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08456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누구에게나 어릴적부터 함께 한 친구가 있듯이 내게도 그러한 친구가 한 명 있다. 이름은 황민현 나이는 23살 오늘 막 군대를 제대했다. 


우리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 된 인연으로 지금까지 인생의 달리기를 함께하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황민현과 이렇게 오랫동안 인연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 엄마와 황민현의 엄마가 영혼의 짝꿍처럼 잘 통했기 때문이었다. 엄마는 매번 황민현의 엄마에게 고모의 욕을 했고 황민현의 엄마는 지난달 월세를 아직도 내지 않은 고시생 오빠의 걱정을 밥 먹듯 했다. 아무튼. 바늘 가는데 실 간다고 황민현의 제대 날에도 나는 자칭 황민현의 엄마를 자청하는 우리 엄마와 황민현의 엄마의 등쌀에 밀려서 논산훈련소의 앞까지 오게 되었다.




" 어머니이!!! "




아주 눈물 겨운 상봉이 따로 없다. 빡빡 밀어서 잡초처럼 짧았던 머리통은 어디가고 말년 군생활 짬밥을 좀 먹었는지 황민현의 머리카락은 어느새 바가지 모양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제 엄마와 와락 포옹을 하며 눈물을 머금더니 멀뚱히 서 있는 날 발견하곤 비죽 웃으며 내 앞으로 한걸음 다가와 선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남사친과 황민현의 상관관계 A | 인스티즈

" 여주야 어떻게 면회를 한 번도 안 올 수가 있어. 전화는 왜 또 안 받, "

" 전역 축하. "

" 아 진짜.... 야 내가 군대에서 얼마나 네 걱정을 했는데. "

" ...울어? "




훌쩍이며 코를 먹는 버릇 또한 어디 안 갔다. 어릴 때나 어른이 됐을 때나 황민현은 변한 거 하나 없이 눈물을 훔칠 때 꼭 코를 먹었다. 어린아이처럼 모자를 손에 쥐고 엉엉 우는 황민현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몰라 바라만 보고 있는데 돌연 저쪽에서 수다를 떨고 있던 엄마와 아줌마가 화들짝 놀라며 우리 쪽으로 총총 걸어왔다.




" 에구머니나! 내새끼 여주 오랜만에 봐서 우는겨? 엉? "

" 그러게 여주야, 민현이 면회 한 번 가라니까. "




화살은 또다시 내게 돌아왔다. 우는 황민현을 토닥여주면서 아줌마와 엄마는 날 나무랐고 나는 벙찐 표정으로 황민현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눈물을 훔쳐내는 황민현의 두 손 사이로, 정확히 입술 사이로 새는 웃음을 보고야 말았다. 저거 또 시작이다. 황민현 도른자새끼.




사친황민현상관관계




" 아, 이 냄새. 내가 얼마나 그리웠는데- "

" 너 아까 연기 잘하더라. "

" 이참에 나 배우할까? "

" ...배우는 아무나 하나. "




옥상 문 옆에 걸려있는 전신 거울로 얼굴 곳곳을 살피더니 황민현은 무언갈 깨달은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줌마와 엄마가 황민현 전역 기념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오랜만에 아지트에 와서 자유를 만끽했다. 황민현은 한참을 거울 앞을 서성이더니 이내 평상 위에 앉아 있는 내 옆에 벌러덩 누워 하늘을 바라보았다.




" 야 여주야. "

" 왜. "

" 너 학교에서 친구들 많이 사겼어? "

" 응. "

" 와 서운하다. 친구는 나밖에 없다고 잉잉 울었으면서. "




황민현이 우는 시늉을 하면서 목소리를 냈다. 그게 언제 적 이야긴데 또 그때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황민현과 다른 반이 되고 난 후 방에 박혀서 엉엉 울던 걸 엄마가 보더니 아줌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말을 한 게 벌써 14년 전의 일이었다. 1년에 한두 번씩 황민현은 꼭 그때 이야기를 꺼냈다. 이제는 받아쳐 줄 대답조차 생각나지 않아서 말없이 황민현을 따라 하늘을 응시했다.




