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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전..

일단 암호닉 신청해주신 사탕님 사과님 ...행쇼....♡

내맘 알죠? ....♡

ㅎ...♡

 

그리고!!! ..이편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못올릴꺼 같아요..

한 4일쯤?.. 손꾸락이 다쳐서 타자를 못쳐요ㅠㅜㅠㅜ

독수리타법으론 소설을 쓰기가 힘들어요ㅠㅜㅠㅜ

크게 다친건 아닌데.. 밴드가 뚜꺼워서 타자가 안쳐져요ㅠㅜㅜㅠ

 

..죄송해요...

 

아! 그리고 당분간 톡글이 너무 많아서 금방 글이 묻히기 때문에도

빠른 업뎃이 힘들꺼 같아요ㅠㅜ

너무 금방 묻혀서ㅠㅜ 안그래도 인기도 똥망인글한테 힘을 주고싶어요ㅠㅜ

 

 

..그럼 시작!

 

+) 왠지 프롤보다 글이 느므느므 짧다고 느껴지신다면 그거슨 기분탓 ♡

 

-사랑을 파는 가게-



  


호기있게 패기넘치게 집을 나선것도 잠시, 처음엔 눈 부은거 티 안나겠지? 내가 그래도 패션리던데.. 이정도면 패셔너블 하겠지? 설마 어디에 뭐 묻진 않았겠지? 이런 사소한걸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했지만 지금은 잠깐 근데 이 약이 정말 찬열이에게 호감을 가져다 주는건가? 사랑을 가져다 주는건가? 물론 자고 일어나니까 병이 있었던건 신기하지만.. 진짜 사랑을 가져다준다는 보장이 어딨어? 찬열이가 내 얼굴 보자마자 욕하고 돌아서는거 아니야? 하는 불안감에 서서히 느려지는 발걸음으로 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걸었다.

 

"..돌아갈까?"

 

마치 머리 양옆으로 천사와 악마가 붙어 길거리에 떨어진 지갑을 경찰서에 가져다줘! 니가 먹어도 아무도 몰라, 그냥 너 가져! 하며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던 옛날 동화처럼 머리속에서 두가지 갈등이 서로 대립한채 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혹시 이거 약빨이고 뭐고 다 거짓말 아니야? 찬열이가 나 보자마자 혐오스러워하면 어떡하지? 아니야, 병이 주머니에 들어가있었다는거면 모든게 증명된거 아니야? 꿈속에서 봤지만 결국 신기한 일이잖아. 신기한곳에서 사온 내 소중한 무언가랑 맞바꾼건데.. 당연히 효과가 있겠지 괜히 불안해서 찬열이 피하다가 약빨 다되면 어떡해. 두가지의 생각이 내 머리속을 가득가득 채워 날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어 괜한 손톱만 잘근잘근씹어가며 그래, 남자답게 확 질러? 아니야, 그랬다가 찬열이가 더 싫어하면 어떡해. 끝까지 두가지 생각만으로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쳐오는 어깨. 어깨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건

 

"..찬열아."

"뭐해? 안들어와? 너 지금 3일 무단결석한걸로 충분히 교수님 뿔나셨거든? 지각까지하면 옳다구나 오늘 변백현 잡는날. 하고 욕만 진탕 얻어먹을꺼다. 빨리와."

 

찬열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찬열이.. 내가 반한 찬열이.. 내가 사랑하는 찬열이.. 박찬열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날 반기며 먼저 캠퍼스를 걸어 교실이 있는 건물로 향하고 있었다. 몇일전 혐오스러워하는 눈빛으로 독한말을 하며 날 내쳤던 찬열이가 아닌 내 친구 박찬열의 모습으로 전혀 변함없는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말을 걸었고 내 어깨를 잡아줬다. 다시는 보기조차 원치 않아했었던 찬열이가.. 평소와 똑같은 모습으로 나에게 나타나줬다.

 

"진짜였어.."

 

날 반겨주는 찬열이의 모습에 한번, 완전히 바뀌어버린 모습에 두번, 진짜 약이 효과가 있었다는거에 세번. 총 세번을 놀라 어벙벙하고 있을사이 이미 저만치 걸어간 찬열이가 뒤돌아 두손을 동그랗게 모아 입가에 가져간후 빨리 안오면 버리고 간다 하고 소리를 쳤고 그 소리에 벙벙한 정신을 다 잡고 고개를 두어번 흔든후 주머니에 손을 넣어 아까 핑크색의 액체를 마시고 남은 찬열이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만이 붙어있는 작은 병을 꺼내 손에 쥐고 바라보았다.

