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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전체글ll조회 748







1
어휴,어쩌자고 이렇게 큰 개를 데리고왔는지.
다가와 고개를 부비는 성용을 보고 내뱉은 소리였다.
저리가라고- 고개를 부비는 성용을  밀어냈다.
귀찮아죽겠어. 끼잉? 하며 동그랗게 눈을 뜨고 시선을 맞춰오는 꼴을 보니 피식웃음이 새어나왔다. 
뭐하고싶어, 배고파? 부엌으로 가자 일어서서 바짝 붙어선다. 흐응- 내어깨에 턱을 올리고 팔로 허리를 감아온다.
아, 방해된다고 하지마. 
크응? 못알아듣는 척하며 허리감은 손에 힘이 더 들어가고 고개를 부빈다.  

이놈의 개새끼 아니 늑대새끼.  또 발정났나.










2

야, 일어나. 일어나라고- 발로 툭툭 어깨를 쳤다.
일어나라니까? 왜 이렇게 안 일어나 웅크려있다가 휙 돌아눕는 성용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잔뜩 표정을 구기고 있었다.

미안,미안! 옷소매를 잡아당겨 식은땀을 콕콕 찍었다.
어디아파,말좀해봐 응? 한참을 누워있다가 힘겹게 일어나 쇼파에 등을 기대  앉는다. 

괜찮아,  나 안아파. 자기보다 더 아파하는 듯한 내표정에 괜찮다는듯 웃으며 내 볼을 쓰다듬는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 바보야 꼭 죽을병 걸린 사람 같잖아-
왠지 모르게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부터 찔끔 나왔다. 

한번 시작하자 멈출주 모르는 눈물은 엉엉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고 훌쩍이며 우는 걸 멈췄을 때는 제 품에 나를 꼭 안고 내 등을 토닥여주는 성용의 손길이 느껴졌다.

다 울었어?


많이 아파? 고개를 끄덕이며 성용을 올려다보자 아니 이제 괜찮아.하며 우느라 발그레진 내 눈을 핥아온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 알겠지?  응, 알았어. 이젠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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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오아. 늑대소년! ㅠㅠㅠㅠ 이거 연재 하실껀가요? ㅠㅠㅠ 신알신이 없네요..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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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필명등록했슴니닿!! 이거는 아마이런 에피소드 식으로 쓸예정이에요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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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좋아요! ㅠㅠ 으왕님이셨구나 ㅋㅋ 잘읽고있어여ㅜㅜ 좋은 글 고마워요 ㅎㅎ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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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넹..ㅎ 자꾸올리면 어.. 싫어할까봐 알림끄고 올리고 그래옇ㅎ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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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안싫어요! 좋아요ㅠㅠ 너무좋아여 그러니 으왕님루팡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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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헿감사합니닿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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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어아어어어완전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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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ㅎㅎㅎㅎㅎㅎ앞으로더가져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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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염귀염하고 아기자기하고 막 좋다 상상되여..훈훈훈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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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ㅎㅎㅎ더갖고오겠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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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읽으러가야짘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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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으왕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읽어용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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