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쿵쾅맨 전체글ll조회 503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얍 | 인스티즈 


 

 


 

 

윈터우즈 

w.쿵쾅맨
 

 

 

 


 


 

 

 


 


 

Keira Knightley - Like a Fool 


 


 


 


 


 


 


 

미국도 한국이랑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다른 게 있다면 한국은 지금 아마 눈이 오지 않을 것이고, 이곳에는 눈이 온다. 

고등학생 때부터 스무 살이 되자마자 혼자 어디든 여행가고 싶었다. 그게 미국이 될 지는 몰랐지만 말이다. 

처음에는 아빠가 엄청 반대하셨다. 혼자서 미국을 어떻게 가냐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친구 윤경이라도 데리고 가라하셨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끈질긴 애원 덕에 끝끝내 아빠는 허락하셨다. 나의 두근거리고 설레는 스무 살 첫 미국 여행이 시작 된 것이다. 

 


 


 


 


 


 


 


 


 


 

*** 


 


 


 


 


 

'추워.' 

아까 내가 한국이랑 별반 다를 게 없다고 했니? 나년 뒤져라. 졸라 춥다. 지금 한국은 이정도까지는 아닐텐데. 날씨때문에 잠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말도안되는 생각을 했다.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그다지 추워 보이지는 않지만 추위에 민감한 나는 당장이라도 어디라도 좋으니 들어가고 싶었다.  


 

우선, 예약한 호텔로 한시라도 빨리 움직여야겠다고 생각 해 호텔로 발걸음을 향했다. 


 

아 따듯하다. 숙박집 안은 생각 했던 것 보다도 더 좋았다. 아빠가 이왕 가는 거 좋은데서 자라고 평소에는 엄두도 못 낼 좋은 숙박집으로 예약해준 탓이다. 카운터에서 내 방 키를 받고 짐을 다 풀고 정리하니까 금방 배가 고파졌다. 여기가 대학교 근처니까 좀만 나가도 먹을 게 많을 거라고 판단한 나는 숙소 밖을 나왔다. 


 

역시 먹을 게 참 많다. 핫도그집부터 머핀 집 한인 슈퍼까지 없는게 없잖아! 추운 날씨 탓에 따뜻한 우유와 토스트를 주문했다. 

이야 역시 서양 언니 오빠들은 다 잘생겼다보다. 아직 대학교를 입학하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때만 해도 이런 페이스들은 드물었다. 기껏해야 이제노 정도..? 아니지 이제노는 우리학교에서 제일 잘생긴 편에 속했지. 이런 쓸대없는 생각을 한가지게 하고 있는데, 내쪽으로 정확히는 토스트집으로 4명 정도 되는 대학생들이 걸어왔다. 서양인 사이에 있는 동양인 한명. 분명 한국인이다. 


 

'잘생겼어..'  


 

웃는데 쏘옥 들어간 보조개가 너무 이뻤다.  


 

"Here are your order milk and toast." 


 

왕자님 같아..
 


 

"Hey!" 


 

가게 주인의 부름과 동시에, 


 

얍 | 인스티즈 


 

그의 시선이 나에게 닿았다. 


 


 


 


 


 


 


 


 


 


 


 


 


 

*** 


 


 


 

아까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 너무 잘생겨서 눈호강은 했다만, 쪽팔리다. 멍청하게 얼굴만 보다가 토스트 나온 것도 늦게 받고. 으으. 쪽팔려 쪽팔려 쪽팔려.. 

아까 너무 민망해서 토스트랑 우유 받자마자 앞 뒤 안보고 그 추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숙소로 뛰어 들어갔다. 됐어 그냥 눈호강 한 셈 치고 넘어가자. 어짜피 한번 보고 말 사람인데. 대신 이제 그 대학교 근처도 가기 힘들 것 같다. 그 음식점들도…. 맛있었는데.. 다 잊고 아빠한테 잘 도착했다고 카톡 하나 남겨드려야 겠다.  

