2층에 조심스럽게 올라와선 복도 중간 즈음에 있는 문을 연다. 그리고 그 방 안에는 먼지 쌓인 책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었다.






“ 여기에 있으려나…. ”






제이는 먼지가 쌓인 책들을 이리저리 치우며 무언가를 찾는가 싶더니 바닥에 있던 핸드폰을 집어 든다. 좀 되어보이는 핸드폰이지만 전원을 켜자 화면이 밝게 빛이 나면서 제이의 눈을 찌푸리게 만든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확인 한 제이는 바닥에 쪼그려 앉아 여러가지 버튼을 꾹꾹 눌러본다. 그리고 연락처가 담긴 전화번호부에 들어가자 딱 세 개의 번호가 저장이 되어 있었다. 하나는 엄마, 오빠, 그리고 아저씨. 제이는 불안함에 손톱을 물어 뜯기 시작했다.

항상 자신이 누구인지를 궁금해했다. 그래서 지훈이 없는 시간에는 항상 과거의 기억을 살려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밤 마다 이 펜트 하우스에 있는 방 하나 하나에 들어가 자신에 관한 것을 찾았지만 여태까지 하나도 찾을 수 없었는데, 오늘 딱 하나 건졌다. 혹시 지훈이 깨어날 수 있으니 나중에 전화를 해보는 걸로 하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그 방에서 나와 1층으로 내려갔다. 먼지때문에 발바닥이 더러워져 화장실로 가 발을 다급하게 물로 씻어 내고 손도 씻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그 앞에 피곤에 취해있는 지훈이 눈에 들어왔고, 지훈은 제이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 당겼다.






“ 사라진 줄 알았잖아…. ”
“ … …. ”
“ 제이. ”
“ 미안해요…. ”
“ 괜찮아, 아무 일 없으니까. ”
“ … …. ”






혹여나 주머니에 넣어 둔 핸드폰이 들키기라도 할까봐 제이는 몸을 살짝 뒤로 빼내었고, 다행히도 지훈은 느끼지 못 한 모양이었다. 그렇게 제이는 지훈에게 먼저 방에 들어가서 잠을 청하라 말을 하였지만 지훈은 제이를 놓지 않았다. 너 없이는 잠도 안 와. 하지만 제이는 오전 오후 내내 잠을 잤었기에 잠이 오지 않았다. 지훈을 위해서라면 억지로 또 잠에 들어야 하는 건가ㅡ. 제이는 지훈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행동은 지훈의 말대로 할 것이라는 뜻이었다.

방에 들어온 제이와 지훈은 다시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물론 지훈이 피곤해서 먼저 눈을 감았지만 제이도 그의 옆에서 눈을 감아버렸다. 이렇게 잠깐만 있다가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을 숨기려는 생각이었는지 제이는 중간 중간 지훈이 잠이 들었는지 눈을 떠 볼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본다거나 눈 앞에 손바닥을 흔들어 보인다거나 그런 행동을 했지만 번번히 지훈은 눈을 뜨진 않고 입을 열었다.






“ 제이…나 졸려. ”
“ 미안해요, 오빠…. ”

“ …제이… …. ”
“ … …. ”

“ …후으 계속 그러면 못 움직이게 한다. ”
“ 알겠어요…. ”







어떻게 하지… …. 이미 손은 핸드폰이 있는 주머니 속에 들어가 있었다. 이것을 빼서 어디에 숨겨야 할까 했는데 결국 선택한 곳은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서 빼어내며 몸을 반대로 돌려 침대 매트리스 밑에 쑤셔 넣어버렸다. 여기면 쉽게 보이지는 않겠지…. 제이는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빨리 지훈이 일을 나가 이곳에 없는 낮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속으로 되풀이 하면서.