 

"진짜.. 진짜 내가 찬열이의 맘에 들어간거야.."

 

이 안에 들어있던 핑크색의 액체가 찬열이의 행동과 태도를 바꿔준것만으로도 이미 만족했다. 찬열이와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다시 예전처럼으로 돌아온것만으로도 이미 만족스러웠다.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준 아직 핑크색빛이 서려있는 병을 보고 고마움을 가득 담은 웃음을 지어보인후 신주단지 모시듯 다시 주머니에 곱게 넣은후 발걸음에 힘을 넣어 뒤를 보며, 정확히 날 바라보며 천천히 뒷걸음질로 빨리 오라고 계속 말하는 찬열이를 향해 달렸다.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운, 또 한편으론 찬열이의 사랑을 찬열이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버려 미안한 마음 두가지 마음을 가진채 달려 찬열이의 옆으로 섰고 한참은 키가 작은 내가 찬열이의 옆에 서자 예전처럼 뛰다가 갈라진 내 앞머리를 정리해줬고 그럼 나도 역시 예전처럼 앞머리를 정리해주는 찬열이를 향해 씨익 하고 웃었다. 눈꼬리를 가득 접고 입꼬리를 가득 올려 찬열이가 좋아해주던 강아지같은 웃음을.

 

"진짜 개야 개.. 뭐든 해주면 좋다고 쫄래쫄래지?"

"애정결핍이라 그래, 그니까 니가 사랑 좀 가득 줘~"

"이 이상 더 어떻게 주냐? 앞머리도 정리해줘, 지각하기 직전인데도 기다려줘.. 야, 너희 엄마보다 내가 널 더 사랑해주겠다."

 

두가지 감정이 머리속 양심속 가득 차올랐지만 잠깐 살포시 접어 한구석에 박아두고 지금 내 감정에 충실하기로 했다. 나중에 설사 벌을 받는다 해도 난 지금 이순간을 즐기고 싶었다. 찬열이에게 사랑을 받는것을, 찬열이에게 사랑을 주는것을, 그리고 우리가 사랑을 하게 되는것을 그리면서 말이다.

찬열이와 가벼운 농담을 나누며 캠퍼스안을 거닐어 곧 들어야할 강의실이 있는 건물로 향했고 그 흔하디 흔한 행동을 하는동안 너무 기뻤다. 불과 1주일전만 해도 항상 하던 행동이였지만 불과 어제만 해도 평생 할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흔하고 당연한 행동들이 너무 고맙고 좋았다. 날 챙겨주고 챙김을 받고, 장난을 치고 장난을 받아주고, 같이 수업을 듣고 같이 밥을 먹고, 서로 문자를 주고받고 전화를 하고.. 흔하디 흔한행동들이지만 너무 행복했다. 지금 이순간이 믿기지가 않았고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헝헝..

제가 분명 말씀드렸죠?

짧아진것 같다면 그거슨 기분탓♡

절때로 프롤에 겁나겁나 공이 들여질정도로 필받아서 쓴거 아님 ㅇㅇ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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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분왜이렇게안가냐....오분...이분남았다 많이기다렸어요작가님 ㅜㅜㅜ유백이에요 쪽지오자마자글잡딱갔더니!!글이딱!! 백현이의가장소중한게뭘지너무궁금해요!다음편도기대많이할게요~~~
11년 전
독자2
약이 제몫을 톡톡히 하네요!!완전 재밋어요 찬열이의 사랑을댓가로 가져간 가장소중한게뭘지 너무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암호닉 미원이로 신청할게요 다음편기다리고있겠습니다~♥
11년 전
독자3
장이씽이예요!헐작가님손가락다치셧어요??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괜찮으신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라도기다릴수잇어요!아 그리고 찬열이다정다정열매먹은건가요ㅠㅠㅠㅠㅠ왜이리다정하죠ㅠㅜㅜㅜ제가다설레요ㅜㅜㅜㅜ백현아ㅠㅠㅜ축하해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오늘도앞으로도행쇼!하트.
11년 전
독자4
으엉 왠지 좋아여ㅎㅎ 계속 읽을게요
11년 전
독자5
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나왔당 ㅠㅠㅠㅠㅠ헐헗내가암호닉신청안했써서엉ㄹ임ㄹ이 맙소사.. 암호닉을 암호닉으로 신청할게요! 아 독수리타법 ㅠㅠㅠㅠ저만큼쓰기 진짜 힘든데 ㅠㅠㅠㅠ찬열이랑 며칠갈까 아 어ㄸ거하지 유통기한 너무 걸린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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