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 저 학교 데려다 주신다고요?"
별빛이는는 귀를 의심하며 택운에게 되물었어. 역시 별빛이에게 되돌아오는 건 아무 말없이 끄덕- 하는 택운의 행동이야.
어차피 학교에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하기에 택운이 태워다 준다면 별빛이야 편하고 좋았지.
그래서 별 고민 안 하고 냉큼 고맙다는 말과 함께 택운의 차를 얻어탔어.
"......."
"......."
단 5분 만에 생각 없이 택운의 차를 얻어 탄 별빛이는 후회를 해.
역시나 좁은 차 안에 같이 있기에는 알게 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서 어색했거든, 굉장히, 많이.
"근데 아저씨 차 좋네요?"
"니가 차 좋은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알지도 못하는 게"
"이거 왜 이래요.. 저도 좀 있거든요, 돈!!!?? 아저씨 몇 살 이에요?"
"근데 너, 왜 자꾸 아저씨래?"
"아저씨니까...?"
"스물일곱이야. 아저씨 아니야"
"아니 그럼 내가 오빠라고 부를 수는 없잖아요"
"시끄러. 그냥 부르지마"
"넵"
별빛이가 부르는 호칭이 꽤나 거슬렸는지 택운은 인상을 쓰며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아니, 그냥 부르지 말라고 말했어.
단호한 택운의 말에 별빛이는 입을 꾹 다물고 창밖만 쳐다보며 학교로 향했어.
-
학교에 도착하고 등굣길이라 사람이 많아서 학교에서 좀 벗어난 곳에서 별빛이는 택운에게 내려달라고 했어.
택운이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차를 끼익- 멈춰 세우고 별빛이가 내리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려.
"헐, 뭐야? 김별빛?! 저 싸가지가 널 왜 태워다 줘??"
"싸가지 아닌 거 같아. 착한 것 같은데?"
"무슨... 왜 태워다 줬는데?"
"몰라. 그냥 자기 시간 남는다고 태워다 줬어!"
"야 븅딱아. 이 시간에 시간이 남아도는 회사원이 어딨냐? 너한테 수작 부리는 거 아니야?"
"콩. 니 생각에 내가 수작 당할 얼굴이야?
"놉. 전혀- 내 생각이 짧았다. 가자!"
"개새끼얌...."
홍빈이는 택운의 차에서 내리는 널 추궁하다 이내 수긍하고 교문으로 들어가.
별빛이도 홍빈이를 따라 교문으로 들어가다가 카톡이 와 핸드폰을 들어 확인을 해.
- 학교 데려다 준 값 5천원 추가 오전 7:45
- 총 값아야 할 돈 6만 3천원 오전 7:45
"아니, 진짜 이 아저씨가!!!!! 돌았나봐!!!!"
그 자리에 멈춰 서 머리를 뜯으며 발악하는 별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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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암ho닉 ~ ♥ |
동글이 / 새벽 / 녹차 / 샤웅혜 / 문과생
내가 많이많이 애정해용 받아랏 핫뜌~~♡ |
+) 댓요들 덕분에 또 들구왔져용 ~
내일부터는 할 일이 산더미라서 자주 오지는 못할것같아요유ㅠㅠ
그래도 댓요들은 쓰니를 춤추게한다! 나지금춤추고있댜!!!!
++) 암호닉은 항상 받아용 ~
신청해주시면 저야 늘 감사하죠 ㅠㅠ
+++) 일일히 댓글 못 달아 드려도 신알신 정말 감사드리고요!
그냥 댓글 모두모두 감사드려용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