" 너 근데 진짜 너무 한 거 알지. 면회도 안 오고 전화도 할 때마다 안 받고. 기지배. 내가 말은 안 했지만 조금 서운했어. "




이번에도 황민현의 목소리에는 서운함이 그득 담겨 있었다. 입술만 달싹이면서 점점 노을이 지고 있는 하늘만 우러러 보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 할지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 헐. 우리 여주 지금 내 말 무시하네. 와, 서운하다 서운해. 서운하, "

" 얘들아!!! 밥 먹으러 내려 와!!! "

" 밥이 도왔다. 야 밥 먹으러 가자. "




읏차- 소리를 내면서 황민현이 누워있던 몸을 일으켰다. 멍하니 평상 위에 앉아 있는 날 뒤돌아 보더니 어서 오라는 손짓을 한다. 주섬주섬 걸음을 옮기면 그제야 황민현이 씩 웃으면서 옥상 문을 열어준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남사친과 황민현의 상관관계 A | 인스티즈

" 아직도 그 버릇 못 고쳤어? 멍 때리는 거 자주 하면 얼굴 커진다니까. "




세세한 내 버릇마저 황민현은 용케도 알아챘다. 그러면서 아주 중요한 건 아직까지도 모르는 눈치다. 아까 미처 말하지 못한 건. 내가 1년 9개월이란 시간 동안 황민현의 면회를 가지 않은 데에는 단지 그 이유 때문이었다.


15년지기 친구 황민현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사친과 황민현의 상관관계




내가 황민현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 날은 아마 고등학교 졸업식 날일 거다. 그날 엄마는 가게일 때문에 바빠서 졸업식에 오지 못했고 멀리 사는 이모가 졸업식에 오겠다는 걸 황민현 엄마가 말렸다. 아줌마는 자기가 엄마 대신 졸업식에 오겠다며 전 날부터 내 기분을 붕붕 띄워주었다. 원체도 활발한 성격이 못 됐기 때문에 졸업식 날 뒤풀이를 할 친구들도 마땅치 않았다. 그저 한두 명과 인사를 끝내고 아줌마에게 전화를 걸려는 순간, 누군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르며 호탕한 웃음소리를 우렁차게 냈다. 고개를 들어 올리면 사르르 눈이 접히도록 웃으며 황민현이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 졸업 축하해 우리 여주? '

' ...느끼해. '

' 좋다구? '

' 아줌마는 어딨고 네가 왔어? '

' 얘 말 돌리는 것 봐. 좋으면 좋다고 하면 되지. 그게 어려워? '




급한 일이 생긴 아줌마 대신 황민현이 내 졸업식을 왔고, 아마 나는 그 때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처음 받았을거다. 능청스레 말을 뱉어내는 황민현을 따라 학교 근처에 있는 중국집을 갔던 기억이 난다. 아줌마 짜장면 하나는 완두콩 빼주세요! 내가 완두콩을 싫어하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황민현은 목청 좋게 소리를 내며 주문을 했다. 황민현과 단둘이 밥을 먹은 건 분명 그 때가 처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때 느낀 내 감정들이 낯설고 어려웠다. 활짝 웃는 그 애의 얼굴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오랫동안 부정하고 있던 감정을 비로소 인정한 기분이랄까.




" 내가 군대 있을 때 이 집 짜장면이 그렇게 그리웠어 여주야. "

" 많이 먹어. "

" 많이 먹고 있어. 야 근데..너 완두콩 먹네?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온 곳은 그 때 그 감정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중국집이었다. 무의식적으로 짜장면 위에 올려져 있는 완두콩 4개를 바라보았다. 황민현은 그런 내 행동을 넌지시 보더니 입안 가득 면을 오물거리면서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남사친과 황민현의 상관관계 A | 인스티즈

" 아 또. 우리 여주 내가 완두콩 빼달라고 말 안 해줘서 그냥 먹는 것 좀 봐. "

" .... "

" 나 없으면 어떻게 살려고 그래. 너 나 없는 동안 짜장면 한 번도 안 먹었지. "




완두콩 4개를 젓가락으로 제 그릇에 옮겨 담는 황민현의 행동을 응시하면서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웃기게도 황민현의 말처럼 지난 1년 9개월 동안 짜장면을 먹은 기억이 없다. 나조차도 어이가 없어서 홀로 웃음을 흘리는데 황민현이 아예 내 것의 그릇을 가져가서 면을 비벼주었다. 그리고는 자, 먹어 여주야. 여전히 웃음을 머금은 채로 그릇을 다시 내 앞에 갖다 주었다.




