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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납치 김쭈 댓글망상 | 인스티즈








…  무섭다. 어쩐지 오늘 날씨가 을씨년스러웠다.

바람이 휭휭 부는게, 그 바람에 같이 휘날리는 나무들이 꼭 머리칼을 휘날리는 귀신같았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특히나 운이 없었다.




찬 기운을 느껴 일어나보니 난대없이 창문이 열려있었다.

뭔가 미심쩍었지만 어제 창문을 열어놓고 달을 보던게 기억나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다.



그리고 접시를 꺼내다가 깨트렸다. 나도 모르게 멍 때렸는지.

화들짝 놀라 아무렇게나 유리조각을 집어들다가 손이 베였다.

빨갛게 피가났고 뚝뚝 떨어졌다.  별로 심하게 다친거는 아니라 다친상처를 살짝 핥아내고 말았다.

뭐, 닿일때마다 살짝 아리긴하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닌것 같으니까.


하여튼, 오늘은 뭔가 좀 이상했다.

더군다가 지금은 평소가는 길이 아닌 가로등 하나 없는 곳.

아, 가로등은 있는데 고장났는지 불은 들어오지않는. 그런 가로등.



길이 너무 컴컴했다, 얼른 집에 가야겠다 싶어 발걸음을 빨리했다.



.



.




.



아, 머리아파.

누군가 자꾸 툭툭 발로차는 느낌이 들어 눈을 뜨니 처음보는 낯선 방.

그리고 무언가를 써서 내보인다.




[끝] 납치 김쭈 댓글망상 | 인스티즈



(입은 테이프로 손,발을 ㅅ꽉꽉 묶여있는 상황!)






끝! 

하다가 도망쳐서 데둉합니다 여러분! ㅎㅎㅎㅎㅎㅎ

역시 이거는 쓰면 너무 기가 빨려요...흐,아러아곻뎌ㅑ.......

