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예전에 아이도저가 한참 유행했었던 기억이나요. 간만에 아이도저나 들을까, 하고 보다가 제일 만만하기도 하고 섹슈얼을 들었어요. 처음 관계를 맺는듯한 느낌을 주는 퍼스트러브를 먼저 들었는데 다른 느낌은 없었어요. 우웅,지직 거리는 소리때문에 긴장되긴 했지만요. 한 3~5분 지나면 느낌은 없지만 혀가 저절로 움직여요. 입도 벌어지고, 처음하는 느낌이라기보단 입이 좀 아팠어요. 되게 세게 움직이긴 했어요. 이러다가 3분쯤 더 지나면 허리가 움직이는데 아무느낌도 없는데 자기 혼자 움직이더라구요. 다 듣고 실망감에 오르가즘듣는데 시끄럽기만하고 전혀 효과가 없어서 끄고 다른 목록 찾아보는데 게이트 오브 하데스? 가 보이더라구요. 제가 겁이 많은편이지만 무서운것도 좋아하고 도전해볼까! 했는데 겁이 나죠. 후기부터 보는데 창밖에 좀비와같은 형체가 보이고 주변엔 인육이보이고 온 몸이 빨간 귀신의 형체가 자신을 보고 있으며 엄청난 공포와 불안감을 느낀다고해요. 어차피 환각? 이고 바로 리셋듣거나 끄면 되겠지 하고 도전했어요. 하늘도 새빨게진다는데 이건 좀 기대되더라구요. 어차피 10명중 많아야 4명 효과볼정도로 성공하기 쉽지않고 대다수가 다 플레시보효과일텐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지않을까? 란 생각을했는데 지금보면 너무 궁금한데 무서운마음이 커서 자기합리화했던거 같네요ㅋㅋㅋ 일단 누워서 듣는데 뭐 그냥 평범해요. 중간에 크게 삐삐 거린다는데 그 얘기에 긴장하면서 듣다가 아 괜찮다 싶어서 마음놓고 듣는데 5분쯤 지나니 되게 불안해지더라구요. 제가 평소 성격때문인지 이거하다가 정신나가서 ㅈㅅ이라도 하면 어쩌지, 평생 귀신만보고 살면 어쩌지. 효과가 끝이 없으면 굿이라도 해야하나? 아니 이건 환각이니 정신병원에 가야하나? 별 생각을 다하다 갑자기 소리가 좀 빨라지면서 팔꿈치 무릎 어깨 배 가 찌릿찌릿하더라구요.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는 기분? 온몸이 저린느낌이 들었어요. 안움직이는건 아닌데 석고?를 바르고 굳어갈때 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들은대로 삐삐삐 갑자기 진짜 알고있었음에도 놀랄정도로 크고 빠른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뭐가보일까 눈을 감고 끝나길 기다리는데 뭔가 앞에 있는 느낌은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끝나고 일어나서 주변을 살피는데 이어폰을 뺐음에도 그 소리가 뭐랄까 소리는 머릿속에서 그대로 맴돌고 소리의 진동? 우웅 거리는 느낌은 귀에 멤돌더라구요. 밖에는 뭐 좀비가 보인다길래 봤는데 좀비는 없었지만 더 무서운게 아무도 없었어요. 저희집이 주택고 앞집에 애기들이 있어서 저희집 과 앞집 사이 마당에서 강아지랑 애기들이 맨날놀고 앞집 밴치? 에 할머니들이 많으셨는데 아무도 없어요. 진짜 아 그냥 없구나 그게아니라 강아지조차 없고 바람소리조차 안들려요. 그때부터 무섭고 불안한거에요ㅋㅋ 하늘은 약간 노을지는듯한 주황빛이 살짝 있었는데 빨간정도는 전혀 아니였어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만 리셋 들어아지 하는데. 우우웅 거리는거에요. 귀에서 계속 우우웅 우우웅, 이건 환각이다 리셋만 들으면 괜찮아진다 생각하고 있는데 책상밑에 귀신이 있는건 아닌데 귀신인가 뭔가 안보이는거에요 날도 밟은데 그 쪽만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에요 자세히는 못 보고 조금씩 꿈틀거리는데 소름돋아서.. 이런저런 생각을하는데 이것도 환각이니 생각하면 그대로 보일까봐 리셋들어야지 이 생각만 하고 리셋듣는데 다리에 바퀴벌레가 아니 뭐지 사슴벌레만한 바퀴벌레 두어마리가 기어가요 와 이건진짜 이게 환각리면 왜 기어가는 느낌이나고 왜 현실이라면 사슴벌레만한게 여기있고 이번에 본적도 없는 이런게 왜 있나 싶고 일단 리셋들으면서 현실욕만 수십번하면서 다신안한다고 파일까지 삭제했네요. 좀 지나니 제가 본건 다 없어졌는데 아직도 우우웅 거리고 지직 거리는 소리는 끝까지 들리더라구요. 또 보일까 무서워서 친구부르고 리셋 다시 듣는데 머리도 아프고 귀도 멍멍하네요. 와 이건 생각보다는 아니지만 하면 후회해요. 진짜 할게못되는듯해요. 우우웅 멤도는건 몇칠 갈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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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