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07255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단순한 착각이었을까, 

 

아니면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이  

너를 만나기 위함이었을까.

 

 

 

 

 

 

 

 

내가 너를 처음 본 건 

2학년이 되고 나서 개강 후 몇일 뒤였어 

 

 

학년은 달랐지만 넌 재수를 해서 나와 동갑이었고 

 

 

 

[안형섭] 4월의 봄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동기들을 통해서만 들었던 너의 첫 인상이, 

 

 

 

어색해하면서도 긴장하고 있던 너의 첫 모습이 

 

 

어쩌면 내 마음 속에 들어왔던 것 같아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느껴졌던 것 같아 

마음 한편에서 꿀렁거리던 두근거림. 

 

 

 

 

 

난 너에게 호감이 있었고,  

너를 알아가고 싶었어. 

 

 

우린 어쩌다보니 같은 술자리에 있었고 

 

너는 어떠다보니 내 앞에 앉아있었고 

 

우린 같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억지로 너에 대한 호감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주제로 돌렸었던거.  

 

 

 

너는 모르겠지? 

 

 

 

 

일부러 술을 더 마셔서 용기를 냈어 

 

 

 

 

 

 

 

 

 

"남자인 친구도 없고, 한번도 관심있다고 말해본적이 없어서 그 사람한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안형섭] 4월의 봄 | 인스티즈

 

 

 

 

 

"...그래도 한번 용기내보는 건 어때요?  

먼저 카톡이라도 해봐요.  

아무일도 하지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없잖아요." 

 

 

 

 

"... 

한번 해볼게요." 

 

 

 

 

 

 

 

 

 

 

 

 

 

그렇게 계속 고민 거리를 얘기하다 보니까 

서로 얘기를 나누다 보니  

넌 나와 연애 가치관이 같았고, 

 

 

"저는 연락 잘되는 사람이 좋아요." 

 

 

 

"..저두요" 

 

 

 

 

 

 

 

 

서로 연애하고 싶은 상대방이 서로와 일치했었고., 

 

 

 

 

 

 

 

 

그렇게  

 

 

어쩌면 지루했을 수도 있던 

답이 없는 내 짝사랑에 대한 애기를 끝까지 들어주던 

너의 모습이, 

 

 

 

 

그 친절함과 

 

 

 

 

 

 

그 모습 때문에 말이야, 

 

 

 

 

 

 

 

 

 

 

난 너에게 더 끌렸다. 

[안형섭] 4월의 봄 | 인스티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안형섭] 4월의 봄  1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대표 사진
독자1
좋아요 작가님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프로듀스101/워너원] Good Face 8.facebook87
07.08 14:58 l 프듀스북
[워너원/박지훈] 우리 반에 양아치가 있는데 걔가 요즘...982
07.08 11:46 l 진빵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아이스아메리카노 005
07.08 03:28 l 자몽시계
[방탄소년단] 기억 도둑 A6
07.08 02:17 l 무운
[프로듀스101/워너원] Good Face 7.facebook (특별편)75
07.08 02:04 l 프듀스북
[워너원/이대휘] 구원 004
07.08 01:39 l HPX
[방탄소년단/김태형] 코드명 : 할리퀸을 찾아라 Re 00 7
07.08 01:38 l 할리퀸
[NCT] 고인 물 04 : 자존심 싸움40
07.08 00:55 l 보풀
[워너원/옹성우] 옹성우 자급자족썰7
07.08 00:54 l 지훈이 셔틀
[스타쉽/정세운] 너는 나의 늦여름이였다 (세운 Ver.) 47
07.08 00:50 l 셍니
우린 함께 있을 때 무서울게 많은 븅X이었다 3.5.facebook29
07.08 00:45 l 심청
[워너원/박지훈] 옆집오빠가 자꾸 설레게 해요 66
07.08 00:42 l 땡구
[프로듀스101/임영민] Cooing - 1
07.08 00:34
[워너원/강다니엘] 배틀 연애, 남친새끼가 문제로다 2138
07.08 00:23 l 꿀딴지
[워너원/김재환] 달맞이꽃 I21
07.08 00:03 l 풀을뜯고놀아요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반존대 연하남이 설레는 이유 1252
07.07 23:46 l 갈색머리 아가씨
[프로듀스101/유선호] 동생 유선호 + +19
07.07 23:46 l 피로해복제
[워너원/하성운] 동네에 하나쯤은 있는 하성운 D80
07.07 23:43 l 홍차화원
[nct/이민형] 동갑내기 과외 #1
07.07 23:31 l 수박이죠아
[뉴이스트/황민현/김종현] 사랑은 왜 아파야만 할까 0111
07.07 22:49 l 글쓰는걸사랑하는러브
[방탄소년단/박지민] Caution 0319
07.07 22:47 l 반다이
[프로듀스101/너듀] 우리의 페이스북에는 무엇이? 무엇이! 있을까요.facebook ㅡ 특별편 ③67
07.07 22:06
[NCT/나카모토유타] 여름색, 一日7
07.07 22:05 l 로맨티코
[MXM/임영민/김동현] 양극단-서로 매우 심하게 거리가 있거나 상반되는 것 313
07.07 21:55 l 체리맛토마토
[워너원/라이관린] 사실은 선수가 아닐까? (부제: 대만 전학생, 한글 마스터가 되어라!) 上11
07.07 21:48 l 댕댕ㅇ
[NCT/이동혁/이민형] Sun & Moon 0412
07.07 21:48 l 2젠5
[워너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0012
07.07 21:32 l 굴탱


처음이전39139239339439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