그래도 부족하지만 같이 댓망해주셔서 사랑사랑 감사해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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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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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잉?하는그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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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당근저스케치북??보여주는게내가한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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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귀여웤ㅋㅋ근데 진짜 쓰니가한거야?/ (고개만 끄덕거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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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당근빠따! 다 내가한거야! 잉??으이 아니아니 스케치북??저거글씨는 영화에서캡쳐햇엏 /( 입에붙인 청테이프를 떼어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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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진짜?헐대박..글씨체귀여워!/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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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소근소근미안내가말을잘못이해했어....) 누구긴 누구야,상황파악안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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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잉??ㅋㄱㅂ엌ㅋ귕·ㅣ위·ㅋㅋ귀여웤ㅋ)네??누구..신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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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_^@/누구긴, 너 납치당했잖아. 손이랑발보면 모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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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ㅋㄱ표정도..ㅠㅠ헝../ (그제서야 손발내려보고)왜..왜 납치하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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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ㅋㅋㅋㅋ힣/(어깨으쓱하고는 너 옆에 풀썩주저앉아서) 몰라,그냥니가 지나가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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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귀여워더/ 제가 지나가길래 납치한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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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자고왔덩..언제즌지이어줘~/ 응, 그냥 아 오늘 아무나 납치해야지.헜는데 니가 지나가던데? 하루종일따라다니느라 힘들었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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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ㅇ.ㅇ안녕!!!/ 어..절 하루종일요?엄청 돌아다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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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래- 그러니까 피곤해 뒤지겠다고 지금,(침대로 가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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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저기,저 왜 데려오셨어요??그냥 납치만 하신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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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어, 아무짓도 안했어. 왜 뭔짓했을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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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아니..저 죽는거 아닌가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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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죽이진 않을건데? 따른거는 뭐- 너가 하기에 달렸고- (살짝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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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고민하는듯하다가)안보내주실건 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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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 탈출은 직접. 내가 풀어주지는 않을건데, 뭐 경찰한테 나 잡아가세요- 하는거랑 마찬가지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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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밥도주고,그럴거에요?굶기고 그러면 탈출하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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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밥 줄건데. 나 배고파서 이제 먹을려고 너도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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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네,저도 밥먹고싶어요 밥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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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래, (너 공주님자세로 안아올려 문열고나가 부엌에있는 의자에 앉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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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손 풀어줘야 먹죠..(의아한듯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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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내가 먹이면 되잖아. 넌 그냥 받아먹고, 아-해. (볶음밥 한 숟가락 퍼서 들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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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받아먹고)맛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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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많이 먹어라,(몇번 퍼주다가 목 막힐까봐 물컵 가져다 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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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물도 받아마시고)내가 반항안하니까 이상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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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 밥 안먹어서 힘이 없어서 그런가봐. 더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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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아니요,배불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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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래? 그럼 말고- 다시 방으로 가자. (다시 안아들고 방으로 들어가는) 밥먹었더니 더 무거워졌다.(큭큭웃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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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그렇게 무거워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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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어떡해달달이되어가는것가탕누ㅡㅏㅓㅇ겨ㅑ혿.........// 응, 무겁다니까.아까보다 더. (침대위에 내려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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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ㅋㅋㅋ무서운거니?//(가만히 누워서)아저씨,몇살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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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니꼭그런건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이는 알아서 뭐하게, 몇 같아 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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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ㅋㅋ아쓰니귀여웤ㅋㅋ
/26??32??너무 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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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근데 나 얘 나이 생각안해ㅂ놨는데...../
/
이십대 중후반. 30살 될려면 아직 멀었다,멀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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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27할까??이름물으려다가..ㅋㅋㅋ
/아하..에이 중후반이면 먼건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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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납치김쭈니까 이름은 당근 김주영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아직은 멀었네요- 너는 몇살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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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ㅇ.ㅇ진짜..ㅠㅠ
/19인데요?고3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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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근데모르는구낭ㅋㅋㅋㄱㅋㅋㅋㅋ///수능쳤겠네? 어떻게 제대로 한번 놀아보지도못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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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쓰니귀여웤ㅋ// 여기서 놀아도 되는데요 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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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살짝 웃으며) 여기서? 뭐하고놀려고- 놀거없는데 여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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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나랑 얘기해주면 하나도 안 심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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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무슨얘기해줄까? 뭐 재밌는 이야기가 없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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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음..아저씨 나 처음 납치한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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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처음. 처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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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와,좋아해줘야하는건가..(고민하는듯)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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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왜 고민해 ,그냥 그렇다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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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나 처음에 죽을줄 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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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안죽여, 그냥 잡혀있다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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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이제 좀 마음 놓겠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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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나갈생각이나하지? 마음놓고 있을게 아닐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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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언젠가 보내주겠죠.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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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와...드디어글이올라갔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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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쓰는거 하나씩 다데리고올예정!