" 또. 또 멍 때리지 김여주. "

" ...아니거든. "

" 뭘 또 아니래 맞는데. 하여튼 우리 여주 멍 때리기 대회 나가면 크러쉬를 제치고 1위 할 거야. 암, 그렇고말고. "




내가 멍을 때리기 시작한 것도 어찌 보면 다 황민현 때문인데 언제쯤 그 사실을 알런지 모르겠다. 내가 입 밖으로 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꺼내기 전까지는 절대 알리 없겠지만 한편으로는 황민현이 내 마음을 평생 몰라줬으면 했다. 지금처럼 굴절 없는 우리의 관계가 흐트러질까 두려웠다. 황민현은 날 챙겨주고, 나는 그런 황민현의 챙김을 받는. 게다가 오랫동안 황민현을 옆에서 지켜본 나로서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완전히 돌아서는 그 애의 모습을 잘 알기 때문에 더욱이 황민현과는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다. 친구라는 명분 하에 그 애의 옆에 오랫동안 있을 수만 있다면 그걸로 됐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남사친과 황민현의 상관관계 A | 인스티즈

" 우리 여주 많이 먹엉? "

" ...돼지 같아. "

" 야 나처럼 근육 빵빵한 돼지 봤어? "




느닷없이 팔을 번쩍 내밀고 근육을 보여주려 하기에 고개를 황급히 숙였다. 호탕하게 웃는 황민현의 웃음소리가 머리맡으로 들려왔다. 쟤는 내가 져주는 걸 모르나 보다. 황민현의 웃는 모습이 좋아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것뿐인데 본인만 그걸 모른다. 말없이 짜장면만 삼켜내는 내가 어지간히 안쓰러웠나. 황민현의 젓가락이 내 짜장면 그릇 위에 올려졌다. 샛노란 단무지도 함께였다.




" 그러다 체 해 여주야. 단무지 내가 하나 아껴논 거 너 준다. "

" 고오맙다. "

" 기지배 좋으면서 또 튕겨. "




대답없이 황민현이 준 단무지를 와그작 씹었다. 윙윙- 돌아가는 선풍기 소리가 배경음이 되어 깔렸다. 항상 나보다 음식을 빨리 먹는 황민현은 지금도 역시 다를 바 없었다. 슬며시 고개를 드니 황민현이 웃으며 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그 날, 내가 황민현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그 날처럼 말이다.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남사친과 황민현의 상관관계 A | 인스티즈





본격 짝사랑물+캠퍼스물 스타뚜.....☆

사실 스윗 민현이와 댕댕이+능글 민현을 고민하다가 결국 후자를 택했읍니다..하핫

스윗 미년이는 빌어먹을 부기에도 나타나니까요..^^..(자기합리화중

무튼ㅋㅋㅋㅋㅋ도짜님들 갑작스레 울린 신알신이 새로운 글이라서 많이 당황하셨쬬..?

이 글도 많이 사랑해주십쇼..!

앞으로 소처럼 글 써야게써요ㅋㅋㅋㅋㅋㅋㅠㅠ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흑흑

반응 없을까봐...지금 무척 떨리고..막.. 후..후후..

얼른 부기글 쓰러가야지..도짜님들 조만간 또 만나여~♡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남사친과 황민현의 상관관계 A  184
8년 전