*










앞으로 네가 모시게 될 분은 바로 이 분이시다. 남자는 문을 활짝 열어주며 진영에게 방 안에 있는 사람을 보고 머리를 조아렸다. 이름은 무엇인지, 나이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그룹을 뒤에 두고 있는 사람인지. 아무것도 몰랐지만 일단 자신이 모셔야하는 사람이라고 소개가 되니 당연히 일억이라는 큰 돈을 받았으니 머리를 조아리는 것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한 진영은 슬쩍 고개를 올려 자신이 모시게 될 사람을 보았을 땐 진영을 눈빛으로 억압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미 진영을 데리고 온 남자는 나가서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진영과 종현. 단 둘이 남아 있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
“ 배진영? ”
“ …예. ”
“ 반가워요. ”






진영의 앞으로 내밀어지는 종현의 손이었고, 아마도 악수를 하자는 뜻이었는지 멀뚱멀뚱 서있기만 한 진영에게 내민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제야 그 손의 의미를 깨달은 진영은 손 안에 가득찬 땀을 바지에 대충 닦곤 종현의 손을 붙잡았다. 살짝은 비실해 보이는 구석이 있어 악력 또한 약할 줄 알았는데 꽤나 손에 힘이 강한 진영이었다. 먼저 가볍게 놓아버리는 종현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더니 손짓을 하여 진영을 더욱 가까이 오라 한다.






“ 이거. ”
“ 이게…뭡니까? ”
“ 실전에 투입할 사람이 필요하다. ”
“ … …. ”
“ 네가, 가줘야겠어. ”






진영의 앞으로 툭하니 던져진 묵직한 봉투 하나. 저의 앞에 놓여진 봉투를 집어 들어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확인하더니 눈이 동그랗게 떠져선 종현을 바라보았다. 아직, 큰 일에 직접적으로 투입된 적이 없는데 어쩌지.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으로 모든 생각을 표현해내고 있는 진영은 다른 사람에게 금방 들통나 버린다. 계속해서 진영을 주시하고 있던 종현이라 단숨에 진영이 어떠한 생각을 가졌는지 그에 대해서 어떠한 표정을 짓는지 모두 캐치해낸다. 불안함과 초조함에 뒤섞인 진영의 표정, 그와 상반되는 진영의 행동. 조금은 무모하면서도 끈기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진영은. 그러기에 종현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사람이었고.






“ 박지훈. 그 자식 옆에 붙어 있으면 뭐 하나라도 알아낼 게 있을 거다. ”
“ … …. ”
“ 이름…이는 그냥 던져진 미끼일 뿐. ”
“ … …미끼, 요? ”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종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진영의 옆으로 걸어와 들고 있던 서류를 빼앗는다. 그리곤 몇 장을 넘겨 프린트 되어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담담하게 말을 한다. 박지훈은 오래전부터 이름이를 좋아했어. 그 말에 적잖게 놀라는 진영이었다, 그럼 모든 걸 알면서도 데리고 오지 않는 이유는 뭘까? 자신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면 분명 인간시장이 어디에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텐데. 온통 의문점 투성이인 종현의 말이었다.






“ 근데 미끼였지. ”
“ … …. ”
“ 그저 박지훈을, 골든건설을 누르기 위한 미끼였는데, 빼앗겼어. ”
“ … …. ”
“ 그렇게 5년이 지난거야. 박지훈의 보호 아래 안전히 있겠지만. ”






종현이 가리킨 사진 속에는 누가 봐도 모자를 눌러쓴 박지훈과 교복을 입고 있는 이름이가 있었다. 허나 보안이 철저한 인간시장에 어떻게 투입을 한다는 말일까? 진영은 자신이 인간시장에 들어갈 방법은 단 하나라 생각을 하여 노숙자들과 접촉하여 인간시장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박지훈의 옆에 붙어있으라는 말은 그의 부하가 되라는 말이었다. 분명, 종현이 소개를 해주면 누가 봐도 티가 날텐데. 종현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