3개더남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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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뭐올지예고한거 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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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사랑해 오늘은 경기ㄱㅣ다리며 밤샐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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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하루에한개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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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이고 오늘 밤새야겠네...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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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하루에한개씩임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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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가만히 쳐다보다가 살짝 고개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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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청테이프 떼는데 너입술에서 피나자 지긋이문지르며 ) 아프겠다,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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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고개를 살짝 빼고 쳐다보면서) 누구세요..저한테 왜 이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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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누구긴,쪼끄만 애기들도 무슨상황인지 알겠다. 너한테 왜그러는지는 알거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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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저한테 원하시는게 뭐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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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러게, 뭘원하지? (턱 살짝잡으면서)몸? 아님 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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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몸..이라뇨.그리고 저희집에 돈도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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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둘다 안원해- 다행이지? (살짝훑어보며) 몸매라도 좋았으면 이미어떻게 했겠지, 안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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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살짝 인상 찡그리고) 제 몸 언제 보셨다고 좋다 아니다를 아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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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자고왔어ㅠ언제든지이어줘!) 딱 봐도 아니구만, 왜 기분 나빠?(피식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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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네. 기분 나쁜데요.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전 왜 잡아온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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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냥 눈에 띄길래 잡아왔지. 딱 밖에 나갔는데 보이더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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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어이 없다는 듯이 쳐다보는) 그럼 이제 뭘 어쩌자는 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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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어떡할까? 어떡해줬으면 좋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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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저야 당연히 풀어줬으면 좋겠죠. 근데 안해줄거 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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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 잘아네- 안풀어줄꺼. 뭐하지, 심심하다 재미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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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그럼 저 말고 재밌는애로 다시 잡아와요. (손 들어보어면서) 그리고 이것 좀 풀어줘요. 엄청 불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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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재밌는애가 있겠어? 다 무서워서 엉엉 울겠지 그러면서 (우는척 흐느끼며) 누구세요....풀어주세요..보내주세요..하겠지, 다 너무 뻔하다고.
재미가 없어. 재미가- (손목 잡아 내리면서) 풀어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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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고개 끄덕이면서) 네 풀어줘요. 풀어주면서 물도 좀 줘요. 목말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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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고개끄덕이고 손목에 있는거 풀어내는) 아씨, 더럽게도 묶어놨네. 내가 묶었던 건데 왜 안풀리지? 잠깐만. (문 열고나가 물컵이랑 칼 들고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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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칼들고 오는거보고 흠칫하는)ㅋ..칼은 왜 들고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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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손목 잡고 묶여있는 사이로 칼 집어넣어 덜푼거 마저 푸는) 안풀리잖아. 아, 다됬다. (물컵 내밀며)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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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손으로 물컵을 받았는데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물컵 놓침. 그래서 옷젖음) 아..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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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흘린게 누군데 성질이야,성질은. (살짝 인상쓰고 물컵 가져다 치우는) 옷도 다배리고. 남는 옷이 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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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살짝 인상 찡그리고 윗옷 벗으면서) 누가 몇시간동안 묶어놔서 힘이 아주 잘 들어가서 그렇죠,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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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황급하게 시선 돌리며) 야, 씨...너는 앞에 남자가 있는데 막 벗고그러냐? (큰 반팔티 하나 던져주며) 이거 입어, 이거밖에없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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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웃긴다는듯 쳐다보고 티를 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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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여전히 뒤돌아서서) 다입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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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네, 다 입었어요. 근데 그쪽도 부끄러워하긴하네요? 신기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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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럼 안부끄러워하게? (더운지 연신 얼굴에 손 부채질하는) 물 다시 떠 줄게. (물컵가지고 나가 물떠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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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컵 빤히 쳐다보다가 말하는) 또 받다가 흘리라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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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냥 곱게먹여주세요- 하면되지.(물컵 입에 대 고 먹여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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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물 다 마시고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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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뭐, 더필요한건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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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네, 없어요.. 아 다리도 좀 풀어줘요. 쓸려서 아파 죽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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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흐음- 손도풀어 다리도풀어. 그러면 도망가라는거잖아.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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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아..계속 지켜보고 있으면 되잖아요. 아 다리 아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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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나는 잠도 안자냐-잠도 자야지,씻어야지. 할게얼마나많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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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아...네네 알겠어요 그럼. (뒤로 기어가서 벽에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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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계속 그러고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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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그럼 뭐 어쩌자고요. 뭐 원하는거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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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눈크게 뜨다 상황이 이해갔는지 고개 끄덕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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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살짝 웃으며 테이프 떼주고) 머리안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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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가만히 얼굴쳐다보다 두통에 찡그리며) 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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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머리아프지? 그럴줄알았어. (물컵과 알약가져와 알약 입에 넣어주고 물컵 가져다대주며 ) 먹어.
