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사장님♡
♡라덱♡
(암호닉 신청은 댓글로 해주세요)
어서오세요 엑소카페에
(부제: 아메리카노 못마시는 애기)
"아 누나!! 주문!!!"
"아 알았어 간다 가"
아메리카노도 못마시면서 매일 아메리카노 주문하는 저 꼬맹이 왔네.
어휴 넌 그만 좀 와도 되.
"아 나랑은 안마셔 주면서 왜 저 사람이랑 같이 마시는 거에요!!!"
"주문"
"오늘도 누나의 사랑이 담긴 ㅇ.."
"초코라떼 주문하셨습니다. 3000원입니다."
"누나아!!!!!!!!!"
"빨리 돈 주세요 손님"
"아씨...자요 자!!"
"오천원 받았습니다. 거스름돈과 영수증 받으시고요 진동벨 울리면 가지러 오세요"
"치"
"뭐해 안가고"
진동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로 가지 않는 이녀석.
매일 아메리카노 주문해도 초코라뗴 줘서 삐졌나
"누나 누나"
"왜"
"지금 이노래 무슨 노래인지 알아요?"
"노래?"
우리 가게에는 서양수박 스트리밍권으로 노래를 재생시켜 놓는데
노래 고르는건 주로 나.
우리 오빠는 매일 잔잔한 것만 틀어
아이도루처럼 쒼나는 걸 틀어야지.
아무튼 지금 나오는 노래는 주니엘의 귀여운 남자.
근데 왜 묻지. 나보다 잘 알 것 같은 녀석이.
"나 이노래 좋아해"
"나도!!! 누나는 왜 좋아해요?"
"작은키에 동그랗게 생긴 얼굴형. 뿔테안경 어울리는 깜찍한 남자.
웃을때면 눈이 감겨 안보이지만 아이같은 미솔가진 그런 남자."
"네?"
"내 이상형이야. 이 노래가 그냥 내 이상형을 대변하는 노래 같아서 좋아해"
청바지에 후드티가 잘어울리고 까만 머리 둥근 머리 어울리는 남자.
잠잘때면 안고자는 곰돌이처럼 통통해도 눈이 가는 그런 남자.
너무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꼭 동생처럼 귀여운 남자.
영화배우처럼 멋진 남자보다 난 귀여운 남자가 좋아요.
"누나. 흐흐흐흐흐"
"ㅇ..왜이래"
"저도 이노래 좋아해요~"
"너도? 왜?"
"이거 꼭 제노래 같지 않아요?? 나도 키.....평균키고!!"
"........"
"지금은 안껴서 그렇지 나도 안경끼면 잘 어울려요!"
"........"
"그리고 저 어른들께 웃는게 어린아이 같다는 말도 많이 듣고!"
"........"
"청바지에 후드티도 잘 어울리고!!!"
"......."
"까만머리에 둥근머리!!"
"........"
"아무튼 이 노래에 나오는 귀여운 남자가 나 같다고오!"
그러고 보니 그렇네.....
그렇다고 내가 얘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왜냐하면 아메리카노를 못 마시니ㄲ..
"누나!! 우린 역시 천생연분♥"
"뭐래. 너 아메리카노 못마시잖아. 그러니까 내 이상형 아니야."
"아 누나!!! 나 마신다니까 누나가 자꾸 초코라뗴 주는 거잖아요!"
"니가 못마시니까 자꾸 주는거지. 자 가져가서 마셔."
"백현아, 여주는 커피 좋아하는 남자 좋아해"
"아 형까지..저 커피 좋아한다니까요! 근데 누나가 안주는 거에요!"
"마시지도 못하는데 원두 아깝게 왜줘. 아무튼 변백현 빨리 안가? 뒤에 손님 오시잖아"
"치 누나는 나만 미워해"
"대학교 들어가고 아메리카노 마실 수 있을 때 되면 내가 내려줄께"
"네?"
"그러니까 대학교가서 커피마시는 법좀 배워오라구요 귀여운 남자님."
"흐흐흐흐흐 네! 누나 약속했어요!!"
단순하긴
하여튼 변백현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딸랑
"어서오세요. 오늘은 좀 일찍 오셨네요?"
"네, 여주씨 오늘은 테이크아웃하려고 하는데.."
"네 가능해요!"
오후 4시만 되면 오는 이남자.
오늘은 조금 빨리 왔네.
*여담*
이건 뭐죠...?
러브라인 예고일까요??ㅎㅎㅎㅎ
그나저나 오늘은 조금 짧은 것 같은 느낌이..
짧으며 짧다고 말해주세용!!
다음편은 누구일까요?
맞추는 분께 제 사랑을 드리죠!
그리고 황송하게 암호닉이라니ㅠㅠㅠㅠ
지금 이순간 감덩입니다ㅠㅠ
모티브는 뿔테안경 쓴 백현이 티저사진.
그리고 여러가지 이 노래와 같은 사진들을 보고 참고 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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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