공지사항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대표 사진
독자102
약간 능글거리면서도 댕댕미넘치는 민현이 너모좋네요 ㅋㅋㅋ 저런 남사친 있으면 참 좋을텐데... 이번 글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빌어먹을부기도 쓰시기힘드실텐데 신작 연재 감사드려용^3^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3
민현아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너무 젛아ㅠㅠㅠㅠㅠㅠㅠ군필이라니ㅠㅠㅠㅜ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지 찰떡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23.190
헕ㄴㄴ 작ㄱ나님¿``` ○◇○????? 실화냐요(?) 대밪ㄱ적 어니부기잦ㄱ가님이.... 제 최애 작가님이...????? 황ㅇ민혅ㄹ?!?!?!????? 제 최애를??????!??!?? 진짜 넘 감사감사 충성충성합니다ㅡ아아아악 ༼;´༎ຶ ۝ ༎ຶ༽ 제발 암호닉 받아주세요ㅠㅠ 무릎 갈릴때까지 무릎꿇고있ㅇ셌습니다 제발 [망고꾸기] 에요,,, 애오애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5
아아 .... 심장이 아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대박이네요 캠퍼스 물은 최고인데 ... 캠퍼스물이라니요 흐앵 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6
헉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 앞으로 꼬박꼬박 챙겨 볼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7
우왓 작가님! 이번글 남주는 민현이인건가여!! 제가 또 꼭 봐야겠네요!!! 작가님 이번 글도 완전 재밌을것같아요!!!!!!!❤️❤️ 이글에서도 암호닉 받아주시나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8
혹시 이번 글도 암호닉 받으시면 [11023]으로 신청할게요! ㅁ능글민현도 너무 좋아요. 어니부기에서 보이는 스윗민현도 좋지만 그냥 둘 다 좋네요.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이 글도 짱인거같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9
헐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ㅠㅠㅠㅠ 능글한 민현이도 정말 좋네요..ㅎㅎ 저도 저런 남사친 한명이라도 있으면 참 좋을텐데.. 잘 읽고가용! 아, 암호닉 받으시나요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0
아 내심장아 나대지마....... 벌써 설레서 가루가 되어버릴 것만 같아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1
작까님 넘재밌어요 사랑합니다 ㅜㅠ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2
이런 남사친이 세상에 어디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민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부터 심장이 너무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3
흐어 민현이라니ㅠㅠㅠ
진짜 다정해여ㅠㅠㅠ
여주가 민현이 좋아하는 거 알아줬으면 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5
하ㅠㅜㅠ 민현이 너무 다정한거 아닌가여ㅠㅠ하ㅠㅠ 너무 좋아여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6
얼른 다 읽고 암호닉 달러가여겠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7
꺄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능글맞은 민현이라니ㅠㅠㅠㅜㅜㅜㅜ 민현이가 웃어주는 장면 나올때마다 진짜 죽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심장 부여잡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8
ㅠㅠㅠㅠㅠ ㅠ너무 재밌다 했더니 빌어먹을 어니부기 작가님이 셔꾼욮, , , 흑흑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활민현 !!!!!!!!! ♡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9
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여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1
역시 미년이는 서글서글한 미소랑 쏘윗한 말투는.정말..ㅠㅠㅠㅠㅠ어찌 저런 남사친을 안좋아할수있겠나요ㅠㅠ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2
아아아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ㅜㅜㅜㅜㅜㅜㅜ설레잖아요ㅜㅜ민현이 진짜 말투가 너무 잘 느껴져서 음성지원돼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3
와 작갸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현이 왜이리 설레죠 ...? 완두콩 .. 후 .. 저드 마침 완두콩을 싫어해서 그런지 더 이입되네요 ㅠㅠㅠㅠㅠ 잘 보고갑니다 ㅠㅠㅠ 이번 글잡두 너무 좋아요 시작이 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4
자까님은 항상 최고셔요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욮ㅍㅍ푸ㅜ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5
흐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현이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최고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부터 막 설레요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6
헉 댕댕 능글 민현 좋아서 저 지금 눈물 흘리구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현이 넘 좋아서.. 달달해서 재밌게 봤습니다ㅠㅠㅠ 앞으루 잘 부탁드려요!!!(하트)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7