약이 좀 독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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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받아먹으며) 으.. 이거 뭔데요? 그리고 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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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두통약. 머리덜아플꺼야. 누군지는 알아서 생각하고- 배안고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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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살짝울먹이며) 손 풀어주면 안돼요? 손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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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런소리하는거 보니까 아직 배안고프지? 나혼자먹어야겠네.(부엌에가서 구운식빵 입에 물고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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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눈물그렁그렁맺히며) 이것좀 풀어줘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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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잣어ㅠ언제든지이어줘!/싫다니까. 자꾸 풀어돌래, 계속 그러고있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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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왜 나 납치한건데요.. 내가 당신한테 죄진것도 아니잖아요(눈물을뚝뚝흘리며 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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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울지말라니까, 그렇게 우는 꼴 보면 더 울리고 싶어서 미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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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고개 숙이며) 그럼 나 언제까지 이렇게 있게할건데요.. 나한테 원하는게 뭔데 이런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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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원하는거? 몸? 돈? (잠시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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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돈이요?..우리집에 돈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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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돈은 필요없는데- 이래뵈도 돈 많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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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눈크게 뜨고 쳐다보며) 그럼 뭐가 필요하신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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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필요한거? 없다니까, 그냥 잡아왔다고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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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혼잣말로 작게 중얼거리듯) 아..ㅅ발.. 그럼 나보고 계속 여기에 이러고 있으라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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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어이없다는 듯이 살짝 웃으며) 그래, 그러고있으라고요- . ㅅ발 아무짓도 안했더니 입은 잘살아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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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망연자실한듯 고개 숙이며) 우리 엄마가 나보고 싶어하겠죠? 나도 엄마보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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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보고싶어하겠지? 뭐, 가족인데 안보고싶어하는게 이상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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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살짝 피식하고 웃고) 나 그냥 평생 여기에 사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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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내가 뭐할려고 널 평생 데리고 살겠어, 평생 데리고 안살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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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어이 없다는듯이 보고) 아- 근데 나 배고파요, 납치했으면 먹고살리긴해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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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뻔뻔도 하셔라. 빵밖에없는데 빵이라도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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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고개 끄덕이며) 네.. 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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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빵가져와 입에 넣어주며) 먹어, 아무짓도 안해놨으니까 걱정하진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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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끄덕이다 천천히 먹으며) 진짜 나 그냥 이유없이 납치한거에요?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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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럼 뭐, 돈이라도 받아낼까? 너네집에 돈 없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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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아니에요-, (입술삐죽이다 손목아픈듯이 내려보며) 으.. 이거 너무 아파요 왜 이렇게 꽉묶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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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살짝 어깨 으쓱이고) 도망갈까봐- 난동피울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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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가만히 앉아있다 손목 비틀며) 그래도 이건너무 아프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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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비틀지마, 손목까져. 그러면 더 아프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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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손목 약간씩 움직이며) 그냥 가만히있는것도 아프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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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손목 잡아 꾹 누르며) 움직이지말라니까, 까져서 피나면 너만 아프지. 나는 안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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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포기한듯 가만히 앉으며) 내가 왜 여기온지 모르겠어요 난 그냥 여기 가만히 앉아있는거 그거면 되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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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손목 풀러주며) 가만히 앉아있게? 심심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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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풀러준 손목보고 얼얼하듯이 어루만지며) 으.. 아 근데 내 핸드폰! 핸드폰은 어떻게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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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핸드폰?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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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네? (머리 살짝 긁적이며) 왜 없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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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몰라, 나한테는 없어. 버렸나? 떨어트렸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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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어차피 당신한테 있어도 나한테 안줬을거잖아요-(한숨푹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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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당연하지,잘아네- 줬을리가없잖아.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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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허-, 아- 근데 여기 어디에요 당신집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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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내 집. 집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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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여기 딱 앉아있는데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죠, 그럼 혼자사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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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 혼자살아. 집 구경이라도 시켜줘야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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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아, 아니..혼자살면 안심심해요? (궁금한눈빛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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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혼자살면 심심하지, 그래서 밖에도 막 돌아다니고 뭐, 그러는데?
영화도 보고 아, 고양이키우는데 보여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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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재밌겠다는 눈빛으로) 우와 고양이요? 보여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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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잠깐만, (방문열고 나가 고양이 찾아 안고오는) 귀엽지? 러시안블루 종인데 착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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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신기하다듯이 보며) 와 고양이까지 키우는데 사람 납치를해요? 뭔가 싱크로율이 안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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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왜 ? 고양이키우는거랑 그거랑 다르잖아.(고양이머리쓰다듬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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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어깨 으쓱이며) 그냥 뭔가 안어울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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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만져볼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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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고개끄덕이며 조심스레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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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기분좋은지 고양이가 갸릉-갸릉거리는 소리듣고있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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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피곤한지 하품하며) 졸린데 좀 자도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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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고양이에 시선마주친채로 침키며) 저기가서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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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발목 가리키며) 발목은 묶어놓고 저길로 어떻게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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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겁에질린 눈빛으로 고개 끄덕끄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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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청테이프 떼어내어 구겨 주위에 던져놓곤 너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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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크게 숨 들이마쉬고 얼굴 쳐다보며) 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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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너 납치한 범인. 얼굴잘봐둬, 감옥에 처넣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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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덜덜 떨며 눈 꾹 감고) 안볼게요 살려주세요 신고도 안할게요 그냥 집에 보내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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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어차피 봤잖아. 눈떠. 안뜨면 눈 가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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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울먹거리며 눈 살짝 뜨고는) 진짜 신고 안할게요 그냥 보내줘요 네? 제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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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런다고 그냥보내주는 사람들도있나? 걔들은 그래도 난 그렇게하기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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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눈물 고여서 손 올리려다 묶여있어서 당황) 아! 아.. 손... 