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차학연] 신이 공평한 이유

    

안녕하세요,처음 글잡담에 글을 올리게 된 포니테일입니다!    

잘 부탁드림니다!읗흫ㅇ흥♥
    

    

    

    

    

    

큼큼,내소개 할 시간에 차학연 하나라도 더 까자라는 희생정신으로 내 소개는 최대한 간단하게!난 차학연 친구임.ㅇㅇ    

그래서 문제임!!!!!차학연 저 자식 때문에 내 기가 쪽쪽 빨려나가뮤ㅠㅠㅠㅠㅠㅠ모기도 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 사람들은 연습생임에도 학교도 성실히 다니고 춤도 잘 추고 얼굴도 잘 생기고 얼굴도 작고 키도 그만하면 큰 차학연이 뭐가 문제냐고 하지만..하...    

솔직히 나도 인정해!차학연 춤 잘 추고 얼굴도 잘생긴 편이야!키도..!어쩌다 차학연이랑 같이 연습하는 남자애들 봤는데 그 중에선 차학연이 제일 작긴 했지만..    

내 넓은 아량으로 키 큰 것도 인정!    

그런데도 내가 차학연이랑 같이 다니며 오죽하면 기가 빨린다는 말까지 하는 이유능!!!!!!    

    

차학연은 말이 너ㄴ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X100000 많음...ㅎ    

    

    

    

말만 많으면 몰라,오지랖까지 넓으신 차학연 때문에 내 하루일과는 차학연이 조종하다시피ㅠㅠㅠㅠ    

아침에 학교갈려고 집에서 딱! 나서면    

    

    

    

"아!!!왜 이렇게 늦게 일어나!!!!!!너때문에 나 맨날 이렇게 추운 날씨에 10분동안 기다려야 하냐?!!!?!응???어,잠깐만..너한테서 빠나나우유 냄새나!!    

너 빠나나우유 먹었냐???야!!!빠나나우유를 먹었으면 이 차학연님것도 챙기는 게 예의 아니냐??!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에 살면서
    

그렇게 예의 없는 행동 하면서 사시겠다~허이구~세종대왕님이 참 슬퍼하시겠다!!나랏말쌈이너무슬프쟈나어엉어엉우시겠다!!!그리고 너 머리는 언제 감아ㅆ.."    

    

"그만!!!!그만!!!!!제발그만...후..아침엔 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학연아..내 작은 바램을 제발 꺾지 말아 줘.."    

    

내가 말 안 끊었으면 이 새낀 분명 10분이고 20분이고 뜬금없이 나온 세종대왕님 이야기로 계속 떠들어댔을걸ㅎㅎ100%..ㅎㅎ    

내가 저렇게 아침마다 떠드는 차학연 얘기 들어주다가 코피 난 적도 있으면 말 다한거지 뭐..ㅎㅎ    

    

"오늘도 나덕분에 들뜬 마음으로 학교 왔지??니 맘 다 알아~오빠 없다고 잠만 자지 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문제 못 풀겠다고 또 종이 먹지말겈ㅋㅋㅋㅋㅋ너 기억나냐?너 9살때 구구단 헷갈려서 못 풀겠다고    

눈높이 학습지 찢어서 먹었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    

"닥쳐"    

"멋지고 자상한 이 오빤 간다"    

다행스럽게도 차학연이랑 나랑 반은 다른반임..반까지 같은 반이였다면 아마 스트레스로 이렇게까지 오랜 삶을 살지 못했을 지도..    

    

어휴,아침부터 차학연 말 들어주고 오느라 너무 고되다ㅠㅠㅠ이러니 내가 학교에서 맨날 졸지ㅠㅠㅠㅠ    

이것봐ㅠㅠㅠ차학연때문에 조금 졸았다가 눈뜨니까 수업 다 끝났잖아ㅠㅠㅠㅠ다 차학연 때문이ㅑㅠㅠㅠㅠ그래야만 해ㅠㅠㅠㅠㅠㅠ    

쉬는시간에도 차학연은 우리반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폭풍수다를 내게 선사해 주시고 홀연히 자기 반으로 떠나감..한여름밤의 꿈같은 슼키...    

헐헐헐ㄹ왠일이지 차학연이 안 옴!!!!!!할렐ㄹ루야!!!!!!!    

    

    

    

차학연이 우리반에 안 왔다!!!!이건 기적이다!!!!몇십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한 일이 지금1!롸잇나우!!!!    

ㅎ헝허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착하게 사니까 이런 복도 오는구나ㅠㅠㅠㅠㅠ하느님예수님부처님알라신감쟈감쟈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건 우리만의 시크릿인데 사실 차학연이 모르는 사실 하나가 있음.    

오늘 아침에 차학연이 나보고 나혼자서만 아침에 빠나나우유 먹고 왔냐고 짜증 냈쟎슴?!    

사실 나 아침에 빠나나우유 안 먹었음..    

그럼 차학연이 맡은 냄새는 뭐냐거??ㅇ.ㅇ    

사실 조금만 늦게 나와도 차학연이 찡찡거릴 게 눈에 보여서 아침 안 먹고 그냥 어제 집더하기에서 장보면서 산 뚱바 그냥 가방에 넣고 왔는데    

그 냄새를 차학연이 맡은 거...뚱바에 미친 놈 아니랄까봐...    

그럼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모다?!>.    

정답ㅂ븐~우디 소즁한 뚱바 마셔듀기~♡3♡    

우쮸쮸ㅠㅠㅠ우리뚱바ㅠㅠ언니 가방속에 있느라 고생했어용ㅠㅠㅠ언니가 너 꿀꺽꿀꺽 맛있게 잘 마셔쥬께요우쮸쮸ㅠㅠ    

어쩜 이렇게 귀엽니ㅠㅠ우리 뚱바ㅠㅠ언니가 너 사랑한다ㅠㅠ후..입구 뜯었고..마시기 1초 전!두구두구ㄷ~    

    

"야!!!!!!!!!!!!!!!!!!!!!!!!!!!"    

이 목소리..이 앙칼짐..제발..내 예감이 틀리길..    

    

    

    

    

"안녕..?너 설마 나 몰래 뚱바 먹을라고 했냐??내가 오늘 아침에 한 그 명언들은 다 뭘로 들었길래?"    

오늘은 몇십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인 그 날이 아닌가 보다..    

이순간 필요한 건 뭐?
    

걷지 말고 뛰어라.런닝비쨍 with 뚱바    

    

    

    

    

    

    

    

[독자1]

헐ㅋㅋㅋㅋㅋㅋ 완전 재밌어요!!!

[포니테일]

감사해요ㅠㅠ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대박 바나나우유 들고 튀어랔ㅋㅋㅋ

[포니테일]

감쟈합니다!

[독자2]

와 작가님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글잘읽고갑니다!

[포니테일]

넹~~~감사감사~~~**^^**

[독자3]

네???님 싱고먹어요ㅋ 지우는게 좋을껄

[포니테일]

러브러브♥♡♥♡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보세요!! 당장 쓰차를 노하시죠!!!!