어떡해 벌써좋아ㅠㅠ진짜루ㅠㅠㅠ진짜 너무너무조아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8
미년이 능글 거리는 거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큐ㅜ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9
헐 대박 ㅠㅠㅠㅠㅠ 완전 기대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0
미쳐써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1
댕댕미녀니도 너무 좋아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녀니는 뭔들 잘 어울리는걸요우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2
★박탱글★ 로 암호닉신청한 도짜입니다ㅠㅠ 아 행복해요 정말로!!!!!!저 진짜 소리지르고싶습니다 너무좋아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3
듀ㅅ듀 / 암호닉 신청방에서 먼저 신청하고 왔어요 작가님 글이라마ㅓㄴ 믿고 보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재밌어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작가님 항상 재밌는 글 감사드려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4
민현이의 이런캐도 너무 좋아요 생글생글웃는게 너무예쁘니깐요ㅠㅠㅠㅠ 강아지같구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5
능글맞은 민현이라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움짤이랑도 잘 어울리고 앞으로 잘 부탁해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6
ㅠㅜㅜㅜ 능글이라뇨 ㅠㅜㅜㅜㅜㅜㅜㅜㅜ 스윗도 좋지만 능글도 좋은거 같아요 아으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7
자까님 남주가 민현이면 너무 좋잖아요ㅠㅠ 저는 이런글 대찬성입니다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8
능글킹 미녀니...! 민현이는 이런 캐릭터로 잘 안 나와서 되게 반가운 글이네요 희희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9
으아닛 이것도 봐야겠어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0
군필 민현이 굉장히 좋네요 하하 사랑합니다 작가님 다음화 기대할게여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1
민현이같은 남사친 급구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2
으앙우ㅜㅜㅜㅜㅜㅜㅜ설레네요 미년이 귀얍구 난리 ㅠㅠㅠㅠㅋㅋㅋㅋㅋ 여주 성격이 뭔가 조용하고 진지(?)하네요 ! 뒷내용 너무 궁금해요 신알신누르고 가용 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3
스윗민현 사랑훼... 현생의 찌든 나의 삶을 리프레쉬해죠..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게여 자까님....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4
크으 민현이한테 발리고 갑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51.79
이글에서도 암호닉 그대로달리는거겠죠?
짝소부에요!♡ 흑 저 능글민현 좋못사하는 사람인데 진짜 취향저격이에요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당♥️♥️♥️❗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6
머야... 나 왜 이제봤냐구ㅠㅡㅠ 남사친이 미년이라니 이거부터가 대박 설정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 저 여기 뼈 묻어요...... 작가님을 이제 안 저를 매우 치고싶어요..... 흑흑 진짜 필력 체고되신다...乃 그럼 전 다음편 보러 호다닥 가보겠슴당...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8
황민현 호탕한 웃음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9
헐ㅠㅠㅠ민현이 댕댕미 넘쳐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0
헐 이런 글 너무 좋아요ㅠㅠ진짜 취향저겨규ㅠㅠ게다가 군필 민현이라니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1
능글 민현 보러왔습니다ㅎㅎ 신알신하고가요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3
인기글 보고 정ㅈ우행 시작했어요! 댕댕+능글 너무 좋아요 ㅜㅜ 다음 편도 읽으러 갑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4
헐 뭐야 나 왜 심장박동 대박...
민현이가 남사친이면 죽었던 연애세포도 다시 살아날듯
너무 설레는군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5
아ㅜㅠㅠㅠㅠ좋어요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7
저도 저런친구 제발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완전 설레 죽을 거 같아요..(*⁰▿⁰*) 작가님 최고..(*⁰▿⁰*)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8
지금부터 정주행 시작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0
엉엉 민현아 날 가져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1
여주혼란스러운거 여기까지느껴져요ㅠㅜㅜ그나저나 능글민현이 취..향..저..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2
악 짝사랑물이라니ㅠㅠㅠㅠ 여주와 미녀니가 사귀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이와중에 미녀니 넘 다정하잖아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3