이거 풀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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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ㅠ미안잤어..언제든지이어줘!/ 싫어. 뭐 다풀어돌라하냐,그냥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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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고개를 끄덕이며 손목을 비틀어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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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비트는 손목 꽉잡으며) 손목비틀어도 안풀려.헛수고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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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손목을 잡히자 아픈지 얼굴을 찡그리며 테이프가 붙은 입을 가리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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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러니까 손목을 비틀지말았어야지.(너손목쥐고 눈앞에 흔들어보이며)봐봐,빨갛잖아. 테이프떼주기도싫은데-(잠시 싫은체 하다가 떼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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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주위를 둘러보다 얼굴을 쳐다보고) 저희집에 돈 없어요..아저씨..가져갈것도 없고...저... 진짜 아무것도 안나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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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상관없어. 돈 필요없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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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낑낑대며 뒤로 물러나며) 그..그럼 왜 데려왔어요? 그냥 데려왔을리는 없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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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럼 뭐 - (코앞까지 다가가) 강간이라도 해주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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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시선을 피하며) ..아..아니요. 저 발목이라도 풀어주세요. 아파요...피도 안통하고 쓸려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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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피식웃고 너 머리 만져주고) 어차피 그럴려는 생각도 없었는데- 그런데 취미없거든.(자리에서일어나며)배고프지?/잤어ㅜㅜ언제든지이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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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몰래 손목을 풀어내려 이리저리 비틀며) 아..네..배고파요.. 혹시 뭐 해주시려구요...?
/잘잤어?ㅋㅋㅋㅋ굿모닝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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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손목비틀지마라- 너 손만 아프지.뭐먹을래 /응ㅋㅋㅋㅋ굿모닝! ^3^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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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아파요..좀 풀어주면 안돼요? 도망 안칠게요...네? (끙끙거리며 손목을 비틀다 쓸린건지 멈칫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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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비틀지말라니까. 너 손목 쓸렸지,(다가와 손목잡고 이리저리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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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그러니까 풀어주면 이런일 없잖아요..정말 신고안할테니까 놔주세요.. (울음을 참으며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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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말 무시하고 수갑채운후에 손 묶었던줄 푸는) 이거면 안다치겠네.됬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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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결국 작게 울음을 터뜨리더니 몸을 웅크리며) 나 내보내줄거죠? ..잠시 잡아놓는거죠 아저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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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손목보더니 말없이 팔 잡아당겨 쓸린곳에 약 바르는) 니가 탈출하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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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그 말은..안풀어주겠다는 뜻이에요? 장난이죠..? 나 풀어줄거잖아요...그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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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안풀어줄거야, 니가 탈출하라니까. 기어서 가든, 걸어서가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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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당신 미쳤어요? 이렇게 묶어놓고 어떻게 나가라는거야..발이라도 풀어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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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싫어, 발 풀어주면 나 걷어차겠다. 그리고 발 풀어주면 그냥 나가라는 소리아니야 못풀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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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발을 만지작거리며) 그럼 조금 느슨하게라도 해줘요. 아프단말이에요. 너무 꽉 묶여있잖아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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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다시 묶기 힘들단 말이야. (살짝 인상찌푸리고 칼 가지고 들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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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어차피 손목에 수갑 채워놨잖아요. 이래선 어디 가지도 못해. (발을 내밀며) 진짜 아파요... 피도 안통하고 저려요.. 부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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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틈새로 칼 집어넣어 줄 끊어내는) 이거 풀면 뭐 도망치라는 소리 아니야. 여기도 수갑을 채울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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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빨갛게 부어오른 발목을 만지작거리며) 그러지마요. 손목에도 채웠잖아요..나 진짜 도망안갈게요.. 지금 발목 만지기만 해도 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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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빨갛네. 약발라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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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고개를 끄덕이며 발목을 두손으로 감싸고) 왜 이런짓 해요? 돈도 필요없다면서... 사람 말라죽는거 구경하는게 취미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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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약 가져와 바르며) 아, 그러고보니까 그런거 구경해도 재밌겠다, 근데 밥 다주고해서 말라죽지는 않을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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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누구 지금 병주고 약줘요? 풀어달랬지 누가 밥 주랬어요? (부어오른 발목이 아픈지 얼굴을 찡그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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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뭐가, 말라죽겠다며. 그래서 밥준다는데도 말이많아. 싫으면 관두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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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풀어달라고요! 원하는것도 없잖아요! 왜 잡아와서 이러는거냐고!! (울먹이다 눈을 세게 비비고 노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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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씨,더럽게시끄럽네. (인상확쓰고) 닥ㅊ고있자, 응? 시끄러운거 딱 질색이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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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시끄러운게 싫으면 풀어줘요. 그러면 되잖아요! 나한테 왜 이래... 여기도 무섭고 그쪽도 무섭단말이에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음을 터뜨린다)
.
.
/애기 공부하고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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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무조건 멀어지려고 낑낑거리며 애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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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낑낑대는 너가 웃긴지 피식웃으며 따라가 너앞에 쪼그리고앉아 가만히 시선맞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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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덜덜떨며 눈마주치며 묶인 손을 풀려고 애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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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럴 필요없다니까. 안풀린다고 그거- 아, 지금 말못하지?(한번에 청테이프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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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입술이 아려 찡그리며)..... 풀어..주세요... 보내..주세요... 누구신데.. 이러시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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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으-(살짝인상찡그리며 )피난다. 아프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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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저 신고도 안하고 그냥 조용히 살께요, 네? 제발 부탁드려요.. (눈물이 고인다) 뭘 원하시는 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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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원하는거없어, 되도록이면울지 마. 피랑 눈물보면 미치겠더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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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눈 깜박거리며) 저.. 저 안 울어요, 안 울께요.... 그럼 절...왜 데려오신 건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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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몰라, 나도 왜 데리고왔는지. 그냥 내눈에 띈 니잘못 아닌가?/자고왔어ㅠ언제든지이어주세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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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비회원또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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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해도됩니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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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뭐야..누구세요 /저거 무서운이야기에나오는장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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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테이프안땟쪙....미리땟구나?땟다고치자ㅇ4) 글쎄, 상황파악해보면 알지- 안그래?/응응마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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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난독증바보멍청이으앙미아눼...) 저 집에갈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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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니얗갠찮아/집? 보내줄꺼면 잡아왔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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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헐 사투리쓰는흥민이 납치김쭈..헐..너.. /보내주세요. 갈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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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왜??쓰는거더많은뎋ㅎ/싫은데,가고싶음 직접 기어나가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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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뒤로 물러나 고개 세차게 끄덕거리는)