지훈이 일을 하는 시간에 맞춰서 눈을 뜬 제이였고, 새벽에 침대 매트리스 사이에 숨겨둔 핸드폰을 꺼내려 손을 이리저리 더듬었고 마침내 핸드폰이 잡혔다. 배터리가 없어 곧 꺼질 것만 같은 핸드폰을 들고 조심스레 방 밖으로 나와 충전기를 찾았다. 옛날에 쓰이던 핸드폰이라 충전기가 맞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쉽게 꽂히는 충전기였다. 다행이다. 가슴을 쓸어 내리고 핸드폰을 킨다. 전화를 해보면 받긴 할까? 혹시 번호를 바꿔서 연락이 안되면 어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는 먼저 엄마의 연락처를 눌러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스피커를 통해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이건. 남자 목소리였다. 혹시 번호를 바꾼 건가? 하긴 시간이 꽤나 흘렀는데 바꾸지 않았을 이유도 없었다. 그럼 나머지 둘도 받지 않으려나… …. 제이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그 다음으로는 오빠라고 적힌 연락처를 눌렀고 신호가 가더니 또 다시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 그리고 낯설면서 익숙한… 이름.






‘ 이름, 이? ’
“ … …. ”
‘ … …. ’
“ 저… …. ”






 제이는 먼저 입을 떼었지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계속 입만 벙긋거리다 결국 한 마디를 떼어냈는데. 또 다시 말문이 턱하니 막혀버린다, 어디선가 익숙하게 들었던 목소리야. 그렇다면 지워진 기억 속에 존재했던 사람이 맞는 건가? 오빠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가족이 분명했다. 나의 가족. 제이는 번뜩 떠지는 생각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할 것 없이 물음을 던진다. 내가, 당신의 동생인가요? 그 질문에 잠시 상대방은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 아닌가요…? ”
‘ … …. ’
“ 죄송합니다. 전화를 잘못 걸, ”
‘ 제이. 네가 제이가 맞다면 맞아. ’
“ … …. ”
‘ 네가, 내 동생 맞다고. ’






정말, 나에게도 가족이라는 것이 있던 거야? 제이는 속으로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그도 잠시 오빠라는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냐고 물었고 모르겠다는 말만 남긴 제이.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지훈이 내렸고 그 사실을 모르는 제이는 창 밖의 풍경을 그대로 알려주려고 하는데 뒤에서 나타난 지훈이 재빨리 제이의 손에 있던 핸드폰을 빼앗아 바닥에 던져버린다. 그제야 지훈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된 제이는, 화난 지훈의 모습을 보다 바닥에 주저 앉는다.






“ 그, 그러니까… …. ”
“ 제이. ”
“ … …네. ”






불안함에 휩쌓인 제이는 심하게 떨리는 몸으로 바닥을 짚고 있었고 그런 제이를 바라보던 지훈은 무릎을 굽혀 바닥에 있는 제이에게 손을 내민다. 당장이라도 집어 삼킬 것 같던 지훈의 표정,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처음 보는 제이는 쉽게 지훈의 손을 잡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제이는 도망칠 곳도 없었다. 결국 지훈의 손을 잡고 바닥에서 일어난 제이였고 고개를 푹 숙인채로 죄인마냥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드디어, 드디어 내게도 가족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아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놓칠 줄이야. 지훈의 손을 놓은 제이는 주먹을 꽉 쥐었다.






“ 그렇게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보지 그랬어. ”
“ … …. ”
“ 나는 다 말해줄 수 있는데. ”
“ … …. ”
“ 제이가 이렇게 나를 속일 줄은 몰랐네. ”
“ … …. ”
 “ 제이. ”
“ … …. ”
“ 나한테서 벗어나고 싶었어? ”






지금 이 상황에선 어떠한 답을 내리는 것이 좋을까. 아무런 힘도 없는 나는 이 사람에게서 쉽게 도망치지 못 할 거라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깨닫고 있었다. 잠시, 잠시 그러한 방법이 생긴 줄 알고 좋아했었는데 역시나 지훈은 모든 걸 다 알아차리고 있었다. 지훈의 손바닥 안에서 제이는 평생, 벗어나지 못 할 것이다.