진짜 면회 한 번 안 간 거는 너무했다... 민현이 같은 남사친이라니 말도 안 되지만 넘 넘 좋네요 능글 맞는 성격 진짜 좋아하는데 자까님 정말 감사합니다 듀링 듀링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4
으아 ㅜㅜㅜㅜㅜㅜㅜㅜ신났어ㅕㅜㅠㅠㅠㅠㅠㅜ여주 진짜 애잔하고 막 그러네요 짝사랑 진짜 힘든디ㅜㅜ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6
능글민현 그는 사랑입니다 슨생님 사랑해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7
와...이거 제가 예전부터 꿈꿔오던 남사친 민현이 모습 그대로네요...
감동이에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8
사랑함니다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9
아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 플러스 능글 민현이라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현이 성격 너무 좋아요 ㅠㅁㅠ 이런 남사친 있으면 저 매일 심쿵할 거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 남사친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하튜)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4.63
살앙해여 작가님 충성충성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0
정주행 합니다 충성충성,,, 민현이 성격 넘 취저구ㅠㅠㅠㅠㅠㅠ끙끙 앓다죽을 남사친 미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1
어니 님! 혹시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도 글 쓰시나요? 오늘 다른 곳에서 같은 내용의 글을 봐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2
민현이 킹다정하네요! 쏘스윗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3
호에에에에에에 이번에는 민현인가요?? 와ㅜㅡㅜ이건 정말 쩔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완두콩 싫어하는건 또 잘기억하고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4
능글민현사랑하고어니님도사랑하고그냥사랑해요ㅠㅠ다좋아요글을너무잘쓰셔......다시보고또봐도정말....너무좋아요이거 ㅠㅠㅠ사랑합니다 앞으로도잘부탁드료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5
ㅜㅜㅜㅜ민현이를 짝사랑하는 여주의 마음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이해할 수 있어요ㅜㅜ이렇게 다정하고... 은근 챙겨주면서 설레네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6
부기는 완결쯤 봤지만 민현이는 그래두 빨리본거같....! 잘볼게용!!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7
이런 남사친이 있을 리가 .. 혐생 부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8
ㅎ ㅏ .... 미녀나 너도 사실 날 좋아하 있지?
7년 전
12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7102
07.23 22:52 l 리틀걸
[MXM/임영민] 무뚝뚝한 사랑꾼 16 +) 공지있습니다 꼭 읽어주세요88
07.23 21:09 l 꼬부기 덕후
[브랜뉴뮤직/임영민/박우진] 여러분, CC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12148
07.21 22:03 l 씨씨
[브랜뉴뮤직/임영민] 임영민은 선배야, 오빠야? 둘 중 하나만 하는 걸로 합시다, 우리203
07.20 23:26 l 글.
[MXM/임영민] 무뚝뚝한 사랑꾼 1598
07.20 00:56 l 꼬부기 덕후
[브랜뉴뮤직/임영민/박우진] 여러분, CC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11138
07.19 01:05 l 씨씨
[MXM/임영민] 무뚝뚝한 사랑꾼 1497
07.19 00:40 l 꼬부기 덕후
[스타쉽/정세운] 돌아온 정세운 354
07.18 23:30 l 인생정
[브랜뉴뮤직/임영민] 범생이는 범생이답게! 라는 개소리는 누가 뱉은 건가요? ㅡ 외전147
07.17 23:43 l 글.
[브랜뉴뮤직/임영민/박우진] 여러분, CC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10163
07.17 23:25 l 씨씨
[MXM/임영민] 똥차냐, 벤츠냐 그것이 문제로다 EP.347
07.17 02:34 l 리틀걸
여러분, CC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암호닉신청공지] 363
07.16 21:59 l 씨씨
[MXM/임영민] 무뚝뚝한 사랑꾼 1382
07.16 20:45 l 꼬부기 덕후
[브랜뉴뮤직/임영민] pick me up! 텍파입니다31
07.16 20:37 l 픽미업
[브랜뉴뮤직/임영민/박우진] 여러분, CC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09125
07.16 00:29 l 씨씨
[MXM/임영민] 무뚝뚝한 사랑꾼 1299
07.15 02:06 l 꼬부기 덕후
[브랜뉴뮤직/임영민/김동현] 이 쇄골이 내 것이냐, 저 쇄골이 내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126
07.15 00:23 l 글.
[스타쉽/정세운] 돌아온 정세운231
07.13 18:21 l 인생정
[브랜뉴뮤직/임영민] 사랑하는 나의 S 上-26
07.13 11:21 l 픽미업
[브랜뉴뮤직/임영민/박우진] 여러분, CC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08142
07.13 02:16 l 씨씨
[브랜뉴뮤직/임영민] 사랑하는 나의 S 上8
07.12 21:10 l 픽미업
[스타쉽/정세운] 돌아온 정세운32
07.12 17:38 l 인생정
[MXM/임영민] 무뚝뚝한 사랑꾼 11116
07.12 01:06 l 꼬부기 덕후
[이정재/여진구] 바삭바삭, 교수님1
07.12 00:40 l 덜익은파인애플
[브랜뉴뮤직/임영민/김동현] 조각글7
07.12 00:24 l 해길
[브랜뉴뮤직/임영민] Q. 타투이스트 구남친의 직장에 제 발로 기어들어간 소감이?255
07.11 23:47 l 글.
[스타쉽/정세운] 전교회장 정세운 EP.699
07.11 23:06 l 리틀걸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