쓰니겁나보고싶었던거알아? 사랑한다고 내가널. 내마음을받아줘♥ 아진짜보고싶어미칠뻔..사랑해 사랑해!!!!♥
저 스케치북 무서운이야기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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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청테이프 떼고 피나는 너 입술보곤 손으로 문질러닦아내 제 입에 가져가 살짝핥는) 미안 아프겠다.
/ㅋㅋㅋㅋ고마웧 스케치북 무서운이야기맞아! 다른것도많이쓰고있엏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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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따가운 느낌에 인상 살짝 찌푸렸다가 손목 들어보이며) 이것도 풀어주면 안되요? 도망 안갈테니까요. 제발요-


아진짜너무반갑다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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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싫어.그거묶느라 힘들었어. 얼마나힘든대-(손묶던상황이생각나는지 고개를젓는)
.
.
ㅋㅋㅋ딴거에서도 봤을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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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살짝 한숨쉬고 벽에 붙는) 근데, 나 왜잡아왔어요? 죽이려고?


응 그것도 했어..소근소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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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왜, 죽고싶어? 칼은 여기있는데-(손뻗어 칼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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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고개 설레 설레 저으며) 아니요, 그냥 궁금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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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안죽여. 괜히 빨간줄하나 더 끄이는거싫거든. 또 처치하기도곤란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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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그럼, 왜데려왔어요? 입도 풀어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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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살짝인상찡그리고) 뭐 ,그럼 다시붙여줘? 어두운대다 가둬줄까?/자고왔어ㅜㅜ미안행...언제든지이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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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몸 움츠리고는 고개 젓는) 아니요. 죄송해요..


