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엑소카페에
(부제: 어서오세요)
-딸랑
"어서오세요 엑소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시럽 추가 해주시구요."
"네 2500원 입니다. 진동벨 울리면 카운터로 와주세요"
내 이름은 김여주. 23살. 패디과학생이지만 현재는 휴학중.
카페를 운영하는 오빠를 도와 엑소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나는 카운터에서 돈계산하고 커피 전해주는 역할. 우리 오빠는 커피를 내리고 쿠키를 굽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쁠때는 물론 나도 커피 내리고 쿠키를 굽곤 하지만 그건 가뭄에 콩나듯 거의 없다.
왜냐하면 우리 카페는 작은 동네 카페니까.
방금 오신 손님은 얼마전부터 매일 오시는 손님인데 갓 제대한 것 같은 손님.
매일 다른 메뉴를 시켜 즐겨먹는건 아직 모르겠다.
"여주야 아메리카노 나왔어"
"네에. 맛있게 드세요."
우리오빠는 김민석. 올해 26살. 엑소카페 사장님.
능력있는 젊은 사장님.
사실 여자 손님들은 우리 오빠를 보러 오는 경우도 있다.
커피는 물론이거니와 쿠키 굽는 실력도 수준급.
우리오빠 짱짱맨.
-딸랑
"어서오세ㅇ..또 왔어?"
"누나 보러 왔죠~"
"오늘은 또 뭐."
"오늘은 누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아메리카노 한잔 주ㅅ.."
"사랑이 듬뿍 담긴 아메리카노는 무슨 마시지도 못하는 주제에. 초코라떼나 마셔. 3000원"
"아 누나!!"
"진동벨 울리면 받으러 오고. 오빠, 초코라떼 한잔"
"오케이"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도 못하면서 매일 찾아와서 사랑이 듬뿍 담긴 아메리카노를 찾는 이 아이는 변백현.
근처 수만고 3학년 학생. 수능이 끝나서인지 매일 매일 카페를 찾아온다.
물론 수능 치기전에도 이틀에 한번꼴로 찾아 왔지만.
2년 전부터 지겹도록 찾아오는 우리 카페 단골 손님 중 한명.
-딸랑
"어서오세요. 어, 오늘은 조금 빨리 오셨네요?"
"네, 일이 빨리 끝나서요."
"오늘은 뭐 드실거에요?"
"음,, 얼그레이랑 치즈케익 주세요"
"네, 7000원 입니다. 진동벨 울리면 오시면 되요"
뭔가 고급스럽게 생긴 이 사람은 김준면. 이 사람 또한 단골손님.
우리 동네에서 가장 큰 저택에서 사는 부잣집 도련님.
아는 거라곤 이름과 어디 사는지 정도. 나이가 궁금한건 안비밀.
매일 오시는 손님 중 한분인데 항상 4시되면 오신다. 물론 가끔 일찍 혹은 늦게 오시지만 거의 시간 맞춰 오신다.
옷은 퇴근길에 오시는지 항상 정장차림.
-딸랑
"어세오세ㅇ.."
"누나! 변백현 여기 있죠?"
"응. 뭐 마실래?"
"저는 항상 먹던거죠~"
"돈"
"에이~나 맨날 오는데?"
"쫓아낸다"
"농담이죠. 여기요"
"백현이꺼랑 같이 줄께"
"네에"
오자마자 변백현을 찾는 이 아이는 아시다시피 변백현 친구 김종대.
수능끝나고 매일 오는 변백현을 찾으러 오는 인물1
얘는 카라멜 마키야토 덕후. 그것도 휘핑크림 잔뜩 얹어서.
살이 안찌는게 의문이다. 나중에 비법 좀 물어봐야지.
-딸랑
"어서오세요. 또 오셨네요?'
"ㄴ,,네!!"
"오늘은 뭐로 주문하시겠어요?"
"어,,,그러니까,,,"
"도경수 나는 카페라떼."
"카페라떼 하나랑,,,,ㅂ,,복숭아 스무디 하나요!!!"
"네, 카페라떼 하나 복숭아 스무디 하나 맞으시죠? 7000원 입니다."
"ㅇ,,여기요"
"만원 받았습니다. 거스름돈 삼천원이랑 영수증 받으시고요 진동벨 울리면 카운터로 와주세요"
이 말 더듬는 사람은 어제도 온 사람. 복숭아를 닮았는데 어제도 오늘도 복숭아 스무디를 주문했다.
이름이 도경수인가보네.
어제는 혼자 왔더니 오늘은 친구랑 같이 왔나보다. 친구는 키가 참 크네. 까맣기도 하고.
"여주야 집에가자"
"응. 이거만 정리하고"
마감시간은 밤 9시. 오빠랑 같이 마감하고 5분거리에 있는 집으로 간다.
오늘은 날씨가 좀 춥네. 얼른 집에가서 전기장판위에 누워야지.
*여담*
이 똥글은 뭐죠?
으컄컄컄컄 이상해
나 무슨 글을 쓴거야ㅋㅋㅋㅋ
오늘은 대충 등장인물만 썼구요.
(여기에 쓴 인물 말고 두명이 더 등장할거에요)
(이름을 아직 말하지 않은 두명을 맞춘 분께는 제 사랑을 줄께요♥)
아마 여주의 시점으로 전개가 될 것 같아요.
징어랑 여주랑 ○○이랑 뭐할까 하다가 여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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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