지훈은 바닥에 던진 핸드폰을 주워 다시는 쓸 수 없게 부숴버린다. 반토막이 난 핸드폰을 테이블 위로 던진 뒤 제이를 바라보았고, 제이는 꽉 쥐었던 주먹이 여전히 부들거리고 있었다. 널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제이. 지훈은 제이를 향해 말을 꺼내었고 손톱에 살이 패여 피가 조금씩 나오는 손을 잡아 조심스레 펼쳐준다. 테이블 위에 있는 티슈 몇 장을 뽑아 제이의 손바닥을 조심스레 닦아주며 표정을 살핀다. 여전히 분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표정 풀어. 예쁜 얼굴 망가져. ”
“ … …. ”
“ 응? 제이ㅡ. ”
“ …오빠. ”
“ 응? ”
“ 내 진짜 이름, 뭐예요? ”
“ … …. ”
“ 이름…맞아요? ”
“ …응. ”






그렇구나. 그것만으로 됐다. 지훈의 대답에 제이는 표정을 풀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찾던 내 이름을 찾았으니까 그거면 된거야. 티슈에는 더이상 피가 물들지 않았고 손바닥에 나던 피도 어느덧 멈춰있었다. 제이는 먼저 꼬리를 내리고 지훈에게 앞으로 그런짓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곤 지훈을 지나쳐 항상 지내던 방으로 들어가더니 문을 닫고 침대에 걸터 앉는다.

이름. 이름이라, 가슴 한 켠이 저릿한게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5년동안 이름 하나 찾았을 뿐이었다. 근데 왜 이렇게 슬픈 걸까?










*










“ 슬슬…움직여야 하나. ”






빛이 하나 들어오지 방 안에는 뚝 끊겨버린 전화는 그 대답을 다시 한 번 더 해주는 듯 기계 음이 일정하게 울렸다. 어둠에 익숙해지니 서서히 보이는 한 남자, 그리고 책상 위에 흩어진 종이들이며 그의 뒤에 있는 벽에는 사람들의 사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관계까지 아주 자세히 적혀 있었다. 몸을 기대자 뒤로 젖혀지는 의자, 의자를 빙글 돌려 벽에 붙여놓은 사진 한 장을 떼어낸다.






“ 좋은 날은 다 지났어. 박지훈. ”






정신 없게 흩어진 종이들 위로 그의 사진을 툭 던져놓곤 일어나더니 옷걸이에 걸어둔 외투를 입으며 어두운 방에서 나가는 남자였다. 물론 방의 문을 닫자마자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하는가 싶더니 짧은 한마디를 남긴 뒤 유유히 멀어져만 갔다.






























주저리

오랜만에 와서 내용이 왜 이렇게 짧을까요..

이제부터 본격 스릴..을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스릴 + 액션 + 느와르..입니다..

아마도..맞을거예요.. 저번화에도 그렇고 이번화에도 그렇고 마지막에 나오는 인물은 다음편에.. 나오겠습니다..

진짜..다음엔 읽어도 끝이 없도록 써볼게요..끝이 있긴 하겠지만!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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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오늘도 글 내용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 드디어 이름 알아냈네요 ㅠㅠ 글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2
후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 작가님 글 브금도 항상 즇아요 ㅠㅠㅠ 우리 자주 봐요...
6년 전
독자3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ㅠㅠㅠㅠㅠㅠ 진짜 글 취저에요 .. ❤️ 작가님 최고
6년 전
비회원116.67
으헉으헉 분위기 진짜ㅠㅠ 이런 다크한 느와르 넘 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4
절편
6년 전
독자5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언제오시나 기다렸습니다ㅠㅠㅠㅜ오늘은 제이가 5년 전 없어진 종현이동생...오...진짜 대작느낌ㅠㅜㅠ 다음 편 진짜 너무 궁금해요 기다리겠습니다ㅠ
6년 전
독자6
오랜만이십니다!!!! 언제나 재밌네요!!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
와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기다렸습니다 역시 여주=제이 같은 인물이였네여...이름을 찾았어요ㅠㅠㅠ으아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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