괜찮아ㅎㅎ 지금도 이어주는거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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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ㅋㅋㅋ새로운거 오늘저녁에 하기전까지! 새로운거 하면서도 늦지만 이을수도있곻ㅎ/
.
.
그치,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있어- 배 안고파? 나 배고파서 밥먹으려고 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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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1004다...


먹으면 손만이라도 풀어주세요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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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니얔ㅋㅋ큐ㅠ
.
.
먹여줄게, 그러면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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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체념하듯 한숨 깊게 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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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먹기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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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네, 속이 안좋아요. 지금 먹으면 체할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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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래?그럼 말아- ( 방문열고 부엌으로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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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벽에 고개 기대고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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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덜덜떨며글씨를눈으로읽고 범인을보며천천히고개를끄덕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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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입에 붙은 테이프를 때곤 구겨서 방안에 집어던지고 물이 담긴 ᆢ유리컵을 너입에가져댄다)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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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눈치를보며입을데곤살짝살짝마시며 입을땜)........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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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이제 갈증안나지 ?목소리도나오는거보니 괜찮나보다- 나 , 너 납치한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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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ㄴ....네?(몸을살짝움츠리며)왜절.....원하시는게 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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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원하는거? 없는데- 뭐해주기라도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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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ㅇ...아니요(일어나앉으려고하며)뭐해주실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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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팔짱끼고 쳐다보며 ) 니가원하는거 들어보고- 하고싶으면./ 잤어ㅜㅠ깨면이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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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낑낑대며)원하는게뭐겠어요 여기나가서 집가게해두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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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덜덜 떨며 힘겹게 고개를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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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청테이프 떼내고 샌드위치가져와 입에 물리는)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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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망설이다가 한입 베어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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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샌드위치 손에 쥐고 삼키는거보고 다시 들이미는) 줄때 다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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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고개 절레절레 저으며) ...속이 안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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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먹으라니까.(강제로 입에 집어넣고 물가져와 들고 씹는거본다) 줄때 먹어, 더 안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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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억지로 먹으며 켁켁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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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씨 , 줄때먹지. 안먹는다고 뻐기다가 난리야. (등 두드려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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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켁..근데 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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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빨리도 물어본다. 너 납치범, 감옥에 처넣고싶지?(가까이 다가가서)잘봐둬./잣어ㅠㅠ깨면이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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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가까이 다가오자 눈 질끈 감고) ..,저한테 왜이러세요? 원하는게 뭐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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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시시한듯 뒤로 물러서며) 원하는거 없어, 있었으면 일치감찌 다 끝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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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그럼.. (손발을 가르키며) 이거 좀 풀어주시면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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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고개저으며) 으으응- 그거는 싫어. 안풀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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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눈물 꾹 참으며) 저 집에 가야되요... 엄마가 걱정할거에요. 전화라도 좀 하게 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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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폰이 어디있나모른다니까? 여긴 전화도안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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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눈물 글썽이며) 집에 보내주세요.. 제발.. 시키는대로 다 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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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싫어, 능력껏 탈출해. 탈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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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입술 꾹 깨물고 바닥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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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싱글글웃ㅇ으며) 길도 가르쳐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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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고개 슬며시 들고) ...진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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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가르쳐줘봤자 못나갈텐데-(뭐가그리즐거운지연신 히죽히죽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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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며) 저한테 왜이러세요. 왜 하필 저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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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눈물 그렁그렁 고여서는 고개 끄덕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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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엄지로 눈가 닦아주는) 울려고하지마, 더 울리고싶어진다니까-?(청테이프떼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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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누구세요...?저한테...왜이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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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몰라.나도 왜하필 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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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원하시는게 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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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없는데? 원하는거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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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근데왜데려오신거에요...저보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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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싫어- 잡아오는데 얼마나힘들었는데. 보내돌라고? 절대안되지-/잤어ㅜㅠㅜ일어나면이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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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앜ㅋㅋㅋㅋ지금일어났는데...되요???///그럼왜데려오신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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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언제나됩니다!ㅋㅋ///그냥 눈에 띄어서. 그래서 데려왔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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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멍하니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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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청테이프떼고 너한테 확다가가며) 잘봐둬,감방에 쳐넣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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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원하는게 뭐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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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원하는거?없는데-/자고왓어ㅠ일어나믄이어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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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시키는대로 하라면서요... 시킬게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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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시킬거? 음-(잠시고민하다가) 아직은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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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겁먹은 표정으로 고개 끄덕거림)
.