… 

… 

… 

… 

… 

핸드폰 어디갔지? 가방, 옷 있을만 한데는 다 찾아봤는데 없다, 없다고 핸드폰이. 자, 기억을 되살려보자 김여주 분명 나갈 때 인터넷 검색하겠다고 들고 나갔어. 그리고 토스트 시킬 때 까지만 해도 가지고 있었어. 그 다음 대학생 무리를 봤지? 보조개남을 봤을 때 까지 있.. .. .. .. 시발 

그때다. 쪽팔려서 존나게 뛰었을 그 때. 그 떄 말고는 없다. 씨이팔 어떡하지? 전화해볼까? 혹시나 아무도 안주워서 누가 훔쳐갔으면 어떡하지 미국이니까 충분히 그럴만 해. 나 핸드폰 없이 어떡하지? 아아…  그냥 가만히 숙소에나 있을 걸… 일단 카운터 가서 전화 한 번 해봐야겠다. 


 

카운터에 사정을 말하니까 카운터 아저씨께서 걱정하며 흔쾌히 전화를 쓰게 해주셨다. 


 


 


 

신호음만 6번정도 간 것 같다. 역시 받아지지 않는다. 지금쯤 내 폰은 중국으로 팔렸으려나..?  


 


 

-Hello? 

(여보세요?)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을 쯔음에 누군가 전화를 받았다. 


 


 

"..Excuse me! I'm the owner of this cell phone." 

(실례지만, 저는 그 핸드폰 주인입니다.) 


 

-Yes, I know. 

(네, 알고 있어요.) 


 

"Give me cell phone please?" 

(그 핸드폰 주실 수 있을까요?) 


 

-Sure. see you there. 

(아까 거기서 만나요.) 


 

"Okay, thank you." 

(고마워요) 


 


 

다행히도 누군가가 팔지 않고 주워줬다. 하느님 아직 이 세상은 살만해요.. 근데 이 남자는 몇시에 만나는 지도 얘기 안해줬네 장소는 아까거기..? 그럼 그 음식점 주인인가? 아닌데 목소리가 젊었는데.. 


 

혹시 아까 그 보조개남..? 에이 설마 에이 오바 아니겠지 

마음이 급해져서 '아까 거기'로 빠른걸음으로 걸어갔다. 

전화 속 남자가 말한 '아까 거기'에는 

… 

… 

… 

설마 설마 했던 보조개남이 있었다.
 


 


 


 


 


 


 


 


 


 


 


 


 


 


 

- 



 


 



 


 

우선 혹시라도 제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런 허접한 글로 찾아 뵙고,,,진짜 별 글이 아니지만 읽어 주신다면 감사할게요ㅜㅜ  

역시 글쓰는 건 어려운 것 같아요.. 오늘은 분량이 많이 없어도 이해해주시고 다음화부터는 분량 많이 늘릴테


 

 

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사실 글은 오랜만에 코트입은 재현이 보다가 뿜뿌와서 쓴 글,,너무 잘생겼잖아요ㅠㅠㅠㅠ 

약간 제가 생각하는 재현이입니다! 


 

얍 | 인스티즈 


 