.

.지금해도 되니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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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언제나가능 ! 제한없엏~
/(청테이프떼주고 너랑 시선맞추며) 어때, 시설괜찮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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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울먹거리며)저‥..저 한테 왜이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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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내가뭐? 뭔짓했나? 강간을 했어, 손찌검을 했어? 건드린거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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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납치했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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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소리지르지마, 시끄러워. 납치했어도 아무말안하고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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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근데 왜 납치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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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몰라, 강간이라도해야되나? 해줘?(가까이 다가가 볼매만지는)/잠들엇어ㅠ깨면이어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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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흠칫놀라 피하면서)하...하지마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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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바로앞에풀썩주저앉아서)그럴생각도 없어- 놀래기는. 내취향도 아닌데 뭐할려하겠어.(너 잠시보다 일어나며)배고프다, 너는 뭐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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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딱히 먹고싶은건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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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잠시있다가 구운빵조각가져와서 너입에 물리며)먹어. 이거아니면 먹을꺼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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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입에 빵 한가득 문채로) 무..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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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모습이 웃긴지 큭큭 웃으며 물담긴유리컵을 입에 대주며)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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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입에있는것 다 삼키고)근데 아저씨 저 왜 납치한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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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모른다했잖아. 그냥 내눈에 보이길래잡아왔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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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흐으.....그럼 풀어주시면 안돼요? 저 진짜 입 싹닫고 있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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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싫어.몇번째 얘길해야되냐 싫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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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한숨쉬며)그럼 이거라도 풀어줘요 어자피 도망 못가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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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하긴, 도망가겠어? 발이 묶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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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다리도 풀어주면 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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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싫어. 팔만,(팔묶은 줄 풀어내더니 빨갛게변한 손목보고 약가져와 덕지덕지바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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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으....따가워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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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러게 왜 비트냐안될꺼뻔히 알면서. 아파도 참아,약발라야안다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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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약발라주는 널 계속보다가)......아저씨 뭐 하나 물어봐도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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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뭔데,물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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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아저씨 납치범인데 되게 친절하시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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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래서,싫어?
지금이야 네가 말썽안피우니까 그러는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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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아....아니요 싫은건아니고 (추운지 팔쓸며 움츠러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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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춥나?(이불가져와 던져주며)덮어 , 보일러도 틀어야겠다.
/
할꺼금방하고오겠슴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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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옷깃잡으면서)아저씨 그냥 가지마요 무섭단 말이에요
/
기다릴게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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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럼 뭐, 너 데리고 가라고? 그냥 있어. 불도 켜놨는데 뭐가 무섭다고.(옷깃잡은 손 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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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혼자있잖아요 제발 가지마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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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금방 갔다온다니까? 나가서 버튼만 누르면 되, 정 무서우면 이불덮어쓰고 있으면 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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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알았어요...빨리 갔다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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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응- (방 문 열고 나가서 무슨 버튼을 눌렀는지 난방되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들어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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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혼자 이불뒤집어 쓰고 벌벌 떨고있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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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이불 뒤집어 쓰고 벌벌 떨고있는게 신기한듯 킥킥웃으며 살금살금 다가가 이불을 확 걷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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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놀라서 눈물 닦을세도 없이 뒤로 슬금슬금 물러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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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쉽다는 듯이 입맛다시며) 치, 놀래기라도하지, 재미없게. 나는 막 스펙타클한게 좋던데.
그세 울고있었냐? 울면 더 울리고싶어진다니까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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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끅끅대며)혼자 있는거 싫어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아저씨 스펙타클한게 뭔데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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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알았어, 혼자 안놔둘게(킥킥대며 웃으며 머리 쓰다듬어준다) 스펙타클한거? 막 놀라고 재밌고 그런거아닌가?
음- 나도 가방끈이 짧아서 잘 몰라 그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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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뭘했길래 가방끈이 짧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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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개인적인 사정. 딱히 알건없고- 이야기하자면 길어서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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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멋쩍어하다 바닥에 누우며)...아저씨 배게 는 없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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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흐음- (다가가 공주님안기자세로 안아올려 침대에 눕히고) 침대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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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으...나 무거운데 아저씨 힘완전 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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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안 해본 일이없거든. 피곤하면 거기서 자. 아, 맞다. (발목에 묻긴 밧줄 풀려다가 안풀리는지 칼 가지고 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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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아저씬...어디서 자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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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몰라, 어디서든 자겠지. (밧줄사이로 칼 집어넣어 끊어내고 긴 줄가져와 안아프게 한쪽 발목 묶고 줄 길게 해서 침대 다리에 묶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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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가려는 손잡고) 추운데 어디가서 잘려고 그래 감기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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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감기 안걸려, 너 걱정이나 해 잡혀온 주제에- ( 바닥에 주저앉아 너 올려다보며) 넌 거기서 자, 난 여기서 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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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정그러면 같이자든가요 이씨- 나 납치해올거면 우리집 곰인형도 좀 들고오지 나 그거 없으면 못자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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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울음참으려미간찌푸리고 고개 끄덕끄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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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청ㅌㅔ이프 떼주고발개진 눈가문지르며) 울지마, 더 울리고싶어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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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빤히올려다보며)..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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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납치범이지, 뭐 설마 널구해주러 온사람은 아니겠고-/ 잠들엇어ㅠ깨면이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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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채 )누구세요? 히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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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이상황에 웃음나오는 너도 참- 대단하다,대단해.누굴꺼같은데? /잠들엇어ㅠ깨면이어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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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해두되나요..?되면 해주세용!!ㅠ/ (울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말을하지만 테이프때문에 웅얼거리는소리로 들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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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당근빠따 됩니닿//(두어번눈물 닦아주곤 테이프떼낸다) 웬만하면 울지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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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감사용!!// 나한테왜이래요ㅠㅠ엉엉엉엉어어어 흐끅 엉어어ㅓㅠㅠㅠ흐끅 (묶인 손을 들어 눈을 벅벅 닦으며 목놓아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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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살짝인상찡그리며) 아씨....울지말라니까? 짜증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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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겁 많이 먹음ㅋㅋㅋㅋ큐ㅠㅠ)(고개 끄덕끄덕한다)흐..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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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엉엉원래무서워야제맛이지....?//(눈물 다 닦아주고 진정될때까지 옆에 앉아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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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웅ㅋㅋㅋ큐ㅠㅠ쓰는나도겁먹엇어ㅠㅠㅋ큐ㅠㅠ// ...저누군지알고.. 아세요..?(슬금슬금 피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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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그러지맣나 달달한것도잘쓰는데...//몰라, 너누군데? 뭐 대단한집딸이라도 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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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글을 다 잘쓸꺼같아!!ㅋㅋㅋ 힣좋다// 아니..그게아니라..나누군지모르는데.. 왜 데꼬오신거예요...(문을 찾으려 눈치를 살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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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니야ㅜㅠ못써ㅠㅜ연습만하고있어ㅠㅠ//////
문찾냐? 문은 저쪽.(문있는곳 가리키는)기어가서문열게 ? 근데 열고나면 더 가서 또열어야될껀데 - 그냥 포기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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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그래두..!!/// (눈이커지다가 내리깔며 손목이 아픈듯 만지막거린다)..문찾은거..ㅇ..아닌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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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거짓말하네.( 턱잡아올려 시선맞추며) 내가 한두번해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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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무서워..요... 자..잘못했어요....(눈을 꼬옥 감고 덜덜떤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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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살짝한숨쉬고 손 놓으며) 뭘 그렇게 떨어. 내가 무슨짓을 한다고-///////할꺼다하고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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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웅!!!/// 저왜데려오신건데요..!!... (울먹).. 집에보내주세요 아저씨 신고절대안할께요 진짜로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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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싫다니까, 왜 다 하나같이 집에 보내돌라고하는지 모르겠어. 안보내준다고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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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그럼나머할라고 데려온거예요 나돈도없고 안건강해요.. 쿨럭 내장기는 비싸지않응꺼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맛됏어..됴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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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ㄸㄹㄹ....내가 오늘 달달한 노래들으면서해서 다 망쳤어...흡.......ㅠ// 연기도 할꺼면 제대로 하던가, 연기인거 티 다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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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ㅋㅋㅋㅋㅋ아니야 재밋어!ㅋㅋㅋㅋㅋㅋ/// 나계속이렇게 묶어놓고 쳐다보고 심심해서 납치햇어욧?!?!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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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그럼, 뭐하라고 때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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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울듯한얼굴로끄덕거린다)
.
.
해도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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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청테이프 떼주고 울지말라는듯 등을 살짝 도탁인다)
.
.
응!언제든지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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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두통으로벽에살짝기댄다)누구세요..이거뭐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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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머리아파? ( 수납장 위에 놓인 알약이랑 물컵가져와 알약 입에 넣고 물컵 들이대는) 삼켜. 꿀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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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와....우리애기인기많넼ㅋㅋㅋ누나는구경해야겠닼ㅋ어제일찍자서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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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아니얔ㅋㅋ누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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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ㅋㅋㅋㅋㅋ☞☜ 힘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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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ㅠㅠ숙제가 끝날기미가 안보여 흑ㅈ듷그흑ㄱ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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