재현이는 현재 여주 님이 갔던 그 먹거리 앞의 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빨리 다음화 올려드릴테니까 기다려주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꺅 자까님 재밌어요 설레영 ㅠㅠ
6년 전
쿵쾅맨
감사해요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84.18
오마갓... 코트 입은 정재현은 정말 옳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ㅠㅠ 넘 설레잖아요!!!
6년 전
쿵쾅맨
그쵸ㅠㅠ코트 입은 정재현 사랑해,,
6년 전
독자2
와 작가님 이거 진짜 와 정재현 ㅜㅜㅜ 진짜 너무 좋아요 정재현 너무 설레... 사랑해요 자까님 신알신 했어요!
6년 전
쿵쾅맨
꺄 감사해요 별로 쓴 것도 없는데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작가님덕분에 심쿵했어요 심쿵 ㅠㅠㅠㅠㅠㅠ재현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하얀 재현이랑 눈이랑 코트랑.. 심장 터지겠어요ㅠㅠ
6년 전
쿵쾅맨
재현이는..겨울의 남자..재현아..
6년 전
독자4
대박ㅠㅠㅠㅠ 너무 설레여ㅠㅠ 너무 좋네여♥♥신알신하고 담편 기다릴게요!
6년 전
쿵쾅맨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39.88
아악 대박 어뜨케ㅜㅜㅜㅜㅜㅠㅜㅜㅡ완전 설레요 징짜ㅜㅜㅜㅜㅜㅜㅜㅡㅠㅜㅜㅜㅜㅜㅜㅜ아 너무 좋아요 이런 글.. 브금이랑도 진짜 완전 딱딱 맞아떨어지고.. 다음화에서 뵈요ㅜㅜㅠ❤❤
6년 전
쿵쾅맨
감사해요❤️❤️
6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 작가님 ~~ 독방에서 추천글 보고 읽으러왔어용~~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 재밌을것같아요 ㅎㅎㅎㅎ 미국가서 재현이 만나는 설정 엄청 신선해요 ! 작가님 화이팅 ♡
6년 전
쿵쾅맨
앗 추천글이라닛 미천한 글에 댓글도 남갸주시고 감사합니다ㅠㅠ
6년 전
독자6
와 세상에...작가님......저 미국 갈래요...기억조작 쩌러여ㅠㅠ
6년 전
독자7
헐헐 첫화부터재밌어요!!! 사실 제가 좋아했던 웹툰 제목과 같아서 호기심에 들어왔는데 웬떡..ㅠ 신알신 누르고갑니당 2화도 재밌게 볼게용 재휸쓰 넘 설레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엔시티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6124 니퍼 08.07 23:29
엔시티 [NCT/김도영]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1024 어니언 08.07 22:28
엔시티 [NCT/이동혁] 크레용23 2젠5 08.06 23:41
엔시티 [NCT/이민형/이동혁] Lovelylove : 001 솜털 08.06 01:14
엔시티 [NCT/TEAMT] 욕慾 : : 속죄8 시민단체 08.06 00:35
엔시티 [NCT/김도영]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0932 어니언 08.05 00:29
엔시티 [NCT/이동혁] 크레파스28 2젠5 08.05 00:18
엔시티 [NCT]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에필로그27 2젠5 08.02 20:45
엔시티 [NCT/정재현] 모범생 정재현 X 날라리 너심 썰 특별번외(DIARY ver.)42 모범심즈 08.02 20:42
엔시티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7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3)45 2젠5 08.01 01:49
엔시티 [NCT/김도영]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0825 어니언 08.01 00:07
엔시티 [NCT] NCT 아무말 FACEBOOK12 0 4 1 5 07.31 18:46
엔시티 [NCT/이민형] 서공예 F4와 함께하는 Facebook 0952 막구리 07.31 01:04
엔시티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5158 니퍼 07.30 23:08
엔시티 [NCT/정재현] 수학 과외쌤이랑 사귀는 썰 420 얼그레이 07.30 22:53
엔시티 17 쿵쾅맨 07.30 16:34
엔시티 [NCT/쟈니] 폭로 (KISS OR KILL)16 별다방 07.30 03:46
엔시티 16 쿵쾅맨 07.30 02:06
엔시티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6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2)63 2젠5 07.29 02:14
엔시티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5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92 2젠5 07.27 23:33
엔시티 [NCT/정재현/이동혁/이민형] 愛夢 :: 애몽 34121 니퍼 07.27 23:25
엔시티 [NCT/이동혁/이민형] Sun & Moon 0612 2젠5 07.25 23:54
엔시티 [NCT/TEAMT] 욕慾: 그릇된 애정11 시민단체 07.25 19:05
엔시티 [NCT] 고인 물 07 : 철창 속 정글58 보풀 07.23 21:23
엔시티 [NCT/마크] 아가씨Ⅱ #085 봄아씨 07.22 22:21
엔시티 [NCT/김도영]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0732 어니언 07.22 11:09
엔시티 [NCT/마크] 4살 연하남이랑 알콩달콩 사는 신혼일기 (15)20 봄아씨 07.21 15:35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